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3분기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현재 수준인 12조원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총액한도대출이란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이용해 낮은 이율로 시중 은행에 대출 자금을 공급해 주는 제도다. 시중 은행은 이 자금과 가산금리를 더해 일반 상품보다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준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총액한도대출을 3조원 증액하고 금리도 인하하는 등의 제도를 내놓은 바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고객의 의사를무시한금융사 직원을 문책했다.27일 금감원에 따르면 투자자의 주문 없이 임의로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한 한맥투자증권 직원 2명에 대해 각각 정직과 감봉 제재조치를 가했다.이들은 지수차익거래를 실시하다 매수한 현물과 선물 가격이 동반 하락해 손실이 나자 이를 만회하려 임의로 현물 97억원, 선물 2,705억원 상당의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했다. 또 금감원은 실명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대리인에게 고객 계좌를 개설한 하나대투증권 직원 2명에 대해서도 감봉과 주의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 하나대투증권 A지점 직원은 고객 본인 확인 절차 없이 대리인인 동생의 전화 요청만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대리인과 주소를 바꿨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회사채 시장이 심상치 않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벤 버냉키의 지난 출구전략 발표에 따른 여파 탓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KB금융은 오는 28일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하려고 했으나 좀더 시장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KB금융은 이미 회사채 수요조사까지 실시했음에도 발행을 미뤘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ING생명이 보유한 KB생명 지분 49%를 인수하려 했던 KB금융은 자체 현금과 단기 기업어음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또 우리금융, CJ 등의 우량기업마저 회사채 매각에 실패하고 한국은행마저도 통화안정채권을 전량 매각하는데 실패했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시장금리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기관투자자들이 금리를 더 높여 부른 것으로 보인다" 며 "이런 현상은 현 채권시장…
[kjtimes=김한규 기자] LIG손해보험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희망의 집 26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희망의 집’ 현관에 현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병헌 사장과 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심규언 동해시장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LIG손해보험 강릉지역단과 가영이네 가족 간의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입주 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LIG손해보험이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이번 ‘희망의 집’은 강원도 동해시에 살고 있는 김다영(여, 15세, 가명)·가영(여, 12세, 가명) 자매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끝에완공됐다. 이 자매는 5년 여전 암으로 엄마를 여의고 건축된 지 70년이 넘은 낡은 가옥에서 열악한 주거
[kjtimes=서민규 기자]금호종금(010050)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증권가에 따르면 금호종금의 상승 추세는 우리금융의 인수 호재에 기인하고 있다. 우리금융지난 14일 금호종금 인수를 확정 지었고 금호종금의 유상증자 공모에 참여해 40%의 지분을 확보했다.금호종금 주가는 17일 오전 9시 41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는 1005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4.60%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가격제한폭인 727원을 기록한 금호종금은 이날부터 현재까지 4일간 49.34% 오른 상태다.
[kjtimes=서민규 기자]동양증권은 11일 갤럭시S4의 판매부진 우려에 삼성전자 주가가 폭락했지만 애플의 전철을 밟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최현재 동양증권 스몰캡 팀장은 "삼성전자는 물론 스마트폰 부품주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혁신 실패로 시장 점유율이 내려간 애플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과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감안하면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팀장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전철을 밟을 것이란 분석은 앞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중국 로컬업체 등 후발업체에 점유율을 빼앗길 것이란 논리와 궤를 같이 하지만 삼성전자는 애플과 달리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중저가
[kjtimes=이지훈 기자]“그 동안 보고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 강화를 이행해 신한 중국의 우수한 통계업무 관리능력을 인정받게 됐다.”신한은행 중국 유한공사(이하 신한 중국)는 7일, 은행감독국(CBRC)이 수여하는 2012년 통계업무 관련 금융기관평가 3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 중국에 따르면 이번 수상한 3등상은 북경지역 통계업무 평가대상 155개 금융기관 중 외국계로선 도이치뱅크, 미즈호뱅크 등보다 높은 순위다. 특히 상위 30개 수상 기관 중 외국계 금융기관은 신한 중국이 유일하다. 신한 중국이 수상한 이로써 신한 중국은 북경지역 내 외국계 금융기관 중 통계 업무 내부통제 관련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한 중국 관계자는 “이번 북경 은행감독국 통계업무 종합평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내부통제 리딩뱅크 입지를…
[kjtimes=임영규 기자]“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객들이 현재 경제상황을 정리하고 하반기 사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신한은행은 5일. 톰슨로이터코리아와 함께 ‘2013년 하반기 국내외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첫 번째 세션에선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윤창용 연구위원이 '2013년 하반기 세계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윤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세계 주요국의 경제상황과 향후 글로벌 실물 경제의 흐름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두 번째 세션에선 국제금융센터 금융시장실 김동완 실장이 ‘글로벌 금융환경 동향 및 하반기 외환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실장은 발표를 통해 하반기 한국 경제와 외환시장의 이슈,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올해 브라질국채 판매액이 매월 600억 원씩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브라질국채가 이처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저금리 시대에 진입하면서 해외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특히 이 상품의 경우 금리·절세 매력을 고루 갖춘 대표 팔방미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투자자들이 브라질국채를 찾는 이유는 환전시점에 부과되는 6%의 토빈세만 내면 한국-브라질 양국 간 조세협약에 따라 국내 세법에 의한 이자소득세가 없어 절세효과가 탁월하다는 매력에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원/헤알 환율이 500원 초중반 수준에 머물러, 헤알화 가치 상승 시 투자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이라며 “시중금리가 2~3%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7~8%의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NH농협은행은 3일, 무보증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방식으로 취급할 수 있으며 운전자금용으로도 지원되는 ‘NH 기술형 창업중소기업 대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농협은행에 따르면 대출 기간이 일시상환과 할부상환 모두 1년 이내인 이 상품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최대 2.8%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비롯해 우수기술 보유, 한은 총액대출한도 등으로 우대금리가 추가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최저 연 2.56%에 자금을 빌릴 수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지원에 따라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만 대출할 수 있다”며 “특허권·실용신안권, 정부 또는 정부 공인기관의 인증 기술, 정부 출연 연구개발 성공 기술, 기술평가인증서 등을 보유한 기
[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은 2일, ‘2013년 KB-LO 글로벌 PB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산관리인력 전문성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PB전문은행인 스위스 Lombard Odier와 공동 개발한 이번 연수과정은 엄격한 선발기준을 거친 20여 명의 PB, Pre-PB를 대상으로 Lombard Odier 홍콩 현지 법인에서 직접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로그램 효과 극대화를 위해 PB비즈니스 테마별 사전학습이 병행됐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KB만의 특화된 PB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고 설명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더욱 전문화된 PB인력 양성을 위한 시도와 종합 자산관리서비스 명가 지위를 굳건히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 STX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조선해양([067250)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3.59% 오른 3895원에 거래됐다. STX팬오션(028670)은 5.02% 상승한 3245원에, STX(011810)는 2.95% 오른 2615원을 나타냈다. STX중공업(071970)과 STX엔진(077970)도 각각 2.43%, 1.40% 올랐다.STX그룹주의 이 같은 상승세는 유동성 위기에 몰린 STX조선해양에 채권단이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는 소식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 30일 STX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서 2차 실무자 회의를 열어 자금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고 각 채권단은 내부 논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중 3000억원 동의 여부에 대한 확답을 산은에 보낼 예정이다.하지만 시중은행들이 실사가 마무리되지…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화재가 세계 최대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SP(Standard Poor's)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는 30일, SP로부터 ‘AA-, 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A+ 등급을 받은 지 10년 만에 한 단계 상향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 같은 등급 조종에 대해 SP는 삼성화재의 시장 입지, 자본력, 영업성과와 위험 관리 역량 등을 높게 평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화재에 따르면 AA- 등급은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유일하다. 아시아에선 동경해상과 삼성화재가 유일하게 등급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상위 30개 손해보험사 중에서도 알리안츠, 스테이트 팜 등 12개 회사만 받았다.
[kjtimes=서민규 기자]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금 자회사 편입승인을 통보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30일, 우리금융지주 공시에서 밝혀졌다.공시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조건부로 금호종금 자회사 편입승인을 통보받았으며 편입승인은 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합금융 유상증자에 참여할 때만 유효하다.하지만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이 요구하는 30% 이상의 지분율 확보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면 금호종금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 불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이유로 유상증자에 구주주 혹은 일반 공모 투자자의 청약률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kjtimes=김유원 기자]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최근 11명의 회장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추위에 따르면 먼저 KB금융 출신으로는 임영록 KB금융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최기의 국민카드 사장, 남경우 KB선물 사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료 출신으로는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 오갑수 전 금감원 부원장 등이 후보군에 들었다. 또 금융권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하영구 씨티금융지주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상당수 인사는 고사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