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기업들로부터 3329억원의 과징금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2012년)의 3분의1 수준이다. 공정위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한 2013회계연도 과징금 세입 실적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과징금 징수 결정액인 5589억원 중 3329억원을 실제로 징수했다. 5589억원과 3329억원의 차액은 납부기한(60일)이 남아 기업들이 내지 않은 1020억원, 기업이 파산 등의 위험에 직면해 납부기한을 연장했거나 분할납부하기로 한 872억원, 기업이 파산·부도에 이르러 내지 못한 360억원, 기업 해산으로 인해 과징금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8억원을 합친 것이다. 연도별로 공정위가 실제 징수한 과징금은 2010년 5074억원, 2011년 3473억원, 2012년 9115억원, 지난해 3329억원이다. 지난해 징수액은 전년의 36.5%다. 공정위 관계자는 "과징금은…
[kjtimes=견재수 기자] 프랑스 감성 ‘푸조’의 미래가다음달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푸조의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는 파리 모터쇼 현장에서 미래지향적 모델인 프리미엄 콘셉트카 쿼츠(QUARTZ)를 비롯해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 New 푸조 308 GT 등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푸조는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4,000㎡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푸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40여대 차량을 대거 전시한다는 복안이다. 차세대 SUV 모델로 업계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콘셉트카 쿼츠(QUARTZ)는 날렵한 라인과 스포티한 감성 등 미리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New 푸조 308에 적용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시스템을 채택하고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1.6ℓ 가솔린 터보 THP 엔진과 2개의 85 kW 전기모터가 더해져 최대 50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파워크레인을 바탕으로 ZEV 모드, 로드 모드, 레이스 모드 등 세가지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외관은 카본과 23인치 휠로 강인한 인상을
[kjtimes=견재수 기자] ‘D-3’을 남겨둔 폭스바겐 신형 시로코 R-Lin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로코 R-Line(Scirocco R-Line)는 유로6를 충족하면서 더욱 강력해진 고성능 2.0 TDI 엔진과 6단 DSG를 탑재하고 내달 2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시로코는 올해로 1세대가 첫 선을 보인지 40년을 맞이했다. 1974년 1세대 데뷔 이후 역동적인 성능과 민첩성에 합리적인 가격을 더해 오랜 기간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국내 첫 공개를 3일 앞둔 시로코 R-Line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그 베일을 벗었다. 고성능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84마력 (3,500~4,000rpm)과 최대 토크 38.7kg.m(1,750~3,250rpm)의 힘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 모델 대비 0.6초 빨라진 7.5초이며 안전 최고 속도는 228km/h다. 그럼에도 도심(13.3km/ℓ)과 고속(17.1km/ℓ)을 합친 복합연비는 14.8km/ℓ를 보이고 이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포스코 제1직장주택조합 아파트 ‘구리 더샵 그린포레’ 분양에 나셨다. 합리적 일반 분양가로 가격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조성되는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4~114m², 총 40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2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구리시 내에서도 교통, 교육, 문화시설 등 이미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도심권역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접근성은 매우 우수하다. 광화문이나 서울역, 시청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강변북로는 물론,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강남·북 어디로든 진입이 수월하다. 사업지 반경 500m…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18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에 나선다. CJ그룹은 지난 26일 남산 본사에서 그룹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군산과 목포 지역에 현대식 항만 및 친환경 하역시설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투자비는 1860억원으로, 2195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되고 353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된다. 이재현 회장 공백 이후 CJ그룹은 손경식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채욱 부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으로 구성된 그룹경영위원회를 열어 주요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총수 공백이라는 그룹 최대 위기로 불가피하게 올해 투자 규모가 축소됐지만,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대기업이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울수록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경
[KJtimes=김봄내 기자재기를 모색 중인 박병엽 전 팬택 부회장이 스포츠토토 사업권을 거머줬다. 지난해 9월 팬택 경영에서 물러난 뒤 사업 확장에 나선 그의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전 부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팬택씨앤아이가 결국 스포츠토토 사업권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박 전 부회장의 팬택씨앤아이는 지난 27일 법원을 통해 스포츠토토 사업권 우선협상자를 인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조달청 등이 제기한 가처분신청 이의를 기각하고 팬택씨앤아이 등이 참가한 해피스포츠 컨소시엄이 스포츠토토의 우선협상대상자라는 결정을 내렸다.앞서 지난 5월 케이토토 컨소시엄이 스포츠토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기술제안서와 가격제안서상 사업운영비 원가산정 근거가 서로 일관성이 없어 우선협상대상자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정책이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용인 서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제7회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기술전(Samsung Software Membership Technical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멤버십 소속 대학생들 470명이 주인공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멤버십 내에서 수행한 다양한 과제들이 전시됐다.기술전에는 올해 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 수행한 창의과제 300여건 중 타이젠을 활용한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되는 작품,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구현해주는 작품 등 창의적인 15건의 과제가 전시됐다.이날 전시된 '스마트 자전거'는 사용자가 손잡이를 놓아도 스스로 균형을 잡아 주고 주변 상황을 판단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이 M2M(Machine to Machine)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 현재 10여 곳의 일본 공급사와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팬택은 올해 M2M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29일 밝혔다. M2M 시장은 특히 아직 블루오션인 만큼 글로벌 기업 수준의 품질경쟁력과 경쟁사 대비 높은 생산효율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팬택이 유리하다는 시각이다.팬택은 보안뿐만 아니라 각종 관제 및 원격검침 사업 분야의 M2M 모듈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제·원격검침 사업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이 중요한 만큼 통신을 지원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모듈의 품질이 보장돼야 한다.팬택은 20년 이상 통신 단말기를 개발해온 만큼 M2M 모듈의 품질에도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최근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으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의 중국 진출 기자회견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화권 유명가수 유덕화와 장학우, 장후이메이 등의 콘서트를 주최한 중국 기획사 롱전 대표 천하이롱은 “한국 걸그룹 최초로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티아라를 중국 K-POP 열풍에 한류 최고 걸그룹으로 만들겠다”며 “현재 드라마, 영화, CF등 다수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활동을 위해 출국, 10월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북경 신세계 호텔에서 진행되는 정식 서명식 및 기자회견을 가지며 100여 개의 매체가 프레스 신청을 하는 등 중국의 인기를 몸소 실감케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티아라에 대한 관심에 기획사 롱전은 3000만 위안(한화 약 50억원)이라는 통큰 계약 조건을 제시했고 연매출 1억 위안(한화 약 165억원)을 예상하기도 했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건조기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가스 건조기 6종, 전기 건조기 8종 등 연내 출시할 건조기 신제품 14종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가스 건조기로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인증 모델에는 에코하이브리드 건조기도 포함됐다. 건조기에서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에너지를 히트펌프로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최대 50%까지 줄인 제품이다. LG전자 건조기 주요 모델은 주름과 냄새를 줄여주는 트루스팀, 세탁물 습도를 감지해 최적 건조시간을 설정해주는 센서 드라이 기능을 갖췄다.…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쥬얼 레스토랑 더플레이스(THE PLACE)가 29일 강남역점을 오픈한다. 광화문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CJ푸드빌은 더플레이스 강남역 2호점 개설을 계기로 이탈리안 외식 브랜드의 사업 확대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2호점 개설은 광화문점의 고객 호응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플레이스 강남역점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검정색과 철제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 요소를 강화하고 팝요소를 더한 대형 포스터로 내부를 꾸미는 등 더욱 젊게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30 고객 취향에 맞는 '비스트로 플레이트'(bistro plate, 편안한 선술집 음식) 메뉴도 선보인다. 매콤한 맛의 '그릴드 피칸테 소시지', 한치와 케이퍼베리 튀김인 '깔라마리 프리티', 이탈리안 치즈, 햄, 구운 채소를 풍성히 담아낸 '아페리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이 세계 주요 기업 가운데 고위 경영진과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29일 전 세계 36개국 3000여개 기업들의 고위 경영진 2만8000명을 대상으로 여성 임원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2%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한국의 여성 임원 비중은 파키스탄(6.5%), 칠레(6.8%), 인도(7.1%), 터키(8.0%)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 신흥국끼리 비교하면 한국의 여성 임원 진출 부진은 더욱 눈에 띈다. 태국이 26.5%로 36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26.2%), 싱가포르(25.1%), 필리핀(24.6%), 대만(24.3%) 등도 여성 임원의 비중이 25% 안팎이다. 고위 경영진을 최고경영자(CEO·2.7%), 사업 부문별 총괄책임자(Ops·0.8%), 최고재무·전략책임자(CFO·3.5%), 지원부서책임자(SS·1.2%)로 나눠 살펴보면 한국의 직책
[KJtimes=유병철 기자] 바이오 자연주의 브랜드 보타닉힐 보(BOTANIC HILL boh)는 오는 10월 1일 생기 넘치는 동안 피부를 위한 퍼펙트 라인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타닉힐 보의 퍼펙트 라인은 얼굴의 트라이앵글 존(Triangle Zone)에서 나타나는 피부 느슨해짐과 꺼짐을 케어해 주고 칙칙한 피부톤을 완화해주어 동안 생기 피부로 가꾸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트라이앵글 존이란 얼굴의 에이징(Aging, 노화) 현상이 가장 잘 보이는 눈가와 입가, 볼, 턱 라인을 연결한 삼각형 존을 말하며, 이를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에이징 케어의 핵심이다. 또한 퍼펙트 라인 3종에 함유된 연꽃 영양핵과 발효 콜라겐 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해 피부 자생력 강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피부 속 스프링 쿠션의 떨어진 탄력을 팽팽하게 잡아준다. 퍼펙트 앵글 에센스는 아르가텐
[사진설명 1] 28일 오후 대학생들이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제과업체들의 허위 과대포장 관행에 대해 항의하는 뜻을 담아 롯데 꼬깔콘, 오리온 스윙칩과 포카칩 등 국산 봉지과자 160여개를 붙여 만든 '질소과자 보트'로 한강을 건너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2] 28일 오후 4시 30분께 대학생들이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꼬깔콘, 오리온 스윙칩과 포카칩 등 국산 봉지과자 160여개를 붙여 만든 '질소과자 보트'를 이용해 한강 건너기에 성공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KJtimes=장진우 기자] 대학생들이 국내 제과업체들의 과대포장에 대해 일침을 놓는 퍼포먼스를 벌여 화제다.2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는 제과업체들의 허위 과대포장 관행에 대해 항의하는 뜻을 담아 대학생들이 국산 봉지과자 160여개를 붙여 만든 '질소과자 보트'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이날 오후 4시 30분께 유성호(26·공주대 전기과 4학년)씨와 장성택(25·경희대 경영학과 4학년)씨는 과자 보트를 타고 한강 건너기를 시도했고, 될까(?) 싶었던 이 퍼포먼스는 약 30분뒤 900m 건너편인 강 반대편에 별 문제없이 도착했다. 현장에는 해당 퍼포먼스를 지지하거나 공감하는 시민 200여명이 모여 이들을 응원했으며, 이중에는 과자를 직접 가져와 전달하는 시민도 있었다. 또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수난구조대 소속 경비정과 제트스키 등도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