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음악 관련 기업들이 우수한 실적 지표를 보이며 엔저 충격을 뛰어넘고 있다고 KDB대우증권이 15일 분석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SM의 경우 확정된 2013년 상반기 일본공연 관객 수가 작년 연간 일본 관객 수의 1.26배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외 지역 공연 스케줄에 중국이 처음 포함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여타 소비재 산업과 같이 중국 공연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음악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SM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 9만4000원씩을 각각 제시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북한이 태양절을 맞아 추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29.4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131.0원에 개장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 시장(NDF)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두드러지며 달러가 상승세를 보인 탓으로 분석된다. 개장 이후 환율은 다시 1,120원대로 내려갔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북한 위협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은 지났지만 이날 태양절을 맞아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27~1,135원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남북경협주와 방위산업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15일 유가증권과 코스닥 오전장에서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은 전 거래일보다 0.49% 내린 1만200원에 거래됐다. 신원은 1.16%, 좋은사람들은 0.31% 각각 하락했다. 대북 송전 관련주인 선도전기는 1.95%, 광명전기는 1.96% 각각 내렸다. 반면에 방위산업 업체인 스페코는 1.76% 오른 5210원에 거래됐고, 빅텍 3.64%, 퍼스텍은 0.88% 각각 상승했다. 북한은 전날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말만 앞세운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하는 첫 반응을 내놨다.
[kjtimes=서민규 기자] 중국에서 신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관련주가 일제히 날아오르고 있다. 15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이-글벳은 상한가인 3875원에 거래됐다. 제일바이오도 가격 한폭까지 오른 3610원을 나타냈다. 중국 AI 발생 소식에 급등한 이 회사 주가는 4월 들어서만 104.53% 상승했다. 같은 시간 파루는 13.13% 오른 6720원, 중앙백신은 5.08% 상승한 1만3450원을 나타냈다. VGX인터와 대한뉴팜도 각각 4.18%, 6.42% 상승했다. 중국에서 H7N9형 신종 AI가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신형 환자는 60명으로 늘었고,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KB국민카드는 자사 광고 제작에 참여할 소비자를 뽑는 ‘꿈꾸는 광고인’ 2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는 다음달 20일 정오까지 진행되며 개인이나 4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심사를 거쳐 11개 팀을 선정, 대상 3000만원 등 총 78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kjtimes=정소영 기자]매일유업은 15일, 공시를 통해 폴바셋 외식사업부문을 분할해 새 회사 ‘엠즈씨드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분할에 대해 업종 전문화를 통한 핵심 역량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분할은 자기 회사가 신설 회사의 주식을 전부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회사를 나눈다. 매일유업은 상장사로 남고 엠즈씨드 주식회사는 비상장사로 새로 만들며 분할 기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은 14일, 어린이, 청소년대상 패키지상품으로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통장’과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적금’을 1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통장’은 만18세 이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거래실적에 따라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는 게 특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적금’ 또는 ‘KEB 안심증여신고 정기예금’을 보유하거나 이 통장을 결제계좌로 하는 Wingo(윙고)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경우 외환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받는다”며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인 경우 월 5회 출금수수료 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외환은행 내자녀 성공기적금’의 가입대상은 만18세 이하 개인으로 매월 1만원 이상 자유롭게 저축
[kjtimes=임영규 기자]KB국민카드가 SK텔레콤(이하 SKT)과 손잡고 고객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카드를 선보인다. ‘SKT SAVE 카드’가 그것. 오는 15일부터 선보이는 이 카드의 특징은 고객이 휴대폰 구매 시 할부금을 최소 5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미리 할인 받고 카드 이용 포인트로 매월 상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KB국민카드와 SKT에 따르면 고객이 신규·기기변경 시 구매가격의 일부를 SAVE카드로 결제하면 매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적립 포인트(KB포인트리)로 자동 상환되어 SKT 단말기 구매 시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SAVE 결제가 가능한 금액은 5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다. 금액에 따라 상환 개월수는 6~36개월까지, 금융 수수료율은 연 5.5%~7.0%내에서 자동 설정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SKT SAVE 카드는 기존에 출시된 통신 SAVE카드 중에서 가장 높은…
[kjtimes=임영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여의도 본사 14층 교육장에서 ‘주식워런트증권(ELW) 바로알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나이 제이피모간증권 장외파생부 부장이 ELW의 기초개념과 투자전략을 강연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 홈트레이딩시스템(HTS), ELW 직통전화(02-3772-3454)를 이용하면 된다.
[kjtimes=임영규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1일 오후 하나은행 본점 강당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겸 부원장보를 지낸 문정숙 숙명여대 교수를 초청, ‘금융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특강에는 그룹 소속 관계사들의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부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소비자 보호’라는 금융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를 그룹 차원의 중점과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산업은행장을 겸직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부 관계자는 “산은지주 회장이 산업은행장을 함께 맡을 것으로 안다”며 “(회장과 행장의) 분리는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전임자인 강만수 전 산은지주 회장도 산업은행장을 겸직했다. 홍 회장의 산업은행장 겸직은 추후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정해진다.
[kjtimes=임영규 기자]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11일 인천 송도와 남동공단에 있는 중견·중소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금융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은행 측이 12일 밝혔다. 윤 행장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업체인 ㈜셀트리온과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업체인 ㈜듀링을 연쇄 방문해 은행거래 관련 고충을 듣고 시설투자 자금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윤 행장은 “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은 물론 환리스크 회피 등 재무적 리스크 관리 면에서도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자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현장 경영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times=서민규 기자] 가수 싸이의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신곡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수그러들어서다. 12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디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10.30% 내린 8800원에 거래됐다. 디아이디도 3.11% 내렸다. 다만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87%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는 이날 새벽 0시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19개국에 신곡 ‘젠틀맨’을 공개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시사하자 남북 경협주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 12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대표적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은 전 거래일보다 2.11%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됐다. 좋은사람들과 신원은 2.87%와 1.59%씩 올랐다. 대북 송전주로 분류되는 선도전기는 4.77%, 이화전기와 광명전기는 각각 6.44%와 3.72% 상승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국회 외교통일위·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북한에 대화를 제의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지분율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 중 외국인이 가진 주식의 비중을 말한다. 외국인의 시장 참여 정도를 시가총액이 아닌 주식 수로 나타낸다. 1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내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9일 기준 5.04%로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의 코스닥시장 지분율은 2005년 10월 24일 7.49%를 정점으로 서서히 떨어져 2006년 6월에 5%대로 내려왔다. 그러다 미국 발 금융위기를 맞은 2008년 들어 외국인의 참여도는 급격히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외국인 지분율은 2007년 말 5.37%에서 2008년 말 3.08%로 1년 사이 2.29%포인트 급감했고 2009년에는 2%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에서 회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