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신용카스사들과 대형 가맹점 간 마케팅 비용 분담 문제로 이달 중순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또 중단 사태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 들어 부정적 여론으로 인해 무이자 할부 중단을 철회했던 카드업계가 대형 가맹점과의 마케팅비 분담 문제에 대한 문제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이달 중순부터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다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오는 17일부터 신한, 삼성, 롯데, 현대, 하나SK카드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가맹점 또는 생활편의 업종에 대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도 이달 말부터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철회한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업종은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인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면세점, 항공사와 통신사, 온
[kjtimes=이지훈 기자]팬택은 국내 첫 6인치급 스마트폰 '베가 넘버6 풀HD'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제품은 1920×1080화소의 5.9인치 풀HD 화면을 장착해 화면 크기가 크고 해상도가 높다.제품 크기가 커서 한 손으로 조작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고자 뒷면을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V터치'와 키보드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원 핸드 컨트롤' 기능을 추가했다.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김주성 상무는 "대화면 고화질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6인치급 풀HD 스마트폰 베가넘버6 풀HD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풀HD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팬택은 베가넘버6 풀HD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가넘버6 풀HD를 구입한 고객에게 전용 보호 케이스인 ‘플
[kjtimes=임영규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증권사들이 외형은 두 배 가까이 불어난 반면에 수익성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현재 국내 증권사들의 총자산 규모는 269조7천125억원으로, 2011년 238조9천898억원에 비해 1년 만에 30조7천227억원(12.9%) 늘어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141조1천423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에 이른다. 증권사 자산 규모가 52조 원가량 됐던 2001년 말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10여 년 사이에 5배 이상 덩치가 커진 것. 국내 일반은행이 2008년 총자산 1천167조4천461억 원에서 2012년 1천258조9천812억 원으로 4년 동안 7.84%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증권사들은 급격한 성장으로 자산 규모가 2008년 은행권의 12.1%였으나 작년에는 21.4%까지 올라가 격차를 크게 줄였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25조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특허괴물 MPT(멀티미디어페이턴트트러스트)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리했다.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방법원은 LG전자가 MPT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MPT는 프랑스 통신회사 알카텔 루슨트의 자회사로, 지난 2010년 LG전자가 자사의 동영상 압축 관련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소장을 냈다.소송 대상 제품은 '초콜릿 터치 VX8575', '블리스 UX700', '터치 AX8575', '로터스 엘리트 LX610', '미스틱 UN610', '삼바 LG8575' 등 9종이다.MPT는 LG전자가 특허침해 배상금으로 910만달러(약 97억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은 지난해 12월 평결에서 이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LG전자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특허괴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농심은 7일 영국 4대 유통회사인 모리슨, 스위스 최대 유통사인 미그로스, 네덜란드 공항 매점 '그랩앤플라이'와 잇따라 라면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농심은 또 식품업체로는 처음으로 영국 프로축구 구단인 'AFC윔블던'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회사측은 이전에는 한인 시장을 중심으로 제한된 영업활동을 펼쳤다면 올해부터는 메이저 유통회사와 계약, 유럽 주류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모리슨은 테스코, 아즈다, 세인즈베리와 함께 손꼽히는 영국의 4대 유통업체이다. 모리슨의 시장점유율은 70%를 넘는다.농심은 아즈다에 입점해 있다. 올해중 테스코·세인즈베리와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농심은 "유럽에 처음 라면을 수출했던 1980년대 초반 이후 30년간 쌓은 신라
[kjtimes=서민규 기자] 내수주와 수출주 주가가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 강세 및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내수주와 수출주 주가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것. 7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우리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개월 사이에 현대차와 기아차, 두산중공업 등 30개 주요 수출주 주가는 0.4% 하락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CJ와 한국가스공사, 현대홈쇼핑 등 30개 주요 내수주는 13.9% 올랐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수출주는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 내수주는 20% 이하인 종목이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영향으로 주가와 이익 등 여러 측면에서 수출주와 내수주가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8일 중소기업과 함께 30∼40% 저렴한 '상생 두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340g 용량의 부침용이 2150원, 찌개용이 2050원으로 시판되는 일반 브랜드 두부보다 30%, 다른 유기농 두부보다는 40% 정도 싸다.두부전문 중소협력사인 자연촌과 공동으로 6개월전부터 기획, 호주산 유기농 콩을 산지에서 직수입해 생산한 것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콩값이 올라 두부가격 상승 조짐이 보이자 우수한 두부 제조기술을 갖췄지만 자금력 부족으로 원료의 대량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연촌과 손을 잡았다.이마트에서 지난해 일반 두부 매출은 10.8% 감소했지만 유기농 두부는 60% 가량 매출이 늘어나는 점도 이마트가 유기농 두부 기획에 나선 한 원인이 됐다.이후 이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50일 동안 ‘설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해 158억원의 하도급대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기간에 119개 중소기업에 158억원의 하도급대금을 적기에 지급했다. 지난해 추석 때도 신고센터를 운영해 123개 중소기업에 108억원을 지급되도록 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에 하도급대금을 설 이전에 집행하도록 요청함으로써 약 4조5000억원이 조기에 집행됐다.그룹별로는 현대차 1조843억원, 삼성 1조445억원, 롯데 7280억원, LG 6718억원, 포스코 4957억원 등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불산 누출사고로 5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대해 전면적인 특별감독에 착수했다. 7일 고용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특별감독반을 편성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3명으로 구성된 특별감독반에는 고용부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수도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관련분야 전문가(교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독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예정돼 있지만 추가조사가 필요할 시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특별감독반은 불산 누출 사고신고 직후부터 시작된 현장조사팀의 재해조사 기초자료를 참고해 전체 사업장에 대해 공정안전관리 및 보건, 안전, 관리 등 4개 분야로 팀을 나눠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의 출시 국가 확대를 앞두고 LG전자의 생산라인은 설 연휴에도 불을 밝힐 전망이다.LG전자는 설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회사의 권장 휴무일인 12일까지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1분기 내로 옵티머스G를 50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어서 일부 라인 가동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LG전자는 이 제품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주문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옵티머스G는 지난해 9월말 국내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일본·캐나다 등 4개 국가 10개 통신사에서 출시됐다.이어 올해 1분기 중 유럽·중남미·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동·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옵티머스G는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
[kjtimes=김봄내 기자]최악의 설 실적을 올리고 있는 유통업계가 마지막 공략층인 귀성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홈플러스는 14일까지 전국 92개 점포 내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지난해보다 서비스 실시 점포수를 13개 더 늘렸다.귀성시 이용하면 배터리 충전 상태, 타이어 공기압, 엔진 누수 여부, 냉각수 등 20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워셔액과 엔진오일을 보충할 수 있다.롯데마트도 중계점, 수지점 등 전국 65개 점포에 입점해 있는 경정비 코너에서 엔진오일 체크,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4대 항목 점검을 무상으로 해준다.롯데마트는 또 귀향 운전자를 위한 카시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현대백화점 역시 9일까지 아동용 카시트 특가 상품전을 연다.쇼콜라, 에뜨와, 압소바 등 6개 브랜드 카시트를 최고 30% 인하해 판
[kjtimes=서민규 기자] 한화생명이 ING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폭 상승 중이다. 7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한화생명은 전날보다 0.14% 오른 7370원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한화생명에 ING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한다는 보도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7일(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도전은 저비용 항공사와의 가격경쟁"이라고 밝혔다.조 회장은 최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CNN의 유명 앵커 리처드 퀘스트와 인터뷰를 갖고 "저비용 항공사가 등장할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었다"며 계열사인 진에어를 소개했다.진에어는 지난해 230만여명을 수송하는 등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조 회장은 "가격경쟁으로 고객을 잃고 싶지 않았다"며 "국내에서 대한항공의 시장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저비용 항공사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다른 항공사들이 비용 절감을 목표로 장거리 노선을 줄이는 추세와 달리 대한항공은 오히려 장거리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조 회장은 "최근 케냐 나이로비와 사우디아라
[kjtimes=서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7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1% 오른 143만원에 거래됐다. 씨티그룹, 크레디트스위스, CLSA, DSK, 모건스탠리 등에서 총 1만8천여 주의 매수 주문이 성사됐다.
[kjtimes=서민규 기자] 문재인 전 대선후보의 테마주들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전날 문 전 후보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국회의원직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급등세를 보인 지 하루 만이어서 눈길을 끈다. 7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6.86% 내린 235원에 거래됐다.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은 각각 6.24%와 2.43% 하락했다. 서희건설과 신일산업, 위노바, 에이엔피, 유성티엔에스 등 주가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