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14년간의 해외 도피 끝에 국내로 송환된 거평그룹 나선주(52) 전 부회장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강남일 부장검사)는 회사에 수천억원의 피해를 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나 전 부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나 전 부회장은 나승렬 거평그룹 회장과 함께 지난 1998년 초 한남투자증권ㆍ투자신탁운용을 인수한 뒤 부도 직전이던 그룹 계열사들의 무보증 회사채 1800억원 상당을 한남투신운용의 고객 신탁 재산으로 사들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나 전 부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나 회장의 조카다.당시 한남투신운용 대표이사는 계열사 자금지원을 거부하며 사표까지 제출했으나 나 전 부회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부당지원을 강행했다.나 전 부회장은 또 그해 3월 말 계열사 대한중석의…
[KJtimes=유병철 기자] 샤트렌이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섰다. ㈜샤트렌의 프렌치 감성캐주얼 샤트렌은 봄을 맞아 지난 겨울 혹한과 잦은 폭설에 어지럽혀진 매장 환경과 거리 환경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자는 취지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클린캠페인을 실시한다. 클린캠페인은 전국 220개의 가두점 주변 인근 지역 본사 및 대리점 직원들이 매장 간판 및 외관, 주변 거리 청소를 실시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쾌적한 매장환경을 조성하여 고객 만족을 높이는 한편 대리점주 및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상생을 돕고, 지역주민에 봉사하겠다는 것이다. 첫 시작으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샤트렌 전 직원이 4~5명씩 조를 이뤄 전국 20개 매장을 방문해 클린캠페인을 펼친다. 그 밖에 같은 기간 동안 매장은 본사의 지침에 따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선정해 발표하는 ‘2013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산업별 조사에서 종합물류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산업계 간부진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 등 총 1만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됐다. 사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이다. 지난 1930년 설립된 이래 항만하역, 육상운송, 철도운송, 3자물류, 택배, 물류센터 운영, 해상항공복합운송주선, 중량물 운송 등 물류 전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생활서비스 물류인 택배 분야에선 지난해 2억8000만 상자 이상을 운송하며 국민 1인당 연간 5회 이상 이용하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런가…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위대한 탄생 시즌1’ 출신 김혜리의 데뷔 싱글 ‘봄은 온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 편의 동화 같은 영상미를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아이돌 그룹 C-CLOWN(씨클라운)의 리더 롬이 신인 여자 연기자와 함께 출연했다.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피할 수 없는 이별로 남자를 떠나 보낸 여자가 그와 함께했던 겨울의 추억을 간직한 채 돌아오는 시린 봄을 맞는다는 스토리로, 롬은 사랑하기 때문에 일부러 매몰차게 여자를 떠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남자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촬영을 함께한 관계자는 "연기 경력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순수하고 예쁜 사랑, 아름답고 시린 이별을 잘 표현해 줬다”라며 “촬영 당일이 올 겨울 들어 가장…
[KJtimes=유병철 기자] 최강희의 3색 명품연기가 눈부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 9회에서는 최강희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극의 긴장을 더욱 높였다.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7급 공무원'은 지난주보다 0.4% 상승한 12.5%(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향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서원(최강희)은 국정원 요원으로써의 임무와 길로(주원)를 향한 애틋한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상황. 거기에 길로의 저택 내 금고까지 털어야 하는 임무까지 맡으며 하루하루가 숨통을 조여오는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그녀의 부모 또한 녹록하지 않았다. 김판석(이한위)은 마을 이장으로써 자신의 안위와 권력 행세를 위해 서원에게 힘을 써달라며 부탁하지만 지금 서원에게 그런 요구가 눈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MSO)인 ㈜씨앤앰(cable more)의 공감 버라이어티 ’쇼!3시봉’이 배출한 우리동네 명가수 2기 가수왕 안화자씨가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쇼!3시봉’ 노래자랑 코너인 ‘불러줘’는 이미 지역민들에게 ‘씨앤앰판 슈퍼스타K’로 자리 잡은 인기 코너이다.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한 주부들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최종 장원전인 ‘우리동네명가수 선발전’에 뽑히면 가수 등록뿐만 아니라 음반 제작 작업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지역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차별화된 요소들은 노래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관심과 도전을 이끌어 내며 지금까지 제3기 우리동네 명가수까지 배출했다. 안화자씨는 지난해 4월 27일에 열린 제2기 우리동네 명가수 선발전에서 염수연의 ‘사랑의 자리’, 조용필의 ‘상처’를 불러 대망의…
[kjtimes=김봄내 기자]주요 유통업체의 지난달 매출이 크게 줄었다.지식경제부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지난달 매출액 합계가 작년 1월보다 2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전했다.2005년 1월 매출 동향 조사를 시작한 이후 8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준 것이다.그간 판매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은 2009년 2월의 20.3%였다.지경부는 우선 설 연휴가 지난해에는 1월이었는데 올해는 2월이었다는 점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상황이 같았던 2010년 1월의 경우 대형마트 매출액이 전년보다 13.4% 줄었다.당시보다 매출 감소율이 더 높은 것은 경기침체와 자율·의무 휴업 때문으로 보인다.작년 1월과 비교한 상품군별 매출감소율은 식품이 26.5%로 가장 높았다. 의류 26.4%, 가전문화 24.5%, 가정생활 24.1%, 잡화 21.9%, 스포츠 9.0% 등의 순이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은 22~24일 본점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열어 해외 고가 브랜드를 30~80% 할인판매 한다고 21일 밝혔다.지방시와 에트로 등 75개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원 어치의 물량을 내놓는다.롯데는 최근 해외 고가 브랜드 매출에서 중국인 비중이 높아지자 에트로와 멀버리 등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물량과 할인혜택을 늘렸다.롯데의 경우 올해 춘제 행사(8~17)기간 중 중국인의 해외 고가 브랜드 매출 신장률이 320%를 기록하기도 했다.알뜰 소비 문화가 확산하면서 명품대전의 중국인 매출 비중도 증가했다.대표 중국 카드 은련카드 사용 기준으로 2년 전 2.7%에서 지난해 8월 15.4%로 크게 증가했다.이에 롯데는 중국어 통역요원을 전년보다 2배 늘리고 백화점 월간지 '애비뉴엘' 2월호를 중국어로 3000부 인쇄해 행사를 소개했다.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
[kjtimes=이지훈 기자]SK네트웍스가 의류 중심의 기존 패션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급성장 중인 컨템포러리 시장을 목표로 2년여의 기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신규 브랜드 ‘루즈 앤 라운지(rouge lounge)’를 론칭한 것. SK네트웍스에 따르면 ‘루즈 앤 라운지’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여성을 상징하는 ‘루즈’와 일터에서 돌아와 쉬고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라운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열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동시에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이 주된 타깃으로 제품은 가방, 신발, 소품류, 패션 주얼리 등으로 구성된다. ‘루즈 앤 라운지’ 제품은 최고급 이탈리아 소가죽, 리얼 파이톤(뱀피), 일 스킨(장어피) 등 독특한 고급 소재에 독창적인 디자인, 구조적인 형태감과 기능성을 더했다. 조준행 패션BHQ장은 “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21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인터브랜드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30대 브랜드의 자산가치는 94조369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인터브랜드 일본법인이 지난해 발표한 일본 30대 브랜드 자산가치 128조9583억원의 7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기업별 브랜드 가치는 삼성전자가 37조20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가 8조4522억원으로 2위, 기아자동차가 4조6240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지난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 들었던 이들 3사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50조2783억원으로 국내 30대 브랜드 전체 평가금액의 53%에 달한다.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보험(2조6030억원), 삼성화재해상보험(1조7975억원), 삼성카드(1조1384억원), 삼성물산(1조996억원) 등 5개 삼성 계열사와 현대자동차
[kjtimes=임영규 기자] 불황이 장기화되자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사명을 바꾸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차티스손해보험은 2013회계연도가 시작하는 오는 4월부터 AIG손해보험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미국 AIG그룹이 2008년 미국 발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마리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고서 세계적으로 이미지가 실추되자 당시 한국에 진출한 AIG생명과 AIG손보가 AIG 계열임을 숨겼다. AIA생명과 차티스손보로 각각 개명한 것. 그러나 AIG그룹이 최근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고 금융 위기 여파도 진정되자 본명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AIG 간판을 다시 내걸고 불황기를 돌파하겠다는 의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 우리아비바생명도 연내에 우리생명으로 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아비바생명은 2008년 우리금융과 영국계 아비바그룹이 LIG생
[KJtimes=유병철 기자] ‘미니돌’ 타이니지의 ‘미니마니모’ 안무영상이 공개돼 화제다.타이니지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마니모'의 안무영상을 공개했다. ‘미니마니모’ 안무영상에서 타이니지는 블랙스키니 팬츠에 박시한 티셔츠를 맞춰입고 경쾌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특히 고개를 양쪽으로 흔들며 두 팔을 쭉 펴고 펭귄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포인트 안무는 깜찍하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초울트라 귀요미 그룹임을 입증하며 폭풍클릭을 부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깜찍 그자체!", "인형들이 춤을 추네", "볼수록 중독성 넘친다", "귀요미 포스 작렬", “초울트라 귀요미 그룹”, “주머니에 다 넣고 다니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타이니지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 깜찍한 안무가 돋보이는 ‘미니마니모’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범이 드라마‘그 겨울, 바람이 분다’속 대본 삼매경에 푹 빠진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는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현장모습으로 극 중 오수(조인성)와 의형제이자 상남자 박진성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본에 푹 빠져 성실히 촬영을 준비 중인 비하인드 모습인 것.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진지한 모습으로 외우고 분석하기도 상대연기자와 상의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하며 열혈 수험생 포스를 선보여 연기 호평을 얻고 있는 비결을 밝혔다.특히 김범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오수의 빚을 갚기 위해 피엘(PL)그룹을 속이고 오영에게 접근한 오수를 돕고, 오수를 짝사랑하는 희선을 좋아하며 망가짐을 불사한 귀여운 허세에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한동안 뜸했던 6인 멤버 전원이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얼마 전 두 번째 미니앨범 ‘ONE SHOT(원샷)’으로의 컴백을 앞두고 손가락 골절 부상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B.A.P 보컬 힘찬이 21일 새벽 5시경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설레임 때문에 잠 못 드는 밤 LiveOnEarth2013”이라는 멘트와 함께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서 6명 멤버 전원이 나란히 콘서트용 후드 티셔츠를 입고 멋진 뒷태를 뽐낸 사진을 공개했다. B.A.P는 컴백 직전에 발생한 힘찬의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인해 힘찬을 제외한 방용국, 대현, 영재, 종업, 젤로의 5인조 체제로 활동해 왔었으며 이로 인해 오는 주말인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펼쳐질 B.A.P의 첫 단독콘서트인 ‘B.A.P LIVE ON EARTH SEOUL’에서도 힘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조인성의 달달한 애정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조인성이 많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설레게 하는 애정신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 지난 20일에 방송된 ‘그 겨울’에서조인성은 송혜교와 함께 온실을 가꾸던 중, 김범과 정은지가 의도적으로 시작한 물싸움에서 송혜교를 자신의품에 꼭 안고 물에 젖지 않게 그리고 함께 즐길 수 있게 그녀를 배려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프로포즈로 키스를 하는 어느 커플의 모습을 본 그가 송혜교의 얼굴을 자신의 쪽으로 돌려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그들의 모습을 따라 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하고 그녀가 내준 수수께끼정답인 솜사탕을 같이 먹으면서 입을 맞출 것 같은 설레는 모습까지 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