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대학생 2명이 숨졌다. 건양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2학년 학생 2명이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숨진 학생 2명은 지난 8일 오전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링거를 맞는 등 치료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돌아왔다. 그러나 9일 오전 또다시 복통 등을 호소해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9일 오후와 10일 오전 각각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건양대는 정확한 사인 규명 및 사고 수습 등을 위해 사고수습팀을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9일 오전 5시 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3㏊가 탔다. 포항시와 소방대는 헬기 1대 등 장비 25대를 동원해 1시간 만에 큰 불을 잡고 남은 불을 정리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팬의 편지가 있었다. 지난 8일 심석희는 2014년부터 조 전 코치로부터 강제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주장했다. 심석희 측 변호인은 “(한 팬이) 심석희 선수가 심하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올림픽이든 그 이후에든 선수 생활 열심히 하는 걸 보여주는 게 자기한테는 너무 큰 힘이 됐다면서 고백을 하는 편지를 주셨다”며 “자기로 인해서 누가 힘을 낸다는 걸 보고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그러면서 “좀 늦었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자기가 이렇게 용기를 내서 얘기함으로써 어딘가에 있을 다른 피해자들도 더 용기 내서 앞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조 전 코치의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결별했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8일 "홍수현이 최근 마이크로닷과 헤어진 게 맞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2017년 채널A 예능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한 일을 계기로 지난해 7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 연말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마이크로닷이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취를 감추면서 두 사람 관계도 멀어지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맹유나가 지난달 29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8일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며 "연말이고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한 맹유나는 지난해 4월까지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사랑꽃' 등 정규앨범 2장, 싱글음반 8장을 내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소속사 측은 "오는 6월 낼 정규 3집을 준비 중이었고, 최근 모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돼 의욕을 보였다"며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근무하며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올해분 가입 신청이 시작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부터 전국 169개 민간위탁운영기관을 통해 2019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동안 근무하며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일정 금액을 보태 1천600만원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3년형에 가입하면 3년 동안 600만원을 내고 정부와 기업의 지원으로 3천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위한 일종의 3자 공동 적금으로,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과 그를 고용한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웹사이트로 신청하고 민간위탁운영기관의 상담과 자격 확인 등을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청약 신청을 하면 된다. 청년 채용일로부터 3개월 안에 청약 신청까지 완료해야 한다. 지난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청년은 2년형 8만9천105명, 3년형 1만9천381명 등 모두 10만8천486명으로, 목표 인원(11만명)의 98.6%에 달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목포의 전통시장 인근 식당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가 13개가 불에 탔다. 7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신중앙시장과 인접한 식당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식당가는 점포 144개가 모여있는 신중앙시장과 2m 폭 크기의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곳이었지만 다행히 불은 시장으로 옮겨붙지 않았다. 이 불은 식당가에 위치한 상가 13개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상인과 고객이 없는 이른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관 등 109명이 투입되고 소방차량 등 소방장비 49대가 동원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의 미세먼지가 주로 서울에서 배출됐다는 중국 측 주장을 반박했다. 박 시장은 7일 오전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환경 전문가나(가) 과학적 측면에서 분석해야 하는 일"이라며 "서울연구원, 환경부 산하 연구원들이 '50∼60% 이상이 중국 영향'이라고 분석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런 것을 갖고 왈가왈부 논쟁할 것이 아니라 양국, 여러 도시가 협력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함께 대책을 강구하는 게 중요하다"며 "서울은 이미 북경과 여러 공동연구를 하고 있고, 동북아 협력체를 만들어 미세먼지를 어떻게 줄일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류여우빈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서울의 오염물질은 주로 자체적으로 배출된 것"이라면서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전문가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서울시장 3선 공약인 '제로페이'의 사용 실적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데, 결제 인프라, 가맹가입 절차, 사용처, (소비자) 인센티브를
[KJtimes=이지훈 기자]유한양행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 계약에 따라 길리어드는 두 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 세계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갖는다.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비임상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물질은 개발 초기여서 아직 비임상 연구에도 돌입하지 않은 상태다. 총 기술수출 금액은 7억8천500만달러(약 9천억원)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천500만달러와 향후 개발 및 허가, 매출에 따라 수령 예정인 단계별 기술료 7억7천만달러를 합한 규모다. 상업화 후에는 매출에 따른 경상 기술료를 받을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5% 이상의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악화해 간세포 손상이 진행되는 단계를 칭한다.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간 손상 또는 섬유화를 유발해 간 기능을 망가뜨린다. 아직 최종 허가 문턱을 넘은 약이 없어 치료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다. 길리
[KJtimes=이지훈 기자]6일 새벽 0시 29분 경남 김해시 구산동 분성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5㏊를 태우고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해발 250m 산 200m 지점으로 사찰, 주택 등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원, 김해시, 군인, 경찰 등 385명이 진화에 동원돼 불길을 잡았다. 도 관계자는 바람이 불지 않아 불이 확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6일 오전 8시 53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송된 주민 중 3명은 뜨거운 열기를 마신 탓에 기도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화재가 나자 7·8·9층에 있던 주민 10명도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 불은 소방당국 추산 8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오전 9시 3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동 국가를 방문했던 5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다가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격리 해제됐다. 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중동을 다녀온 A(55) 씨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A 씨는 지난 5일 두바이에서 귀국한 뒤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경기 성남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았다가 중동 방문 이력을 확인한 병원 측이 보건당국에 신고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그는 보건당국에 신고가 접수될 당시 병원에서 사라졌다가 2시간여 만에 소재가 확인돼 병원에서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검사를 하지 않고 A 씨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A 씨는 주소지가 부산 해운대구 좌동이지만, 실제 거주지는 경기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스키장 리프트 고장으로 사고가 발생한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가 5일 리프트 탑승객에게 사과했다. 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리프트 고장으로 긴 시간 동안 두려움에 떨었을 고객들에게 사과한다"며 "리프트를 작동하는 전자 시스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현재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상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리프트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슬로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리프트 대신 무빙워크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조트 측은 이어 사고를 당한 승객 34명의 리프트 이용 요금 2만9천원(새벽 시간대)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6시 57분께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초급자용 코스 리프트가 멈춰 서 승객 34명이 공중에 고립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 씨가 유흥업소에서 업소 직원과 시비를 벌여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오전 2시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이용 시간 연장을 두고 업소 관계자와 서로 욕설을 주고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전씨와 다툰 업소 관계자도 모욕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두 사람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난하는 글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재민씨 관련 글을 올린 이유는 순수한 공익제보자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관련 글을 내린 이유는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 것이다.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 청산유수로 떠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라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