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수출 부진은 여전하다. 기지개를 켜던 내수시장은 다시 얼어붙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르스 확산 사태는 개선 조짐을 보이던 내수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현상은 메르스 감염 우려 때문에 ‘공공장소 기피증’이 확산되면서 당장 소비 위축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일례로 대형마트, 음식점, 영화관은 손님의 발길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여행·관광업계는 메르스 사태로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다. 우리나라를 찾는 최대 손님인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의 한국 여행 취소사태가 빚어지면서 급격한
[KJtimes=김바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조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엔저 압박과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대내외 악재가 국내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하는데 가세하고 있는 분위기다. 7일 와이즈에프엔과 교보증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3대 악재의 여파가 본격화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 사이에 121개 종목의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80개 종목은 상향 조정했지만 45개 종목은 내렸다.주목되는 대목은 일주일 사이에 조정 종목 수가 89%나 늘었다는 점이다. 특히 하향 종목 수는 165%나 늘었다. 이는 증권사들이 3대 악재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던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64개 종목(상향 50종목, 하향 17종목)의 목표주가에 손을 댄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투자의견 하향 조정도 이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 동북지역 중심도시 선양(沈陽)에 들어선 롯데백화점 선양점이 개점한 지 1년 만에 이용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의 중국 내 5호점인 선양점은 작년 5월 말 대대적인 오픈행사를 한 이래 젊은층 흡수와 중국인 기호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으로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 백화점 측은 쇼핑 외에도 현지인 눈높이에 맞춘 식도락 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고 공개했다. 타오웨이둥(陶衛東) 롯데백화점 선양점장은 중국 내외신 기자단에 "지역 내 유통업체 경쟁이 치열해 대부분의 동종업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상황에서 선양점이 월평균 33만 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했다"며 "이에 힘입어 월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 기자단은 지난달 26일 랴오닝(遼寧)성 정부 초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부천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1차 양성반응자가난데 따른 주민 불안을 고려, 이 남성의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했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6일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 A(36)씨는 지난달 26∼28일 서울 강남의 대형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인 부친(66)을 병문안했다. 이 병실에는 메르스 14번 환자가 함께 입원해 있었으며 A씨는 자신의 외척 B(61)씨와 사흘간 부친을 돌보다가 대형병원 측으로부터 '부친의 임종이 임박했으니 퇴원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A씨는 부친을 부천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고 A씨의 부친은 지난달 28일 저녁 숨졌다. A씨는 부천의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고 나서 30일 벽제화장장에서 부친을 화장해 화성의 공원묘지에 안장했다. 부천시는 A씨가 30일 저녁 처음 오한을 느꼈으며 31일 시흥에 있는 직장에…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전·월세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서울시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올라온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054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가 32.8%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와 서울시가 전·월세 거래량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11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2011년 1월 15.4%에 그쳤던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2013년 1월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뒤 20%대가 유지됐다. 그러다 올해 3월 처음으로 31.2%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30%를 넘어선 뒤 지난 5월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첫 주의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33.5%로, 지난달의 기록을 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월세 거래량은 확정일자 신고 기준으로 일반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수가 1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환자들은 모두 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14번(35)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가 옮은 사람들이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감염 환자는 모두 14명이나 무더기로 추가돼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를 통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0명도 포함돼 있다. 전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하면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사람은 14명이나 된다. 36명의 환자가 감염된 1차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지만 그다음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환자들은 모두 이 병원 응급실을 거쳐 갔던 동료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다. 14번 환자는 지난달 27~29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53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각각 9억8095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5, 6, 26, 27, 38, 39’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1’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56명으로 각각 4087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997명으로 각각 114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8995명과 141만9408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 기업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사실상 위기로 보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 한명의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은 회사 전체 생산성 및 영업 활동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주를 정점으로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였던 메르스 확산 현상은 서울시의 비상관리 선포에 따라 우려감을 키우는 형국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의 메르스 대응은 이번주 초반까지만 해도 개인 위생 철저와 의심자 자진 신고 정도였다. 그러나 주 후반에 들어서면서 상황을 달라졌다. 확진자가 매일 늘어나고 있는데다, 생각보다 확산 속도가 더 넓고 빠르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당장 삼성은 그룹 내 만성질환자에 대한 출장 금지령을 내렸다. 특히 중동의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 지역으로 분류하
[KJtimes=유병철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델리 아마도르에서는 새로 영입한 박규봉 파티시에의 지휘 아래 케이크와 마카롱을 신규 출시했다. 신규 출시된 케이크는 부드러운 블루베리 그라데이션 쉬폰 케이크 위에 달콤한 블루베리 마카롱과 화이트 초콜릿을 올린 블루베리 마카롱 케이크와 진한 초코 쉬폰 시트와 라즈베리 요거트 무스를 층층이 쌓고 하트 마카롱을 올린 마카롱 초콜릿 라즈베리 케이크 두 종류다. 케이크 출시와 더불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아마도르 마카롱 쿠키 7종(바닐라, 초콜릿, 오렌지, 캐러멜, 패션 프루츠, 라즈베리, 레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델리 아마도르의 마카롱은 프랑스 수제 마카롱 못지않은 사르르 녹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으로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규봉 파티시에는 “마카롱 대표 전문점으로 유명한 프랑스 피
[KJtimes=유병철 기자] 늘씬하고 건강한 몸매로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손꼽히는 강소라의 비키니 몸매가 화제다. 체중조절용 시리얼인 켈로그 스페셜K의 새로운 여름 광고 촬영 현장에서 찍힌 강소라의 레드 비키니 몸매가 공개됐다. 환한 웃음과 잘록한 허리, 곧게 쭉 뻗은 다리까지. 강소라는 비키니 하나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탄탄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선보였다. 무결점 몸매로 주목을 많이 받아왔던 강소라는 이번 촬영에서도 우월한 기럭지와 환상비율을 자랑하여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자랑해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강하게 자극 시킬 것으로 보인다. 강소라가 여름을 맞이해 강렬한 레드 비키니 패션을 선보인 스페셜K의 새로운 광고는 오는 6일부터 온에어된다. 한편 강소라는 MBC 수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6월 5일부터 네파 전국 매장에서 전 품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네파 창립 10주년 기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네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네파∙2015 신제품 전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네파 균일가전도 함께 진행한다. 균일가전은 방수재킷과 티셔츠 및 팬츠 품목을 50~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로, 탄트라 폴로 티셔츠와 아이스콜드 엘로라 폴로티를 정상가에서 56% 할인한 3만9000원에 판매하며 익스트림 라인 팬츠도 60% 할인한 10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네파는 캠핑용품 40~60% 할인 및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캠핑 체어 제품을 증정하는 캠핑용품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네파는 역시즌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 제주 호텔의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돌미롱 특선 모둠 물회 미역 국수를 선보인다. 제철을 맞은 한치와 함께 전복, 성게 등 신선한 제주의 해산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성인병 및 비만을 방지하는 식품으로 알려진 바다의 녹용 청각 등 다양한 재료에 돌미롱의 셰프가 새콤달콤한 비법 육수를 넣은 특선 모둠 물회는 여름철 건강을 챙기며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역 국수가 곁들어져 물회와 환상적인 맛의 어울림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전복장을 곁들인 비빔밥과 성게 미역국, 제주 해물 뚝배기 등을 여름 특선 메뉴로 선보인다. 한편, 호텔의 전체적인 콘셉트 중 하나인 모던 제주를 가장 잘 표현한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은 제주와 한국 전통의 다
[KJtimes=김바름 기자]KB금융[105560]의 마진 하락폭이 하반기에는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신한금융투자는 KB금융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신한금융투자는 또 KDB대우증권[006800] 인수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대우증권의 연내 매각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 KB금융이 LIG손해보험[002550]에 이어 대우증권까지 인수할 경우 자산 기준 국내 1위 규모의 금융지주사로 거듭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는 주택저당증권(MBS) 보유 등에 따른 이자수익률 하락으로 그룹 순이자 마진이 약 0.12%포인트가량 하락한다”며 “1121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하며 3363억원의 비용이 발생한 부분도 있다”고 분석했다.김 연구
[KJtimes=김바름 기자]신영증권이 국내 대형 건설사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신영증권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그 이유로 올해 하반기 중동 지역의 건설 발주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꼽았다. 하반기에는 쿠웨이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등 중동 지역에서 대형 공사 발주 가능성이 있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등 건설업에 긍정적 이슈도 예정돼 있다는 게 신영증권의 설명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 수주의 주요 변수는 저유가로 지연된 중동 발주 재개와 이란 핵 협상 타결에 따른 플랜트 신규 수주가 될 것”이라며 “걸프 지역 국가의 올해 발주 실적은 현재 계획 대비 7%에 그쳐 하반기 집행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KJtimes=김봄내 기자]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홈플러스 매각이 공식화됐다. 홈플러스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영국 테스코는 매각주관사로 HSBC증권을, 법률자문사로 영국 프레시필즈 등을 선정하고 세계적인 유통회사와 사모펀드에 매각과 관련한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작년부터 자금압박을 받아 매각설이 끊이지 않았다. 사모펀드들은 홈플러스가 전국에 140여개 점포에 슈퍼와 편의점까지 갖췄고 대형마트로선 2위 기업이라는 점에서 매입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가격이다. 투자은행 업계에선 최소 2조원에서 최대 10조원까지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홈플러스에 대해 6조3000억원 선에서 매각 제안이 이뤄졌으나, 홈플러스의 거부로 매매가 무산됐다는 점에서 적어도 그 금액 이상이어야 매각이 성사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