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이 ▲경보음 발생 ▲112 문자 신고 ▲지인 호출 등 통신 기능까지 탑재한 휴대용 여성 호신용품 '마이 히어로(My Hero)'를 출시했다. 가격은 2만 5천원으로 SK텔레콤 공식 대리점, T월드다이렉트를 비롯해 11번가 등 온라인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17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20대 여성 약 300만명 중 155만명(51.7%)이 강력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하절기(7~9월)에는 동절기(1~3월)에 비해 성범죄 발생 수치가 약 2배 많다. 기존의 호신용품은 부피가 크고 모양이 투박해 여성 고객들은 호신용품을 주로 가방 안에 넣고 다녔다. '마이 히어로'는 지름 0.8cm, 높이 8cm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이며, 립스틱 모양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평소 목걸이로 착용하거나 가방에 달 수 있게 제작됐다. ‘마이 히어로’ 이용자는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에 노출 시 립스틱 뚜껑을 열듯 ‘마이 히어로’ 외부 케이스를 한 번만 뽑으면 된다. 외부 케이스를 뽑으면 약 90db 수준의 경보음이 울리고 112에 문자 신고가 접수된다. 또한 이용자가 사전에 지정한 지인에게 긴급 메시지와 위치 정보가…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노원구와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을 이어주는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서울시와 사업시행업체 간의 실시협약으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는 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과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동북선경전철㈜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대표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로템, 금호산업, 갑을건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실시협약 체결은 서울시가 이 업체와 협상에 들어간 지 2년 6개월 만에 체결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2016년 1월 이 업체와 협상에 들어가 작년 7월 최종협상을 완료했으며, 이후 재정계획심의 등 내부심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서울시는 연내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동시에 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추진한다. 내년 착공해서 2024년 완공이 목표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역부터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까지 총연장 13.4㎞로, 모든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정거장 16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
[KJtimes=이지훈 기자]두산건설은 5일 주무 관청인 서울시와 자사가 참여한 동북선경전철㈜(가칭)이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 사업은 왕십리역부터 상계역까지 총연장 13.4㎞(정거장 16개소)의 전 구간을 지하로 건설하는 공사다. 두산건설의 공사금액은 1천776억원으로, 이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1.56%에 해당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가전제품 서비스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에서 가전제품 A/S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즉,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뛰어난 서비스 경쟁력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LG전자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콜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모니터링해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제품수리 全 과정을 각 단계별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톡톡톡(talk talk talk)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의 상태와 수리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수리 후에는 제품 상태에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등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가 24시간 편의점 ‘CU(씨유·BGF리테일)’에 배치돼, 매장 근무자 ‘도우미’로 활용된다. 지금까지 집안과 차안에서 주로 사용되던 SK텔레콤 AI서비스 ‘누구’가 집밖으로 나와 ‘편의점’이라는 기업 서비스(B2B) 영역에 첫 적용되는 셈이다. SK텔레콤과 BGF리테일은 CU 전국 100개 매장에 ‘누구’를 도입, 매장 운영에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 ‘누구’는 편의점 CU 계산대 옆에 배치돼, 근무자들이 묻는 매장 운영 관련 약 200여가지의 질문에 대답하게 된다. 지금까지 매장 근무자가 편의점 운영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발생하면 본사에 직접 문의하거나 컴퓨터에서 찾아봐야 했지만, 이제는 근무자가 ‘누구’에게 질문하고 ‘누구’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정보를 찾아 답변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 적용으로 ‘누구’는 하루에도 3번 이상 편의점을 찾아오는 냉장·냉동·주류 물류차량의 위치 확인은 물론, 본사가 보내는 공지사항부터 조작 매뉴얼에 대한 문의까지 총 200여 가지 질문에 대답하게 된다. 도시락 재고가 떨어진 걸 확인한 매장 근무자가 “아리아, CU 배송차량 위치 알려줘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독일전 태극전사의 이동거리는 118Km, 과연 12번째 태극전사인 붉은 악마의 집밖 원정 응원의 활동량은 얼마나 될까?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러시아월드컵 한국 예선전 세 경기때 거리 응원이 펼쳐진 광화문, 시청광장, 영동대로의 반경 500미터내 편의점을 각 경기 시작 전후(2시간전 ~ 3시간후)에 이용한 고객을 분석하여 금번 월드컵 거리 응원전의 특징을 제시했다. 신한카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거리 응원단의 활동량이 가장 큰 경기는 멕시코전이었다. 주말 자정에 열렸던 멕시코전에 거리 응원단은 자택으로부터 평균 10.2Km를 이동해 응원장소에 도착했으며, 스웨덴전과 독일전의 거리 응원단 이동거리는 각각 9.9Km, 9.2Km로 분석됐다. 신한카드는 멕시코전이 주말에 열린만큼 ‘집 밖 원정 응원길’에 나서는 축구팬들을 더 많이 끌어모았을 것으로 해석했다. 스웨덴전과 독일전의 경우 20대 남성의 이동거리가 많았으며, 40대 이동거리가 30대보다 많아 40대 이상 응원단의 분전도 눈에 띄었다. 멕시코전은 20대 남성 > 30대 남성 > 20대 여성 순으로 이동거리가 많았다. 거리 응원단 규모는 조별리그…
[kjtimes=최태우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이 해운‧건설부문 계열사를 주축으로 남북경제협력에 대비한 북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M그룹은 건설부문 계열사인 SM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축‧토목‧플랜트 기술을 토대로 남북 경협이 본격화 될 경우 북한 전역을 무대로 해당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기획 중이다. 이 가운데 경남기업은 대한민국 해외건설면허 1호, 주택사업면허 1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60여년 동안 국내외 건축과 토목, 플랜트 및 개발사업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이 있따. 특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EDCF, ADB, AIIB)을 추진한 경험은 대북사업에 최적의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남기업은 특히 대북사업이 단기적으로는 북한 내 경제특구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해당지역인프라 건설에 집중될 것임을 감안해 SM그룹의 VALUE CHAIN(항만, 철강, 알미늄 소재, 섬유소재 등)을 활용한 최적의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3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동아건설산업도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른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위한…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국제공항이 방학 시즌을 맞아 국내외에서 격찬을 받고있는 미니 오케스트라와 퓨전국악그룹을 초청해 7월 한달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에서 매일 5차례 '7월 상설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7월 상설공연'은 방학 시즌을 맞아 제2터미널을 통해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는 가족단위 여행객과 상주직원을 위한 예술공연으로, 15년 무대경력의 실력파 미니 오케스트라 '민트리오'와 퓨전국악계 대표 그룹 '시아M'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트리오'는 바순, 튜바, 우쿨렐레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로, 최근 한국경제TV 티비텐플러스에서 민트리오TV를 고정 방영해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높다. 7월 상설공연에서는 'Libertango', 'O sole mio', 'Nocturne Op.9 No.2', 'isn’t she lovely'와 자작곡 '바람의 노래', '민 스토리'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해 관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시아M'은 2005년 창단한 '시아'의 유닛 그룹으로, 가야금, 해금, 대금으로 구성됐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우리 국악을 세계에 널리…
[KJtimes=최태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참여업체 모집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제조, 유통, 서비스업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기업으로, 오는 9월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가전, 의류 등 예년에 주류를 이뤘던 품목 외에 할인 대상을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중소·중견 기업과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상의는 설명했다. 주최 측은 '물건 사는(buying) 재미가 인생 사는(living) 재미로 이어진다'는 의미의 '사는 게 즐거워진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옥외광고와 인터넷 포털, SNS 등을 통해 축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참여업체는 기업 소개와 할인 정보 등을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주요 언어로 무료 번역해주는 서비스 등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의 관계자는 "글로벌 케이팝 스타도 행사 홍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9월 27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케이팝 전야제를 시작으로 동대문, 명동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9월 28일부
[KJtimes=최태우 기자]부동산 임대료가 급등함에 따라 기존의 영세한 임차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 했던 둥지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상가를 임대해주는 ‘공공상생상가’를 조성하는 경우 주택도시기금(운영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융자를 지원하는 상품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상품은 둥지 내몰림 현상에 대응해 영세상인, 청년 창업자 등이 도시재생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출시됐다. 공공임대상가 융자 상품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최대 10년 동안 저렴하게 지역 영세상인 등*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상가로서, 매년 20곳 이상에 지원하여 둥지 내몰림 현상 등 부작용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뉴딜사업 추진 과정에서 내몰린 영세상인 및 문화·예술가, 청년 새싹기업 등 지원 대상은 공공단체(지자체·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 마을기업·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으로 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조성된 공공임대상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과정에서 둥지 내몰림 현상을 경험한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KJtimes=김승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에스알(사장 이승호)은 올해 추석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를 시행하고, 예매시간도 당초 아침 6시에서 7시로 한 시간 늦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명절 승차권은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하거나, 역 창구에 직접 나가야만 예매할 수 있었으나,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명절 승차권 예매를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실제, 평시의 열차표 예매 시 모바일 앱 사용률이 ‘11년 16%에서 ’17년 67%에 달하고 있어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가 필요한 상황이다. ≪ 매체별 승차권 발권 비중 (한국철도공사, ‘17) ≫ - 무인발권(80.5%): ①모바일 앱: 67.4%, ②PC(홈티켓): 10.6%, ③자동발매기: 2.4% - 유인발권(19.6%): ①역창구: 17.5%, ②위탁발매: 1.8%, ③차내발권: 0.3% 아울러, 그동안 명절 때만 되면, 열차 승차권 문제로 새벽 6시 전부터 일어나 예매가 끝날 때까지 컴퓨터 앞에서 기다려야 하므로…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국제 5G 표준에 부합하는 「5G 전용 교환기(5G NextGen Core)」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5G전용 교환기」는 5G기지국과 인터넷 서버 사이에서 무선 데이터를 나르는 역할을 한다. 이 교환기는 LTE교환기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다양한 기술을 탑재해 초고속 ·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에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 교환기는 콘텐츠별 전송 방식을 특성에 맞게 처리해 인터넷 서버로 전달한다. 보안이 중요한 금융, 생체정보 데이터는 양자 암호를 더하는 통로로 전송한다. 빠른 전송을 요하는 초고화질 영상이나 지연시간이 극도로 짧아야 하는 원격 진료 데이터 등은 전송 가속기를 거쳐 간다. 아울러 양사는 「5G전용 교환기」 제어 영역에 독자 규격이 아닌 웹 트래픽 전송에 범용으로 쓰이는 HTTP(Hyper Text Transfer Protocol) 국제 규격을 적용했다. 개발사 · 스타트업은 HTTP기반으로 보다 쉽게 5G 신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디어 서비스 회사는 5G교환기로부터 네트워크 속도 · 배터리 상태 등을 전달 받아, 동영상 스트리밍 품질을 조정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이 작은기업판 프로듀스 101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의 첫 관문을 통과한 기업을 발표했다.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 101 챌린지’의 CJ 유통 연합 품평회를 진행하고 국내 판로지원 및 해외진출 지원 기업 65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진행된 CJ 유통 연합 품평회에서는 ‘프로덕트 101 챌린지’ 1차 선정 기업 101개 중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86개사가 참가해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였다. CJ그룹에서는 유통 계열사 MD, 글로벌 사업 담당자, 미디어 전문가 3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시장성, 차별성,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CJ ENM 오쇼핑 부문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1촌 1명품’ 코너에 10개 ▲CJ ENM 오쇼핑 부문 V커머스에 6개 ▲CJ몰에 50개 ▲올리브영 ‘즐거운동행존’에 10개 기업이 각각 선정
[KJtimes=최태우 기자]현대자동차는 6월 국내에서 5만9천494대, 해외에서 35만4천7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15.4% 증가한 41만4천22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3.8%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19.4% 늘며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6월에는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줄었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 40만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8천945대 팔리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가 5천928대, 쏘나타가 5천245대 등 총 2만1천954대가 판매됐다. 이 중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전체 그랜저 판매량의 4분의 1인 2천271대가 팔려 석 달 연속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올랐다. 레저용 차량(RV) 중에서는 싼타페가 9천74대, 코나가 4천14대, 투싼이 3천237대, 맥스크루즈가 119대 등 총 1만6천499대를 팔았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개월 연속 최대 판매 모델에 오르며 출고대기 물량도 1만여 대에 육박해…
[KJtimes=최태우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6월 내수 9684대, 수출 2894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257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에서 티볼리, 렉스턴 브랜드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과 수출 회복세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중 내수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에 그쳤다. 무엇보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달 역대 월 최대 판매실적을 또 다시 갱신한 데 힘입어 두 달 연속 9000대가 넘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4000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7.7%, 전년 누계대비로도 67.3%의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그 동안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을 이끌었듯 현재 렉스턴 스포츠는 변화를 요구하는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과 반전을 가져오고 있으며, 주력모델들이 선전하면서 쌍용자동차는 내수 판매 업계 3위를 유지했다. 또한 지난 1분기 전년 누계대비 △32.4%의 감소세를 나타냈던 수출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33.9%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