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774만8761명이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7만2082명 증가한 것. 이에 따라 청약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한 지난해 9·1 대책 후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는 지난해 9월 18만6410명, 10월 19만1481명, 11월 16만9171명, 12월 13만1573명 등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모두 4가지 유형의 청약통장 중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만 가입자가 늘었다. 나머지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은 가입자가 감소했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예금·부금과 청약저축 통장의 기능을 모두 합친 것으로 조건만 갖추면…
[KJtimes=정소영 기자]주요 외국 항공사들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을 확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는 아직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도입하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실제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8월부터 일부 항공편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내년 1월에 도입된다.몇 년간 검토한 결과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좌석에 돈을 많이 쓰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보다는 나은 서비스를 누리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금이 도입 적기라고 판단했다는 게 싱가포르항공의 설명이다. 싱가포르항공은 약 8000만 달러를 투자해 A380 19대와 B777-300ER 19대, A350 20대 등 모두 58대에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도입할 예정이다. 싱가포
[KJtimes=최태우 기자]‘전 세계 15번째, 아시아 4번째.’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만대를 넘어서며 얻은 성적표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1대당 인구 수는 지난 1995년 5.41명에서 지난해 2.56명으로 감소한 반면 가구당 보유 대수는 같은 기간 0.65대에서 1.14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211만8000대다. 1년 전인 1940만1000대보다 3.7% 증가했다. 자동차 종류별로는 승용차가 1574만7000대로 가장 많다. 그밖에 화물차 335만4000대, 승합차 94만7000대, 특수차 7만대다.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도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167만6000대다. 정부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의 등록 자동차 수는 339만5000대로 지난해의 6분의1 수준이다.등록 자동차 수는 이후 꾸준히…
[KJtimes=임수찬 기자]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종목 중 사실상 가격이 가장 비싼 ‘황제주’는 어떤 것일까. 그 주역은 제일모직[028260]인 것으로 드러났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든 상장 종목의 액면가격을 5000원으로 동일하게 놓고 환산해 계산한 주가는 제일모직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준 757만5000원이다. 제일모직은 액면가 100원으로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 상장해 최근 15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액면가를 5000원으로 바꾸면 제일모직의 주가는 757만원대 수준이라는 것이다.직전 황제주인 네이버[035420]는 환산주가 순위 2위로 밀려났다. 액면가 500원인 네이버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주식시장에서 6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환산주가는 669만원이다.그 뒤는 ▲SK CC[034730] 558만7500원 ▲SK텔레콤[017670] 301
[KJtimes=이지훈 기자]‘포항-서울’ KTX 노선이 오는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3월 31일 포항-서울 KTX 노선 개통식을 갖고 4월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KTX 포항노선이 개통되면 열차는 포항과 서울을 주중 하루 16회, 주말 하루 20회 왕복 운행한다.포항시는 개통식의 경우 예정대로 개최하지만 여러 사정상 개통식 하루 이틀 뒤부터 승객을 태우는 영업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KTX 개통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조175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KTX 개통으로 포항이 경북 동해안의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포항과 경북 동해안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014년 주식으로 1억원 넘게 수익을 챙긴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1년간 보유 주식 평가액(이달 3일 종가 기준)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그러면 이 기간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어린이는 누구일까.조사결과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의 딸(11)이다. 지난해 이맘 때 4000원 선이던 대봉엘에스의 주가가 최근 1만2000원 선으로 3배 가까이 뛰어 올랐다. 덕분에 박양이 보유한 대봉엘에스의 지분 평가액은 1년 전보다 23억6500만원 늘었다. 그 뒤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의 아들(12)이 따랐다. 곽군의 지분 평가 증가액은 10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8억원대의 수익을 거둔 어린이는 9명이다.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의 손자(10)와 최성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를 인수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삼성전자는 미국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한다고 18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스타트업이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프페이의 MST 기술은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기기를 마그네틱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결제 단말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미국 매장 대부분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그…
[KJtimes=최태우 기자]서울의 3억∼6억원 전셋집 중개수수료가 절반으로 싸질까. 소비자들의 관심이 오는 25일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거론되는 ‘서울시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심의 결과에 쏠리고 있다.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 체계 개편이 추진 중인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이를 심의할 예정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정부의 권고안을 그대로 담은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보냈다. 이 조례의 관할 상임위원회인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일 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1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국토부의 권고안의 주요 골자는 매매 거래 때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구간, 전·월세 거래 때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구간을 신설하면서 중개보수 요율을 각각 0.5% 이하, 0.4
[KJtimes=서민규 기자]올해 들어 테마형 펀드들의 수익률이 호조를 보이면서 분야별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산물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31개의 펀드 유형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16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에프앤가이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수익률이 가장 좋은 상품은 헬스케어펀드(6.07%)였다. 특히 이 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뿐 아니라 3개월(8.42%), 6개월(18.73%) 수익률에서도 다른 펀드를 압도했다.증권사 한 관계자는 “헬스케어 업종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헬스케어펀드 수익률이 높아진 것은 산업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인구 고령화
[KJtimes=정소영 기자]“명절 이후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이미용용품이나 고가 의류 수요가 높다.”홈쇼핑 업계가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 고객을 위한 ‘힐링 상품’ 판매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홈쇼핑 회사들이 힐링상품 방송을 집중 편성한 것은 통상 설이나 추석 직후에는 힐링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반짝’ 증가하는데 이유가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설과 추석 직후에는 차례 음식 준비와 손님맞이로 고생한 주부들의 숙면용품 구매가 늘고 아내에게 선물을 하기 위한 남편들의 잡화·화장품 구매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 이번에 선보이는 홈쇼핑 힐링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CJ오쇼핑은 19일 오전 7시 15분부터 명절에 쌓인 피로를 숙면으로 풀어 줄 ‘가누다 베개’(베개 2개+냅 1개에 29만8000원)
[KJtimes=이지훈 기자]서민밥상의 단골손님인 등푸른생선의 어획량이 최근 6년 사이 눈에 띄게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꽁치의 어획량이다. 꽁치는 95%나 급감했다. 등푸른생선은 고등어, 청어, 삼치, 꽁치 등을 말한다.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 등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몸 안의 염증을 억제하고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 식품으로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다. 하지만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19일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수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어업 전체생산량은 90만2005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의 128만4890톤보다 29.8%(38만2885톤) 줄어든 것이다. 고등어, 청어, 삼치, 꽁치 등 4가지 등푸른생선의 어획량은 지난해 14만502톤이다. 20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준비를 하고 있는 김아영(22•여•가명)씨는 설 연휴 고향에 내려왔지만 조급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채용을 마감하는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떡하든 취업이 최우선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학원을 마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6개월가량 취업준비 중인 박선수(27•가명)씨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하면서 대학 동기들보다 사회에 늦게 나서는 데다 취업문턱이 높아 불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고 있다. 18일 사람인 등 채용업계에 따르면 21일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마감하는 기업은 부산에 기반을 둔 자동차부품기업 ST모티브다. 학부 성적이 평균 B학점보다 높아야 하며 토익 점수가 700점을 넘거나 영어말하기시험(OPIc)이 IL(Intermediate Low) 이상
[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이 ‘환전을 알뜰하게 하는 사람들의 8가지 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째, 주거래은행을 이용한다. 은행마다 우수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제도가 있다. 면세점 할인쿠폰이나 여행자보험 가입 등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둘째, 외화예금으로 미리미리 환전한다. 여행도 미리 계획하듯이 환전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외화예금은 유용한 수단이다. 조금씩 일정한 금액을 나눠 저축하면 환율변동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재환전하지 않고 예금하면 수수료 부담도 덜 수 있다.셋째, 환율변동 상황 파악으로 환전시점을 포착한다. 일부 은행은 환율 변동 흐름을 수시로 파악하고 적정한 환전시점을 포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 등으로 제공하기도 한다.넷째, 사이버환전을 이용한다. 주거
[KJtimes=김바름 기자]외국에 나가기 위해 환전할 경우 어디를 이용하는 게 수수료 부담이 가장 적을까.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지점이 가장 유리하다. 일반 은행 지점에서 환전을 하면 통상 50∼70%, 많게는 90%까지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항 환전소와 비교하면 수수료 차이가 최대 20배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실제 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수수료 부담이 일반 지점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20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달러화나 엔화 현찰을 살 때 적용받는 환전 수수료율은 최대 3.5%로, 일반 영업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 1.75%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은행 지점과 공항환전소가 이처럼 수수료 차이를 보이는 것은 공항 환전소의 경우 운영시간이 길고 임대료 등 관리비가 많이 들어 수수료가 비쌀 수밖에 없다는데 기인한다. 시
[KJtimes=서민규 기자]올해는 신용카드로 등록금 결제가 가능한 대학이 증가했을까.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 등 8개 전업 카드사와 NH농협카드 등을 이용해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낼 수 있는 대학은 지난해 2학기 보다 늘었다. 당시 138곳에서 164곳으로 26개 대학이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했다.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기는 이르다. 신용카드 결제를 받아들인 대학은 전국 대학 423곳(대학알리미 공시대상 기준)의 38.7%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카드사별로는 NH농협카드가 가장 많았다. 72곳으로 지난해보다 광주 보건대 등 7개 대학의 등록금 결제가 더 가능해졌다. 삼성카드는 경상대 등 5곳이 늘어난 53곳, 신한카드는 부경대 등 10곳이 증가한 46곳, 현대카드는 경상대 등 16곳이 늘어난 35곳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도 창원대 등 4곳이 늘어난 30곳이 가능해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