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중소기업을 생애주기(Life Cycle)별로 지원하기 위해 특판 상품인 ‘창업기 중소기업 지원 대출’과 ‘2X 중소기업 대출’을 28일부터 판매한다. 창업기 중소기업 지원대출은 설립 후 5년 이내의 중소기업 가운데 제조업체와 최근 1년간 외국환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에 최대 10억 원까지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 2X 중소기업 대출은 부동산, 신용보증서 등 정규담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담보대출 외에 담보금액의 30~100%의 신용대출을 추가로 해주는 상품이다.
[kjtimes=임영규 기자]손해보험사들이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인상에 맞서 보험료의 현금 결제로 맞불을 놨다. 한 해 카드 수수료만 3000억 원이 넘는 데다 최근 카드사의 수수료율 인상 통보로 500억원 이상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27일 보험 및 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동부화재[005830], 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 등 대형 손보사는 자동차보험의 현금 결제 또는 계좌 이체를 고객에게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금저축 등 장기보험 상품은 최대 1% 깎아주는 정책도 확대할 방침이다. 손보사들은 카드납부를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고객 불편이 너무 크다는 점 때문에 현금 결제를 택할 수 있도록 안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장기보험 상품은 카드보다는 계좌로 자동이체를 하면 1% 할인 효과가 있다
[kjtimes=임영규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부도 위험도가 급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 스와프(CDS)’ 프리미엄이 60bp대 아래로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한 것. 2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23일 뉴욕금융시장에서 59bp로 장을 마감했다. 11월 초 68bp였으나 불과 1개월 만에 10bp가량 더 떨어졌다. 한국의 부도 위험이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금융시장에서는 22일 59bp에서 26일 58bp까지 하락했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50bp대로 낮아진 것은 리먼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1월 11일의 58bp 이후 처음이다. 국제금융센터 윤인구 연구위원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상대적으로 펀
[kjtimes=서민규 기자]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가운데 시가총액 3위로 우뚝 섰다. 27일 자동차 및 증권 업계 등에 따르면 19일 현재 현대차[005380]의 시가총액은 47조1000억원, 기아차는 23조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두 회사를 합치면 70조2000억원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12곳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수위는 155조5000억원인 일본 도요타에 돌아갔다. 독일 폴크스바겐이 95조500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 혼다는 63조1000억원으로 현대·기아차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56조7000억원을 기록한 독일 BMW였다. 미국 다임러(53조5000억원), 일본 닛산(45조4000억원), 미국 포드(42조7000억원), 미국 GM(40조6000억원), 프랑스 르노(14조4000억원), 이탈리아 피아트(6조원), 프랑스 푸조시트로앵(2조3000억원) 등의 순이다. 올해 영업이익률 추산치는 현대차가 10.9%로 1위를 차지했다. BMW(10.
[kjtimes=서민규 기자]한국거래소는 27일 현대엘리베이터[017800]에 브라질 엘리베이터 생산공장 신설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또 대한전선[001440]에 최대주주 신주인수권증서 매각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도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kjtimes=임영규 기자] 정부와 기업, 가계가 국내총생산(GDP)의 2.3배 넘게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의 ‘유로존 위기의 시사점과 교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 총부채(정부부채+기업부채+가계부채)는 지난 6월 말 국내총생산(GDP)의 234%다. 지난 2000년 152%, 2004년 162%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07년 202%, 2010년 215%로 급등했다. 이제는 한 해 생산량보다 2.34배 많은 빚을 정부 기업 가계가 나눠서 진 셈이다. 금감원은 그러나 유로존 ‘불량국가’로 전락할 처지인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등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총부채 비율이 아직 규모나 속도 면에서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스페인은 1990년 총부채비율이 이미 187%에 달했고 2000년 258%, 2010년 356%로 걷잡을 수 없이 높아졌다. 이탈리아도 1990년 180%에서 2000년 252%, 2010년 310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A그룹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화두에 올랐다. 야심차게 준비하던 아웃도어브랜드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다. 실제 A그룹이 이 브랜드의 현지실사를 마쳤지만 매입 여부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애초 중국 사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인수에 뛰어들었지만 사업가치가 예상보다 낮다는 판단에 인수하지 않는 쪽으로 돌아섰다고 한다. 브랜드의 주인인 외국계 D그룹은 4개의 세계적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에서의 상표권을 대부분 매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A그룹이 인수하려고 한 브랜드의 국내 상표권은 지난 2009년 국내 E사에 100억원가량에 팔렸다고 한다. A그룹 관계자는 “특히 E사와 D그룹은 각각 51대 49의 지분으로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
[kjtimes=서민규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1% 오른 141만4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전날 2.30% 하락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5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다.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9월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08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00억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사 대출 가운데 73조9000억원은 가계대출, 나머지 34조6000억원은 기업대출이다. 가계대출은 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이 2400억원 늘어난 45조4000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000억원 줄어든 22조1000억원이다. 기업대출은 100억원 늘어난 34조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200억원 확대한 5조7000억원이다. 보험사의 대출 연체율은 0.81%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53%로 0.03%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1.40%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보험감독국 정신동 팀장은 “보험 대출은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한 약관대출이 많아 부실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거액 투자자의 주식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유럽 발 재정위기,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로 주식시장이 가라앉자 거액 투자자들이 일단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는 것. 이들은 미래가 불투명한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대신에 현금을 손에 쥔 채 본격적인 지수 반등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원 이상의 대량 매매건수는 1월 3만2335건에서 10월 1만8243건으로 43.6% 급감했다. 대량 매매 건수는 2월 4만3828건까지 상승했다가 그 이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경기 침체로 올해 증시가 보합권에 머무르자 수익을 내기 어려워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 이에 거액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주식 거래로 차익을 누리기보다는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지난달 3차 양적완화(QE3)를 내놓으며 유동성 장
[kjtimes=임영규 기자] 수출 실적이나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거액을 대출받아 챙기는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해 편리하게 만들어놓은 대출 제도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것.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 무역보험공사, 시중 은행 등이 수출 및 주택 자금 대출 사기를 당한 액수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수출 실적이나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대출받았다가 범행이 들통 나 확정판결을 받은 사례만 이 기간 20여건에 300억~400억원 수준이다. 부실 대출로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 단계에 있거나 사기로 의심되는 대출도 500억~600억원이 되는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범죄로 확정되거나 사기로 의심되는 대출을 합치면 10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불황이 악화하
[kjtimes=임영규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연내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인하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 침체와 자연재해 피해, 카드 수수료율 인상 등에 따른 경영 악화에 따른 것.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동부화재[005830], 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 등 대형 손보사들은 대내외 압력 속에 내달 보험료 추가 인하 가능성을 고심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해 당분간 상황을 관망하기로 했다. 손보사는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압력 등으로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 내렸다. 또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어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을 둘러싼 모든 여건이 악화된 상황.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된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은 올해까지 170여만건이 판매돼 보험료 할인 규모가 860억원에 달한다. 온라
[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 실물경기가 바닥을 친 가운데서도 내년 1분기까지는 추가회복 속도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KDB대우증권 서대일 연구원은 “선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여전히 추세적 반등을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10월 산업생산과 11월 수출실적 등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10월 산업생산은 파업 종료 이후 급증했던 자동차 생산 증가 효과가 약해져 작년 동기대비 증가세는 유지하겠지만 9월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다. 11월 수출도 20일까지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추정해 보면 작년대비 증가세가 나오지만 증가율은 10월보다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수입은 내수 부진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대비 0.1% 감소했을 것이다.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이상의 흑자 기조가 지속돼 원화 강세를 뒷
[kjtimes=서민규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테마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표적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오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6% 떨어진 3만5250원에 거래됐다. 써니전자와 미래산업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 반면에 문재인 대선후보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테마주는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14.08% 오른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도 14.89%와 14.81%씩 올랐다. 박근혜 테마주인 EG도 14.98% 오른 4만4900원에 거래됐다. 대유신소재와 대유에이텍도 각각 11.81%, 13.16% 올랐다.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전직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는 일이 발생,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B회장은 전직 임원인 C씨를 업무상 횡령과 사기혐의로 고발했는데 호사가들은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B회장이 C씨를 고발한 이유는 최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고검 D검사가 C씨와 해외여행을 갔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됐다고 한다. 사적인 용무를 공무로 속여 여행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고소했다는 것이다. B회장은 고소 이유에 대해 이번 일로 회사의 재산상 손해와 이미지가 크게 훼손했다는 것을 명분으로 삼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상당히 진노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A그룹 관계자는 “고발한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C씨가 D검사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