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차남 주제홍씨가 러시아 출장 도중 추락사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차남 주제홍씨(33)는 24일(현지시각) 새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호텔 9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다. 주씨는 러시아 수산업계 판로 개척을 위한 출장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당시 호텔 식당에서 현지 직원 등과 식사를 한 뒤 객실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는 객실 창문을 열려다 몸의 균형을 잃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조사를 맡은 연해주 수사당국은 “현재로선 단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숨진 주씨는 사조그룹 계열사에 경비·위탁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사조오양의 최대주주인 사조시스템즈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011070]이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52.0% 증가했으며 1분기에 비해서는 42.5% 늘어났다. 매출액은 1조54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시장선도 제품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위주의 경영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심화되는 경쟁에도 첨단 소재·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은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전국 읍·면·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 연세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등 10개 대학교에서 '2014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여름캠프는 고려대, 연세대(송도), 이화여대, 성균관대(수원), 경희대(용인), 충남대,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에서 운영된다.캠프에 참가하는 중학생은 전국의 읍·면·도서지역에서 선발돼 각 대학교에서 3주간 합숙하며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시설이 열악한 전방부대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부사관들의 자녀 약 240명도 참여한다.아울러 8: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강사 1000여명은 각 캠프에서 3주간 중학생과 같이 생활하며 수업강사와 생활지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캠프 참가 중학생들은 한 학기 학습 분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은 24일 다시 재계의 화두로 떠오른 규제 혁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박 회장은 대한상의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규제개혁 문제와 관련해 “일을 벌여야 고용도 생기고 창업도 된다”며 사전규제를 도려낼 것을 강조했다.그는 “일을 벌이는 것을 막는 사전규제를 과감하게 한 번에 덜어내야 하며 규제는 사후규제로 가는 게 맞다”며 “현재 산적한 노동이슈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임금구조 개편을 포함한 대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박 회장은 “규제개혁도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시작했는데 비극적 사태를 맞아 몇 달 동안 속도가 늦춰진 게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2년,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에 새 구조도 만들고 기업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에너지가 에너지복지 실현에 나서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포스코에너지는 24일, 소방방재청과 ‘민관합동 재난위험 시설물 정비 재능기부봉사 및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그리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5억원을 기부했다.포스코에너지와 소방방재청은 건물이 낡아 붕괴·화재 위험에 취약한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설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다. 올해 안으로 포스코에너지 사업장이 있는 서울·포항·광양 인근 에너지 빈곤층을 선정해 새집을 한 채 지어주고 18개소에 대해 에너지 효율 시공을, 40개소에 대해서는 설비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 빈곤층은 가계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를 비롯한 광열비로 지출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지난 17일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원씩 총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다.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故 정성철 소방령,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 등 5명의 소방관은 진도 팽목항 세월호 사고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LG는 어렵고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다 운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사명감을 기리는 한편, 가족을 잃은 슬픔이 큰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뜻을 담았다. LG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최고경영진이 다섯 분의 영웅들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의 모습을 귀감으로 삼고 우리사회가 오랫동안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같이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재벌그룹 상장사들의 배당 수익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재벌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지난해 중간 배당금을 포함한 결산 배당수익률은 평균 0.82%를 기록했다.이는 최근 연 1.9%대로 낮아진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롯데그룹(8개사)은 2011년 0.36%, 2012년 0.23%, 지난해 0.21% 등으로 매년 0.2∼0.3%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3년 연속 10대 그룹 중 가장 낮았다. 현대차그룹(11개사)은 2012년 0.6%에서 지난해 0.58%로 하락해 역시 평균을 밑돌았다. 삼성그룹(16개사)의 배당수익률은 2011년 1.21%, 2012년 1.10%에서 지난해 0.80%로 떨어져 10대 그룹 평균 배당수익률에도 못 미쳤다. 현대중공업그룹(3개사)의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배당금 급감으로 0.91%에 그쳐 처음으로 1% 미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굴업도 관광단지 사업을 추진한다. 하지만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인천 굴업도 골프장 건설 계획은 철회한다. 23일 CJ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CJ 관계사인 CI레저산업은 골프장을 제외한 굴업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120만㎡ 터에 골프장·호텔·마리나 등을 갖춘 해양레저단지를 조성사하는 사업이다.2007년부터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던 CI레저산업은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환경친화적인 대안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우선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골프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CI레저는 지난 2007년부터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골프장 건설을 놓고 사회적 갈등이 발생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워크아웃 중인 ㈜팬택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나섰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2일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팬택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동통신 시장의 건전한 경쟁력 유지와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현재의 3개 제조사 체제가 필요하다"며 "정부, 채권단, 이동통신 3사가 팬택 회생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팬택이 부도 처리되면 국내 대기업이 인수하거나 해외 기업에 매각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SK, LG 등 국내 대기업이 인수하게 되면 독과점 체제가 유지되는 단점이 있고 외국기업이 인수하면 첨단기술의 국외유출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가동이 멈춰버린 팬택 공장을 둘러보고 고사위기에 처한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법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팬택 협력업체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22일,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Dream)드림’과 함께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은퇴자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KT에 따르면 ‘드림(Dream)드림’은 공무원, 은행원, 기자 등 다양한 전직 출신의 은퇴자로 구성되어 있다. 은퇴자의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KT는 ‘드림(Dream)드림’의 고용노동부 설립 인가 승인에 대한 전 과정을 지원했다. 또한 ‘드림(Dream)드림’은 지난 7월 1일 KT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KT드림티처’ 사업의 ‘멘토링관리’ 업무를 위탁 받았다. KT는 ‘KT드림티처’ 업무 중 은퇴자 대상 활동을 확대해 ▲시니어 전문강사 육성 ▲시니어 일자리 사업 ▲아동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필동 소재 CJ인재원에서 약 2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도너스클럽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어 온 CJ도너스클럽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현직 임직원과 가족, 지인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CJ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인성교육, 문화체험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방으로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4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CJ도너스클럽 5기 발대식은 자원봉사에 임하는 자세와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 시간, CJ도너스클럽 봉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홍삼 제품으로 홍삼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려 만든 홍삼 제품인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 진액'(9만9천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진세노사이드 Rg3와 항산화 기능이 있는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홍삼보다 높은 프리미엄급 홍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때 온라인으로 이 제품 2000개를 한정 판매한 결과 일주일 만에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으로 정체된 홍삼시장을 공략하고 꾸준한 연구·개발로 다양한 형태의 흑삼 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박상면 마케팅 담당 부장은 "비용이 다소 많이 들더라도 건강을 위해 더 좋은 식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제품을 구
[kjtimes=견재수 기자] 세계정세와 경제를 진단하고 미래 경영환경을 전망하는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이 현지시간으로 1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렸다. 지난 2012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존 메이저 前영국총리와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 등 세계적인 리더 및 석학들이 참석했다. 또한 다니엘라 러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테슬라모터스 공동창립자 JB 스트라우벨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각지의 인프라•기술정보(IT)•금융 업계 유력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발표 및 질의응답을 펼쳤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개회사 및 폐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들을 짚어봤고,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이른바 '특허괴물'로 불리는 MPT(Multimedia Patent Trust)와의 특허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17일(현지시간) LG전자가 MPT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 MPT는 지난 2010년 말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판매한 '초콜릿' 등 휴대전화 69종이 자신들이 보유한 동영상 압축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연방지법은 LG전자가 이 회사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고, 이번에 항소법원도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LG전자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특허괴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괴물(Patent Troll)이란 특허를 보유하고도 제품은 생산하지 않고 특허사용료(로열티)나 손해배상금 등을 주 수입
[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현재 호주 시니드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중이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는 ‘G20 비즈니스 서밋’는 주요 20개국 재계 인사들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는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표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포스코는 내년 9월부터 철광석 생산에 들어가는 호주 로이힐 광산의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해외 광산 지분을 매입하는 원료 투자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권 회장은 G20 비즈니스 서밋 일정을 마친 뒤 호주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투자 사업을 수행하는 이 법인에서 권 회장은 현지 광산 투자 건 등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