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야외활동에 적합한 필름영사기 모양의 고화질 '클래식 미니빔 TV'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16:9 와이드 HD(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하고 500안시루멘(ANSI-Lumens)의 밝기와 10만 대 1 명암비를 구현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한다.디지털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야외에서도 고화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다.특히 손바닥만한 크기(12.5x12.5x6cm)에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해 휴대가 간편하고, 배터리만으로 2시간짜리 영화 한편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캠핑 등 야외활동에 적합하다.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 광원으로 수명이 3만 시간에 달해 하루 4시간 사용 시 램프 교체 없이 20년간 사용 가능하다.무선영상전송 기능으로 PC,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출하 가격은 105만원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이동통신주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 결정을 앞두고 비틀거리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017670) 5000원(2.27%) 하락한 21만5000원에 거래됐다. KT(030200)도 이날 1000원(2.86%) 내린 3만4000원에 거래 돼 SK텔레콤과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LG유플러스(032640)만이 150원(1.21%) 소폭 상승했을 뿐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오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과잉 보조금 경쟁을 벌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또 이번에 과잉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사업자 1곳을 본보기로 강력 처벌할 계획이다. 이는 한 사업자가 보조금 경쟁을 촉발하면 다른 사업자들도 어쩔 수 없이 경쟁에 가세해야 하는 이동통신 업계의 과열된 경쟁 시장을 고려한 조치로 알려졌다.
[kjtimes=김한규 기자] KDB산업은행 러시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하기 위해 16일 모스크바 사무소를 개소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를 통해서 산업은행은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동시에 기존의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과 연계하여 독립국가연합 진출 거점 확보한다. 특히 러시아는 2012년 8월 WTO 가입으로 시장 개방 확대, 공정성 및 투명성 개선에 따른 한국기업 등 외국인 투자 확대가 전망되어 향후 금융산업 성장 가능성 매우 높다. KDB산은금융그룹 홍기택 회장은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산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창의적 아이디어와 장래성 있는 해외진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시장으로 금융한류 확산을 통한 창조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기택 회장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 상용차부문과 수입 트럭업체들의 가격담합 여부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형트럭 업체들의 답합 조사결과에 대해 오는 24일 전원회의를 열고 과징금 액수 등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공정위는 지난 2011년부터 현대차와 타타대우, 볼보트럭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이베코코리아 등의 트럭업체를 대상으로 가격담합 협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최근 현대차 상용차부문 관계자를 불러 가격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을 들으면서 조사가 마무리에 들어갔다.과징금 규모는 매출의 최대 10%까지 매길 수 있어 트럭가격이 비싸고 담합기간이 길어 수백억원대로 예상된다. 대형 트럭의 경우 대당 가격이 1억~2억원으로 높은 수준이다.현대차의…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재일교포 주주의 계좌를 무단 열람한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결과 기관주의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신한은행에 기관주의 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용웅 신한금융지주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장은 2010년 11월 신한사태 당시 신한은행 직원들이 자신과 가족의 계좌를 무단 열람했다며 금감원에 수차례 진정서를 냈다.그는 라응찬 신한금융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이 대립한 2010년 신한사태 당시 신 전 사장의 사퇴를 반대했다. 이에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에게 불리한 정황을 찾고자 양 회장의 계좌를 열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금감원은 지난해 신한은행 종합검사에서 은행 직원들이 양 회장 등의 계좌를 본인 동의 없이 조회한…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되기도 전부터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이에 따라 에어컨 생산라인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뒤에야 '뒤늦은 여름 휴가'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몰려오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났다.삼성전자 LG전자 등 에어컨 제조업체들은 정확한 판매수량은 영업비밀이라며 밝히지 않지만 한결같이 작년의 3배 수준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작년의 3배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형 제품이 7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LG전자 관계자도 작년보다 판매량이 3배가량 늘었다면서 "지금 주문하더라도 며칠을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에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엔진에 문제가 생겨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문제가 생긴 비행기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77기다.15일(현지시각) 오전 0시 20분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 203편이 이륙 전 엔진에서 기름이 새는 것이 확인돼 이륙하지 못했다.이 비행기는 정비에 들어갔고, 승객들은 애초 출발시각에서 17시간 가량 지난 같은 날 오후에 대체 항공기편을 타고 출발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2.7조원의 매출, 영업손실 887억원, 순손실 9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 같은 매출은 전년 동기比 14.5% 감소한 것으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회사 측은 2사분기에 진행됐던 그룹 경영진단 결과, 일부 해외프로젝트의 추가 원가발생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 요인들을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회사관계자는 “미국 다우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 원가 발생,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가스전 패키지 손익 리스크 선반영 등에 따라 2000여 억원 규모의 추가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대규모 적자전환 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후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경영진단이 진행된 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나타난 일부 해외…
[kjtimes=김한규 기자] 신용카드 업계는 최근 엇갈린 상품 구성 전략을 내놓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별로 수십, 수백개에서 수천개에 이르는 카드 상품이 있지만 10만장 이상 발급된 카드는 1%에 불과해 카드사의 입장에서는 관리비용이 지나치게 들어간다는 지적은 제기됐다.현대카드는 이런 논란 속에서 가장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달부터 M, X 시리즈를 제외한 알파벳 카드는 신규발급을 중단하고 블랙, 퍼플, 레드와 T3, 제로카드는 계속 발급하기로 하는 등 단순화에 시동을 걸었다. 종전 22개 였던 상품군을 7개로 단순화한 것이다. 현대카드측은 이달 내로 신규 및 교체를 포함해 20만장 가량의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종전 발행 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삼성카드는 최근 혜택에 따라 구분한 삼성카드 1~7의 라인업을 마무리해 단순
[kjtimes=김한규 기자] 쌍용건설(012650)은 17일 공시를 통해 출자 전환에 동의한 채권단을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제3자 배정 대상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이다.유상증자로 신주 268만332주를 발행한다.이번 신주 발행가액은 1만5000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31일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해 피해기업에 최대 10억원과 정책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국지성 집중호우 영향으로 경기·강원 지역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됐으며, 특히 7~8월의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그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에서는 일시적 경영애로 및 재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여분 842억원과 재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200억원 등 총 1042억원의 자금을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재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재해기업에 대한 특례보증과 함께 현장복구 및 기술지원을 위한 인력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금은 업체당 각각 10억원, 7천만원 한도 내에서 3% 고
[kjtimes=김봄내 기자]"시장 변화의 속도가 빠른 만큼 적기 투자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당부했다.허 회장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미리 준비한 회사들은 경영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실적이 부진하다"며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는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이어 "경쟁사 대비 실적이 부진한 회사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철저히 분석해야 하며, 모든 직원이 위기의 본질을 공유하고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손익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kjtimes=견재수 기자] 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미들급 온·오프로드 엔듀로 모터사이클인 뉴 F 800 GS 어드벤처를 새롭게 출시했다.뉴 F 800 GS 어드벤처 모델은 기존 F 800 GS보다 오프로드 성능을 더욱 강화한 모델로 민첩성은 물론 장시간 투어링에 적합한 실용성과 주행성을 최적화 시켰다. 엔진은 798cc 수랭식 2기통 직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85마력과 최대토크 8.47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료탱크 용량은 기존 F 800 GS 보다 8리터 늘어나 24리터다. 주행거리 역시 약 120킬로미터 늘어나 한 번 주유로 총 500킬로미터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ABS는 기본 장착돼 있고, 국내에 판매되는 엔듀로 패키지에는 ASC와 ESA 등의 안전주행시스템과 히팅 그립, 온보드 컴퓨터, LED 방향지시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버튼 하나로 전자 장치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엔듀로 모드’ 기능이…
[kjtimes=김한규 기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대규모 발전사업자의 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를 강화한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에너지저장시스템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장치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부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전 때 비상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가치가 있다.16일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9위인 포스코ICT(022100)는 전날보다 5.80% 오른 9490원에 장을 마쳤다, 상아프론테크도 9.50% 오른 749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ICT는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된 기술의 설계, 제조, 설치공사 업무를 하고 있다. 전자기기 부품 제조업체인 상아프론테크는 2차전지용 부품 생산도 영위한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
[kjtimes=김한규 기자] 해외 저가 수주가 건설사 실적 개선에 방해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분기에 흑자 전환 등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분기에 이어 적자를 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에 적자를 모두 반영하고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는 기존 시장 전망과 반대 결과를 보여 관련 업계에서는 관심을 두고 상황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측은 올해 1분기에 2천19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발표하 2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건설업계 전반에서 저가 수주에 따른 실적 악화가 문제로 부상하자 삼성 그룹내 자체 경영진단에서는 2분기에 적자를 볼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GS건설(006360)도 1분기 5355억원의 영업손실을 공개하면서 올해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