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의 2심 선고공판에 재계 호사가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법원에 의한 대기업 총수 잇단 실형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엄벌주의가 B회장에게도 적용될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대법원 양형기준인 징역 4~7년의 권고형량이 적용돼 징역 4년 6월이 선고된 상태라고 한다. 그런데 그는 이 과정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보석허가를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녹녹치 않다고 한다. 현재의 대법원 양형위가 고지한 내용대로라면 2심 집행유예를 선고하려면 합리적 이유 있어야 하는데 이 같은 조건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 B그룹은 마지막 염원이 실현될지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집행유예 가능성은 건강문제 등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는 작년 초 C사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현직에서 떠난 바 있다. 그런 B회장이 A그룹 계열사인 C사 회장으로 경영일선으로 돌아온 것.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의 경영복귀는 C사 체질변경 계획과 연관이 있다. A그룹은 C사가 법정관리 받다가 지난 6월 사모투자펀드에 인수됐고 지난 7월에는 A그룹의 모회사 지분 9.34%까지 인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모투자펀드에서 C사에 경영권 투자를 한 만큼 업계 전반에 두루 식견을 갖춘 B회장을 영입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그는 1967년 이후 업계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한 인물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B회장은 대표이사 재임 시절 업계가 침체에 빠지자 구조조정 작업도 진두지휘했다”면서 “그만큼 구조조정을 통해…
[KJtimes=심상목 기자]체크카드 시장에서 ‘공고한 벽’이였던 은행과 카드사간의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향후에는 각기 다른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 하나SK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결제계좌를 하나은행 외에 NH농협으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하나SK카드의 체크카드를 이용하려면 하나은행 계좌와 연동시켜야 했던 것이 무너진 것이다. 하나SK카드의 이러한 정책으로 계좌 수 기준으로 최대인 농협은행에 계좌가 있는 고객은 최근 인기를 끄는 ‘메가캐쉬백2 체크카드’, ‘비바2 플래티늄 체크카드’ 등 하나SK카드의 체크카드를 모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체크카드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또 다른 은행 계좌를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예금 잔액 범위에서 결제대금이 수시로…
[kjtimes=임영규 기자]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건설 B사장에게 쏠리는 모습이다. 취임 4개월 만에 대표직에서 돌연 사임에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 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지난 5월 A건설 대표직에 취임하면서 경영전반 총괄업무를 관장했다고 한다. 당시 그의 화려한 이력이 기대감을 높였다고 하는데 실제 그는 국내 최고의 건설사인 C사에 입사해 건축 분야에서 33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이력으로 그가 A건설 경영을 총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모 회사인 D사 매각잔금 유입을 앞두고 사직하면서 궁금증과 함께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고 한다.한 호사가는 이와 관련 “A건설이 당분간 외형성장보다는 생존을 위한 관리모드에 치우칠 것으로 예상되자 B사장 스스로 사퇴를 결심한 것이 아니겠냐”고 풀이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증권이 오는 27일까지 각각 연7.92%와 연8.28% 수익 기회가 주어지는 월지급식 ELS 2종을 판매한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7.92% 상품인 ‘ELS7497회’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장 만기는 3년이다. 매월 기준일에 최초 설정시보다 30%초과 하락하지 않은 상태면 월 0.66%씩 연7.92%를 지급한다.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KOSPI200이 최초 기준 가격의 100%(3,6개월), 95%(9,12개월), 90%(15,18개월), 85%(21,24개월), 80%(27,30,33,36개월)이면 원금과 함께 자동 상환된다. 연8.28%인 ELS 7498회는 KOSPI200과 HSCEI(항셍)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장 만기는 3년이다. 수익지급 기준 및 조기상환 조건은 7497회 상품과 동일하다. 두 상품 모두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40% 또는 45% 초과 하락한 적이 있고 중간에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는 기초 자산의…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대형 증권사 임직원들의 은밀한 주식거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특히 차명계좌를 통해 거래를 하는가 하면 고급정보의 접근성으로 규제가 심한 선물·옵션 거래까지 하다 적발됐다. 24일 금융감독원과 감사원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 동부증권, IBK투자증권, 예탁결제원 등 전·현직 직원들이 규정을 어기고 몰래 주식이나 선물·옵션거래를 하다가 적발돼 올해 들어 제재를 받았다. 삼성증권의 한 지점 과장은 지난 2009년 9월~2010년 2월 다른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그는 4억4000만원을 투자해 주식거래를 하다가 금감원에 적발돼 3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으나 이 직원은 금감원 조사가 시작되기 전 이미 퇴사한 상태였다. 우리투자증권의 한 직원은 차명계좌로 작년 7월까지 30개월 넘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2세에 대한 경영승계 작업에 착수한 게 핵심이다. 이를 두고 재계호사가들은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B회장은 얼마 전부터 자신의 장남인 C씨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한다. C씨는 현재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 무게 중심을 두고 인력 개편에 나서면서 새판을 짜고 있는 것이다.실제 A그룹 안팎에선 이 사업팀의 경우 최근 외부 인력이 대거 유입된 데 이어 신규 사업 팀장까지 ‘고용조정’ 수순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일각에선 C씨의 팀장 혹은 임원 승진설의 목소리도 들린다고.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C씨가 올 초 신규 사업팀 대리로 입사한 후 신규 사업 발굴과 그룹 비전 수립 등 핵심 업무를 맡은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승진설 운
[KJtimes=김필주 기자]외환은행이 외국 위조지폐의 국내 유통에 따른 피해를 막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내은행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식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용한다. 23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국내 외국 위조지폐는 연간 25만 달러 안팎으로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유통되는 양은 100만달러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 정보당국에서는 40억달러 이상의 위폐가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미국 달러뿐만 아니라 중국 위안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 등 다양한 국가의 위폐가 증가되는 추세이다. 일반적인 위조지폐 확인 방법은 지폐의 실물을 직접 보고 위조지폐 감별기나 분석기, 확대경 등을 이용하여 화폐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
[kjtimes=임영규 기자]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그룹 B회장에게 쏠려 있는 모습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착수한 까닭이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은 인력 감축보다 계열사 매각으로 흐르고 있어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B회장은 현재 A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C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소문에 의하면 선정된 매각 주간사는 D증권이다.호사가들에 따르면 C사 매각대금은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 사이라고 한다. 또한 B회장은 경영권이 가능한 ‘50%+1 주’나 지분 모두를 인수자가 원하는 대로 팔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A그룹 관계자는 “C사는 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E건설이 지분 95%를 보유 중인 곳”이라면서 “인수 후보군으로는 주로 외국계 기업인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고 귀띔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보이스 피싱에 이어 이른바 ‘스미싱 주의보’가 금융권에 발동됐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것으로 국내 시중은행들은 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일부터 ‘소비자 자산보호를 위한 특별 관리활동’에 들어갔다. 본점에서는 각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내점고객에게 스미싱의 위험성을 상세히 알리고 텔레마케팅을 통해 인터넷뱅킹 가입자에게 주의를 당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e-뱅킹을 총괄하는 신성장사업그룹에서도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고객 피해는 은행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며 스미싱이 은행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했다. 지난 주말에는 본점 차원에서 인터넷뱅킹 가입고객 1100만 명에게 금융사기에 주의하라는 문자메시
[KJtimes=심상목 기자]재벌기업들이 자사 금융사에 퇴직연금을 몰아주는 것에 대한 법 개정이 필요하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해부터 재벌 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과세가 시행되지만 퇴직연금에 대한 사례는 법망을 피해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20일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업집단이 금융계열사에 1년 퇴직연금을 100% 몰아주더라도 현행법으로는 과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계열사에 퇴직연금을 몰아준 상위 10개 기업의 올해 1~5월 퇴직연금 규모는 7873억 원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에 전체 퇴직연금(누적 기준)의 95%를, 현대자동차[005380]는 HMC투자증권에 91%를 몰아줬으며 삼성그룹은 계열 화재·생보·카드사에 3조8833억 원을 맡겼다. 현행법은 금융계열사 1년 총 매출액(수입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건설업계인 A사 B사장이 재계 시선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모그룹인 C그룹의 물량 수주가 증가하면서 비판적 시각이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는 올해 아파트 공사는 거의 하지 못했다고 한다. 기존 공공 수주했던 물량도 끝나고 나면 현재 추가적인 공사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다만 C그룹 계열사들이 추진하는 공사를 수주 받고 있어 다른 건설사에 비해 나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실제 A사는 경기도의 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비롯해 C그룹 계열사인 D사 리모델링 공장, 서울의 한 연구소 수주 등이 예상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B사장이 당황하고 있는 것은 요즈음 불고 있는 ‘경제민주화’ 바람에 기인한다고 한다. 경제 민주화 바람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이 커지는…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한가위를 맞아 도난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중인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또 28일부터 추석 전날인 29일까지 이틀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이동점포를 이용하여 ‘휴게소 은행’을 운영한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18일간 실시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동행의 대여금고가 설치되어 있는 본점 영업부를 포함한 711개 점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임대기간은 서비스 이용일로부터 18일간 이며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금고는 은행 안에…
[KJtimes=심상목 기자]카드 불법 모집으로 지목되고 있는 ‘종카(종합 카드모집 조직)’이 아직도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카란 한 개 카드업체와 계약을 맺고 카드사 회원을 모집하는 것이 아닌 여러개 카드사의 고객을 끌어들이는 모집인 혹은 조직을 말한다. 카드대란 당시 금융당국은 종카를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종카는 많아야 수십개로 소속된 모집인은 수 백명 정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종카는 점점 조직화 음성화되는 경향을 최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국 단위로 활동하면서 불법 경품을 제공하고 무자격자를 회원으로 받는 탓에 모집 시장의 질서를 흐리고 있다. 특히 놀이공원이나 대형마트, 영화관, 전시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를 잡고 여러 카드사의 회원가입을 권유하며 다른 일반 모집
[KJtimes=심상목 기자]KB금융지주의 ING생명 한국 법인의 인수 작업이 이번 주 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와 ING그룹은 ING생명 한국법인의 인수합병에 대한 가격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측은 승인 절차를 밟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인수전의 관계자는 “양측이 가격 협상을 끝냈으며 사내에서 승인을 위한 설득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KB금융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가격은 2조5000억~2조700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KB금융는 ING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하면 계열사인 KB생명과 합병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업 중인 ING생명 한국법인 노조는 최근 ING생명 한국법인 사장 퇴진 요구서를 네덜란드 본사에 보냈다. 내달 예정된 국회 국정 감사에서는 ING생명 한국법인의 수익을 부당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