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미래언론 컨퍼런스’를 갖고 인터넷 언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관 인기협회장은 행사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포털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를 밝히는 컨퍼런스를 하게 됐다"며 "오늘 토론회가 인터넷 미디어와 포털의 보도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인터넷미디어의 진로와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컨퍼런스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한찬희 공동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은 ‘포털사이트를 넘어서 인터넷언론 재점화하기'란 주제로 컨퍼런스의 문을 열었다. 한 연구원은 “포털 사이트는 뉴스의 주요한 소비 창구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언론사들이 포털사이트의 자체 정책에 직·간접적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가 있는 경남 창원 제1공장에 연구복합단지인 첨단 RD센터를 짓기로 했다. LG전자, 경남도, 창원시는 30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LG전자 창원 1공장에서 RD센터 건립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안상수 창원시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 RD센터는 창원 제1공장 안 본관 건물을 허물고 20층 규모로 짓는다. RD센터는 이미 설계에 들어갔으며 1500억원이 투입된다. 1~12층은 냉장고·정수기, 13~15층은 컴프레서, 16~20층은 오븐·전자레인지 등 가전 연구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RD센터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 연말 공사에 들어가 2017년 5월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RD센터는 연구개발 인재 1000여 명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경남도, 창원시는 연구복합단지의 원활한 건립
[KJtimes=김봄내 기자]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을 과장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혐의로 기소된 오덕균(48) CNK 인터내셔널 대표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위현석 부장판사)는 3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오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장기간의 재판 진행 경과에 비추어 보면 피고인에 대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함이 타당하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오 대표는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이 4억1600만캐럿에 달한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여러 차례 배포해 주가를 부양시키고 약 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4월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110억원대 배임 혐의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도 추가기소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워드’로 변경한다. 삼성전자는 종전까지 자체 개발한 ‘정음 글로벌’을 사용해 왔다. 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복안으로, MS워드 사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3개월간 병행 사용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완전히 전환한다.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사무기기 운영체제(OS)를 아우르는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변환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MS워드는 이미 세계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고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다른 사무용 소프트웨어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특히 윈도와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 거의 모든 OS를 지원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활용에도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사내 집단지성스스템인 ‘모자이크
[KJtimes=장진우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지난 8월 베이징 평곡구에 계란가공 생산공장을 완공, 이달부터 '조미반숙란'과 '온천란' 등 2종류의 가공계란제품 판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풀무원식품은 계란가공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일본 최대 계란가공업체인 '이세', 일본 바이오 기업인 '파마푸드(Pharma Foods : PFI)'와 함께 유한책임합작회사 '북경 델리카 식품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본격 사업에 나섰다.이번 선보인 제품은 '조미반숙란'과 '온천란' 2종으로 베이징의 유명 편의점 '호인거(好邻居)' 200개 매장에 입점됐고, 10월까지 300개 매장으로 입점을 늘릴 예정이다.'조미반숙란'은 소금간이 돼 있는 삶은 계란으로 남녀노소 간식으로 먹기 좋다. 특수 제조 방법을 이용해 노른자가 중앙에 위치했으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온천란'은 저온에서 천천
[KJtimes=장진우 기자] 던킨도너츠(www.dunkindonuts.co.kr)는 30일 진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우유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초코우유 도넛 2종 및 데워먹으면 더 맛있는 브런치 머핀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출시한 초코우유 도넛은 '초코우유 필드'와 '초코우유 빅던' 2종이다. '초코우유 필드'는 진한 초콜릿 도넛 속에 부드러운 연유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권장소비자가격 1400원) 또한 '초코우유 빅던’은 우유의 부드러움과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큰 사이즈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권장소비자가격 1500원)던킨도너츠는 10월 이달의 도넛 출시를 기념해 '던킨 신제품 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던킨 신제품 데이'는 초코우유 도넛 2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해피포인트 앱 가
[KJtimes=장진우 기자]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지난 29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판교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14번째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사랑의 공부방은 NS홈쇼핑이 2011년 3월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제 14호 사랑의 공부방은 NS홈쇼핑 임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동책상과 함께 다양한 과외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를 적극 지원했다.또한 임직원 10명의 특기나 장점을 십분 활용해 그림 그리기, 컴퓨터교육, 장래희망 멘토링을 실시하며 지역 아동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줬다.아이들과 함께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 방문,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KJtimes=장진우 기자] 오비맥주 카스의 '소독약 냄새' 루머 진원지로 지목된 하이트진로가 해당 루머로 실제 반사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대형마트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카스는 지난 8월~9월 시장점유율이 5% 이상 하락했고 대신 악성루머 유포혐의를 받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하이트맥주가 이 자리를 꿰찬것으로 전해졌다.한 대형마트의 국산 맥주 판매량에 따른 점유율을 살펴보면, 오비맥주는 지난 8월 55.1%를 기록했으나 9월 마지막 주에는 점유율이 6.6% 하락한 48.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카스가 악성루머로 시달리는 사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는 등 조사를 받고 있는 하이트맥주는 같은 기간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오비맥주와는 반대로 하이트진로의 브랜드별 점유율은 상승 한 것.8월 첫째
[kjtimes=견재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기업들로부터 징수한 과징금이 전년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정위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한 2013회계연도 과징금 세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의과징금 징수 결정액인 5589억원 가운데 실제로는 3329억원을 징수했다. 결정액과 실제 징수액의 차액은 납부기한(60일)이 남아 기업들이 내지 않은 1020억원과 파산 등의 위험에 직면한 기업이 납부기한을 연장했거나 분할납부하기로 한 금액(872억원)이다. 여기에 기업이 파산·부도에 이르러 내지 못한 금액 360억원과 기업 해산으로 인해 과징금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8억원도 포함돼 있다. 공정위는 2010년 5074억원, 2011년 3473억원 2012년 9115억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3329억원의 과징금을 실제 징수했다. 지난해 징수액은 전년 대비 36.5% 수준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부산시수협 전 간부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30일 부산지법 형사합의7부(부장판사 노갑식)는 회삿돈 17억원을 빼돌린 부산시수협 전 기획검사실장 김모(4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부산시수협 기획검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내부 문서를 위조해 공금을 차명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9억원을 횡령했다. 또 고객 예탁금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아 횡령하는 등 모두 1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김씨가 장기간에 걸쳐 전표 등을 허위로 작성한 뒤 부산시수협의 육성자금 등을 임의로 인출하는 방법으로 17억원이 넘는 자금을 횡령했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 CGV[079160]의 목표주가가 13% 올라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영증권은 30일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신영증권이 이처럼 CJ CGV 목표주가를 높이 이유는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영화 명량, 해적 등의 흥행으로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어난 312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다. CJ CGV의 해외 성장 가능성도 목표주가를 올리는데 한몫 거들었다. CJ CGV는 현재 중국 31개 극장에 출자하고 있는데 2015년 말에는 65개, 2017년 말에는 130개로 늘릴 계획이며 올해까지는 적자가 예상되지만 2015년께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게 신영증권의 분석이
[KJtimes=이지훈 기자]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조8600억원으로, 전체 카드승인금액(48조7600억원) 대비 비중이 20.2%를 기록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20%를 웃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카드사가 다양한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하면서 사용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38조7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2500억원(6.2%) 증가했다. 반면,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조6600억원(20.2%) 늘어나 증가 폭이 신용카드보다 훨씬 컸다. 지난달 유통 관련업종 카드승인금액은 추석 연휴효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한 7조2800억원이었다.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KJtimes=김봄내 기자]전직 ‘대기업 홍보임원’들이 뭉쳤다. 기업과 사회의 건전한 소통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로 최고소통책임자클럽을 발족시킨 것이다.클럽의 주축은 전직 대기업 최고소통책임자(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 출신들이다. 이들은 30일 한국CCO클럽 발기인 회의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CCO클럽 발기인 회의를 열었다. 클럽 발기인은 정상국(LG), 김진(두산), 김봉경(현대자동차), 장성지(금호아시아나), 장일형(한화), 김상영(포스코), 이길주(KT), 권오용(SK), 김문현(현대중공업), 김종도(대우자동차)씨 등 10명이다. 대표 간사는 정상국 LG그룹 고문이 맡았다. 한국CCO 클럽은 한국광고주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홍보협의회, 한국PR협회, 한국광고산업연합회, 한국ABC협회와 공동 사업도 펼친다. 또한 이들 멤버는 대기업 CCO로서의 경험을…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제철[016380]의 정상화 방안이 원안 채택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채권기관이 내부 의사결정 일정을 이유로 입장 표명을 보류하고 있어 최종 가결 시점은 다소 연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동부제철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는 상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 채권단은 이날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결의 마감을 앞두고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정상화 방안에는 신규자금 6000억원 투입과 채무상환 유예, 53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 회생방안이 담겨 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100대 1로 차등 감자해 김 회장의 경영권을 상실하게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것. 현재 금융권에선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이 무리 없이 원안 통과할 것으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 6플러스 등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모바일 D램과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애플 신제품 출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업체들의 모바일 D램,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 제품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16.5%에서 내년에는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애플에 모바일 D램 공급을 재개한 삼성전자는 증설하는 반도체 공장인 17라인(S3)에서 모바일 D램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디램익스체인지는 내다봤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백지호 상무는 지난 2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17라인은 D램 생산을 위해 검토 중이며 1단계부터 점차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17라인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경기 이천에 건립 중인 반도체 공장인 M14 라인이 완공되면 기존 M10 라인을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