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세계 1위 농업기업인 신젠타와 손잡고 열악한 아시아 지역을 지원하는 농가 상생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CJ는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신젠타와 아시아지역의 소규모 농가들에게 현지 특화 작물 재배법을 비롯한 선진 농업기술을 제공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J는 신젠타의 차별화된 농업기술과 작물재배법을 통해 열악한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대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CJ는 현재 글로벌 CSV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농가의 수익성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추·양채류 시범 재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노하라 토시아키 신젠타 동북아시아 사장은 “CJ와의 협력을 통해 그 동안 신젠타가 추구해온 착한성장계획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동반 실천할 수 있게 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7일부터 ‘제6회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언론사에 재직 중인 현직 언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을 널리 알려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경제, 예술, 대중문화뿐 아니라 어린이 학습 도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저술 및 번역 출판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언론인 저술지원은 저술과 번역 부분으로 나뉘고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단 선발인원은 전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지원금은 저술 출판 600만원, 번역 출판 400만원으로 국내 언론 저술 지원 금액 중 최고 수준이다. 저술 주제는 자유롭고, 공동저술의 경우 인원 수에 관계 없이 저술 건 기준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 총수들은 올해 아예 휴가를 가지 않거나 쉬면서 경영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의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가철에도 평상시처럼 정상 출근해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2년 연속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아시아나항공 업무도 바쁘지만 2010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그룹이 올해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휴가기간에도 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하며 구슬땀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2008년부터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고,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2012년 11월 취임한 이후 한 번도 휴가를 간 적이 없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은 허창수 GS그
[KJtimes=정소영 기자]현대·기아차가 브라질월드컵 공식후원사 가운데 가장 많은 브랜드 노출효과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대차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에 따르면 그동안 월드컵 60경기(예선 48경기+16강전 8경기+8강전 4경기)에서 터진 159개의 골 장면 가운데 A보드(경기장을 둘러싼 광고판)에 나타난 현대·기아차 브랜드는 총 17차례로 후원기업 중 가장 많았다. 현대차 브랜드가 5일 8강전 독일-프랑스 경기의 유일한 골을 포함해 총 9차례, 기아차 브랜드는 총 8차례 골이 터지는 순간 뒷배경을 장식했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자동차 윤활유 브랜드인 캐스트롤과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 콘티넨탈이 각각 15차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아디다스와 에미리트항공이 각각 14차례, 비자(VISA)가 13차례로 뒤를 따르고 있다. 다만 캐스트롤과 콘티넨탈은 월드컵 기간
[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 회장이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환담하며 경제외교에 한몫했다. 4일 삼성과 LG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중 경제통상포험에 참석했다. 삼성과 LG는 이날 포럼이 열린 영빈관 에머랄드홀에 특별 제품전시관을 마련하고 시 주석 일행의 관람을 도왔다. 시 주석 일행은 이 부회장과 구 회장이 직접 안내하며 스킨십을 강화했다. 삼성은 '삼성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중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삼성의 중국몽'이라는 주제로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중국몽(中國夢, 전 인민이 행복한 사회)은 시진핑 주석의 비전이다. 이 부회장은 직접 시 주석을 안내하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최대 105인치 커브드 UHD TV, ▲프리미엄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손잡고 미래 신기술 발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3∼4일 경기 파주공장에 머크, 다우케미칼, 3M 등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에서 활약하는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2014 LGD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여한 재료·공정·기구광학·회로 등 각 분야 협력사는 LG디스플레이와 기술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투명디스플레이 등 미래기술을 주제로 토론했다. 업체별 세미나에서는 '열린 토론'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신기술과 관련된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모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테크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실무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은 4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 기업 실무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韓·中 산업협력 포럼 및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교류회는 이날 오후 개최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실무차원의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 방문에 동행한 중국경제사절단이 120여 명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선 대·중소기업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교류회에서 양국 기업 실무자들은 제조업, 서비스, 부동산 등 실질적인 산업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쑤보(苏波) 신화롄 부동산개발 총경리는 “글로벌 시대 국경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중국과 한국이 평화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양국 기업이 사업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넓은 가슴으
[KJtimes=김봄내 기자]방한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VIP 간담회에 국내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빈 방한 이틀째를 맞은 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4일 오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 포럼 개최에 앞서 시 주석과 재계 총수들이 약 20분간 같은 장소에서 VIP 간담회를 한다. 이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 또는 대표가 모두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한중우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도 나온다. 또 박병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는 3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리튬 직접 추출기술을 2015년 안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튬은 노트북, 휴대전화, 전기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의 필수소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포스코는 "리튬 직접 추출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후후이주에 지난달부터 짓는 연간 생산능력 200t 규모의 실증플랜트가 연말에 준공되면 검증 기간을 거쳐 2016년부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개발한 기술은 염분이 있는 호숫물에서 리튬을 짧으면 8시간, 길어도 1개월 안에 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추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리튬 생산기업은 12∼18개월 걸리는 자연증발식 추출법을 쓰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새 기술을 활용한 리튬회수율은 기존 방식의 30%보다 높은 80% 이상"이라며 "상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차세대 조명으로 스포츠 조명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명문구단 산 로렌소 홈구장에 PLS(플라스마 라이팅 시스템) 조명 90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PLS 조명은 램프에 전기적 자극을 주면 플라스마 상태로 밝은 빛을 내는 원리를 이용한 조명 시스템이다. 플라스마란 기체에 에너지를 가하면 이온화 입자들이 만들어져 전기적으로 중성을 띠는 상태를 말한다. 이 조명은 광 효율이 높아 경제적이고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내 스포츠 경기에 적합하다. PLS 조명을 설치한 뒤 산 로렌소 구장은 밝기가 350㏓에서 750㏓로 배 이상 밝아졌다. 메탈할라이드 조명이 설치 후 3000시간이 지나면 밝기가 70% 이하로 떨어지는 데 비해 PLS 조명은 90% 이상을 유지한다. 또 태양광과 스펙트럼이 비슷해 잔디의 색감을 풍부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한국을 첫 국빈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상대로 자사의 첨단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 주최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뒤 호텔 내 마련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 회장과 이 부회장은 시 주석이 자사의 전시장을 관람할 때 각각 안내할 계획이다. 양사는 시 주석을 위해 신라호텔에 별도의 전시장을 마련해 갤럭시S5와 G3 등 스마트폰과 UHD(초고해상도) TV, 배터리 등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420여명이 참석한다. 양국 기업인이 회동하는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포럼에 참석한다. 시…
[KJtimes=견재수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하루 앞둔 2일, 삼성 사장단이 한·중 관계에 대해 공부했다. 이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 주제는 ‘한중 관계 조망’이었다. 한혜란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가 초빙돼 한국과 중국이 정치적 관계와 전망 등에 대해 강연했다. 시 국가주석은 이번 방한 기간 중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은 4일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데 시 국가주석이 이 부회장을 포함한 국내 주요 그룹 회장단과 비즈니스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시 국가주석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홍보관에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시 국가주석은 저장성 당서기 시절인 2005년 방한했을 때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둘러보며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 2010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경제 저성장 위기극복의 해법을 찾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8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계경제가 금융위기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냐 침체냐 하는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아시아의 두 주역국가인 한국과 일본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기업의 강점인 강한 추진력과 일본기업의 강점인 세밀한 조직력을 결합해 에너지, 자원개발 분야에서 신흥시장 진출에 나선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두 나라 상공회의소가 힘을 모아 양국 기업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미무라 아키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대기업이 지난해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 49개 기업집단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45개 그룹 1451개 계열사의 국내외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매출 1445조6000억원 가운데 48%인 693조6000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출은 752조원으로 39조원(-4.9%)이 줄었지만, 해외 매출은 694조원으로 15조원(2.2%)이 늘었다. 내수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를 해외 부문에서 만회한 셈이지만 해외 매출의 증가폭보다 국내 매출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커 대기업그룹의 전체 매출은 2012년 1469조3000억원에서 1.6% 감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으로 15조7000억원 중 88.9%인 14조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한국GM(85.7%), 한진(77.3%), 현대중공업(72.4%)이 그다음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에너지가 친환경ㆍ고효율 에너지원인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연료전지 사업설명회를 열고 일본 시장에 300㎾와 2.5㎿ 등 2종류의 용융탄산염(MCFC) 타입의 연료전지 제품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2030년까지 분산전원 비중을 15%로 확대하겠다는 신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일본에서는 중대형 연료전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상황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를 공략해 일본 시장에 자리를 잡고, 중국·동남아·중동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연료전지사업 매출액을 작년 3000억원에서 2020년 2조5000억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시공 중인 300㎾급 연료전지발전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