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기업들의 실적 성적표가 속속 공개되면서 그룹 계열사들을 이끌고 있는 총수들이 받을 수 있는 배당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벌닷컴은 11일,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했다.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배당금 증가율을 나타낸 총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최 회장의 배당금은 286억원으로 전년보다 20.0% 늘어났다. 그가 대주주로 있는 SK CC의 주당 배당금이 지난해 1천250원에서 올해 1천500원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최 회자은 배당금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배당금 증가율 기준으로 2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지난해 1034억원보다 4.4% 늘어났다. 이 회장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3개 상장 계열사로부터 총 1079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kjtimes=김봄내 기자]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2월에도 11월과 같은 107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CSI는 100 이상이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난해 12월 99였던 CSI는 올해 들어 매달 꾸준히 10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2011년 2월(10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세부지표는 다소 엇갈리게 나타났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제 형편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12월 92로 전달과 같았지만 6개월 후의 전망을 뜻하는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100에서 99로 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101에서 102로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110에서 109로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84로 전달보다 3포인트,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96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허재호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칼날을 곤두세웠다. 250억원대 벌금을 미납하고 뉴질랜드에서 호화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에 대해 인터폴에 백색 수배한 것이다. 백색 수배는 여러 수배형태 가운데 주거지 정도를 확인하는 형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범죄자의 신원과 범죄행위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청색 수배와는 다르다. 허 회장은 횡령과 조세포탈 혐의로 2011년 말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이 확정됐다. 항소심 재판 이후 뉴질랜드로 건너간 허 회장은 벌금은 물론 지방세(24억원)도 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뉴질랜드에서 호화생활을 하고 투자사업도 하는 것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검찰은 이런 허 회장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대검찰청 국제협력단과 허…
[kjtimes=김봄내 기자]철도파업 19일째인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끝내 결렬됐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밤샘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며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해달라.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코레일에서는 '파업을 철회할 경우 수서 KTX 법인의 공공성 확보와 철도산업발전을 위한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한다'는 진전된 대안을 제시했지만 철도노조는 '수서 KTX 법인 면허발급부터 중단하라'는 기존의 요구를 되풀이하면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