[kjtimes=서민규 기자] 글로벌경기가 장기적으로 바닥을 기면서 보호무역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글로벌 교역량이 작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런데 작년(2.0%)보다는 개선됐지만, 2008년 금융위기 전 평균치(6.8%)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둔화하는 시점에서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은 높아진다”면서 “실제로 작년 WTO 분쟁해결기관에 회부된 국가 간 무역분쟁은 27건으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성장률 수준이 낮고 경기개선 신호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국가 간 보호무역 강화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이재만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늘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ㆍ엔
[kjtimes=서민규 기자] 한라건설의 주가가 널을 뛰었다. 계열사인 만도로부터 자금지원을 받는 데 성공한 까닭이다. 반면에 지원에 나선 만도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세를 지속했다. 17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한라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7.55% 상승한 5700원에 거래돼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에 자회사인 마이스터를 통해 한라건설을 도운 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0.63% 하락한 7만8500원에 거래돼 4거래일째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날 만도는 자회사인 마이스터에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378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1시까지 최대 14%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41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ELS는 코스피200·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 100% 보장형 1종, 코스피200·고려아연·현대글로비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형 6종, 현대차·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원금 90% 보장형 콜옵션형 1종 등으로 구성됐다. 상품별로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문의는 우리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44-0000)로 하면 된다.
[kjtimes=서민규 기자] 4ㆍ24 재보선 노원병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힘이 세다.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한 것. 17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3.31%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됐다. 미래산업과 우성사료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각각 3.69%, 2.7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링네트는 8.38% 급등했다. 오픈베이스와 솔고바이오는 각각 4.38%, 4.02% 올랐다. 중앙일보가 마크로밀엠브레인과 노원병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에 따르면 안 후보는 43.6%를 얻어, 2위인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25.5%)를 큰 차이로 앞섰다.
[kjtimes=서민규 기자] 가수 싸이 관련 테마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곡 ‘젠틀맨’의 힘이다. 16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디아이는 전날보다 7.76%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됐다. 싸이의 아버지가 대표이사인 이 회사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싸이의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4.77% 상승한 8만8800원을 나타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도 13.48% 급등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오로라는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1만850원을 나타냈다. 캐릭터 콘텐츠 회사 오로라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전 세계 상품화 권리에 대한 라이선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천만 건을 돌파했으며 세계 각국 아이튠스 음
[kjtimes=서민규 기자] 포스코 등 철강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업황부진을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2.01% 하락한 31만7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현대제철도 전 거래일보다 1.08% 하락했다. 세아제강 역시 1.46% 떨어졌다. 이날 신한금융투자 홍진주 연구원은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 “철강제품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 고로 업체의 상승 모멘텀 부재 상태가 지속한다”고 평가했다. 2분기 열간 압연 강판 내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t당 평균 5만 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 인상폭이 기존 예상치를 밑돈다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게 홍 연구원의 진단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 남북경협주가 북한이 반북 퍼포먼스와 관련해 사과 요구를 해오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유가증권과 코스닥 오전장에서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0.62% 내린 1600원에 거래됐다. 신원도 0.38% 내렸다. 또 대북 송전 관련주인 광명전기는 1.19%, 선도전기는 0.19% 각각 하락했다. 북한은 이날 국내 일부 보수단체의 반북 퍼포먼스를 비난하면서 남한 정부가 모든 반북행위에 대해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음악 관련 기업들이 우수한 실적 지표를 보이며 엔저 충격을 뛰어넘고 있다고 KDB대우증권이 15일 분석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SM의 경우 확정된 2013년 상반기 일본공연 관객 수가 작년 연간 일본 관객 수의 1.26배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외 지역 공연 스케줄에 중국이 처음 포함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여타 소비재 산업과 같이 중국 공연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음악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SM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 9만4000원씩을 각각 제시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새 은행연계계좌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주식 매매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은행연계계좌인 '우리투자증권tx'에 가입해 tx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홈페이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주식워런트증권(ELW)을 거래할 때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수수료 면제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다. 이 계좌는 시중 모든 은행에서 개설 가능하며 주식 및 선물옵션 매매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상품 거래를 할 수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증권유관기관 수수료는 내야 한다. 문의는 우리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44-0000)로 하면 된다.
[kjtimes=서민규 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남북경협주와 방위산업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15일 유가증권과 코스닥 오전장에서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은 전 거래일보다 0.49% 내린 1만200원에 거래됐다. 신원은 1.16%, 좋은사람들은 0.31% 각각 하락했다. 대북 송전 관련주인 선도전기는 1.95%, 광명전기는 1.96% 각각 내렸다. 반면에 방위산업 업체인 스페코는 1.76% 오른 5210원에 거래됐고, 빅텍 3.64%, 퍼스텍은 0.88% 각각 상승했다. 북한은 전날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말만 앞세운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하는 첫 반응을 내놨다.
[kjtimes=서민규 기자] 중국에서 신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관련주가 일제히 날아오르고 있다. 15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이-글벳은 상한가인 3875원에 거래됐다. 제일바이오도 가격 한폭까지 오른 3610원을 나타냈다. 중국 AI 발생 소식에 급등한 이 회사 주가는 4월 들어서만 104.53% 상승했다. 같은 시간 파루는 13.13% 오른 6720원, 중앙백신은 5.08% 상승한 1만3450원을 나타냈다. VGX인터와 대한뉴팜도 각각 4.18%, 6.42% 상승했다. 중국에서 H7N9형 신종 AI가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신형 환자는 60명으로 늘었고,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은 14일, 어린이, 청소년대상 패키지상품으로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통장’과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적금’을 1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통장’은 만18세 이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거래실적에 따라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는 게 특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적금’ 또는 ‘KEB 안심증여신고 정기예금’을 보유하거나 이 통장을 결제계좌로 하는 Wingo(윙고)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경우 외환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받는다”며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인 경우 월 5회 출금수수료 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적금’의 가입대상은 만18세 이하 개인으로 매월 1만원 이상 자유롭게 저축
[kjtimes=서민규 기자] 가수 싸이의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신곡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수그러들어서다. 12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디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10.30% 내린 8800원에 거래됐다. 디아이디도 3.11% 내렸다. 다만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87%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는 이날 새벽 0시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19개국에 신곡 ‘젠틀맨’을 공개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시사하자 남북 경협주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 12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대표적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은 전 거래일보다 2.11%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됐다. 좋은사람들과 신원은 2.87%와 1.59%씩 올랐다. 대북 송전주로 분류되는 선도전기는 4.77%, 이화전기와 광명전기는 각각 6.44%와 3.72% 상승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국회 외교통일위·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북한에 대화를 제의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지분율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외국인이 가진 주식의 비중을 말한다. 외국인의 시장 참여 정도를 시가총액이 아닌 주식 수로 나타낸다. 1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내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9일 기준 5.04%로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의 코스닥시장 지분율은 2005년 10월 24일 7.49%를 정점으로 서서히 떨어져 2006년 6월에 5%대로 내려왔다. 그러다 미국 발 금융위기를 맞은 2008년 들어 외국인의 참여도는 급격히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외국인 지분율은 2007년 말 5.37%에서 2008년 말 3.08%로 1년 사이 2.29%포인트 급감했고 2009년에는 2%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에서 회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