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가수 바비킴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일반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고성을 지르면서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의 신체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신고로 바비킴은 항공기가 7일 오전 10시 13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한 뒤 미 FBI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 외에 대한항공 승무원 2명과 바비킴의 옆자리 승객 2명도 조사받았다. 바비킴과 승무원 등은 아직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비킴은 미국 시민권자라서 미국에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영토로 간주되는 항공기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했다. 롯데그룹은 9일 출범식을 갖고 "그룹 차원의 총역량을 집중해 제2롯데월드의 안전을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축하고 산하에 안전관리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이 위원장을,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사장이 간사를 맡아 조정 역할을 한다. 제2롯데월드 책임을 맡고 있는 노병용 사장이 롯데물산 안전관리본부장을 책임진다. 안전관리위원회는 ▲그룹 안전팀이 주축이 된 '안전점검' 파트 ▲물산과 건설을 통합한 '안전관리' 파트 ▲통합 홍보 파트를 '핵심 조직'으로 운영한다. 안전점검 파트는 사전 시설 안전 점검을 가감 없이 실시해 그 결과를 안전관리 파트에 즉각 시정 보수를 요구한
[KJtimes=김봄내 기자]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체로 올해 한국 경제가 지난해보다 비슷하거나 나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경기침체에 따른 저성장을 경영의 최대 리스크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 CEO들을 대상으로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4명 중 46%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 43%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10%에 그쳐 중견·중소기업 중심인 코스닥 상장사들 사이에서 비관적인 경기 전망이 우세했다. 올해 경영상의 가장 큰 부담 요인에 대해서는 41%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저성장'을 지목했다. 이어 '환율 변동에 따른 채산성 악화'(29%), '단가인하 압력 등 대기업의 횡포'(18%), '주주권 확대'(9%), '회계 투명성 강화'(3%) 등이 꼽혔다. 따라서 코스닥 CEO들은 경영상 리스크로서 단가인하 압력 같은 미시적 요소보다 경제 전반의 거시적 요인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코스닥협회는 설명했다. 코스닥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40%가 '첨단 기술주 시장이라는 확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는 스마트폰 'G 플렉스2'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리뷰드닷컴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로부터 10개의 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 CES에서 처음 공개한 G 플렉스2는 커브드 디자인에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CES 공식 파트너인 리뷰드닷컴은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CES Editors' Choice Award)' 스마트폰 부문에 G 플렉스2를 선정하면서 "아름답고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G 플렉스2에 시선을 떼지 말아야 한다"고 칭찬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G 플렉스2를 'CES 스태프 픽(CES Staff pick)'에 선정하며 올해 CES의 최고 스마트폰으로 꼽았다. 테크레이더는 "LG G 플렉스2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이 중국 국영기업 시틱그룹(中信·CITIC)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19일 자로 이 기업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시틱그룹은 "이부진 호텔신라 CEO를 독립사외이사로 임명했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시틱그룹 측에서 사외이사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해와 이 사장이 이를 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시틱그룹 측은 글로벌 브랜드로서 삼성의 가치 등을 고려해 오너가 일원인 이 사장을 영입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틱그룹은 1979년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유 투자기업이다. 증권·은행·보험·부동산·엔지니어링·자원·에너지·중기계 사업 등을 영위하며 자산 750조원으로 최
[KJtimes=유병철 기자] 호전리테일㈜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안 아웃도어 페리노(Ferrino)가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를 제작지원한다. 드라마 ‘미생’의 후속으로 오는 1월 9일부터 방영되는 ‘하트투하트’는 천정명, 최강희, 안소희, 이재윤 등이 주연으로 나온다. 주목받고 싶은 강박증 정신과 의사(천정명 분)와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최강희 분)가 만나며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멘탈 치유 로멘스극이다. 한편 페리노는 국내 론칭 2년차에 접어들며 최근 신세계백화점 입점 등 공격적인 유통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트투하트’ 주연인 배우 천정명을 메인 모델로 기용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는 오는 1월 9일 저녁 8시 30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의 점유율 확대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한 수입차 누적대수는 총 19만6359대로 전년의 15만6497대보다 무려 25.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만174대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아우디가 각각 3만5213대와 3만719대, 2만7647대로 뒤를 이어 독일 브랜드 4인방이 상위권을 점령했다. 포드는 8718대로 미국 브랜드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았고 도요타와 MINI, 렉서스, 크라이슬러가 10위권 내에 들었다. 10권 밖에는 랜드로버와 닛산, 혼다, 푸조, 볼보, 인피니티 등이 포진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0만7490대로 전체의 54.7%를 차지했고, 2000~3000cc 미만은 6만7134대로 34.2%를 차지했다. 준대형급 3000cc 이상은 1만5909대, 대형급인 4000cc 이상은 5640대의 분포를 보였다.…
[kjtimes=견재수 기자] FCA코리아가 천안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천안 전시장은 총면적 총면적 297m2(약 90평) 규모로 7대의 크라이슬러 및 지프 모델들을 전시할 수 있다. 1층 차량 전시 공간은 6m에 달하는 높은 층고로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탁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며 서비스센터가 전시장과 5분 이내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빠르고 편안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다. FCA 코리아는 천안 전시장을 포함해 전국에 20개의 공식전시장과 21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대표는 “FCA 코리아는 보다 많은 고객이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의 질적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롤스로이스가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4000대 이상 판매하는 실적을 세웠다. 7일 롤스로이스모터스는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45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406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 같은 실적을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등지에서 각각 157%, 100%, 30%의 판매 신장이 큰 힘이 됐다. 뿐만 아니라 호수 67%, 일본 61%, 한국 19%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등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을 이끌어냈다. 롤스로이스의 최다 판매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은 한 해 전에도 전 세계 최다 판매 실적을 올린 전진기지다. 이어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그리고 고향인 영국 순이다.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를…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산 최초로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탑재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출시했다. DCT는 우수한 연비와 역동적 주행감, 경제성으로 대변되는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편리성의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하는 변속기로, 변속 시 소음과 충격이 적고 변속 속도 또한 빠르다. 현대차가 독자 개발해 연비 개선 효과까지 눈에 띈다. 7단 DCT를 얹은 엑센트 디젤의 복합연비는 국산 승용차 중 최고인 18.3㎞/ℓ에 달한다. 신규 1.6 VGT 엔진은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고 최고 출력 136마력에 최대토크 30.6kg·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6.3%, 10.9% 향상됐다. 4도어 모델의 가격은 1675만∼1927만원, 5도어는 1750만∼1942만원에 형성돼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부산-괌 간 신규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8일 제주항공은 김해공항에서 해당 노선의 취항 기념식을 열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목요일과 일요일 주 2차례 운항한다. 부산-괌 노선은 그동안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주 4회 운항하는 독점노선이었으며 이번에 제주항공의 가세로 소비자의 선택이 넓어지게 됐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3일부터 대구-베이징 노선을 주 3회(월, 수, 금) 운항할 계획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스타일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그랜드 맥스(Galaxy Grand Max)'를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7.9mm 두께와 퀼팅 패턴의 후면 커버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함께 강력한 전후면 카메라 등 실용적인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500만 고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화각을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프 샷(Wide-Self Shot)'을 제공한다. 음성 명령이나 화면에 손바닥을 펴 보이는 동작을 통해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는 '이지 셀피 UX(Easy Selfie UX)' 기능으로 셀카 촬영에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 133.3mm(5.25형) HD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5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 다운로드 속도 150Mbps(LTE Cat.4)를 지원한다.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삼성전자 온라인몰 '삼성전자 스토어(http://store.samsung.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개통할 수 있다. 출고가는 31만9천원이다.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향후 국내
[KJtimes=견재수 기자]새해 첫 삼성 사장단의 수요회의가 7일 열렸다. 이날 사장단은 한국사회의 3가지 메가트렌드(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뜻하는 말)에 대해 공부했다. 이날 삼성 사장단은 '2015년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송호근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송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사회가 앞으로 직면하게 될 메가트렌드 3가지를 제시했다. 한국사회는 물론 삼성에게도 메가트렌드에 따른 위험요소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게 그의 강연 내용이다. 송 교수가 제시한 3가지 메가트렌드는 ▲타성에 젖은 한국사회 ▲구조적 저성장 ▲한계비용 제로 사회 등이다. 그는 "한국의 경우 해방 후 지배계층이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오로지 지배층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다보니 진정한 시민의식을 배울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타성을 깨고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이 진정한 시민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는 8일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의 2014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013년 4분기 대비 12.28%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9.59% 늘었다. 영업이익도 2013년 4분기 대비 37.42%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28.08%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4조80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잠정실적 발표가 임박해서는 일부 증권사가 5조1000억~2000억원의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 하락은 지난해 3분기 바닥을 찍고 4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4분기에는 반도체 사업의 견고한 실적 행진이 이어진데다 스마트폰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무선사업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2014년 연간 기준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채동욱(57)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6)씨가 가정부를 협박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8일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공갈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400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씨에게 적용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임씨는 자신의 집에서 일했던 가정부 이모(63)씨에게 채 전 총장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하고 그에게서 빌린 돈 29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 채 전 총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사건이 잘 처리되게 도와주겠다며 지인으로부터 14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