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쿠팡의 설 명절 종사자 보호 대책이 다른 택배사들과 비교해 현저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2021년부터 명절 배송물량 폭증과 종사자 보호 및 국민 편의를 위해 명절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해왔다. 2024년 12월에도 국토부는 주요 택배사에 공문을 보내 2025년 설 명절 특별관리기간(2025.01.13~02.07, 3주간) 운영에 따른 명절 대책 제출을 요구했다. 국토부가 이학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CJ 대한통운·한진·로젠택배·롯데택배는 2025년 설 연휴 3일간 전면 휴무를 시행해 노동자들의 쉼을 보장할 계획이다. 반면 쿠팡은 주간 택배기사 주 1회, 야간 택배기사 주 2일 이라는 기존의 최소 휴무 일정을 유지하며 별도의 명절 특별 휴무 계획은 없다. ◆주요택배사 명절 기간 휴업 명시... 쿠팡휴무일 명시 않고 영업일로만 제출 "눈속임했다" 이학영 의원은 "다른 택배사 노동자들은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쿠팡의 노동자들은 꿈조차 꿀 수 없는 실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심지어 쿠팡은 영업일을 실제보다 축소해 정부에 제출했다. 다른 택배
[KJtimes=김봄내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기반 최적 항로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가 국내 해운사 선박에 최초로 적용된다.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SK해운 및 현대글로비스와 이들 해운사들이 운영 중인 일부 선박에 오션와이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수)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항로를 제시, 연료 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4월부터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션와이즈의 실제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총 13개 구간, 10만 6천km에 이르는 항해를 통해 이뤄진 성능 시험에서 오션와이즈는 평균 5.3%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1만 톤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1척이 약 3억 5천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증 작업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데이터만을 단순하게 비교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세계 최초로 ‘쌍둥이 선박’ 검증 방식을 활용했다. 이 방식은 비교대조군의 선박과 동일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주류 부문 최초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기업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한다. 오 비맥주의 카스는 소비자 경험 중심의 마케팅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 신뢰를 쌓아 주류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카스는 1994년 출시 이후로 탁월한 품질과 지속적인 혁신을 지속해왔다. 2012년부터는 13년 연속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 ‘헬시 플레저’ 열풍을 중심으로 국내 라이트 맥주 및 논알코올 음료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가운데, 카스는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며 공격적으로 포트폴리오 혁신을 단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카스는 ‘제로 슈거’, ‘저칼로리’, ‘낮은 도수’ 등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담은 디자인으로 카스 라이트를 리뉴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의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의 30%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美 실리콘벨리에서 설립된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이다. 로봇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구축, 다수 로봇을 최적화한 경로로 움직이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관제 솔루션 등 분야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2024년 3월 6천만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하고,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베어로보틱스 지분의 51%를 보유, 경영권을 확보하며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클로이 로봇’ 중심의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를 베어로보틱스와 통합한다. 하정우 CEO를 비롯한 베어로보틱스 주요 경영진은 유임해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LG전자에서도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상업용 로봇…
[KJtimes=정소영 기자] KT가 강행한 구조조정 거부로 토탈TF로 발령 받은 직원이 지난 21일 혼자 숨진 채 발견됐다. 전국정보통신미디어노동조합연맹(위원장 윤세홍, 이하 정통미연맹)은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KT 노동자 A씨의 죽음이 KT 구조조정으로 인한 것이라 주장하며, KT의 공식 사과와 노동자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통미연맹은 "(KT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다. 강압적 구조조정과 이를 거부하는 노동자에 대한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압박으로 인해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다"면서, KT의 구조조정 철회와 기술직 노동자들의 영업부서 발령 철회, 노동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대한 조사와 대책마련, 고인의 죽음에 대한 공식 사과와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앞서 KT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네트워크 운용·관리업무를 신설 자회사로 이관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시행하며 동시에 희망퇴직을 추진했다. 이어 희망퇴직이나 자회사 전출을 거부한 노동자들을 토탈영업TF라는 부서로 발령냈다. 지난 21일 새벽 숨진채 발견된 직원 A씨도 해당 부서로 발령됐었다. 고인 A씨는 유서에서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다. 그 결과가 출근도 하지…
[KJtimes=김봄내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2024년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직원 10명에 대해 포상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를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고객의 직접적인 피해를 예방한 직원이 포상 대상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러한 포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새마을금고 직원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업무 관심도를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고객에 대한 피해 예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두가지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의 적극 활용을 강조했다. 첫 번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엠세이퍼(명의도용방지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가입현황을 조회하거나 신규 개통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엠세이퍼 내 가입제한 서비스를 통해 “나도 모르는 내 휴대전화의 개통”을 막을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개인정보 탈취 후 사기범은 비대면으로 피해자 명의의 알뜰폰을 개통하고 비대면 금융거래로 자금을 편취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휴대전화의 개통을 사전에 차단한다면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테슬라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34만32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포터Ⅱ EV' 등 2개 차종 14만1125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오는 2월 3일부터, 넥쏘 1만9830대는 비상점멸표시등 스위치 내구성 부족으로 1월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의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만9598대는 바디도메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1월 24일부터, 봉고Ⅲ EV 등 2개 차종 8만6204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1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의 'S 580 4MATIC' 등 2개 차종 4068대는 엔진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1월 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의 모델Y 등 2개 차종 2425대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월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DX(사장 심민석)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산업용AI와 로봇자동화를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해 그룹 주력 사업분야에 적극 적용하고, 그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지난 22일, 판교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올 초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한 심민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DX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여 그룹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성과가 검증된 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15주년을 넘어 30년, 50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에 IT와 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이어, 산업용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근간이 되는 AI와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포스코DX가 Enabler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고, 로봇과 연계된 제어, 기계 등 종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연결기준 매출액 87조 7,282억 원(yoy +6.6%), 영업이익 3조 4,197억 원(yoy -6.4%)의 2024년도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은 2022년(82조 5,215억 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액 측면에서는 전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가전과 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각각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HE, BS사업본부 역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졌고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이 불리하게 작용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졌고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 H&A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33조 2,033억 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 원 시대를 열었는데,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조 446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를 개최하고, 진정한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One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이 탑재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검색할…
[KJtimes=정소영 기자] "미국이 다시 '세계 최고의 제조업 국가'로 돌아갈 것이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석유와 가스 생산국이 되겠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취임과 함께, 미국은 ‘국가 에너지 비상 사태’를 선언하며 파리협약(2016년 체결 ‘파리기후변화협정’ : 지구온난화 방지 위해 온실가스 줄이자는 목적으로 제정된 협약) 탈퇴를 이 같이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 파리협약을 탈퇴한 후 2020년에 재가입했는데 다시금 탈퇴하는 것이다. ◆ 녹색당 "트럼프의 기후 정책 방향은 무책임과 부정 넘어서는 범죄" 이에 녹색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미국은 이란, 리비아, 예멘과 더불어 파리협약에 서명하지 않은 4개 나라 중 하나가 됐다”며“미국은 전 세계 인구의 5%를 차지하지만, 에너지의 30%를 소비하고 온실가스의 28%를 배출하는 나라이다. 또한 산업화 이후 누적 배출량도 전체의 25%에 달하는, 부동의 1위 배출국이다”고 기후 위기 유발국 미국의 현주소를 지적했다. 이어 “(기후 위기) 책임이 가장 큰 미국이 점증하는 기후 재난으로 남반구와 전 세계 민중의 삶이 전례없이 파괴되는 시점에 파리협약을 탈퇴했다. 이는 참으로 무책임하고 부정의한
[KJtimes=김봄내 기자]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브랜드 전문 평가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사’가 발표하는 ‘글로벌 500 (Global 500)’에서 국내 최고의 금융사로 선정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시장 점유율,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글로벌 500(Global 500)’을 통해 순위를 발표한다. KB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 순위는 전년대비 116등 상승한 324위로 국내 금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KB금융그룹은 균형 잡힌 그룹 포트폴리오,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효율적 비용 관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회사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인 브랜드 가치 또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브랜드 파이낸스사는 ‘글로벌 500’ 자료를 통해 강력한 브랜드가 문화적 및 상업적 자산을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KB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주주와 고객의 가치
[KJtimes=김봄내 기자]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바닥재, 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합은 분자들을 결합해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의미하는데,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해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가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에 적용되는 구조다.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은 우수한 내열성과 난연성으로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약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쉽게 휘어질 수 있어 여성 및 노약자들의 손쉬운 충전을 지원
[KJtimes=김지아 기자]마사가 경마와 말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2025년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양질의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대비 채용 인원과 분야를 대폭 늘려 총 27개 분야, 60명(사무직 분야 34명, 기술직 분야 26명)을 채용하며, 채용 시기도 2개월 앞당겼다. 올해는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 △서류전형 합격자 배수 조정(80배수→50배수) △필기전형 임신부 편의지원 △자기소개서 및 경력‧교육사항 필기전형 합격 이후 수취 △최종면접 배수 조정(2배수→3배수) 등 전형 과정이 대대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지원자들의 취업 역량 개발을 위한 후속 지원을 강화해 최종 면접 불합격 인원에게 강약점 리포트 제공, 취업캠프 및 한국마사회 체험형 인턴 모집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창사 이래 최다 인원 채용에 돌입한 만큼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5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접수 기간은 1월 20일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며 원서접수는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생년, 출신지역,
[KJtimes=김봄내 기자]쌍용건설(글로벌세아 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럭셔리 오피스 타워 수주소식을 전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지역에 ‘이머시브 타워(IMMERSIVE TOWER)’ 고급 오피스 공사를 쌍용건설 단독시공으로 수주했으며 공사비는 한화 약 3,200억원(미화 2억 3천만 달러) 규모다.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DIFC(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는 2004년 설립되어 빠르게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선두 금융 기관으로 자리잡은 기업이다. 쌍용건설은 기존의 두바이 최대 발주처인 두바이투자청(ICD), 와슬(WASL), 에마르(Emaar)에 이어 이번에 DIFC를 발주처로 확보함에 따라 지속적인 발추처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 공사는 지하 3층, 지상 36층, 연면적 114,474㎡의 최고급 오피스 타워 1개동을 신축하는 공사로 세계적 친환경 건축물 기준 최고 등급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Platinum이 적용된다. 한편, 쌍용건설이 JV로 2020년 지하 7층 지상 54층 규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