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가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맹그로브 숲 복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24일(현지시각) 현대차 베트남 판매합작법인(HTV, Hyundai Thanh Cong Vietnam Auto Joint Venture Stock Company)에서 국제환경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Jake Brunner)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베트남 대표,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향후 3년간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상업 중심지인 까 마우(Ca Mau) 지역에 새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 훼손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맹그로브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습지에서 자라는 나무로 모여서 숲을 형성할 경우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한다. 또한, 뛰어난 수질 정화 능력은 물론 열대우림보다 3~5배 높은 탄소 흡수력을 가진 것
[KJtimes=김승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LG SIGNATURE OLED M)’이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가전제품(Consumer Electronics)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 200개 가운데 유일한 TV 제품이다. 매체는 이 제품에는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입출력을 위한 어떠한 연결선도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또, 이 박스는 독자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약 10미터 내에서 4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것은 물론, 돌비(Dolby)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와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의 지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19), LG 올레드 갤러리 TV(’20)에 이어 202
[KJtimes=김승훈 기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의기투합해 독도 강치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의 독도 침탈 야욕으로 무자비하게 남획되어 결국 멸종에 이른 독도 강치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수탈의 상징인 강치를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일본의 만행을 짚어보고, 독도 강치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 한국 측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을 국내외에 널리 고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 종 SNS로도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나 PD는 "이번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강치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KJtimes=김승훈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3년 3분기 매출 6944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125.9%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12.3%를 기록했다.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대를 돌파하며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품별로는 전 세계 각국의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2% 크게 늘어났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매출 또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5.2%, 2.0%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이 본격화된 이후 수주한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전력 변압기가 북미와 중동 시장의 호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수주는 6억7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으며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가 ‘더 뉴 K5(The new K5, 이하 K5)’의 사전계약을 25일부터 시작한다. K5는 1세대부터 디자인과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은 기아의 대표 중형 세단이다.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K5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미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해 더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K5의 디자인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더욱 역동적인 외장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기아는 K5에 무선(OTA, 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음악/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에게 SDV(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 디지털 키 2,빌트인 캠 2,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빠짐없이 적용했다.2.0 가솔린은2,784만원부터 1.6 가솔린 터보는2,868만원부터,2.0 가솔린 하이브리드는3326만원부터,2.0 LPi는 2853만원부터다.
[KJtimes=김봄내 기자] LG화학이 첨단기술 선도 지역인 북미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관련 선도 기술 연구가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현지 기술 조사와 과제 개발부터 지역 대학/국립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 현지 우수인재 확보, 독자 연구개발까지 역할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 개편해 2025년까지 독립 시설을 갖춘 북미 핵심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인 조지아텍과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KJtimes=김봄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3년 3분기 매출 8조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7조6482억 원) 대비 7.5% 상승, 전분기(8조7735억 원)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9억 원) 대비 40.1%, 전 분기(4606억 원) 대비 58.7% 상승했다.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2155억 원이다. 신규 생산 라인의 안정적 증설 및 가동에 따라 전분기 대비 94% 늘었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5157억 원, 영업이익률은 6.3%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유럽 수요 약세, 일부 고객 EV 생산 조정 및 상반기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6% 하락했다”라며 “하지만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GM JV 1기 등 북미 신규 라인 생산성 증대,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근본적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KJtimes=김봄내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수확기를 맞아 법무부와 합동으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소재 포도 농장을 찾아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신영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양 기관 관계자들과 사회봉사대상자 등 60여명이 동참해 포도 수확 및 가지치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14년차를 맞이하는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사업'은 사회봉사명령 제도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농촌일손돕기와 도배·장판교체, 이·미용, 농기계수리 등 다양한 경력과 재능을 활용한 특기·재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영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사업은 매년 일손부족으로 농가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고마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사회봉사대상자 농촌현장 투입 확대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와 농협은 MOU 체결 이후 2010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연인원 151만명의 사회봉사대상자가 농촌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투입되어 일손이 필요한 농촌지역 영세, 고령 농가 등 취약계층에 많은…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장기화 되어 가고 있는 고금리 상황 속에 취약계층을 보호한다. 정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생경제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계획했던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기간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사금융 범죄가 온라인 방식과 비대면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비해 전국 단위의 범행단서를 취합·분석하는 등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불법사금융 수사·단속 실적과 불법사금융 신고센터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불법사금융 단속을 더욱 강화하며 신고단계에서부터 수사·처벌까지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를 공고히 하는 한편 온라인을 활용한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불법사금융 검거율 높아져...구속인원 3.6배, 범죄수익 보전금액 2.4배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에서는 지난 해 9월부터 정부가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기간'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 불법사금융 관련 검거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35% 증
[KJtimes=김봄내 기자] LG이노텍은 기판 제품 설계도의 결함을 초기에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반 설계도 사전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올해부터 무선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RF-SiP), 안테나 인 패키지(AiP) 등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제품군 설계도 사전 분석에 AI를 적용했다. AI로 기판 설계도의 취약 영역을 개발 단계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제품의 초기 수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고밀도 미세회로가 집적된 PS 기판 제품의 경우, 선폭·선간폭·회로길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단선·합선 등 불량 이슈가 발생한다. 마이크로미터(0.000001 m) 단위의 미세한 차이가 회로의 이상유무를 좌우하는 만큼, 최종 설계도 완성까지 여러 차례의 검토 및 수정작업이 불가피했다. 지금까지 회로 설계의 결점은 제품 테스트 생산 이후에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존에는 설계도 사전 검수 단계에서 회로 일부 영역에 한한 샘플링 검수만 이뤄졌다. 수작업으로는 도면의 모든 영역을 전수검사 하는 일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실패비용(F-cost)과 리드타임 지연은 공정 초기 수율 저조의 주 원인으로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해 주목받았다.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신규 인증 결과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4곳,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16곳 등 총 20개 단체와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3.11.9.부터 2026.11.8.까지 3년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4년 렛츠런재단(現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기금을 출연해 농어촌 지역의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 '마농(馬農)문화체험', '말박물관 운영' 등이 있다.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는 농어촌 지역 문화융성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201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단체로, 한국마사회는 매년 KYDO 단원들의 교육과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KJtimes=김지아 기자]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에 현재 공급중인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의 전국 분양 누적 실적은 총 5만872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323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4만1601가구가 줄어든 59.5% 수준이다. 특히 지방은 지난해 6만7792가구에서 3만5555가구 줄어든 3만2237가구였으며, 수도권은 3만2531가구에서 6046가구 감소한 2만6485가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 중인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굳이 기다리지 않고 다 지어진 아파트를 보고 분양 받을 수 있어서다. 최근 건설업계에 부실시공이 만연한 가운데 후분양을 선호하는 수요자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영그룹은 현재 부산신항에서 분양아파트를, 광양목성에서 임대아파트를 공급중이다. 두 단지 모두 준공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아파트를 직접 보고 분양받거나 임대로 거주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통
[KJtimes=정소영 기자] 한때 조선산업 불황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던 국내 조선사들이 2021년 이후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조선업 경기가 되살아 나자,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일부 대규모 조선사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젊고 숙련된 엔지니어 빼가면서 대형조선소 뿐만 아니라 중형 조선소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제출받은 ‘조선사 동종업계 이직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HD현대(회장 권오갑, 사장 정기선)소속 조선사 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가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대한조선의 인력 415명을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사들은 조선산업 특성상 실무 역량 습득까지 약 5년에서 10년 정도 소요되는데 유출된 인원 대부분이 경력 10년차이며, 기여도가 큰 기술 핵심 인력이 대거 포함 돼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고 강민국 의원실은 밝혔다. 여인력 유출 피해를 본 조선소 측은 사원 채용 안내 및 인터뷰 진행,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 과정에서 다양한 편의 제공과 함께 파격적인 처우 인상 등 부당
[KJtimes=정소영 기자] 영풍그룹이 소유한 '영풍석포제련소'를 둘러싸고 환경파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영풍석포제련소로부터 대기·수질 데이터를 지역주민에게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냈다고 19일 밝혀 주목되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배상윤 영풍석포제련소 대표이사가 이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은 상태다. 배 대표이사는 국회 출석을 앞두고 김 의원에게 먼저 이 같은 약속을 담은 서면답변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서면질의에서 "대기와 수질분야에 대한 환경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장치가 신속히 제공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영풍석포제련소 측은 "현재 환경부가 설치해 관제중인 TMS 이외에 추가로 3개소의 TMS를 설치하겠다"며 "안동시민들에게 영풍석포제련소의 대기 및 수질 관련 사항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현황판과 같은 설비를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는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고 방류하는 등 지난 10년간 환경
[KJtimes=김봄내 기자] SK텔레콤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대표 박일수)와 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SKT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조상혁 AI 전략제휴 담당과 마스오토 박일수 대표, 노제경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스오토(Mars Auto)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마스오토는 ‘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마스파일럿’은 트럭 전·후·측방에 설치된 카메라 7대가 도로나 사물 정보를 촬영하면 머신러닝이 이를 토대로 거리를 계산해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마스오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