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최강성 제18대 전국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취임했다. 23일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위원장은 “전북은행은 금융지주체제출범 이후 오히려 조직이 불안정해졌다"며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실질임금 향상 등을 위해 강한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전국금융산업노조 김문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작년 12월 3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총 585표 중 64.5%를 얻어 결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창사 이래 최초로 글로벌 생산·판매에서 300만대를 돌파했으나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기준 환율의 하락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23일 기아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해 기아차는 총 304만1048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47조9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K시리즈와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로 판매 실적은 7.6%나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19.0%나 하락해 2조5725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10년 2조49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6.7%에서 5.5%로 1.2% 낮아졌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익 역시 21.0%, 21.6% 감소한 3조8163억원과 2조993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출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상 편균 환율이 전년 동기比 41원 하락했고 러시아 루블화
[kjtimes=최태우 기자] 기아자동차[005380]가 4041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3일 기아차는 2014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14 배당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주당 1000원으로 확정했다”며 “시가배당률은 약 2%, 배당성향은 13.5%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수익개선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배당성향 차이를 좁힐 것”이라며 "이를 위해 총 주식수 1%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주당 700원씩 총 2835억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올해는 이보다 43% 늘어난 것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304만1048대를 판매해 47조9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인해 2조57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이 2조원대 중반으로 떨어진 것은 4년 만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방한 중인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왕양 부총리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15 한중 관광의 해'를 맞아 방한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왕양 부총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 중국 정부와 한국 기업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양 부총리가 각 기업들을 방문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각 기업들과 개별 회동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는 왕양 부총리의 직접 방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 충칭시와 광둥성 당서기를 지내며 경제개혁의 중심에 있는 중국 정부 내 유력 지도자다. 현재 대외 경제와 무역·관광·
[KJtimes=견재수 기자]스마트폰 사업 경쟁심화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안방인 국내 시장에서도 바짝 긴장하게 됐다.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아이폰6 효과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영향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23일 관련업계와 홍콩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33%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해당된다. 그 사이 국내 시장 사실상 독주체제를 유지하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0% 이하로 곤두박질 쳤다. 애플의 점유율 확대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6 시리즈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이후 한 자릿수에 머물던 점유율은 33%로 뛰었다.단통법 시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신흥시장 공략 핵심 지역인 인도에서 처음 선보인 타이젠폰(타이젠OS 기반)이 혹평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이젠은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가전 기기 전반으로 연결될 운영체제라는 점에서 이 같은 기대 이하의 반응은 다소 당혹스러울 수 있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 'Z1'이 인도 뉴델리 현지에서 선보인 이후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이젠은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사업 등 가전 기기 전반을 묶는 플랫폼의 기반으로 야심차게 추진된 운영체제다. 삼성전자가 인텔·소니·샤프 등과 연합해 개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삼성 타이젠폰을 구매했는데 예상보다 성능이 좋지 않다"며 "삼성 안드로이드 핸드폰
kjtimes=임수찬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3일 지난해 영업이익을 20.9% 늘렸다고 공시했다.현대건설 공시에 따르면, 2014년 연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이 전년보다 24.7% 늘어난 17조3870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9589억원으로 집계됐다.당기순이익은 3.0% 증가한 5867억원이었다.해외 대형공사에서의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아랍에미리트(UAE) 사브(SARB) 해상 원유 처리시설 공사 등에서의 매출 증가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양질의 해외공사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같은 시기보다 26.1% 늘어난 5조1344억원, 영업이익은 25.8% 증가한 2610억원이었다.당기순이익도 1758억원으로 45.5%나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신규 수주는 2
[kjtimes=임수찬 기자] KT서브마린[060370] 공시에 따르면, 23일 69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통신케이블 설치공사 계약을 NEC와 맺었다.계약 규모는 KT서브마린의 최근 매출액 대비 8.4%에 해당한다.
[kjtimes=임수찬 기자] LG유플러스[032640]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5763억원으로 전년보다 6.3% 늘었다.매출액은 10조9998억원, 당기순이익은 2277억원으로 2013년과 비교해 3.9%, 18.5% 줄었다.LG유플러스는 또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배당금 총액은 654억9170만3700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1.3%다.
[KJtimes=김바름 기자]KT&G[033780]가 증권가에서 부정적인 시각에 휩싸였다. 몇몇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어서다. 그 이면에는 담뱃세 인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양새다. SK증권은 23일 KT&G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0만3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가격 비탄력적인 담배 소비의 특성에도 큰 폭의 가격 인상으로 담배소비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4년 담배가격 500원 인상으로 담배 판매량이 약 26%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담배 판매량도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며 “특히 외국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주요 제품 가격을 KT&G와 같은 4500원으로 유지하면 KT&G의 가격경쟁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담배시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KT&G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KT&G의 높은 배당수익률(4.1% 수준)을 고려하면 주가의 하락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
[KJtimes=김바름 기자]위메이드[112040]의 목표주가가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30% 껑충 뛰어올랐다. 삼성증권은 23일,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이같이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 같은 목표주가 조정은 위메이드의 유명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 2’를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샨다(盛大)게임즈가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을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커서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1년 중국에서 출시된 ‘미르의 전설 2’는 2004년에는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64%를 차지하는 등 중국에서 가장 히트한 한국산 게임으로 꼽힌다”며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미르의 전설 2 모바일 버전 역시 중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일부 지분을 보유한…
[KJtimes=김바름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도 균형적인 수급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KDB대우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한편 이 업종의 최선호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이런 전망의 이유로 ▲TV 교체주기 도래 ▲TV 세트업체들의 공격적인 판매계획 ▲TV 대(大)면적화에 따른 제한적인 물량 증가 ▲PDP 생산 중단에 따른 수요대체 ▲신흥국 소비 증가세 지속 등을 들었다.류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샤오미와 같은 신흥강자들과 발 빠르게 협업하는 등 다양한 거래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상반기에 출시될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호응을 얻는다면 주가에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오뚜기는 디저트 음식과 어울리는 시럽 신제품 두 가지를 23일 내놨다. 네덜란드산 코코아 분말로 만든 '달콤한 쵸코시럽'은 핫케이크, 와플, 간식용 빵 등과 잘 어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올려 먹기에도 좋다. '달콤한 딸기시럽'에는 딸기 퓨레(과일·채소·곡류 등을 삶아 걸쭉하게 만든 것)가 29% 들어있다. 핫케이크·와플·생크림케이크·치즈케이크·아이스크림·빙수에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우유, 사이다와 섞으면 딸기맛 우유, 딸기에이드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달콤한 쵸코시럽과 딸기시럽은 빵·과일·음료 등 다양한 디저트 음식에 활용할 수 있고, 누르면 쉽게 나오는 튜브형이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이 17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해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2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이오테크닉스에서 이웅범 대표와 임우현 뉴프렉스 사장 등 3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노 패밀리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 펀드를 작년(370억원)보다 70% 늘어난 63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이 펀드에서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협력사와의 공동 혁신활동을 70여개 프로젝트로 확대하고,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과정도 70여개에서 100여개로 늘린다. 교육내용은 식스시그마, 품질관리기법, 어학 등으로 지난 5년간 약 4천명의 협력사 직원이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생산성 혁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2015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올해 백설 자일로스설탕은 370억원,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은 210억원 매출을 목표로 ‘건강한 단맛’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게 CJ제일제당의 계획이다. 자일로스설탕 시장은 출시 첫 해인 2011년 20억원 규모에서 2012년 190억원, 2013년 260억원, 2014년엔 3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리고당도 지난 2011년 239억원에서 지난해엔 321억원대 해마다 8% 이상 성장했다. 특히 지난 1987년 첫 출시된 백설건강한 올리고당은 2011년 156억원에서 2014년엔 186억원으로 4년새 20%나 매출이 늘었다. 이같은 매출 상승세는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C제일제당은지역 과실 농장과 협업 마케팅, 지역 및 정부기관 과실 축제 과실청 프로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