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성능은 업그레이드되고 합리적인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신제품 ‘키엘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한다. 다가오는 봄철은 자외선이 강해지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이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며,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작은 입자를 가지고 있어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해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일상 속에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데일리 케어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키엘은 자외선은 물론 미세먼지 차단 기능까지 추가된 ‘키엘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인다. 지난 2015년 키엘은 자외선 차단제 국내 런칭 15주년을 기념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존 가격보다 2배 낮춘 2만 9천원(30ml)의 착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2018년, 키엘은 합리적인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더욱 강력해진 ‘키엘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한다. ‘키엘 자외선 차단제’는 PA++++을 인증 받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로 UVB 및 단파 UVA는 물론 피부 노화에 영향을 주는 장파 UVA까지 차단한다. 모공보다 작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해 도시 공해와 같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속모델 이승기와 함께 한 2018년 봄〮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자연의 기술과 조우하다’라는 컨셉에 맞춰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기능적 삶을 제안하는 이승기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갑자기 내리는 비, 작열하는 태양, 도시 빌딩 숲 속 칼 바람 등 일상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의 기능주의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화보 속에서 이승기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방수재킷은 물론 뜨거운 더위에 맞설 수 있는 냉감 티셔츠까지 언제, 어디서든 블랙야크의 이번 컬렉션으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때로는 도회적으로, 때로는 강인하고 남성스럽게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또,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균형을 이루며 일상과 레저, 여행, 아웃도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일상생활부터 활동적인 액티비티까지 자연과 만나는 어떤 순간에도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의 기능성을 이승기가…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와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화이자 아디다스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축구화 중 하나인 ‘프레데터’를 전시하는 ‘아디다스 프레데터 전시회’를 3월 9일(금)부터 4월 8일(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13층에서, 4월 10일(화)부터 4월 23일(월)까지는 키카 동대문점과 카포 석촌점에서 개최한다. 프레데터 역사와 현재가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프레데터가 첫 출시 되었던 1994년 초기 제품부터 가장 최근 출시된 콜드블러디드 프레데터까지 모든 모델이 한 자리에 전시되는 것은 물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정판 축구화와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축구화인 손흥민의X, 메시의 네메시스, 코파 그리고 월드컵 공인구 등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지단, 베컴, 싸비가 직접 신었고, 그들의 친필 싸인까지 담긴 프레데터 축구화들이 아디다스 독일 본사에서 직접 공수되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아디다스는 강남 한 복판, 도심 한 가운데서 즐기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들과 이벤트들로 축구 팬들을 맞이한다. 전시회에 입장하면 축구 경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 스타필드가 오는 15일까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인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뿐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타필드 전 점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화이트데이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스케쳐스 고워크4 커플신발 구매 시 1만5000원 금액 할인을 제공한다. 고양점의 금강에서는 최대 50%, 컨버스에서는 최대 30% 할인을 진행한다. 코엑스몰의 스케쳐스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증정한다. 연인들의 기념일인만큼 달콤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있다. 스타필드 하남점 코치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 시 드라이플라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와로브스키에서는 15만원 이상 구매 시 초콜릿 장미꽃을 증정한다. 코엑스몰에서는 화이트데이인 14일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 대상(1일 300명 한정)으로 달콤한 별이 솜사탕을 증정한다.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및 증정 이벤트가 기다린다. 스타필드 고양의 토이킹덤 플레이는 오는 3월 31일까지 ‘반값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어린이 2
[KJtimes=조상연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가 일본에선 잘 안 터져 나온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 한국, 심지어 중국에서도 미투가 확산하고 있으나 일본 만은 유달리 미지근하다. 이런 일본에서 일본에서 '위투'(#WeToo·우리도 행동한다) 운동이 시작됐다.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일본의 유력매체인 아사히신문은 세계적인 미투 운동을 소개하면서 최근 도쿄도(東京都)에서 임의단체인 '위투재팬'(#WeToo Japan) 발족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발족식은 이달 3일 열렸다. 당일 행사에는 전 TBS 기자한테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이토 시오리(伊藤詩織) 씨도 참가했다. 이토 씨는 지난달 한국에서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됐다. 지난해 이토 씨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이 전개됐고, 미디어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여성들의 모임이 활발해지면서 위투재팬 발족으로 이어졌다.' 이토 씨는 발족식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자"고 강조했다. 위투재팬에는 개인과 단체를 중심으로 경제인, 대학 교직원 등이 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의 피해사실을 용기 있게 드러내고 외부로 알린 사람들을 지지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9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감형 AI’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 LG V30S ThinQ를 출시한다. LG전자는 LG V30S ThinQ(128GB ROM)와 LG V30S+ ThinQ(256GB ROM)의 출고가를 각각 104만8300원과 109만7800원으로 정했다. LG V30S ThinQ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공감형 AI’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들을 쓰는데 집중했다. 카메라는 복잡한 사용법을 외우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먼저 알아서 보고, 찾고, 촬영하도록 보다 똑똑하고 편리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AI 카메라’,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관련 제품 쇼핑·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주는 ‘Q렌즈’,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어주는 ‘브라이트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음성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음성 AI도 더욱 편리해졌다. ‘Q보이스’는 카메라, 전화, 메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21개 차종 25,6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A5 Sportback 35 TDI Quattro 등 13개 차종 23,205대는 보조 히터 장치 결함으로 인하여 장치와 연결된 부분이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3월 1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 등 2개 차종 1,939대는 발전기 내 부품(다이오드) 결함으로 인하여 차량 내 전기장치에 전력 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 꺼짐, 발전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3월 8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QM3 dCi 154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QM3 dCi(2017.05.08.~2017.07.19 생산) 38대는 전조등 자동 광축조절장치의…
[KJtimes=이지훈 기자]밤사이 내린 눈으로 대구공항을 드나드는 항공기 결항·지연이 속출했다. 8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대구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기를 시작으로 모두 6편이 결항했다. 오전 7시 55분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비행기 등 5편은 운항을 지연했다. 다낭, 싼야에서 대구로 들어올 예정이던 항공기 2편은 되돌아갔다. 공항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나아져 오전 9시 55분부터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며 "기상이 더 나빠지지 않는 한 정상적으로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자동차업체 스즈키는 8일 엔진 내 고무벨트 절단에 따른 엔진 정지 우려가 있는 자동차 11만2천725대에 대해 리콜(무료 회수·수리)을 하기로 했다. 스즈키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리콜신고서를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 리콜 대상은 스즈키가 제조·판매한 소리오, 이그니스, 스위프트와 미쓰비시(三菱)자동차를 통해 판매한 델리카 등 4개 차종 11만2천725대다. 제조 기간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2015년 7월~지난해 3월 사이다. 스즈키는 리콜신고서에서 "이들 차량은 엔진 내부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고무벨트가 강도 부족으로 끊어져 최악의 경우 엔진이 정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 차종의 결함 신고는 그동안 218건 접수됐다고 스즈키는 덧붙였다. 스즈키는 이와 함께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에 제조된 소리오, 스위프트, 델리카 등 3개 차종 1만1천520대에 대해서도 변속기 제어프그램 결함에 따라 관련 부품을 리콜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 배현진(35)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했다. 8일 MBC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MBC는 전날인 7일자로 수리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앉았다. 그는 김재철·김장겸 전 사장 시절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MBC의 얼굴'로서 경영진과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추며 방송해 노조원들의 반발을 불렀다. 그러나 지난해 MBC 장기 파업 후 경영진이 교체되고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발령대기 상태가 됐고, 그의 거취가 주목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만우 전 의원(68)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강간치상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8일 밝혔다. 법원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한 숙박업소에서 지인인 A(50대·여)씨를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도망쳐 성폭행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전 의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어깨와 옆구리, 손목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사건 직후 경찰에 고소장을 낸 A씨는 2014년 학술모임을 통해 이 전 의원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CCTV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한 끝에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한채아(36)가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막내아들 차세찌(32)와 오는 5월 결혼한다.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 씨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 씨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예식은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더불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한채아 씨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채아는 2006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감독의 아들이자 축구코치 차두리와 번역가 차하나의 동생이기도 하다.…
[Kjtimes=권찬숙 기자]좀처럼 흔들리지 않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학스캔들로 휘청이고 있다. 정부가 스캔들을 감추려고 문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권은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고, 믿었던 여권에서도 비판이 쏟아지며 아베 총리가 사면초가(四面楚歌) 위기에 처했다. 일본 참의원은 8일 오전부터 예산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대부분의 야당들이 불참하며 파행 운영됐다. 입헌민주당, 희망의 당, 민진당, 공산당, 자유당, 사민당 등 6개 야당이 문서 조작 의혹에 대한 재무성의 대응이 성의가 없다며 보이콧했고 결국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여당과 일본유신의 회 등 친여성향 야당만 참여한 가운데 예산위원회가 시작됐다. 앞서 이달 2일 아사히신문은 재무성이 사학재단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해 문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원본에서 "특례"라는 문구를 여러 곳에서 삭제한 뒤 국회에 제시했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모리토모학원이 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할 때 국유지를 감정가인 9억3천400만엔(약 94억5천만원)보다 8억엔이나 싼 1억3천400만엔(약 13억6천만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자신 혹은 부인 아키에(昭惠)여사가…
[KJtimes=장우호 기자]하나금융그룹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이동 편의 차량 및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장애인 이동 편의 차량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특수 장치가 설치된 프리미엄 차량이다.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전달된 휠체어는 초경량으로 제작되어 경기장 현장에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앞선 지난 5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경기장을 찾는 장애인 관람객들의 이동 차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차량 및 휠체어 지원을 약속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겠다”며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스포츠 발전기금으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경찰이 작년 아동상담소에 통보한 아동학대 의심사례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일본 경찰청이 8일 밝혔다. 일본 경찰이 이 기간 학대 아동으로 의심해 전국 각지의 아동상담소에 알린 사례는 전년보다 20.7% 증가한 6만5천431명이었다. 경찰의 아동학대 통보 건수는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계속 늘고 있다. 통보 건수가 6만 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아동학대 통보 건수가 이렇게 크게 늘어난 이유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고 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신고 의식이 높아지면서 이전에는 발견되지 못했을 아동학대 사례가 공개적으로 드러났다는 설명이다. 경찰청은 아동학대 사례를 ▲ 신체적 학대 ▲ 성적 학대 ▲ 태만·거부(방임) ▲ 심리적 학대 등 4가지로 나눠 집계했는데, 이 중에서 심리적 학대가 71.0%(4만6천439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심리적 학대는 흉기를 보이면서 위협하거나 방안에 가두는 등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일컫는다. 특히 아이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폭행하는 식의 '면전(面前) 가정폭력' 사례가 많아서 전체 심리적 학대의 64.8%(3만85건)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