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델타항공은 18일, 미주노선 성수기인 오는 6월 1일부터 인천-시애틀노선에 에어버스 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이 노선에 현재 항공기보다 좌석이 많고 편의기능이 많은 총 293석 규모의 에어버스 330-300 기종을 도입한다. 새로운 항공기는 완전 침대 좌석이자 모든 좌석이 통로석인 비즈니스엘리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라스인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갖추고 있다.한편 지난해 6월 취항한 델타항공의 서울-시애틀 직항 노선에서는 총 211석 규모의 보잉 767-300ER 항공기가 매일 운항됐다. 지난해 여름 탑승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국내 항공시장에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Jtimes=서민규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8일, 이날 오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모든 은행거래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 중단은 광주은행 전산센터를 서울에서 광주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에 따른 것이다. 광주은행은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입출금, 이체, 폰뱅킹,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각종 조회업무 등 은행 거래업무 전반이 중단되는 업무라고 설명했다. 또 신용카드를 통한 구매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체크카드는 18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0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서비스가 중단되는 기간 사고 신고와 제반 문의는 광주은행 콜센터(☎1588-3388)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설 명절을 맞은 샐러리맨들이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고 있다.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한 기업들이 일제히 부장 이하 직원 승진 인사를 앞두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설을 지내면서도 가슴 한편으로는 불안감을 애써 감추는 분위기다.18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삼성그룹의 경우 오는 3월 1일 일제히 부장 이하 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70여개 계열사가 그 대상이다. 삼성의 경우 입사한 뒤 사원으로 4년을 지내면 대리 승진 대상이 되고, 대리로 다시 4년간 일하면 과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일명 삼성의 승진에 필요한 근무연한 ‘4-4-5-5’다. 만일 누락 없이 승진한다면 입사 후 19년이 지나야 부장 타이틀을 달 수 있다. 삼성 계열사에서 부장을 달고 5년이 지나면 일단 ‘샐러리맨의 꽃’인 상무가 될 수 있
[KJtimes=김바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그는 설 연휴인 18일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을 알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사무실에 모습을 나타났다. 그리고는 금융위 간부들로부터 부서별 현안보고를 받았다. 그는 주말부터 다시 금융감독연수원으로 출근해 내달 초순께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도규상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중심으로 준비팀(TF)을 꾸렸다. 준비팀은 병역과 재산 등 후보자의 신상, 정책 구상, 각종 현안 등에 대한 자료준비와 국회 질의 준비, 언론 대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방배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강성민(33•가명)씨는 최근 부쩍 오른 점심가격 때문에 먹을 때면 속이 쓰리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5000~6000원 정도면 웬만한 식사를 가볍게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진 탓이다. 직장인 이영미(22•여•가명)도 심정은 비슷하다. 분식을 즐겨 찾는 이씨는 슬그머니 올라간 음식가격 때문에 요즈음 지갑을 열기 망설여지기 일쑤다. 그러면 지난해 외식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것일까. 18일 통계청통이 조사하는 38개 품목별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민이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자주 찾는 라면 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1.4%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라면 값은 전년보다 3.8%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KJtimes=최태우 기자]‘대폭할인분양에 파격혜택이 주어지는 건설사 분양을 잡아라.’건설사들의 설맞이 분양 이벤트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어서다. 현대산업개발과 효성 등이 대표적이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아이파크 미계약분에 대해 할인 분양을 진행한다. 이번 설 연휴부터 이달 말까지 계약하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부천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182㎡ 1613가구의 대단지로 현대산업개발은 발코니 확장비도 받지 않는다.무엇보다 눈길을 잡는 것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주택형별로 분양가에서 최하 8%부터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는 방침이다.예컨대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를 당초 4억9504만원에서 3억7980만원으로 1억20
[KJtimes=정소영 기자]“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졸음운전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한다.”롯데제과가 18일부터 설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명절 졸음운전 방지 합동 캠페인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톨게이트(대전·오창·문의·예산)와 고속도로 휴게소(화서-상주방향, 천안-부산방향, 행담도)에서 귀성객들에게 자일리톨 껌과 안전운전 정보가 담긴 홍보 전단을 나눠준다.
[KJtimes=이지훈 기자]에스원과 KT텔레캅 등 보안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아 특별 방범 서비스를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에스원은 명절 기간 빈집털이 사건이 평소보다 20∼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방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 에스원에 따르면 금융과 귀금속 등 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위험 업종과 현금을 많이 보유한 점포에 대해 보안 시스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심야 시간대에 특별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빈집으로 등록된 주택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그 결과를 고객에게 문자로 발송한다. 또 집을 비운 사이에 배달되는 신문이나 우편물 등을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런가 하면 KT텔레갑도 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고가품 취급점인 금은방과 현금이 많은 편의점 등을…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3세대 모델 이미지를 18일 새롭게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올 뉴 투싼(프로젝트명 TL). 올 뉴 투싼은 오는 3월 3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외장 이미지는 유럽 사양으로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할 모델과 같다. 공개된 올 뉴 투싼의 특징으로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구현한 점이 꼽힌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것은 전면부는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는 점이다. 주간전조등을 포함한 범퍼를 날개 형상으로 디자인해 독창성을 살렸고 실내 디자인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국내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스포츠를 즐기거나 주말에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세련된 감각의 스타일과 편안함, 스포티함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을 위한 차량이다.” 기아자동차는 18일,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만든 왜건형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개하는 시점은 오는 3월 3일 개막하는 ‘2015 제네바 모터쇼’이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스포츠스페이스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왜건 모델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호랑이의 코 부분을 형상화한 그릴을 적용했다. 아울러 외관은 역동적인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기아차가 지난 연말에 출시한 신형 i20의 판매 호조로 지난 1월 유럽 전체 판매 성장률인 6.2%을 뛰어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시장 점유율이 소폭 반등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월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3만3197대를, 기아차는 5.5% 늘어난 2만5996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를 합친 유럽시장 점유율은 5.8%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5.3%에서 0.5% 포인트 반등한 것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i20가 인기를 끌고 있어 점유율은 앞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엔저를 앞세운 일본 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일례로 도요타는 8.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도요타그룹 내 렉서스 브랜드의 판매량은 46.3%나 급증했다. 이밖에 닛산과 미쓰비시도 34.6%와 89.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혼다의 판매량은 5.9% 감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오늘 오전 KT렌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롯데그룹이 KT렌탈의 새 주인이 된다. KT렌탈은 렌터카 시장 1위 업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롯데가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롯데는 이번 KT렌탈 인수를 계기로 렌터카 업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18일 롯데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렌터카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7%씩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여전히 일본·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승용차 등록대수 대비 렌터카 비중이 낮은 편이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다.롯데는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앞으로도 KT렌탈 매출이 연평균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렌탈 인수가 옴니(유통)채널에 이어 그룹 미래성장의 새로운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것도 이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직무 1일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미생, 내:일을 말하다'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대학 재학생과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CJ제일제당·CJ푸드빌·CJ EM·CJ CGV·CJ 대한통운·CJ오쇼핑 등 6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계열사의 글로벌 전략이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내면, 회사 측이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를 계열사별 8∼1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1일 인턴이 돼 4명씩 팀을 이뤄 해당 계열사에서 글로벌 직무를 하는 다양한 직급의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프로젝트 기획안을 만든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는 1년 이내 CJ그룹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recruit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등을 보유한 파르나스호텔의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GS리테일[007070]이 선정됐다. GS건설[006360]은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리테일을 선정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보유한 회사로, GS건설이 최대주주(67.56%)이고 한국무역협회가 나머지 지분(31.86%)을 갖고 있다. GS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호텔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GS리테일이 일정과 조건상 기존 잠재매수자에 비해 경쟁력 있다고 판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015760] 부지를 10조원이 넘는 가격에 매입하면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팬택의 새 주인으로 유력한 가운데 17일로 예정됐던 팬택 매각 일정이 설 연휴 이후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관계자는 17일 "컨소시엄 측에서 보내오기로 한 서류들 가운데 일부가 빠져 매각 여부는 설 연휴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원밸류 측은 애초 이날까지 팬택에 대한 투자계약 서류 일체를 보내오기로 했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날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조지 워싱턴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휴일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서류는 물론이고 매각 대금도 아직 보내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매각 체결에 앞서 인수 대금부터 송금하는 것이 계약의 가장 우선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