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앞으로편의점이나 휴게소에서 '상표띠 없는(무라벨) 먹는샘물병'을 더욱 많이 접할수 있게 된다. 상표띠없는 물병이 많아지면그간 상표띠 제작에 사용된 연간 약 180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분리배출 과정이 보다 쉽고 편리해진다. 이는 곧 재활용 과정의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환경부)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편의점 6개사, 한국도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먹는샘물 상표띠 없는(무라벨)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6개사는 ㈜지에스리테일(GS25), ㈜비지에프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마트24), ㈜씨스페이시스(C-Space24), ㈜코레일유통(스토리웨이) 등이다. 이번 협약은 상표띠 없는 먹는샘물병의 제조·유통 등을 확산해 소비자들이 무라벨 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무라벨 먹는샘물병을 우선적으로 판매하도록 독려하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먹는샘물병 제조 유통 시 상표띠를 부착하지 않도록 하는 대신에 수원지, 용량, 유통기한 등의 필수 제품
[KJtimes=김지아 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이봉우, 이하 '국과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보이스피싱 수사를 도와주는 'AI 기반 음성 탐색 시스템(AIVOSS, AI-based VOice Searching System)'을 개발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전국 수사기관에 본격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VOSS' 시스템은 보이스피싱 담당 수사관들이 수천 건의 보이스피싱 신고 녹음파일을 일일이 청취하느라 겪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음성을 문자로 바꿔 제공해, 수사관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건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 수사의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한편, 'AIVOSS'는 2016년부터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음성 2만 5천 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각 음성 파일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문자로 자동 변환되며, 수사관이 특정 단어를 검색해 관련 대화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국과수는 'AIVOSS'를 2023년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모델(K-VoM)'과 연동해,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목소리 유사도를 비교해서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제약사 (주)한독이 우울증·불안장애 치료제로 처방되는 ‘한독세로자트정’에서 발암 우려 불순물(N-니트로소-파록세틴) 검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10mg·20mg 전 품목에 대해 전격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현재 해당 약은 전국 의료기관과 약국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환자들의 건강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한독이 불안 및 우울증 치료제 '한독세로자트정10밀리그램'과 '한독세로자트정20밀리그램'의 특정 제조번호에 대해 자진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회수는 불순물(N-nitroso-paroxetine)이 초과 검출될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들 제품은 모두 유효성분으로 파록세틴염산염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에 처방된다. 10mg 제품의 경우 ▲제조번호 SEFA002(사용기한 2025년 10월 5일), ▲SEFB001(2026년 1월 2일)이 회수 대상이다. 20mg 제품은 ▲SXFA007(2025년 10월 6일), ▲SXFA008(2025년 10월 11일), ▲SXFA009(2025년 11월 21일), ▲SXFB001(2026년 1월 3일),
[KJtimes=김지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참여하는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7월21일 9시부터 8월31일 24시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를 먼저 진행한다. 이후,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9.1. ~ 10.23.)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2022년 최초로 도입된 비대면 조사는 2024년에 799만 명이 참여해, 2023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2022년 20만 8,674명
[KJtimes=김지아 기자] 그동안 모바일 신분증으로 개통(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7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써, 신분증 위·변조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국민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7월부터
[KJtimes=김지아 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중소기업인들의 세무부담을 해소하고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알렸다. 여기에 더해 국세청은 가업승계 세제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요건과 장기간에 걸친 준비가 필요함에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소규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별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춰 세제혜택 적용요건을 사전에 진단해 보완할 사항을 안내하고, 법령해석이 필요한 질의는 최우선 처리하며, 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세제혜택을 받기 위한 사전 준비사항 및 사후 준수요건 등을 진단하고 보완 사항을 안내한다. 아울러 가업상속 공제가능 여부, 사후관리 위반 추징사유 등 개별 사안에 대한 자문 요청 시 4주 이내 검토 후 의견을 회신한다. 또한 새로운 해석이 필요한 가업승계 관련 질의는 최우선 처리해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다. 신청 요건은 가업승계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소규모 중소기업(직전 3개년 평균 수입금액 120억원 이하)으로서 ①대표이사가 5년 이상 계속 재직했거나 ②가업승계 이후 사후관리가 진행 중인 경우 컨
[KJtimes=김지아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 코로나19 증가에 따라,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지난 10일 제5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호흡기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동향 및 대응 최근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까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2025년 22주차(5.25~31)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5명으로,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매주 100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2025년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9% (1513명/2525명, 5.31일 기준)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최근 3주간 8% 내외 수준을 유지 중이며, 하수감시 바이러스 농도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21주차부터 완만한 증가세(전주대비 +3.2%)를 보이고 있다. 2025년 5월(5월31일까지 기준)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NB.1.8.1.이 올해 2월 첫
[KJtimes=김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방사성의약품 관련 기업 4개사, 방사성의약품 및 핵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의료용 동위원소 자립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 촉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갑상샘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 요오드(I131)의 해외 공급이 중단되면서 국내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악티늄(Ac225)의 경우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환자들이 해외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수년간 지속되면서, 국내에서 방사성동위원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치료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사성의약품의 국내 공급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는 의료용 동위원소의 자급과 국산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방사성동위원소 연구기관,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의료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용균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부회장은 주요 동위원소의 해외 의존 및 공급 불안정을 지적하며, 최근 산·학·연 대상 실태조사에서도 악티늄(Ac22
[KJtimes=김지아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4일 웨스틴 조선(서울 중구 소재)에서 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비임상시험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개발기관과 관련 협회 및 산·학·연·병 전문가 등과 함께 과제 수행 계획안 등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은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4년간('25~'28)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총사업비 5,052억 규모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대형 연구사업이다. 본 사업은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으며, 올해 3월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와 사업기간이 확정됐다. 질병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 mRNA 백신 비임상 시험 연구개발 공모 등의 사업 준비 절차를 밟아왔으며, 올해 4월 4개 과제 수행기관의 선정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질병청은 다부처 협력으로 사업을 지원해 mRNA 백신
[KJtimes=김지아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수목원, 자연휴양림, 숲체원 등 156개의 산림 관련 시설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숲에서 자연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꿀벌따라 숲 탐방 '콕해설' △나만의 작은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숲속놀이터 나무야놀자 체험프로그램 등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MBTI 유형별 반려식물 알아보기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뜨개한송이 꽃다발만들기 등 어린이 문화행사를 펼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를 면제한다.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동반 문화특화(왕의 귀환) 프로그램 △궁중 예복 입어보기 △웰무료 화분(나라꽃 무궁화)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기관 국립춘천숲체원에서는 △'함께하는 숲이야기' 숲해설 프로그램 △숲속 힐링 마사지(괄사) △숲을 그리는 수채화 등 문화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생태 그림(林)책 체험 △자연물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