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의 경질에 따른 주가변동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진단이 나왔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경영진단 당시 실사를 통해 2분기 손실뿐만 아니라 원가율 상승 가능성까지 폭넓게 원가를 반영했기 때문에 빅배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전날 삼성에지니어링은 물탱크 사고에 의한 사망자 발생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경질하고, 박중흠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CEO 교체는 이익 하강기에서 바닥을 다지는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며 “가장 큰 불안요인인 다우케미칼 플랜트가 무사히 완공되고 미국, LNG, 오프쇼어 등 신시장에서 의미 있는 진출 현상이 나타
[kjtimes=김한규 기자]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잔액이 1년새 절반으로 급감했다.금감원은국가 장학금 지원규모 확대와 대부업을 이용한 대학생 대출 자제, 고금리 전환 대출 활성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 잔액은 179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7.5% 감소한 341억6000만원이었다. 2010년 말 689억원에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대부업을 통한 대학생의 평균 대출액은 208만원이며 연체율은 전년 동월의 15.3%보다 다소 상승한 16.9%이다. 이는 연체액보다 대출잔액이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금감원은 상위 10개 대부업체가 2011년 8월을 기점으로 대학생 대출 중단과 대부분의 대출 만기가 2~3년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대출잔액은 더욱 급속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감원 한 관계자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화재(000810)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보장성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른 사업비율 증가의 영향 때문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올해 회계연도 1분기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4.7% 감소한 18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4조2555억원으로 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은 2511억원을 거뒀다. 이는 직전 분기의 2700억원보다는 7% 늘어난 수준이지만 작년 같은 기간 보다26.7% 줄어든3427억원으로 집계됐다.보험 항목별로는 장기보험이 5.5%, 자동차보험 3.3%, 일반보험이 2.2%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보험 영업을 효율성 판단 기준인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2.0%포인트 증가한 102.4%를 나타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81.0%를 기록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안정 성장 청신호를 유지했다.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6% 늘어난 114억7000만원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89억1000만원으로 51.9% 상승했다.한미약품은 2분기에258억원을 글로벌 임상시험 등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했으며,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양호한 이익구조를 유지했다. 아울러 주요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인 아모잘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 해열진통제 맥시부펜시럽 등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1% 소폭 감소한 1797억원이었다. 이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신제품으로 인한 효과와 아모잘탄, 에소메졸, 맥시부펜시럽 등 주요 제품의 고른 성장 때문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수출 규모는 2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
[kjtimes=김한규 기자] 종근당(001630)은2분기 영업이익이 174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2% 증가한 1341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7.9% 증가한 1210억원으로 나타났다.이에 종근당은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 등 신제품 매출이 호조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 고혈압치료제 칸데모어 등 기존 제품의 성장도 두드러져 매출이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지난달 은행의 대출 및 예금의 평균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2.66%로 집계됐다.대출금리도 지난 5월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연 4.52%를 보였다. 수신금리 중 정기예금을 보면 평균 연 2.63%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수신 금리와 대출 금리 모두 한은이 1996년 금리통계 편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시장형 금융상품은 0.02% 오른 2.77%를 기록했다.금리대별 가입액은 2∼3% 미만이 전체의 대부분인 92.3%를 차지했고 3∼4% 미만은 4.5%였다. 2% 미만 금리를 적용받은 정기예금 가입액도 3.2%에 달했다.주택담보 대출은 코픽스의 하락과 이달 종료된 취득세 감면에 맞물려 연 3.73%로 0.04%포인트 하락했고 소액 가계대출도 6.10%
[kjtimes=김한규 기자] 저축은행의 2012회계연도 적자폭은 줄었지만 자산건전성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영업 중인 91개 저축은행 중 2012 회계연도 당기순손실은 2011 회계연도보다 7804억원 줄은 8803억원이었다. 이번 적자폭 감소는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대손충당금이 3557억원 줄고 기타 영업손실도 1850억원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지난 2011년 구조조정 이전부터 영업해온 76개 저축은행은 당기순손실이 전 회계연도보다 981억원 확대된 6194억원이었고 연체율도 22.0%로 전년 대비 5.8%포인트 상승했다.적자 폭은 일부 감소했지만 자산건전성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늘어나면서 6월 말 현재 연체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포인트 오른 21.7%를…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는 투입 원가 하락과 브랜드 입지, 제품믹스의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관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2분기보다 1.4%, 11.3% 늘어난 1조8699억원, 271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보호 관세에 억눌린 중국 재고 소진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이는 하반기 업황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 라며 “상반기 내내 주요 국가의 타이어 가격 지표는 하락을 지속했지만, 4분기부터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 이라고 말했다.그는 “하반기에 원재료 투입 단가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
[kjtimes=김한규 기자] 8월부터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이용한 은행 현금인출기(ATM) 사용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카드 위변조, 복제 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감독당국이 마그네틱 카드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8월 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은행이 운영 중인 전체 ATM 7만여대 중 80%에 대해 마그네틱 카드로 현금 인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은 최근 고객에게 마그네틱 카드 사용 제한 강화 지침을 공지했다.마그네틱 카드는 신용카드 속 검은색 띠의 자성체에 계좌번호, 가입자 번호, 암호 등 고객 정보가 기록된 카드다.최근 5년간 2만7940건의 카드 복제사고로 300억원의 피해가 생겼는데 이는 모두 마그네틱 카드 복제 또는 가맹점 결제단말기 해킹에 의한 것이었다. 이에 위변조 방지를 위한 감독당국의 정책…
[kjtimes=김한규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7.6% 상승한 1448억원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 전환해 직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815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단말기 매출의 감소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직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2조7634억원을 기록했지만영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직전분기 대비 4.7% 늘었난 1조9351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LG유플러스는 영업 매출 상승과 마케팅 비용의 감소, 기지국 증설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5만원권의 시중 유통 물량이 올 상반기에만 약 4조4000억원이 늘어났다. 전체 유통 지폐액의 66.4% 에 이르는 등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은 지난 6월말 현재 작년 말보다 4조3894억원 늘은 37조1559억원이다. 작년 상반기나 2011년 상반기보다 50%이상 많은 규모다. 전체 지폐 발행잔액 중 5만원권의 비중도 2011년 51.0%에서 현재 66.4%로 높아졌다.5만원권의 유통 물량 증가는 지속적인 수요가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증가세는 둔화된 상태다. 최근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세금 탈루 등 수요가 발생한 것 때문이 아니냐는 전문가의 추측도 나오고 있다.5만원권의 월별 증가물량을 보면 1월 1조1474억원, 2월 9749억원, 3월 2635억원, 4월 1조3776억원, 5월 4889억원, 6월 1371억
[kjtimes=김한규 기자] 서울시가 대부업체 505곳을 점검해 287곳에 대한 행정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 달여 동안 자치구와 함께 505개 대부업체를 현장 점검을 벌여 소재지 불분명, 중개수수료 수취 등으로 21개 업체를 등록취소하고 3개 업체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130개 영세 대부업체에는 자진 폐업을 유도하고, 78개 업체에는 과잉대부금지, 대부조건 게시 위반 등의 사유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모두 287개 업체에 행정조치를 취했다. 적발업체들의 위반사항은 소재지 불명, 과잉대부금지 위반, 대부조건 미게시, 중개수수료 수취 등이다. 이외에도 대부업 광고 1137개를 모니터한 결과 미등록, 이자율 위반, 허위과장 광고 등으로 1453건을 적발하고 이 중 위반 사항이 확실한 건은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한편…
[kjtimes=김한규 기자] 스위스 최대은행 UBS가 불법 모기지 채권 판매와 관련한 미국 주택금융청(FHFA)과의 소송을 8억8500만 달러에 합의하기로 했다. 미국의 공공 모기지 금융회사인 패니 매와 프래디 맥 등 두개의 회사를 감독하는 미국 주택금융청은 UBS와 17개 주요 은행들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사이 패니 매와 프래디 맥에 1960억 달러 상당의 불량 모기지 채권을 판매해 두 회사가 버블붕괴 당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UBS는 패니 매에 4억1500만 달러, 프레디 맥에 4억7000만 달러를 각각 지불해야 한다. 지난주 분기별 실적발표 당시 미국 주택금융청과의 합의 사실을 공개했던 UBS측은 합의 과정에서 어떤 법적 책임이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1년 미 주택금융청(FHFA)은 금융위기 직전 발행된 모기지담보증권과 관련해…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은행들이 올 상반기 서민 전용 대출 '새희망홀씨'에 1조여원을 지원할 것으로 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해 상반기(1월~6월) 9만8875명에게 총 9714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실행했다. 연간 공급목표액인 1조7739억원의 54.8%를 달성했다. 이 기간 우리은행 목표액이 2103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외환은행 85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말 현재 '새희망홀씨' 대출의 연체율은 2.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말보다는 2.4%보다 상승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저신용자와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저소득자에 대한 대출 비중은 전체의 73.1%로 작년 동기와 비슷했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저신용·저소득자 대출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며 “서민금융 거점 점포 및 전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했다고 밝혔다.26일 공시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 매출 1012억원과 영업이익 258억원, 당기순이익 9억2000만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9.4%와 39.5% 증가했고, 반면 당기순이익은 8.9% 감소해 1분기 69억원보다 86.7% 줄었다.현대산업 한 관계자는 “최근 수익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현금성자산이 1분기보다 700여억원 많아졌고, 차입금은 2000억원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