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50여일 만인 1일 업무에 복귀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사무장이 아닌 승무원 자격으로 탑승하며 업무에 복귀했다.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9일부터 병가를 써왔고, 지난달 말 휴가를 마치고 50여일 만인 이날 현장에 복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의 의사들과 면담을 한 결과 업무에 복귀해도 좋다는 판정이 나와 스케줄에 따라 비행기에 다시 타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천∼미국 뉴욕 간 여객기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던 박 사무장이 국내선에 승무원 자격으로 탑승한 것은 보직 순환에 의한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만 운행하면…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상공회의소가 이달 24일 정기 의원총회를 열어 임기 3년의 회장을 선출한다. 서울상의 회장은 관행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는다. 두산그룹 총수인 박용만 현 대한상의 회장 겸 서울상의 회장이 이번 총회에서 다시 선출돼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전임 손경식 회장(CJ그룹 회장)이 사임하면서 2013년 8월부터 잔여 임기를 채웠다. 박 회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회장직을) 1년8개월 수행했는데, 제가 한 번 더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여쭤봐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해 연임 의향을 표시했다. 대한상의는 서울상의 총회 한 달 후인 3월 25일 의원 총회를 열어 전국 상의 회장 중 한 명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밟는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에는 일부 기업의 명망 있는 경제인이 보강될지 주목된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은 그동안 20명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직원들과의 유연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잘못된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자"고 주문했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30∼31일 경기 용인 신갈연수원에서 대한항공의 국내외 전 임원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임원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세미나는 '수익력 강화를 통한 흑자 달성 및 성장기반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가 어려울수록 나를 비롯한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항공산업이라는 게 항상 변화에 앞서나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발짝 더 앞서 변화하고 개선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문제이자 대한항공의 문제로 지적되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 '더블 매직스페이스' 라인업을 보강했다고 1일 밝혔다.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를 상단 냉장실 도어 양쪽에 각각 갖춘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매직스페이스란 냉장고 문을 다 열지 않고도 자주 찾는 간식·음료 등을 편리하게 꺼낼 수 있는 수납공간으로 냉기손실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 패밀리 스페이스는 오른쪽에, 주부들이 많이 쓰는 반찬과 조미료, 자주 먹는 과일 등을 보관하는 시크릿 스페이스는 왼쪽에 뒀다.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했다. 용량 950ℓ로 곡면 글라스를 쓴 제품(F957TS55)과 870ℓ 용량에 각각 곡면 글라스(F877TS55)와 메탈 소재(F877DN55)를 적용한 제품 2종 등 모두 3종이다. 전면 곡면 글라스에는 테두리가 없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메탈 소재는 겉면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기아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3년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한 총 771만200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 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가 집계한 글로벌 산업수요 8716만6000대를 기준으로 8.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0년 8.0%에서 2011년 8.6%로 껑충 뛴 이후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8.8%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기아차 중국 3공장을 제외하고 추가 생산기지 확충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한 것은 상당히 선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일본업체들이 엔저를 등에 업고 적극적인 판촉 공세를 펼친데다, 현대·기아차가 주력 시장으로 공을 들이는 신흥
[KJtimes=김봄내 기자]GS홈쇼핑은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그룹 아스트로와 손잡고 현지 홈쇼핑 채널 '고샵'(GO SHOP)을 개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2월 합작법인 설립 후 430여만 가구에 하루 24시간 방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이와 함께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5일 이내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도 구축했다. 고샵에서 선보이는 전체 상품의 약 60%가 한국 상품으로, 일부 대형 가전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중소기업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홈쇼핑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먼저 외국 합작 홈쇼핑사에 공급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고샵은 최근 3개월간의 시험 방송을 통해 주문 10만여건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중국,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등 7개국에서 합작 홈쇼핑 채널을…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그룹이 유동성 먹구름을 한풀 걷어내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채권단의 압박으로 마련한 자구계획안의 가장 큰 현안이던 현대증권 매각에 탄력이 붙었기 때문이다. 아직 최종 계약까지 가야할 갈은 남았지만 매각이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자구안 이행률은 100%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매각주관사인 KDB산업은행은 30일 현대증권·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 등 금융3사 매각 입찰에 참여한 오릭스PE가 파인스트리트그룹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입찰가는 공개되지 않았다.현대증권 매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동반 매도권을 가진 자베즈 9.54%와 나티시스은행 4.74% 등을 포함해 총 36.86%다. 앞으로 현대그룹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 등과 협의해 오는 3월까지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5월까지 매각작업
[kjtimes=임수찬 기자]한국타이어[161390] 30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437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줄었다.매출액은 1조6280억5700만원으로 5.2% 줄었으며,당기순이익은 공시되지 않았다.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가 오는 31일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SK 경기에서 푸조 스폰서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푸조 스폰서 데이에는 농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로비 이벤트와 작전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관중에게 응원용 클래퍼와 액정 클리너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 경기 전 로비에서 진행되는 롤렛 이벤트 참가 관객에게는 푸조 로고가 새겨진 무릎 담요와 우산을 증정하며 작전타임에는 New 푸조 308 팡팡 이벤트를 통해 오리온스 레플리카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푸조는 고양 오리온스 홈경기마다 하프타임 시 ‘하프라인 슛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 후 최종 1인에게는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308 1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kjtimes=임수찬 기자] 동아에스텍[058730] 30일 공시에 따르면,보통주 1주당 1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동아에스텍의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2.43%이며, 배당금 총액은 12억4850만원이다.
[kjtimes=임수찬 기자] 유니테스트[086390] 30일 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와 62억8천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금번 계약액은 유니테스트의 지난 201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8.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계약 기간은 오는 3월 27일까지다.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나온다. 법원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땅콩 회항’ 사건의 2차 공판에 출석한다.조 회장의 이번 출석은 앞서 재판부는 지난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직권으로 그를 증인으로 채택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면 이번 재판의 관전포인트는 어떤 것일까.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최대 관심사는 박창진 사무장의 거취다. 실제 이날 재판부는 조 회장에게 박 사무장의 향후 거취에 대한 그룹 차원의 입장을 직접 심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지난 19일 재판부가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은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계열사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증권사들의 전망 탓이다. 실제 삼성전자[005930]는 목표주가가 올라간 반면 삼성물산[000830]과 삼성중공업[010140]의 목표주가는 하향조정됐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쑥쑥’ NH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는 연산처리용 AP(Application Processor)와 기억소자인 D램, 나노를 모두 보유한 회사로 올해 반도체 부문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65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올렸다.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실적 개선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올해 1분기 5조3000억원, 연간 26조6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한다”며 “시스템 반도체부문은 제품 확대와 하반기 파운드리 수주가 늘어날 것이고 정보기술·모바일(IM)사업부는 1분기 말 갤럭시 S6 출시와 중저가 라인업 확대로 2분기 이후 실적…
[kjtimes=임수찬 기자] 에쓰오일 30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2132억3천만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작년 4분기 매출액은 6조2677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1% 감소했고, 2486억4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kjtimes=임수찬 기자]SK브로드밴드[033630]30일 공시에 따르면, 개별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3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4% 줄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857억75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0.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억2200만원으로 5.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