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기계식주차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차장법 개정(‘17. 3.)에 따라 하위법령 및 세부 기준을 마련(’18. 5.)하여 5월 16일부터 기계식주차장 정밀안전검사 제도를 시행한다. 최근 기계식주차장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기계의 노후에 따른 결함 등으로 분석됨에 따른 대책이다. * ‘10년: 2건(사망2명)→ ’15년: 10건(사망5명, 부상5명)→ ‘17년: 20건(사망9명, 부상9명) 이에 따라, 설치한 지 10년 이상 지난 기계식주차장 관리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4년 주기의 정밀안전검사를 신청해야 한다. 또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거나, 정기검사 결과 기계결함 원인이 불명확 경우에도 정밀안전검사를 받도록 규정했다. * (중대한 사고) ▲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 ▲ 1주 이상의 입원치료 또는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 사고, ▲자동차 전복 또는 추락 사고 ‘80년대 후반 도심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서, 기계식주차장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약 4만 7,475여기가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다. * 자동차 등록 현황: (’97년)
[KJtimes=이지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과 함께 ‘스마트렌탈 GS칼텍스 신한카드 Shine’(이하 스마트렌탈 신한카드)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스마트렌탈’에서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고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 5천원,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이면 8천원을 할인해 준다.(단, 렌탈료 등 일부 금액 전월 실적에서 제외) 스마트렌탈은 냉장고, 에어컨, 침대 등 구입할 때 목돈이 들어가는 가전, 가구 등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계약을 맺고 매월 렌탈료만 받는 서비스로,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추가 비용 없이 소유권이 이용 고객에게 이전된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미세 먼지나 황사를 걱정해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60개월 약정으로 계약하면 월 렌탈료가 16,900원이지만 이 카드에 자동이체 시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이면 월 1,900원,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이면 월 8,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것. 오는 6월 8일까지 스마트렌탈 신한카드를 발급 받고 렌탈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매월 3천원씩 6개월 동안 추가 할인해 주는…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버는 9일 오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스 댓글 공간을 운영해 온 플랫폼 사업자로서 현재의 뉴스 댓글 논란에 대한 구조적인 해결에 중점을 둔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한성숙 대표는 뉴스 댓글 논란의 근본적인 문제로, 네이버 첫 화면 최상단에 배열된 소수의 기사에 3천만명의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를 꼽으며, 사용자의 뉴스 소비 동선을 다양화하는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뉴스 서비스가 안고 있는 문제의 가장 본질적 대책으로, 한성숙 대표는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제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고, 네이버는 해당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를 언론사에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완전히 제외하고 검색 중심의 첫 화면으로 재편한다. 이 역시 첫 화면에 뉴스가 배치되어 특정 기사에 과도하게 시선이 집중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이유로, ‘실시간급상승검색어’도 더 이상 첫 화면에서 제공되지 않고, 사용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올해 3분기 내에 적용할 예정이다. 3분기 이후, 사용자들이 언론사의 다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LG그룹 사주 일가의 탈세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본사 재무팀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세무·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구본무 회장 등 LG그룹 사주 일가가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최태우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3년 연속 소형 SUV 1위 티볼리 아머의 스마트한 주행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티볼리 아머 스마트 드라이빙 시승 이벤트’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쌍용차는 이번 시승 체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티볼리 아머의 스마트한 매력을 알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티볼리 아머에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스마트하이빔(HBA)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등으로 구성된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적용되어 있어 운전자와 승객을 스마트하게 지켜준다. 6월 15일(금)까지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매주 10팀, 총 50개 팀을 대상으로 2박 3일(1차 Family Day 한정 4박 5일)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시승 고객 전원에게 유류교환권(5만원)을 지급하고 시승 후 출고하면 10만원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시승 후기를 작성해 티볼리 아머의 매력을 알리는 고객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6월 30일(토)까지 본인의 SNS 계정을…
[KJtimes=최태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4-FIBF’ 등 10종의 물질을 5월 8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물질 중 ‘4-FIBF’와 ‘THF-F’는 WHO에서 마약류 지정을 권고한 물질로서, 펜타닐(마약)과 구조가 유사해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미국, 스웨덴에서 다수의 사망사례가 보고되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가 시행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179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였으며, 이 가운데 ‘MDPV’ 등 75종은 의존성 여부 등을 평가하여 마약류로 지정했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신규 지정‧공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불법으로 소지하는 등의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공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와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763명을 모집한다. 총 1,763명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50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20.3대1’, ‘16.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5월 10일(목)~5월 17일(목)까지 신청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5(화)에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18.7.2(월)부터 7.30(월)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상이하다. 전체 450명 중 특별선발 135명(30%)은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 저소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1,610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저소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610세대 입주대상자를 8일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610세대로 신규공급분인 구로구 항동지구 3단지 및 8단지 822세대와 기존지구인 강일지구 등 27개 지구 잔여공가 788세대이다. 신규 항동지구의 경우 신혼부부에 243세대, 주거약자에 100세대, 기타 우선공급 대상인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에게 255세대가 우선공급되며 그 외 항동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75세대, 일반공급 149세대로 공급된다. 항동지구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을 보면 39m2 총 248세대, 49m2 206세대, 59m2 368세대이며 강일 등 잔여공가의 경우 39m2 119세대, 49m2 208세대, 59m2 461세대이다.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44백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
[KJtimes=이지훈 기자]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법원행정처(처장 안철상)는 8일부터 전국 18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이 부모는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출생신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생신고는 신고 의무자(출생아의 부모)가 출생증명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구‧읍‧면‧동을 방문하여 출생신고서를 작성하고 신고해야 했다. 하지만 8일부터 온라인 출생신고에 참여하는 전국 18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이 부모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온라인 출생신고와 관련하여 8일 행정안전부는 법원행정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공동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온라인 출생신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날 100여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출생신고 제도와 신청 방법을 소개하고 산모 2명이 직접 인터넷으로 출생신고를 하는 시연 행사를 갖는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가족관계등록시스템과 심평원 시스템을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연계하여 출생정보(산모성명 및 생년월일, 출생자 출생일시 및 성별)를 전송할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산모가 분만 후 출생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병원은 심평원으로 그 정보를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업무정지 30일, 한국철도공사에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처분의 대상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운전교육훈련기관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현장실습교육을 부실 운영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017년 12월 14일에 경인선 온수역 인근에서 발생한 작업원 사망사고 당시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지난 4월 12일에 개최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서는 종사자의 인적오류 예방을 위해 운전교육훈련기관(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현장실습교육을 포함한 교육과정이 충실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특히 한국철도공사의 경우에는 반복되는 철도 현장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관리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엄격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철도안전정책과장은 “교육훈련 기준, 작업안전 절차 등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분하여 철도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5월 가정의 달에도 T멤버십 고객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시행한다. 5월 T Day는 달력에서 T자 모양에 해당되는 5월7일~11일, 16일, 23일, 30일이다. SK텔레콤은 5월7일부터 11일까지 ▲VIPS(빕스) 40% 할인 ▲계절밥상 30% 할인 ▲올리브영 천원당 100원 할인 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16일 메가박스, 23일 베스킨라빈스, 30일 스타벅스 할인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이 중 베스킨라빈스와 스타벅스는 T멤버십 신규 제휴처다. SK텔레콤은 4월부터 시행된 T Day로 이통사 멤버십 이용의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T멤버십의 4월 총 할인금액, 앱 방문객 수가 각각 전월대비 22%, 66% 증가할 정도로 멤버십 이용이 급격히 늘었다. T Day는 연간할인한도 걱정없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4월 25일 요기요치킨 이벤트 날에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T멤버십 앱에 몰리면서 앱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T Day 제휴처도 매출 상승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4월 제휴처인 11번가, 던킨도너츠, 도미노피자 등이…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자사 모바일 플랫폼 신한FAN(판)에서 모바일 쿠폰 구매 및 선물하기가 가능한 ‘신한FAN 기프트샵’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FAN은 모바일 간편결제 FAN페이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신한카드가 없는 고객들도 FAN머니 자동 발급 등을 통해 휴대폰 인증만으로 1~3분 이내 가입이 가능한 신한카드 대표 모바일 플랫폼이다. 신한카드는 금번 ‘신한FAN 기프트샵’ 서비스 오픈시 고객 편의성 제고 및 차별적 혜택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신한FAN 회원이면 별도의 가입 또는 로그인 절차없이 기프트샵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했다. 결제시에는 FAN페이 전용 결제 도입을 통해 결제 과정을 최소화했다. 모바일 쿠폰 구매/선물하기를 누르고 받는사람 전화번호만 선택하면 결제화면이 바로 호출되어 간편하게 쿠폰 구매/선물하기를 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모바일 쿠폰 구매/선물시 쿠폰가격의 3~5%를 상시 할인해주고, 기존에 적립된 마이신한포인트를 사용하여 구매/선물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월 1회 이상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차별적 고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 곳곳의 숨겨진 밥집을 소개하는 ‘네이버 백반위크’가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다. 이를 맞이해 네이버 모바일 우리동네에서는 5월18일까지 총 3주간 ‘온라인 백반위크’를 열고, 전국 300여개의 밥집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 백반위크는 일상에서 익숙하게 만나는 우리동네 밥집이 주인공이다. ‘5천원 백반’, ‘대학가 단골 밥집’, ‘우리동네 시장 밥집’ 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이 직접 소개한 꼼꼼한 리뷰와 더불어 밥집의 대표 메뉴, 장소, 가격 등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던 밥집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백반위크 지도’를 통해 내위치정보를 설정하면, 지역에 따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울산 보리밥집’, ‘동명대 가성비 최고 밥집’, ‘광주 송정동 시장국밥집’ 등 지역별 밥집을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백반위크’는 지난 2016년,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지속성장을 응원하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네이버는 ‘백반위크’를 통해 그동안 온라인에서 쉽게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전국의 숨은 밥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DB 구축을 도왔다. 또한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이하 ‘맥쿼리’)과 공동으로 ‘ADT 캡스’ 지분 100%를 1조2,76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SK텔레콤은 7,020억원을 투자해 ‘ADT 캡스’ 지분 55%와 경영권을 확보하며, ‘맥쿼리’는 5,740억원을 투자해 지분 45%를 보유한다. 양사가 인수하는 회사는 ‘ADT캡스’ 주식 100%를 보유한 ‘사이렌 홀딩스 코리아’(Siren Holdings Korea)이다. 양사는 ‘사이렌 홀딩스 코리아’의 기업가치를 부채 1조7,000억원을 포함해 기업가치 2조9,7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ADT캡스’ 에비타(EBITDA ·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의 11배 수준이다. 해외 주요 보안기업이 인수 · 합병될 때 기업가치 평가가 평균적으로 에비타의 11.7배에서 이뤄졌음을 고려하면 2조9,700억원은 적정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8일 매각 주체인 ‘칼라일’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기업결합 신고 및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3분기 內에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ADT 캡스’는 57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
[KJtimes=김봄내 기자]‘블라인드 채용’ 등을 필두로 한 ‘직무 적합성’을 중요시 하는 채용 문화가 점차 자리잡아가면서 채용 시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뿌리깊게 자리잡았던 ‘학벌중시’ 현상이 사라지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62개를 대상으로 ‘채용시 학벌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6.9%가 ‘좋은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벌이 채용에 영향이 없는 이유 1위로는 ‘업무 능력과 크게 연관이 없어서’(75.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 놓쳐서’(30.1%), ‘선입견이 생겨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서’(20.9%), ‘기존 채용 시 만족도가 낮아서’(14.6%) 등이 있었다. 반면, 학벌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43.1%)는 기업은 그 이유로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채용 조건의 하나라서’(60.9%, 복수응답)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무수히 많은 지원자들을 서류전형에서 가려내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들 기업은 ‘다른 자격 조건이 부족해도 학벌이 우수하다는 이유로 채용한 사례’는 ‘없다’(71.2%)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학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