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화학의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케톤이 지난 해 수도계량기에 이어 이번엔 전력량계 소재로 건설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효성화학은 전력량계 소재로 폴리케톤을 처음으로 적용,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CO)를 원료로 활용해 만드는 친환경·탄소저감형 고분자 소재로, 효성화학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기존 산업소재 대비 내충격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등 물성이 우수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계측기기 제조업체 ‘그린플로우’와 함께 개발한 이번 제품은 기존 소재 대비 난연성이 우수해 화재에 강하고 외부충격에 견딜 수 있는 강도가 두 배 이상 높아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폴리케톤 소재로 전력량계를 1만개 대체할 경우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약 1500kg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효성화학은 폴리케톤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2016년 8월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녹색 기술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효성화학은 이번 제품을 공동 개발한 중소 고객사인 ‘그린플로우’의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주요
[KJtimes=이지훈 기자]내년부터는 휴대폰을 개통하거나 금융거래·렌터카 대여 등을 위해 신원증명을 할 때 지갑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열어 안에 저장된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된다. 개인별로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받는 '국민 비서'와 국민이 자기 개인정보를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을 보고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비대면 문화에 대응하고자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다듬은 것이다. 코로나19로 사회 성원 간의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점을 고려해 디지털정부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도입에도 속도를 냈다. 발전계획은 '디지털 전면전환으로 세계선도 국가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비대면 서비스 확대·맞춤형 서비스 혁신 등 세부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앞당겼다. 정부는 당초 올
[KJtimes=김승훈 기자]상품에 대한 불만이 있는 후기는 게시판 하단으로 내리고 좋은 후기만 위로 올리는 등 소비자를 속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온라인 쇼핑몰 7곳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SNS 기반 쇼핑몰 7곳에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과태료 총 3천3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주)는 상품 후기글이 최신순, 추천순, 평점순에 따라 정렬되는 것처럼 보이게 해 놓고는 평이 좋은 후기만 게시판 상단에 노출되도록 했다. 불만이 담긴 후기는 하단으로 내렸다. 이 회사는 또 '베스트 아이템'이라는 메뉴에서 판매량이 많은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상품이 노출되는 것처럼 꾸며 놓고 실제로는 재고량 등 쇼핑몰의 사정에 따라 임의로 게시 순위를 바꿨다. '베스트 아이템' 메뉴에서 보이는 32개 상품 가운데 판매금액 순위가 50위 밖인 상품도 섞여 있었다. 속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하늘하늘도 상품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후기는 소비자들이 쉽게 찾아보기 어렵게 게시판 하단부로 내렸다. 또 전자상거래법상 물건을 받은 지 1주일 이내
[KJtimes=김봄내 기자]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부과된 2020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에 대해 납세편의 서비스를 활용하여 6월 30일까지 납부하도록 안내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및 12월 1일)을 기준으로 등록원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데,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다만, 상반기에 신차를 구입했거나, 중고차를 이전받은 경우에는 취득일부터 6월 말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된다. 연간 납부할 세액이 10만원 미만인 자동차는 이번에 전액 부과되며, 올해 1월과 3월 중에 1년치를 한꺼번에 선납한 경우에는 이번 달에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6월 중에 제2기분(7월 1일부터 12월 31일)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수 있으며, 선납하는 금액의 10%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위택스(www.wetax.go.kr)와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KJtimes=김승훈 기자]7월 1일부터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가미된 8자리 반사필름식번호판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최근 자동차 등록대수의 급증으로 포화상태에 다다른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의 등록번호 용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번호체계를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한 데 이어 7월 1일부터 8자리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추가 도입하게 되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에는 적용할 수 없는 국가상징 문양 및 국가축약문자, 홀로그램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디자인 등은 쉽게 모방할 수 없어 무등록 차량 및 대포차 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귀반사(Retro-reflection) 원리를 이용한 필름식 번호판은 유럽·미국 등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야간 시인성 확보에 유리하여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귀반사란 광원으로부터 온 빛이 물체의 표면
[KJtimes=김승훈 기자]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12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미흡(D)' 16곳과 '아주미흡(E)' 1곳 등 모두 17곳(13.2%)이 낙제점을 받았다. E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정부 지침을 위반하고 임원급의 일탈 행위가 있었다. D등급을 받은 공공기관 일부에선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외 '우수(A)' 등급은 21곳(16.3%), '양호(B)' 등급은 51곳(39.5%), '보통(C)' 등급은 40곳(31.0%) 등이다. 공운위는 안전 분야 배점을 기존 2점에서 최대 6점까지 끌어올리는 등 안전평가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를 조작하거나 채용 비리가 발생하는 등 비윤리적인 공공기관에 낙제점을 줬다. 62곳 공공기관 상임감사 평가에선 '우수(A)'가 11곳(17.7%), '양호(B)' 29곳(46.8%), '보통(C)' 16곳(25.8%), '미흡(D)'이 6곳(9.7%) 등이었다. 정부는 공운위에서 확정된…
[KJtimes=이지훈 기자]GS25 임직원들이 SNS를 통해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챌린지 동참했다. GS25는 지난 18일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서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참석해 '덕분에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GS25는 공식 SNS 인스타그램에 #덕분에챌린지 사진을 업로드하며 다음 참여자로 BC카드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지목했다. #덕분에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의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엄지손가락을 펴서 세운 주먹을 다른 손의 손바닥으로 받쳐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취한 응원사진을 '#덕분에챌린지', '#덕분에캠페인', '#의료진덕분에'의 해시태그를 포함한 응원메시지와 함께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한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GS리테일 임직원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38)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이 다음 달 결혼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부사장이 7월 초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대학을 갓 졸업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정기선 부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보스턴컨설팅 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에서 근무하고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부장, 상무 등을 거쳐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KJtimes=견재수기자]카카오는 뉴스 서비스 댓글 제재 강화와 운영 정책 개편 후 악성 댓글에 대한 신고와 조치는 늘고 욕설·비속어는 줄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국회 과장위 법안소위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 합의에 따른 노력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2월 26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의 뉴스 댓글 서비스에서 댓글 신고 기준에 '차별·혐오' 항목을 추가하고, '덮어두기', '접기' 등 댓글 노출 관리 기능을 신설했다. 개편 후 3월 한 달간 댓글 신고 건수는 이전보다 약 2배, 악성 댓글 삭제 건수는 65% 증가했다. 총선이 끝난 5월에는 신고 건수 14%, 삭제 건수는 7% 각각 늘었다. 카카오는 "욕설·비속어가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불쾌감을 주는 댓글이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조치됨으로써 댓글 환경이 청정해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성 댓글 신고 및 조치 건수도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댓글 속 욕설·비속어는 감소세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댓글의 욕설·비속어를 음표 모양으로 바꾸는 '욕설 음표 치환 기능'을 운영하고 있는데, 댓글 개편 후 음표 치환된 댓글이 20% 이상 감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무급휴직자에게 1인당 최대 150만원씩 지급하는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신청 접수를 오늘부터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을 희망하는 사업장이 제출해야 하는 무급휴직 계획서 등 관련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고용안정 특별대책에 포함된 것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무급휴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지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무급휴직자의 생계 지원을 위한 조치다. 노동부는 고용 급감이 우려돼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된 업종에 대해서는 지난 4월 말부터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관련 법규 개정을 거쳐 이번에 전체 업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노사 합의로 1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하고 다음 달 1일 이후 30일 이상 무급휴직을 하는 사업장의 사업주는 무급휴직 계획서, 노사 합의서, 노동자 개인별 동의서 등을 고용보험 웹사이트(www.ei.go.kr)나 고용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매출액 30% 이상 감소 등을 입증할 서류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들의 인력 운용 기조가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5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68개사 중 66.1%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71.2%)보다 5.1%p 감소한 수치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6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무 지속성을 제고하기 위해서’(55.9%),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35.1%), ‘계속 채용 및 교육하는 비용이 더 커서’(17.1%),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13.5%) 등을 들었다.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체 비정규직 직원 대비 평균 47.3% 수준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10%’(22.5%), ‘50%’(16.2%), ‘20%’(15.3%), ‘100%’(11.7%), ‘80%’(9%) ‘30%’(8.1%)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 중 대다수(96.4%)는 정규직으로 전환하
[Ktimes=김봄내 기자]심각한 구직난에도 기업의 IT 인재 찾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IT 인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것. 이에 사람인이 IT 인재를 채용 중인 기업을 정리했다. 현대자동차는 ICT 분야 신입 및 경력을 상시채용한다. 신입은 △데이터 분석 기반 인포테인먼트 기술 기획 △커넥티드카 서비스 설계 및 서버 시스템 설계/구축, 경력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설계 및 개발 △모빌리티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전략기획 △대화 플랫폼 기획 △iOS Engineer for AI Services △Speech recognition & synthesis engineer 등의 부문을 모집한다. 지원기간 및 우대사항은 부문별로 상이하다. 서류전형 후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는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IT관련 인재를 상시채용하고 있다. △물류자동화 △디지털전략 △IT플랫폼 △빅데이터/AI △오픈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채용한다. 서류전형 후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채용
[Ktimes=김승훈 기자]국세청은 10일 작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으로 107만 가구에 4천82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3월에 작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184만 가구 중 수급기준을 충족한 149만 가구를 선별했고, 이중 심사를 완료한 107만 가구에 이날 지급했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35만 가구는 오는 15일과 19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근로장려금을 받은 가구들을 근로 유형별로 보면 일용근로와 상용근로가 각각 62만가구, 45만가구다. 2018년까지는 매년 5월 1년 단위의 정기신청만 있었지만, 작년부터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는 3월과 8월에 반기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 반기분 근로장려금 수급자는 연간 장려금의 35%에 해당하는 액수를 받고 다음 해 9월에 실제 연간 소득을 반영해 정산하게 된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달 말까지 찾아가지 않은 근로·자녀장려금이 4만919가구 148억원에 이른다며 미수령 장려금을 찾아가도록 지난달 휴대전화로 국세환급금 안내문을 발송했다. 국세청 민원 웹사이트 '홈택스', 민원 모바일 앱 '손택스', 정부 통합 민원 웹사이트 '정부24'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Ktimes=김승훈 기자]LG가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종전 상/하반기 정기 채용에서 연중 상시 선발체계로 전환한다. 특히, 신입사원의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LG의 상시 채용 제도는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채용 공고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등 채용 과정을 현업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인사조직은 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장 중심의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경영 환경과 기술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LG는 지원자들이 전공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희망하는 직무에 지원하는 상시 채용 방식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이 자리 잡게 되면 지원자가 원하는 업무와 현업 부서의 직무가 맞지 않는 문제가 해소되어 1년 이내 퇴사하는 신입사원 비율을 낮추는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원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하며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신입사원 선발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게 될 채용 연계형 인턴십은 평균 4주 정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지
[Ktimes=김봄내 기자]인재를 뽑을 때 스펙 보다 직무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강해짐에 따라, 기업들이 채용 평가 시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스펙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80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평가 시 불필요한 스펙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2.1%가 ‘불필요한 스펙이 있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스펙 1위는 ‘한자, 한국사 자격증’(55.7%, 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 ‘극기, 이색경험’(49.4%), ‘석·박사 학위’(23%), ‘회계사 등 고급자격증’(21.8%), ‘제2외국어 능력’(20.1%),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경험’(19.5%), ‘출신학교 등 학벌’(19.5%), ‘해외 유학/연수 경험’(17.2%), ‘OA자격증’(16.7%) 등의 순이었다. 이런 스펙들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단연 ‘직무와 연관성이 높지 않아서’(71.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근소한 차이로 ‘실무에 필요하지 않은 스펙이어서’(69%)가 뒤를 이었으며, 이밖에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운 기준이어서’(17.8%), ‘변별력이 낮아서’(14.4%), ‘불필요한 선입견을 줄 수 있어서’(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