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10일 오후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뮤지컬 ‘헤이, 자나!’ 프레스콜이 열렸다. ‘헤이, 자나!’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탄탄한 스토리에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더해진 작품.특히 뮤지컬 ‘헤이, 자나!’는 남성과 남성간의 사랑, 여성과 여성간의 사랑이 일반적인 동시에 소위 말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뒤바뀐 세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때로는 가슴 절절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이번 작품을 위해 이란영 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 등 각 분야 대표 스탭들과 연기력과 가창력을 고루 갖춘 김찬호, 김지휘, 이창희, 김용남, 서경수, 박정훈, 최수진, 조윤영, 박혜나, 이정미 등 실력파 뮤지컬 신예스타들이 힘을 합쳐 더욱 관
(사진= ‘굿 닥터’ 티저 예고 장면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안방극장에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해줄 ‘굿 닥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의 느낌 있는 ‘티저 예고’ 1편이 지난 10일 KBS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분 정도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 10살 정도의 인격을 지닌 자폐 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과 그런 박시온을 보다듬어주는 차윤서(문채원)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무엇보다 ‘티저 예고’ 1편은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흔히 다뤄지는 긴장감 넘치는 수술 장면이나 의료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 주연 배우 주원과 문채원의 의미 있는 만남을 표현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병
[kjtimes=김한규 기자] 국외 재산 도피 및 자금세탁 대상지로 미국과 중국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11일 관체청이 제출한 ‘불법외환거래 단속 실적’을 보면 미국에서 재산 도피 및 자금세탁 적발 건수는 지난 3년에 비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자금세탁의적발건수와 금액이2011년도에 비해 각각 2배, 3배가량 급증했고 재산도피 금액도 증가했다. 반면 주요 재산도피처로 잘 알려진 홍콩의 경우에는 적발 건수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5억원에 그쳤다. 한 관계자는 “최근 홍콩 등 유명 조세회피처에 대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현상 때문인 것 같다” 며 “미국의 경우는 무역금융사기가 증가했고 중국의 경우에는 밀수를 통한 재산도피 사례가 증가한 것 때문에 적발 건수가 증
(사진=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KJtimes=유병철 기자] ‘칼과 꽃’이 드라마 최초로 연극계 한류를 대표하는 극단의 세계 정상급 퍼포먼스를 브라운관에 펼쳐놓았다. 최초라는 수식이 붙는 과감한 도전, 나아가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차원 높은 연출에 찬사가 쏟아졌다. 10일 방영된 KBS2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 3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궁중 가면극. 세계 80여 개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며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은 극단 여행자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드라마에 첫 데뷔했다. 여행자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감시자’에도 참여한 극단이다. 당나라에 대한 대외정책을 두고 극명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영류왕(김영철)과 연개소문(최민수)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가면극. 제작진은 신선한 기법과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하기 위해 특히 총
[KJtimes=유병철 기자] 고창석이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출연을 확정했다.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청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드라마이다. KBS2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등의 기민수와 OCN 드라마 ‘신의 퀴즈’의 박재범이 각각 연출과 집필을 맡았으며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이 캐스팅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고창석은 소아외과 병동 남자 간호사 조정미 역으로 고등학교 때 조폭에 연류되었지만 착실한 노력으로 자신이 꿈꾸던 병원에 취직한 인물이다. 그는 겉모습과는 달리 정이 많고 병동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는 따뜻한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고창석은 “‘굿닥터’를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이번에 소아외과 병동 남자간호사 조정미라는 역할을 맡았
(사진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변호사로는 믿기지 않는 편안한 스니커즈 룩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은 것. 이보영이 맡은 장혜성은 국선 전담 변호사이면서도 당돌하고 까칠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이다. 하지만 은근히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덕에 연하남 이종석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인물. 스타일에 있어서도 투피스 정장 등 뻔한 변호사 룩이 아닌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반전 변호사 룩을 선보인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 7회에서는 재킷과 베이지 컬러의 팬츠를 매치한 뒤 모노톤의 스니커즈를 더해 현실적이면서도 편안한 매력의 룩을 선보였다. 극중 장혜성의 직업이 변호사인 만큼 오피스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현대중공업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부품성적서 위조를 공모하는 등원전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한수원송모(48)부장 자택에서 발견된 돈뭉치의 출처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업체다. 원전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10일 오후 5시쯤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검사 2명과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한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 원전 설비 납품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 김모(49) 영업상무와 김모(51)전 영업부장 등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뇌물공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현대중공업 측이 원전설비를 납품하는 대가로 송 부장 등 한수원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시기와 대가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한수원 송모 부장의 자택과 지인 집에서 5만원권 6억여원이 발견되자 해당 이 돈의 출처 가운데 한 곳으로 지목된 업체다. 검찰은 그 중 상당액이 현대중공업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구속된 한수원 송모 부…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7일 국내 주식형 펀드로 1477억원이 들어온 이후 23거래일째 자금 순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513억원이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코스피도 지난 9일 13.50 포인트 상승한 1830.35로 사흘만에 1830선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9억원이 빠져나가 4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나, 실제 신규 유입되는 자금 규모에 대해서는 관망할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은행들의 계열사 판매 비중 상승에 눈총을 받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계열사 판매 비중 제한이 50%로 제한 했지만 국민·신한·농협·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는 계열사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의 KB자산운용 판매 비중도 4월 말 58.29%에서 5월 말 58.54%로 높아졌고, 신한은행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펀드 판매 비중도 4월 말 68.43%에서 5월 말 68.56%로 상승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농협은행의 NH-CA자산운용 펀드 판매 비중은 66.63%에서 66.97%로 커졌고, 기업은행의 IBK자산운용 판매 비중은 63.64%에서 64.39%로 높아졌다. 반면 은행 중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50.76%와 40.54%에서 50.01%와 40.04%로 각각 줄었다. 금융위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규제 펀드 계열사 판매 50%룰을 4월 말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향후 상황
[kjtimes=이지훈 기자]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accommotive) (통화) 정책은 당분간 필요하다"고 말했다.버냉키 의장은 이날 매사추세츠주(州) 캠브리지에서 열린 전미경제연구소(NBER) 주최 행사에서 연준의 양대 정책목표인 고용안정과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는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제3차 양적완화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중단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그는 그러면서 지난달 미국 실업률(7.6%)은 고용시장의 '건강' 상태를 과장되게 보여주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 소비자물가는 연준의 장기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금리를 자동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
[kjtimes=이지훈 기자]고가의 해외 브랜드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버리코리아는 지난 8일 공시한 2012회계연도(2012.4.1∼2013.3.31)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 2281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5.3%가 감소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38.8%나 줄어든 것이다.당기순이익도 전년 259억원에서 168억원으로 35.1%나 감소했다.이로써 버버리코리아는 지난 2011회계연도에도 당기순이익이 25.6%나 감소한데 이어 2년 연속 실적이 악화됐으며 2년새 순이익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버버리뿐 아니라 구찌, 페라가모 등 여타 브랜드들도 실적이 부진하긴 마찬가지였다.구찌그룹코리아는 2012회계연도(2012.1.1∼2012.12.31) 매출액이 2826억원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했고…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냉면집에서 외상을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1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냉면 먹으러 가자!' 하고 그대로 뛰쳐 나갔다. 신나게 먹고 '나 지갑 두고 왔어 계산 좀 해!' '헐! 저 지갑 안 갖고 왔는데요' '그럼 자넨?' '헐! 저도' ㅠㅠ"라고 써 올렸다.급하게 직원들과 냉면을 먹으러 나갔는데 알고 보니 지갑을 사무실에 두고 왔고, 같이 간 직원들도 지갑을 가져오지 않아 밥값을 낼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난감해진 박 회장은 결국 두산 회장임을 식당 주인에게 밝혀 양해를 구하고 외상으로 밥값을 해결했다. 박 회장은 이 상황을 트위터에 "내가 해결했다. '사장님! 저 두산그룹 회장인데요. 지갑을 아무도…죄송함다.'"라고 썼다.그는 또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직원에게 '어이! 미안한데 나…
[kjtimes=김한규 기자] 웅진케미칼(008000)은 자회사인 PT웅진텍스타일 단독 지분매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사측은 이번 단독 지분매각 중단은 웅진케미칼 매각시 PT웅진텍스타일 지분을 자산에 포함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 멤버 아름이 탈퇴한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0일 “7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멤버 아름의 탈퇴로 6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에 따르면 평소 음악적 성향이 힙합음악을 지향하던 멤버 아름이 “솔로로 전향하여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티아라 멤버들도 아름의 의견을 존중했다. 소속사 측은 회의를 거친 후 솔로 전향을 확정 지었고 아름은 힙합에 국한되지 않고 발라드, 연기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아라는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나가며 티아라의 유닛 그룹인 티아라엔포는 은정, 효민, 지연 3명의 멤버에 다니가 합류해 활동한다. 어려서부터 미국에서 자라온 터라 영어 실력이 뛰어난 멤버 다니는 티아라엔포에만 합류하여…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발전용 유연탄 해상운송계약에 따른 선박 확보를 위해 15만DWT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을 발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발주에 투자하는 금액은 2075억1121만원으로 현대상선 자기자본 대비 18.95%에 달한다. 현대상선은 투자 기간인 2016년 6월까지 해당 선박을 인도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