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소리바다가 삼성전자와 음원 공급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 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소리바다는 음원 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전자와의 음원서비스 공급 계약을 통해 음원 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또 소리바다가 이번 계약을 발판삼아 실적 부진도 개선해 나갈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그는 "갤럭시 사용자 등이 '삼성뮤직' 유료 가입자의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평균 음원유통회사의 수익구조와 비교해볼 때 가입자 10만명당 소리바다는 21억원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삼일제약이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약세다.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일제약은 전일대비 1.62%(90원) 하락한 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15일 공정위는 의약품 처방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삼일제약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3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삼일제약은 지난 2007년 및 2012년에도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인해 시정명령 또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라니디엠 등 자사의 신규 의약품을 처방한 병·의원에 대가로 7000여회에 걸쳐 총 23억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물품 등을 리베이트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공정위는 삼일제약이 제재 이후에도 불법 리베이트 제공을 지속해온 점을 이
[kjtimes=장진우 기자]한진해운홀딩스12일 조회공시 답변으로한진해운과의 합병을 검토한 바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kjtimes=김한규 기자] 최근 증권가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동양증권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설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11일 증권가에선 메신저를 통해 동양증권이 임원 감축에 이어 최대 700명에 이르는 직원을 감축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돌고 있다.특히 동양증권은 지난 10일 임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재신임을 받지 못하면서 사실상 구조조정 됨에 따라 이번 메시지가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또 일각에서는 최근 대만 유안타 증권과 매각 협상에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조만간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동양증권 이승현 과장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 구조조정이 이뤄질려면 노사간에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kjtimes=장진우 기자] KTB증권은 11일 국내외 증시여건과 외국인 등 수급 여력을 고려했을때 올해 말 산타 랠리가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KTB증권 채현기 연구원은 "12월에는 월평균 거래대금이 급감하는 특성이 있다"며 "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현재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해 산타 랠리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다만 채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공백으로 산타 랠리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국내 증시가 큰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테이퍼링 이슈도 이제는 시간이 흘러 이에 대한 우려도 잦아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채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은 내년 1분기를 전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민감주와 수출주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연말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장진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OCI에 대해 오는 2014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전분기보다 10∼15% 상승하면서 내년 1분기 OCI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OCI를 매수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2014년 1분기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1kg당 2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 예상과 함께 중국의 대표 태양광 기업인 '레나솔라'의 폴리실리콘 공장 폐쇄로 공급이 감소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이와 같은 이유로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보다 1만원 낮춘 20만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동양증권에 대한 조기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 법정관리인은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동양증권 매각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식으로 조기매각 승인을 요청했다.따라서 이번 조기매각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일 경우 동양증권 매각 작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이에 동양증권 증시도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던 주가가 매각 승인 요청 소식에 상승 반전했기 때문이다.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은 동양증권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조기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기업은 이미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상태라 회생계획안이 나오기 전에는 매각할 수 없지만 법원의 승인이 있다면 가능하다.한편 법원은 채권단의 의견을 파악한 뒤 최대한 이른
[kjtimes=장진우 기자] 우리은행은 9일 박기석 전 강남1영업본부장과 김종원 전 경남영업본부장을 각각 스마트금융사업단 및 마케팅지원단 상무로 선임하는 등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상무는 우리은행의 합병 전신인 한일은행에서 지점장 및 경기북부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상무는 우리은행의 다른 합병 전신인 상업은행에서 지점장, 부산경남동부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이번 인사에서는 부행장 11명 모두 유임됐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규모가 비교적 클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민영화를 대비해 조직 안정화에 더욱 중점을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스마트금융사업단은 기존의 U뱅킹사업단을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금융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
[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은 지난 6일 대성창업투자와 함께 벤처사업가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벤처사업가들의 원할한 투자유치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이자리에서는 대성창투의 장준호 팀장과 김태규 팀장이 참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대성창투 장준호 팀장은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법 및 벤처캐피탈의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장 팀장은 "무엇보다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해당 벤처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는 벤처펀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며 "이후에는 해당되는 펀드의 성격과 기간 등 세부조건을 체크해야한다"고 말했다.그는 "벤처캐피탈 역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회사이므로 막연한 투자기대 보다는 현실적인 접근을 통해 사업계획과 설계도를 그려 긍
[kjtimes=김한규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일각에서 제기된 검찰조사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9일 오전 12시 17분 현재 3000원(14.05%) 하락한 1만8350원을 기록중이다.이와 관련, 레고켐바이오는 박세진 부사장은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적은 단 한차례도 없다"며 "조사는 물론 검찰로부터 어떠한 통보나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하나대투 이알음 연구원은 이날 레고켐바이오의 급락에 대해 "현재 검찰조사설은 사실무근으로 예정된 사업들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라며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추가계약건 가능성도 남아있고 그외 복합제성분, 임상진행 등도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이날의 급락은 단순 루머에 따른 하락으로 진단했다.
[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기아차에 대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하락의 우려보다는 상승 여력이 더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7만5000원'을 유지했다.하나대투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기아차 주가는 최근 4일간 6.5% 하락했고 3개월 기준으로는 18% 하락한 수준"이라며 "이는 성장동력 둔화와 환율 하락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또한 "11월 누적 출하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고 매출액이 작년 수준에 그치는 등 외형성장이 저조했다"며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주가가 단기 실적전망 하향 등으로 하락한 현 시점이 오히려 신규 진입의 기회라고 평가했다.송 연구원은 "환율 하락으로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수 있고 모멘텀 부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당국이 골든브릿지증권에 대한 유상증자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5일 오전 골든브릿지증권 소액주주들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벌였던 유상감자 승인에 대한 호소가 이뤄질 전망이다.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골든브릿지 대표의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실이 유상감자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유상감자 심사에 돌입하기로 결론을 내렸다.앞서 골든브릿지증권은 300억원의 유상감자를 결의했지만 주가조작 협의로 검찰 수사와 노조의 장기파업 사태 등으로 인해 심사가 연기된 바 있다.업계에서는 당초 신 대표가 유죄로 결정될 경우 유상증자 심사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검찰이 최대주주인 골든브릿지 법인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금감원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내다
[Kjtimes=김한규기자]세계 최초로 디지털광링크를 상용화한 옵티시스가 라이파이(Li-Fi) 상용화 소식에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최근 라이파이는 에디슨의 전구 발명 이후 두 번째 '빛의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라이파이 무선통신 기술 상용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경쟁이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옵티시스는 지난 2008년 7월 광기술원과 함께 LED전구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을 이용, 인터넷통신이 가능한 'LED 광송수신 모듈'을 공동 개발했다.이는 조명과 통신기능을 갖춘 기술로 당시 국내최초 개발이었다.당시 개발된 모듈은 LED전구를 빠른 속도로 점멸해 이때 나오는 가시광선의 파장을 이용해 양방향 테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한 가시광선 통신(VLC)의 핵심 기술이다.LED 조명을 이용한 통신 기술은 LED 조명에 칩을 달아, 가시광선에…
[kjtimes=장진우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제20차 정례회의를 열어 2개 종목의 주식에 대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4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증선위에 따르면 A사의 대표이사와 일반 투자자 2명은 회사의 최대주주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허위 공시와 허위 보도자료로 주가를 끌어올리고서 인수한 주식을 매도해 모두 18억3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상장법인 B사의 해외영업담당 임원 1명은 회사가 외국 회사와 체결할 대규모 단일 판매·공급계약 정보가 공시되기 전에 주식을 대거 사들인 후, 공시 직후에 이를 모두 팔아 약 7000만원의 부당수익을 거뒀다.이에 따라 증선위는 A사의 대표이사, 일반 투자자 2명, B사의 해외 영업담당 임원 등 모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62개의 증권사 중 절반이 넘는 36곳이 각종 소송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증권사 전체 소송건수는 380여건에 달하며, 소송금액도 총 1조1000억원이나 된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진행 중인 증권사 관련 소송은 모두 384건으로 이중 증권사가 원고인 피고인 것이 281건이다.총 소송금액은 1조1267억원으로, 이중 증권사가 피고인 것이 7939억원이다. 원고측인 경우는 3327억원 규모다.소송 건수가 규모로 1위는 57건의 소송을 진행중인 우리투자증권이며, 이중 8건은 회사가 제기한 소송이다. 그 뒤를 이어 교보증권 32건으로 2위, 대우증권 29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이외에도 하나대투증권 25건, 동양증권 24건, 한국투자증권 21건, 현대증권 18건, 메리츠종금증권 17건, 한화투자증권 17건, 도이치증권 16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원고로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