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고금리에 눌려 사는 대학생이 2만5000명에 이르는데도 지원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먼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시행하는 ‘대학생 채무상환 유예제도’의 실적은 초라하다. 지난해 캠코에서 이 제도를 적용받은 사례는 달랑 1건에 불과했다. 대학생 채무상환 유예제도는 돈을 빌린 대학생이 졸업하고서 돈을 갚도록 하는 제도다. 취업을 못했을 때는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미뤄준다. 문제는 연체채무가 은행권, 비은행권을 거쳐 캠코에 오기까지 평균 3년 걸린다는 것이다. 캠코 관계자는 “대학생 때 돈을 빌렸더라도 해당 채무를 캠코에서 사들여 제도를 적용하려고 보면 이미 졸업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6월 18일부터 12월까지 청년…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들의 몸집 줄이기가 이어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월 말 대기업집단(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62곳의 소속회사 수가 1774개로 작년 12월 말 대비 17개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된 회사는 16개,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33개다.대기업집단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16개, 11월 29개, 12월 11개 감소하는데 이어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줄었다.지난해 4월 2012년도 대기업집단(계열사 1831개)을 지정하고 나서 줄어든 대기업 계열사 수는 57개에 달한다.1월 변동 현황을 보면 ‘계열사 구조재편’에 속도를 내는 포스코그룹의 계열사 정리가 두드러진다.포스코는 원료재생업체 포스칼슘, 단말기제조업체 포스브로 등 10개 사를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정리했다.삼성은 전자부품제조업체 SEHF코리아, 반도체장비수리업체 GE
[KJtimes=유병철 기자] 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되었다. 클리오는 “최근 활발한 해외 수출로 인해 글로벌 감각을 지닌 한류 모델에 대한 강한 니즈가 있었을 뿐 아니라, 프로페셔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를 위해 트렌디한 아름다움을 지닌 산다라박을 모델로 기용하게 되었다”며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다양한 색깔을 소화할 수 있는 외모와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해내는 카리스마를 겸비한 산다라박은 클리오의 모델로서 적격이다. 산다라박과 함께 다시 한번 트렌드 메이크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클리오의 새로운 모델이 된 산다라박은 트렌디한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클리오의 SS시즌 첫 인쇄 촬영을 마쳤다. 각기 다른 컨셉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으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한채아는 최근 스포츠 웨어 모델 광고재계약에 이어 그동안 활약 중이던 미즈온 화장품 광고도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2013년 광고퀸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년간 미즈온 화장품 모델로 활동한 한채아는 자연스럽고 순수한 피부, 건강한 이미지로 활발한 활동을 한 결과 미즈온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해 2013년 또한 미즈온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재계약을 체결했다. 미즈온 이영지 차장은 “한채아의 도약과 함께 미즈온 또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나오게 되었다. 이젠 우리나라대표 여배우가 된 한채아와 미즈온이 한걸음 더 도약할 시기라 이번 재계약의 의미가 크다"라는 계약소감을 전했다.깨끗하고 맑은 피부와 사랑스럽고 단아한 이미지로 미즈온 화장품을 돋보이게 해준 한채아는 2013년 잇따른 광고 재계
[KJtimes=유병철 기자] 캐세이패시픽그룹의 프리미엄 항공사 드래곤에어가 새로운 비즈니스석 및 일반석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새로운 비즈니스석은 고객에게 기내에서의 비즈니스, 식사,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특별히 디자인되었다. 고객 편의 중심의 디자인을 위해 제작 시 상용고객인 ‘마르코 폴로 클럽’ 회원들로부터 편안함, 활용도, 기능성 관련해 자문을 얻었다. 이렇게 탄생한 드래곤에어의 새로운 비즈니스석은 혁신적인 크래들 모션으로 보다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편히 기댈 수 있는 넓은 등받이와 더욱 길어진 발 받침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일반석은 또한 기존 대비 더욱 넓어진 개인공간과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새로워진
[KJtimes=유병철 기자] 6인조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이 떠오르는 케이팝 스타임을 입증했다. 달샤벳은 K-POP 전문 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에서 주최한 ‘2012 올케이팝 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Rising Star)’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2012 올케이팝 어워즈’는 지난 2012년 12월 한 달간 올케이팝 사이트 내에서 투표를 진행해 최종 투표수가 860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온라인 투표로 화제를 모았으며 100% 해외 팬들의 투표로만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라이징 스타(Rising Star)’상을 수상한 달샤벳은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뜻깊은 상을 주셔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2013년도에도 멋진 활동과 더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여러분 찾아뵐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1년 1월 데뷔한 달샤벳은 ‘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백지영과 이승기가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선보인다. 백지영이 오는 2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7년만의 외출’에서 2PM의 택연을 대신해 가수 이승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인 것. 백지영은 지난 2009년 '내 귀에 캔디' 발매 이후 택연을 대신해 강호동, 케이윌, 정일우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파트너로 맞아 커플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7년만의 외출' 단독 콘서트에서는 이승기와 함께 업그레이드 된 섹시 커플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9년 한 가요 시상식에서 백지영과 함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펼친 바 있는 이승기는 당시 안무에 이어 표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등 택연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호흥을 얻은 바 있다. 백지영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된 이번 무대에
[KJtimes=유병철 기자] 연기파 배우 홍수현이 SBS월화드라마‘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 제9대 인현왕후 역으로 최종 낙점됐다. 인현왕후는 장희빈(장옥정)과 숙명적인 맞수로 쫓겨난 장희빈을 재 입궁 시켜 이후 격변의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 하지만 홍수현이 맡을 인현왕후는 기존의 전형적인 힘없는 중전이 아닌, 자신의 신념과 사랑에 능동적인 전혀 새로운 모습의 인현왕후다. 탄탄한 연기력의 홍수현은 출연하는 사극마다 흥행불패를 이어가는 ‘사극 퀸’. KBS ‘공주의남자’, KBS ‘대조영’, SBS ‘왕의여자’ 등 출연하는 사극마다 호평 받았다. 특히‘공주의 남자’에서는 여주인공과 맞먹는 포스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한편 유아인을 놓고 홍수현과 김태희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기대되는 장옥정은 4월‘야왕’ 후속으로 방송
[KJtimes=유병철 기자] 신곡 ‘안녕 나야’로 인기몰이 중인 명품 보컬그룹 포맨(영재, 김원주, 신용재)의 앨범 재킷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새 앨범 ‘실화’를 공개한 포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앨범 재킷을 다르게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포맨의 오프라인 앨범 재킷은 다이아몬드 안에 숫자 4의 문양으로 디자인된 로고가 박혀 있으며 온라인 재킷은 화면 가득 큼지막한 글씨로 ‘포맨’이란 이름이 적혀있다. 포맨 소속사 측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재킷을 구분해 공개한 것은 치열한 음원 전쟁 속에서 네티즌들의 눈에 확 띄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앨범은 팬덤이 주요 구매층이지만, 온라인 음원차트는 불특정 다수의 가요 팬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고 하루에도 여러 신곡이 발매되는 상황을 고려해 ‘포맨’이란 팀명을 부각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무려 12개월 동안 연속으로 독일 차트에서 10위권 내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일자로 발표된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 1월차에 따르면 B.A.P의 ‘NO MERCY’가 발표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6위에 안착, 차트의 4년 역사상 최초로 한 아티스트가 12개월 연속으로 톱 10 안에 진입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독일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는 이로써 B.A.P가 ‘워리어’로 데뷔한 시점부터 12개월 연속 10위권 진입이라는 아시아 가수 최초의 업적을 달성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신인상과 올해의 노래상까지 선물한 바 있어 독일에서의 뜨거운 B.A.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1월 차트에서는 B.A.P의 소속사 선배인 시크릿 역시 ‘TALK THAT’으로 1위에 등극, 걸그룹 최초로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에서 이다해와 윤두준이 유도 대결에 나선다. 더욱 거세진 위협을 가하는 아이리스와의 숙명적 대결을 펼치게 될 NSS요원 이다해와 윤두준이 혹독한 무술 훈련을 받게 되는 것. 공개된 스틸은 오는 13일 방송 될 1회중 한 장면으로, 상대가 남자라 할지언정 지기 싫어하는 당찬 수연(이다해)과 엘리트 요원 현우(윤두준)가 유건(장혁)의 엄격한 지도 아래 한 치 양보도 없는 시합을 벌이게 된다. 땀벅벅이 되어도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남녀 유도 대결이라는 이색적인 광경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케 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서 윤두준은 이다해를 깃털처럼 번쩍 들다가도 조심스레 낙법을 유도하는 등 안전을 고려한 세심함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는 후문.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kjtimes=김봄내 기자]“부하 직원들로부터 실력은 물론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리더가 돼야 한다.”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제주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가자고 손을 먼저 내밀어 주는 나눔의 실천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영자는 타인의 업무성과에 의해 자신의 업적이 평가되기 때문에 사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중요하다면서 솔선수범이 가장 쉬운 리더십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그는 아울러 지위가 높을수록 동료에게 더욱 헌신해야 하고 부하 직원에게 먼저 다가서야 한다며 동료들이 여러분을 이 자리에 있게 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창수 회장은 “불확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RD)비 투입비용이 지속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15년 전망되고 있는 RD 투입 규모는 6000억원. 이는 지난해 4500억원에 비해 15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앞서 지난 2011년에는 3400억원을 투입했다. 현대모비스와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RD 투입은 높은 매출로 대부분 회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우선 사업 분야에서 전기자동차(EV) 관련 부품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연비개선 모델, 투싼 FCEV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풀 타입 하이브리드의 양산이 계획돼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매출 증가와 관련, 연간 4000억원 이상 투입된 연구개발비를 부분 회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하는 차량도…
[kjtimes=임영규 기자]4대 금융지주사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로 조선사와 웅진그룹 등 기업대출이 부실해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금융권과 증권업계가 추정하고 있는 4대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대손충당금은 6조5311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1년보다 충당금 전입액이 1조2442억원(23.5%) 늘어나는 것. 가장 많은 대손충당금을 기록하는 곳은 ‘우리금융지주’다. 대손충당금이 2조336억원으로 4대 지주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조원을 넘어선다. 하지만 증가 규모는 347억원(1.7%)에 불과하다. 이런 결과는 기업대출이 많은데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전년의 9260억원에서 지난해 1조3969억원으로 50.9%나 대손충당금을 확대한다. KB금융지주는 1조6105억원으로 충당금 규모가 큰 편이지
[kjtimes=서민규 기자]교보생명이 추진하던 ‘e-교보생명’의 올해 상반기 설립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e-교보생명’은 교보생명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온라인 전용 생명보험사.교보생명은 지난해 국내 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생보사 설립에 착수했다.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가 지난해 4000만 명에 달하고 온라인 등을 이용한 보험 판매도 매년 10% 이상 늘어난 데 따른 것. 교보생명은 ‘e-교보생명’을 통해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정기, 종신, 연금보험 등 비교적 단순한 보험 상품을 판매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은 신청을 철회했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에 온라인 생보사 인가 신청을 낸 지 불과 석 달 만이다. 이유는 대기업집단에 포함되면서 출자총액제한에 걸려 자격 조건이 미달된 데 기인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