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고액의 세금을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 6천838명의 명단이 4일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됐다.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넘게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체납자다. 이들의 이름·상호(법인명)·나이·직업·주소·체납액 세목·납부기한 등이 공개됐다. 다만 2억원이 넘더라도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했거나 체납 국세에 대한 이의신청·심사청구 등이 진행 중인 경우,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라 체납액이 징수 유예 중인 경우 등은 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올해 새로 명단이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6천838명 가운데 개인은 4천739명, 법인은 2천99개였다. 이들의 밀린 세금은 모두 5조4천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5억원꼴로 벌금을 탕감받는 구치소 노역으로 논란이 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회장(종합부동산세 등 56억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전 대표(종합소득세 등 8억7천500만원), 이석호 전 우주홀딩스 대표(양도소득세 등 체납액 66억2천500만원), 황효진 전 스베누 대표(부가가치세 등 4억7천600만원) 등 이름이 알려진 경영자들도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 '구암 허준',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에서 이상수(54)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현대차 노조는 8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이 후보가 2만1천838표(49.91%)를 얻어 강성 성향 문용문 후보(2만1천433명·48.98%)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5만552명 중 4만3천755명(투표율 86.6%)이 참여했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405표(0.93% 포인트)에 불과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1차 투표에선 실리 성향 이 후보와, 문 후보를 비롯한 강성 성향 후보 3명이 나와 이 후보가 1위, 문 후보가 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진행됐고, 이 후보가 4일 지부장으로 확정됐다. 실리 성향 후보가 당선된 것은 2013년 이경훈 지부장 이후 처음이다. 이 당선자는 호봉 승급분 재조정, 61세로 정년 연장, 해외공장 유턴(U-Turn) 등 4차 산업 대비 고용안정 확보, 각종 휴가비 인상, 장기근속 조합원 처우 개선 강화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LG트윈스의 최성훈이 화촉을 밝힌다. 투수 최성훈(30세)은 오는 12월 7일(토) 오후 12시 강남구 그랜드 힐 컨벤션에서 신부 강소영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최춘식 아나운서(대한야구협회 이사, SBS스포츠 아나운서국 국장), 사회는 SBS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하고, 축가는 가수 강균성, 노영채, 천단비가 부른다. 신부 강소영씨는 3녀중 장녀로 현재 일본어 강사로 활동 중이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하남시에 신혼집을 마련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보미(32)와 발레리노 윤전일(32)이 내년 4월 26일 결혼한다고 김보미 소속사 측이 4일 밝혔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발레를 전공한 인연이 있다.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2008년 SBS TV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엠넷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했고, 윤전일댄스이모션 대표다.
[KJtimes=이지훈 기자]코오롱그룹은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김영범 부사장을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에는 같은 회사의 방민수 전무가, 코오롱머티리얼 대표이사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철수 전무가 각각 내정됐다. 코오롱그룹은 또 전체 20명의 상무보를 발탁해 변화와 세대교체를 꾀했다. 그룹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유능한 젊은 직원을 대거 발탁해 역동적인 리더십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적인 경영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룹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코오롱미래기술원의 조은정 이사가 상무보로 승진, 2010년 이후로 여성 임원의 승진이 11년째 이어졌다. 다음은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 대표이사 내정 <코오롱글로텍> ▲ 대표이사 부사장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 대표이사 전무 방민수 <코오롱머티리얼> ▲ 대표이사 전무 김철수 ◇ 임원승진 <㈜ 코오롱> ▲ 전무 유병진 ▲ 상무보 김영철 전용주 <코오롱인더스트리> ▲ 부사장 김정일 윤광복 ▲ 전무 홍성무 ▲ 상무 김기수 정대진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강다니엘(23)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입장문을 통해 강다니엘이 잦은 건강 악화와 불안 증세에 시달려 올 상반기 병원을 찾았고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더욱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면서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능하다며 "사실상 디지털 싱글 '터칭'(TOUCHIN)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전날 자신의 팬카페에 악플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서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4일 오전 녹화 예정이던 MBC플러스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도 불참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4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평택방향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에 탑승한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2차로에 걸쳐 멈춰선 데 이어 뒤따르던 25t 트레일러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경영실적 평가 때 순이익을 과대 계산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감사원 감사에서 채용 비리가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전KPS에 과다 지급된 성과급을 환수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결산검사에서 코레일이 작년 순이익을 3천943억원 과대 산정한 사실을 밝혀내고, 기재부에 철도공사 경영평가 결과를 재산정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통보했다. 기재부는 이에 따라 코레일의 2018년 경영실적에서 관련 지표 점수와 등급을 조정하고, 이 점수만큼 과다 지급된 임직원 성과급을 환수토록 했다. 코레일의 관련 지표 점수 하락으로 임직원 성과급 지급률은 최소 2.5%포인트에서 최대 11.25%포인트가 줄어들게 됐다. 아울러 공공기관운영위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코레일의 관련 임원에 대해서는 기존 성과급의 50%를 환수하고, 관련 직원 인사 조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말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기관 4곳의 채용 비리 감사 결과에서 친인척 부정 채용, 비정규직 채용
[KJtimes=이지훈 기자]세계적 통신사들의 내년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하나금융투자는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네트워크 장비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내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은 내년 1분기 비수기에도 실적은 좋을 것이고 특히 2분기에 놀랄만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보고 업종 내 선호주로 케이엠더블유[032500], 쏠리드[050890], 다산네트웍스[039560], RFHIC[218410]를 꼽았다. 반면 이날 NH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제시했다. 이는 액정표시장치(LCD) 공급 과잉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LCD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는 본격적으로 공급을 조절하겠지만 공급 과잉 해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내년 중국 업체들의 LCD 설비 증설 규모가 국내 업체들의 축소 규모를 크게 웃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올해 3분기 실적, 일부 업체의 4분기 실적 우려 심화,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네트워크
[KJtimes=이지훈 기자]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15명으로 나타났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에는 48만4737명이 응시했다. 재학생은 34만7765명, 졸업생은 13만6972명이다. 평가원 측은 “만점자는 모두 15명이며 이 중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은 2명”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1일 오전 9시 40분께 과천시 중앙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존 단층 짜리 건물 철거 중 천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1명은 하반신이 구조물에 깔렸고, 또 다른 1명은 건물 안쪽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인 낮 12시 50분께 2명을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부상자들은 의식이 명료하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금융결제원은 현재 11개 은행 사이트 등에 적용된 공인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세청 연말정산 사이트(홈택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둔 USB가 없더라도 홈택스 사이트를 이용할 때 결제원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해 공인인증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1개 시중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에서 브라우저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클라우드에 보관하거나 인증서 복사 기능을 이용해 현재 사용 중인 공인인증서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된다. 결제원은 "클라우드에 보관된 인증서를 이중암호화 방식으로 관리하고 등록된 기관의 사이트에서만 연결할 수 있도록 제한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8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4, 17, 27, 36,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5억3천52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6명으로 각 5천12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88명으로 142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4천71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88만5천924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울주군 청량읍 율리로 이전한다.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평가위원회는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후보지 7곳 중 청량읍 율리를 최적지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평가위는 "청량읍 율리는 후보지 가운데 중앙도매시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농수산물 수집·분산 기능을 고려한 광역적 접근성과 시장 접근 용이성에서 우위를 차지했고, 장래 확장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평가위는 "평가 과정과 결정은 평가위원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절차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김종구 평가위원장(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은 "이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원만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울산시는 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공모 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 현 농수산도매시장은 1990년 3월 남구 삼산동에 건립됐다. 30여년이 지나면서 교통 혼잡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KJtimes=이지훈 기자]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서울 16개 대학 정시모집 비율을 40%로 올리는 데 대해 "학생들이 대입 전형 선택권을 갖도록 (정·수시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국민적 요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시 확대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됐다"면서 "불신받는 학종의 비율이 높은 대학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정시와 학종의 비율을 적정하게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시 상향이 고교 교육과정에 영향을 많이 미쳐서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학생이 학생부교과전형·학종·수능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적정한 비율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국민과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총선용으로 급조한 대입 개편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대입 제도를 어떻게 선거에 이용할 수 있겠느냐"면서 "작년부터 학종이 '깜깜이 전형'이라 불신이 높다는 지적이 국회에서도 나왔고, 학종 실태조사로 일부 확인이 됐기 때문에 더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에 있는 16개 대학이 정시모집 비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