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LG화학이 포스코홀딩스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7일, 과기부 주관의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화학, 철강 산업 연계의 CCU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 제철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LG화학의 DRM (Dry Reforming of Methane : 메탄건식개질)기술로 석탄 대신 환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CO), 수소를 생산한다. 제철공정은 철광석에서 철을 얻기 위해 석탄이 환원제로 사용된다. 석탄의 연소로 발생한 열은 철을 만드는 용융로 가열 연료로 사용되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는 환원제로 사용되고 이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LG화학의 DRM기술은 CCU(이산화탄소ㆍ포집ㆍ활용)의 한 종류다. 이산화탄소와 메탄(CH4)을 원료로 환원제인 일산화탄소(CO), 수소를 생산해 제철공정에 사용되는 석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CO)는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수소는 친환경 연료로도 사용 가능해 실증 사업을 통해 기술이 상업화되면 활용도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 · 철강의 대표 기업인 양
[KJtimes=정소영 기자] 전주 천일제지 공장에서 지난 4일 맨홀 청소 작업 중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의식불명 상태에 있으며, 2명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전주 제지공장에서 발생한 반복적인 사고 중 하나로, 특히 맨홀 작업 중 안전 조치가 미비했던 점이 지적되고 있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명숙 활동가는 "기업이 최소한의 안전 장치인 가스 누출 감지장치만 설치했다면, 이러한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시민단체는 또 "사고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산업단지 내 제지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일어났다"며 "정부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지난 5일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다시는의 이용관 대표는 "사고 발생 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을 비롯한 관계 당국은 즉각적으로 진상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산재사고 막기 위한 실질적 변화 필요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와 사법부의 안이
[KJtimes=김지아 기자] 안마의자 제조기업 바디프랜드의 공동창업주인 강웅철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있다. 7일 이를 처음 보도한 <조선비즈>에 따르면, 강 이사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9개월 동안 강남 소재 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총 1억1800만원을 사용했다. 자세히는 바디프랜드를 경영하던 당시인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강남 소재 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총 1억1845만원을 사용했다. 이 기간 이 업소에서 법인카드로 결제한 횟수는 27건이며, 명목은 접대비였다. 사용 금액은 한 번에 적게는 290만원부터 많게는 875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당과 양식당에서도 법인카드를 과하게 사용했다. 강 이사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대표자가 동일한 서울 강남 소재 한식당과 양식당 두 곳에서 법인카드로 총 2억440만원을 사용했다. 명목은 역시 접대비였으며, 한 번에 100만~300만원을 썼다. 많을때는 1300만원, 3000만원을 결제했으며, 논란이 된 두 식당은 현재 폐업한 상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1월까지는 병원비로 총 1554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한 적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4월말 검찰이 금융위원회의 패스트트랙(긴급조치) 통보로 사건을 넘겨 받은지 1주일만에 '홈플러스사태'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100%대주주인 MBK를 정조준한 게 심상찮다. MBK는 운용자산(AUM)이 310억 달러(약45조원)에 이르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운용사다. 서울중앙지검반부패수사3부(부장이승학)는 지난 4월 28일 홈플러스본사와 홈플러스대주주인 사모펀드(PEF)운용사 MBK파트너스본사 및 김병주MBK회장,김광일 MBK부회장의 주거지 등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 동원된 검사·수사관 인력만 30여명. 이날 검찰은 압수한 기록과 금융감독원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MBK·홈플러스경영진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할 방침이다.가장 우선은 기업회생을 숨긴 채 채권을 발행했냐는 점이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대주주 MBK의 의사결정에 따라 대규모 채권발행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MBK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직전 손실을 최소화하는 엑시트(투자금회수) 전략차원에서 채권을 발행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KJtimes=김지아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4월 29일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일상 속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다리 건강을 지키고, 갱년기 증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와 짝을 이뤄 참여했다. '봄꽃 페스타'가 진행 중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발한 봄 꽃들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관련 유익한 건강 정보도 나눴다. 특히, 늦봄의 정취를 즐기며 수목원을 걷고, 형형색색의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함께 가드닝 클래스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를 돌보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함께 튤립, 수선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한 수목원을 거닐며 오랜만에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아파 고민이 많았는데 다리 건강과 갱년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KJtimes=김봄내 기자] SK텔레콤이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 불안과 불편을 초래한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다. 첫번째로 SKT는 준비를 거쳐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빨리 유심을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유심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T월드 매장은 신규 고객 상담을 중단하고 내방 고객의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이다. 두번째로 SKT는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를 적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전방위 지원책을 내놓았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생안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점주들의 실질적인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사는 이를 위해 약 5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자체 편성해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첫째로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열티를 3개월간 전면 면제한다. 이는 모든 가맹점의 고정비 부담을 일괄적으로 낮춤으로써 "가맹점주님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꼭 이겨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사 전액 부담의 통합 프로모션을 5월 한 달간 집중 전개한다.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이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본사 지원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별 핵심 식자재에 대한 특별 할인 공급도 진행한다. 5월부터 한 달간 시행하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단가 인하를 넘어, 점주들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6월에도 추가적인 매출 활성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3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짝을 이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보물찾기 ▲농구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물고기잡기 등 다양하게 조성한 체험부스에서 추억을 쌓았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날, 명절 등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방문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가전제품 기부 및 가전 사용법 교육, 명절 후원금 전달 등의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의 재원은 LG전자 구성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는 ‘기부메뉴’로 마련한다. 기부메뉴는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일상 속 기부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사내식당에서 짝수 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반찬 개수를 간소화한 기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KJtimes=편집국]기아가 지난 28일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기아 탤런트 라운지(Kia Talent Lounge)’를 개설했다. 기아 탤런트 라운지는 채용 공고와 업무 소개 중심이었던 기존 채용 사이트를 새단장해, 조직문화 활동과 구성원 성장 여정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다. 최근 인재 선발 과정에서 조직문화 적합도인 ‘컬처 핏(Culture Fit)’의 중요성이 커지고, 일하는 방식과 소통 문화, 성장 가능한 업무 환경을 중시하는 구직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기아는 이러한 채용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와 내부 구성원의 만족감 및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채용 브랜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채용 브랜딩 활동의 일환으로 기아는 지난해 4월 외국인 구직자가 국내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영문 채용 홈페이지를 추가 개설한 바 있다. 기아는 이번 기아 탤런트 라운지 오픈을 계기로 전세계의 모든 채용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통합했다. 동일한 콘텐츠가 선택 언어에 따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된다. 탤런트 라운지는 ▲기아 구성원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People(사람)’ ▲기아가 추구하는 ‘가치와 행동
[KJtimes=김지아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수목원, 자연휴양림, 숲체원 등 156개의 산림 관련 시설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숲에서 자연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꿀벌따라 숲 탐방 '콕해설' △나만의 작은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숲속놀이터 나무야놀자 체험프로그램 등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MBTI 유형별 반려식물 알아보기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뜨개한송이 꽃다발만들기 등 어린이 문화행사를 펼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를 면제한다.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동반 문화특화(왕의 귀환) 프로그램 △궁중 예복 입어보기 △웰무료 화분(나라꽃 무궁화)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기관 국립춘천숲체원에서는 △'함께하는 숲이야기' 숲해설 프로그램 △숲속 힐링 마사지(괄사) △숲을 그리는 수채화 등 문화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생태 그림(林)책 체험 △자연물 놀이
[KJtimes=김봄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5년 1분기 매출 6조2650억 원, 영업이익 374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287억 원) 대비 2.2% 증가, 전기(6조2650억 원) 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73억 원) 대비 138.2% 증가, 전기(△2255억 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4577억 원이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830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북미 지역 선제적 투자를 통한 EV 수요 대응, EV향 원통형 제품의 견조한 수요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완성차 업체들의 보수적 재고 정책 기조 지속, ESS 전방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며“손익은 원재료비 하향 안정화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으로 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고 북미 판매 증가에 따른 생산 보조금도 반영되어 3747억 원의 흑자 및
[KJtimes=정소영 기자] 세계자연기금(WWF)은 기후변화가 꿀벌 생태계에 미치는 복합적 영향을 조명한 보고서 ‘기상 변동성과 침입 포식자의 확산을 통해 기후변화가 꿀벌 군집에 미치는 영향’ 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기후위기와 외래 침입종 확산이 꿀벌의 생존을 이중으로 위협하며, 생태계 균형과 식량안보까지 흔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WWF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후속 연구로, 꿀벌 군집의 생존 환경이 ‘뉴노멀’로 전환되고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상승, 극한 기후의 빈도 증가, 강수량 변화, 외래종 확산 등이 꿀벌의 생존과 먹이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폭염과 폭우 등 기상 변동성, 꿀벌 생존 위협 기상 변동성은 벌통 내부의 온도 및 습도 조절 능력에 부담을 주어 꿀벌 군집 붕괴(CCD, Colony Collapse Disorder)를 초래할 수 있다. RFID 칩 기반 모니터링 결과, 꿀벌은 204 m/s의 조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했으며, 강수와 높은 습도에서는 활동성이 현저히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WWF는 꿀벌 생태계의 붕괴가 수분, 생물다양성, 식량안보 등 필수 생태계 서비스의…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30일 오전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사이의 각종 의혹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검사와 수사관들을 아크로비스타로 보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크로비스타는 기존 한남동 관저처럼 형사소송법상 군사상 직무상 비밀을 요구하는 정소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난 1월 내란혐의와 관련해 한남동 관저와 대통령실 등을 압수수색 하려는 시도가 실패한 것과 달리 압수수색 불승인 등의 절차 사유가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검찰은 통일교 인사가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건진법사 전씨에게 전달한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의 전달 정황을 추적하고 있었다. 전씨의 휴대전화 등에서 통일교 인사가 김 여사 선물이라며 수천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전달한 기록을 포착하고 집중 추궁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통일교 전 고위 인사였던 윤모씨가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에 가방 등을 전씨에게 건넸다는 정황을…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의 ‘양반’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대표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반’은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재료와 맛에 집중하며, 전통과 트렌드를 이어왔다. ‘양반’의 브랜드 슬로건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다.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한식의 즐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맛과 편리함의 가치까지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대표 제품으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양반김’과 30여 년 동안 한결같이 국민의 식탁을 책임져온 ‘양반죽’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밥, 국탕찌개, 떡을 비롯하여 김치, 적전류, 전통음료까지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한식 한 상 차림’을 간편하게 차려낼 수 있다. 조미김 브랜드인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약 40년 간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양반김은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고급 원초를 엄선하여 두 번을 굽는 공정을 통해 가장 좋은 맛을 담아 낸다. 양반김이 조미김 시장에서 1등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동원F&B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원초감별사' 제도가 꼽힌다. 원초감별
[KJtimes=김지아 기자] 앞으로 공휴일과 주말에는 기차표를 샀다가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더욱 신경써야 한다. 위약금 체계가 바뀔뿐 아니라 부정승차에 대한 부가운임비도 높아진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 ㈜에스알(사장 이종국)은 28일 열차 좌석의 비효율적 사용을 줄이는 것을 1차 목적으로, 2차로는 실수요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 열차 위약금(취소수수료) 체계와 부정승차에 대한 부가운임 부과 기준을 개편한다. 개편안에는 '출발 임박 환불' 방지, 승차권 환불 기준 합리화, 좌석 회전율 개선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철도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게 국토부측 설명이다. 현재 주말(금-일)과 공휴일 열차 이용 시, 출발 1일 전까지는 400원, 출발 전까지는 최대10%, 출발 후에는 최대 70%의 위약금이 부과되고 있다. 이에 위약금 수준이 낮아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일부 승객이 좌석을 다량 예매한 후 출발 직전에 환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결국 이같은 환불 사례로 실제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이 좌석을 구하지 못하고, 좌석이 낭비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