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중국발 경쟁심화 우려에 직면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글로벌 가전시장이 고도성장을 멈춘지 오래된 상황에서 중국발 글로벌 가전시장 공략이 거세지면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에 직면해서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등 상품성과 품질력으로 중국의 공세에 맞서겠다는 게 가전 국가대표 업체들의 생각이지만 최근 중국 가전업체가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 가전부문을 인수하면서 쉽지 않은 글로벌 경쟁을 예고하게 됐다. 최근 이와 관련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북미시장에서의 경쟁구도에 대해 “당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 부사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에서 열린 ‘2016 삼성전자 생활가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하이얼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SDI[006400]에 대해 증권사가 엇갈린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에 적자를 낸 삼성SDI가 올해 1분기에 바닥을 치고서 점진적인 실적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으로 작년 4분기에 808억원의 영업손실과 2천30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가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실적을 낸 것은 전지부문 불량 재고 폐기와 유형자산 감액손실, 유가하락에 따른 케미칼 부문 부진, 전자재료 부문의 수요 둔화 등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연구원은 “하지만 삼성SDI의 분기 실적은 1분기에 저점을 기록하고서 점진적인 회복추세에 진입할 것이고 중대형 2차전지 경
[KJtimes=김승훈 기자]빙그레[005180]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6일 SK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50억원을 기록했으며 원유(原乳)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시유 매출을 늘림에 따라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마진이 좋지 않아 이익 측면에서는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빙과류의 소비 감소로 냉동 부문 매출이 약 7% 감소한 영향도 컸다”며 “다만 지난해 실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였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되는 등 올해는 긍정적 모멘텀이 작용해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빙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HMC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LG이노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5909억원과 4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3%, 22.3% 줄었다고 밝혔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711억원)를 36.5%나 하회했다”며 “하지만 4분기 실적이 애플에 대한 카메라 모듈 재고 조정 여파로 부진이 예상됐다는 점에서 어닝쇼크의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노 위원은 “장기근속 수당 등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발생했다는 점에서 분기 세전 이익은 지난해 4분기를 바
[KJtimes=유병철 기자] 언더웨어를 연구하는 기업 안앤락컴퍼니의 안심팬티 브랜드 베네러브가 설날을 맞이해 2월 18일까지 온라인 몰에서 세트상품을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네러브는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로 뛰어난 흡수력과 빠른 건조, 냄새분해 기능이 집약된 신개념 안심 속옷이다. 흡수, 속건 기능이 뛰어난 아쿠아 홀(Aqua hole) 특수원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샐 염려가 없으며 건조가 빠르고, 항균기능으로 항상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특히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소량의 요실금이 있는 중년층에게 적합한 속옷이며 등산, 골프와 같은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착용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패드 두께를 최소화해 편안하며 외관상 일반 언더웨어와 차이가 없으며 일회용 성인용 기저
[KJtimes=유병철 기자] 저자극 뷰티브랜드 디어베리가 코코의 시크릿 레시피 내추럴 제주 퍼퓸 핸드크림 3종을 출시했다. 디어베리는 베리 추출물, 식물성 오일 등 천연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이는 저자극 화장품 브랜드로 2012년 론칭 이후 일본, 중국, 싱가폴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수지 닮은꼴로 유명세를 얻은 기은세를 모델로 발탁,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디어베리 내추럴 제주 퍼퓸 핸드크림은 싱그러운 제주의 자연 성분이 가득한 제품으로 주름개선 기능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해로운 파라벤, 벤질알코올, 클로네페신은 제거하고 피부 속부터 부드럽게 가꿔줄 천연 쉐어버터를 다량 함유하여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향을 극대화한 디어베리의 퍼퓸 핸드크림은 녹
[kjtimes=임수찬 기자]LG이노텍[011070]은 2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3% 줄어든 4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액은 1조59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100여년 역사의 청과브랜드 돌(Dole)이 후룻볼, 주스, 후룻넛츠 등 식품 카테고리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가공식품 공식 블로그를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기념하여 오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리뉴얼한 돌(Dole) 푸드 블로그(http://food.dole.co.kr/)에서는 돌 가공식품의 신제품 출시 소식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 제안, 시즌별 추천 여행지, 유용한 생활 정보 등 양질의 컨텐츠를 소비자들이 쉽게 제공받고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돌(Dole)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25일(월)부터 약 2주간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는 돌 푸드 블로그와 이웃을 맺고 본인 SNS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후, 공유한 URL과 함께 오픈 축하 메시지 및 새로운 블로그에 바라는 점을 덧글
[KJtimes=이지훈 기자]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유명 치어리더를 험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야구선수 장성우(26)씨에게 25일 징역 8월이 구형됐다.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씨에게 징역 8월을, 장씨의 전 여자친구 박모(26·여)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 장씨는 본 사건으로 연봉동결, 50경기 출전 정지, 2천만원의 벌금 징계, 사회봉사 징계 등을 KBO로부터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사유를 밝혔다. 장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에 대한 비방 목적이 없었고 공연성도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와 피고인 간 어떤 동기나 이해관계가 있을 때 비방할 수 있는데 피해자와 피고인은 과거 단지 같은 구단 내 야구선수와 치어리더 관계일 뿐이었다"며 "특히 여자
[KJtimes=김봄내 기자]축구선수 김병지가 25일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상대 학부모와 학교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병지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왜곡된 진실로 씻을 수 없는 큰 상처가 돼 모든 사안을 바로잡고 싶다"며 형사 고소와 함께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아들 A군은 작년 10월 16일 자연농원에서 체험학습을 하던 중 사소한 시비를 벌이다 B군의 얼굴을 손으로 심하게 할퀴었다. 이 같은 사실은 B군 어머니가 11월 4일 '학교폭력 피해자'라며 인터넷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 등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김병지는 "상대 어머니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 상당 부분 거짓이거나 왜곡된 사실이 많아 이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다"며 "인터넷에 허위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이 운영하는 마노핀이 아침 출근길 직장인들을 위한 ‘해머핀’ 3종을 출시했다. 해머핀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개별 낱개 포장으로 휴대가 용이해 바쁜 아침 이동하면서 커피와 함께 간편히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마노핀 매장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중심으로 위치해 있어 바쁜 출근길 직장인들이 구매하기가 수월하다.아침에 해가 떠오르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해머핀은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 느낌의 바닐라 머핀 ‘순수해’, 초코칩이 박혀 있어 초콜릿 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초코칩 머핀 ‘초코해’, 고소한 치즈의 맛과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치즈 머핀 ‘치즈해’ 총 3종이다. 가격은 각각 1,500원. 마노핀 관계자는 “아침에 바쁜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출근 시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의 오는 2분기까지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에서 암초를 만났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어떤 방식으로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국내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호텔롯데를 상대로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 같은 소송에 대해 재계 일각에선 상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날 법무법인 양헌은 호텔롯데의 주요주주인 고준샤(光潤社·광윤사)를 대리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호텔롯데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무법인 양헌의 김수창 변호사는 “가처분 신청 제기에 앞서 호텔롯데 측에 회계장부 열람등사에 대한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나 호텔롯데 측에서 이를…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가 반복되는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이 가득한 나만의 짜릿한 새해를 응원하고 트렌디한 코-크 플래너와 에코백을 증정하는 페이스북 이벤트 ‘코-크 퓨쳐피드(Coke FutureFeed)’를 오는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캠페인 슬로건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며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코카-콜라가 2009년 ‘행복을 여세요(Open Happiness)’ 캠페인에 이어 7년만에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슬로건 ‘이 맛, 이 느낌(Taste the feeling)’을 선보이며 진행하는 것으로, 새해를 맞은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더욱 짜릿하고 특별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코카-콜라 이벤트 페이지(www.futurefeed.co.kr)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코-크 퓨쳐피드(Coke FutureFeed) 확인하기를 클릭하면 참가자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는 네이버 사전에서 제공하는 이용자 참여번역 서비스가 번역문 100만 건을 돌파하고, 번역에 참여한 이용자는 13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 참여번역 서비스는 지난 2013년 이용자들의 집단 지성을 활용해 기존 사전에 등재돼 있지 않거나 전문정보, 외신 기사 등 참고자료가 많지 않은 예문에 대해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선보인 참여형 플랫폼이다. 지난 한 해 이용자 참여번역으로 등록된 번역문은 전년보다 약 195% 증가한 약 68만 건에 달했다. 이는 하루 평균 1천800건이 넘는 번역문이 등록된 수치다. 하루 최대 4천600건의 번역문이 등록된 적도 있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장은 "참여번역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네이버 글로벌 사전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제주공항이 25일로 사흘째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제주공항에 대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 이날 정오 이후에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25일 '정오 이후'와 '오후 8시 이후' 운항을 재개하는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활주로와 계류장 등의 제설·제빙 상황과 눈·바람 등 기상여건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확한 운항재개 시점은 오전 11시 기상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며 "제주공항에 계류된 비행기 34대에 쌓인 눈을 녹이는데 3시간 이상 소요되기에 운항 재개가 결정되더라도 3시간 정도 뒤에 운항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운항재개시 항공사에서 탑승순서에 따라 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며 "많은 인원이 무작정 공항으로 몰리면 혼잡상황이 빚어져 출발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