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하나금융타운 조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인천시와 MOU를 체결했다. 2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가칭)하나금융타운 조성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에 약 10만평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을 건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향후 인천시, LH공사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특이다.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허브로써 헤드쿼터, 금융RD센터, 금융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연
A증권 B사장이 구설수에 올라 있다. B사장이 부임 첫 작품으로 해외법인 한 곳인 C법인에 대한 대대적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유에서다. 그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한 것. 실제 C법인은 2011년 상반기 회계기준으로 2540만 달러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국내 증권사의 해외 점포 중 가장 좋지 않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사가들 사이에선 B사장이 계속되는 ‘적자’에 꼬리를 내리면서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무리한 도전’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 익명을 요구한 A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 2009년 글로벌 증권사 도약을 목표로 고연봉 애널리스트 등 고급인력을 과감하게 스카우트하면서 홍콩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했다”면서 “하지만 증권사가 해외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착잡해 했다.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 인턴행원들이 서울 종로구 경운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2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인턴행원들은 지난 20일 오후 인턴행원 연수프로그램의 하나로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상반기에 채용된 인턴행원 100여명이 참여해 급식봉사, 구두 닦아드리기, 안경 세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희망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인턴 행원 연수과정에 봉사 활동을 정규 과정으로 편성해 놓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인턴행원은 “금번 봉사활동으로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인턴행원 기간이 끝나더라도 남을 배려하고 나눌 수 있는 자세를 갖고 기회가 닿는 대로 봉사활동에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심상
우리은행이 인터넷 소셜커머스인 쿠팡(www.coupang.com)과 함께 종이 없는 인터넷전용 통장 확대를 위해 ‘우리닷컴통장’ 및 ‘iTouch우리통장’이용 고객에게 인터넷, 모바일 및 스마트뱅킹 타행이체수수료를 180일간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쿠팡 사이트를 통해 21일 오전 9시부터 24일 12시(정오)까지 선착순으로 계좌이체 수수료면제 이용권을 0원에 판매하고 해당 이용권 구입 고객이 인터넷뱅킹에서 이용권 번호를 입력하면 입력일로부터 180일간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권 등록을 위해서는 우리닷컴통장이나 iTouch우리통장과 같은 우리은행 인터넷전용 상품에 가입해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전환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들은 기존의 종이 통장에 비해 금리 우대와 다양한 고객 혜택이 제공되며 종이…
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녹색생활 실천할 수 있는 ‘KB국민 그린 체크카드’를 20일 출시했다. 이날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작년 8월과 12월 각각 출시한 신용카드 ‘KB국민 그린 카드’, 기업카드 ‘KB국민 그린 기업카드’에 이어 최근 소득공제 혜택 확대로 주목 받고 있는 체크카드 상품까지 출시하여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 카드에 주요 서비스로는 먼저 최고 10%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이용금액의 최고 10%가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 유통매장 및 기타 녹색매장에서 환경마크나 탄소성적표시 제품 구매 시 해당 제품가격의 일정비율이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된다. 할리스커피, 일동후디스 등 약 16개 에코머니 가맹점…
우리은행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동안 우리은행 안성 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1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금융아카데미에서는 대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금융지식, 기본교양은 물론 취업전략과 팀 활동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은행에서 직접 상품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상품개발의 전 과정을 알아보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파생상품 및 투자금융과 같은 금융실무를 공부해 보는 등 현장 중심 강의가 마련됐다. 또한 팀별 활동을 통하여 스스로 새로운 영업전략을 수립해 보고 은행상품을 만들어 발표해 보는 능동적 학습에 초점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은행 인
A건설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화두에 올랐다. 갑자기 사재를 회사에 증여하겠다고 발표한 까닭이다. 이를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현재 호사가들 사이에는 그 배경으로 채권단의 강한 압박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사실 B회장은 그동안 채권단의 사재 출연 요청을 끊임없이 받아왔다고 한다. 그럼에도 개인적인 사재는 없다며 거절했다고.하지만 채권단은 12월말까지 사재를 출연하지 않으면 워크아웃중인 A건설을 법정관리 신청하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압박에 따라 그는 눈물을 머금고 사재출연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다. A건설 관계자는 “회사 경영 정상화 명목으로 사재출연 하는 것은 맞다”면서 “가족명의로 된 C사 주식 282만7120주를 A건설에 증여 형태로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출연하며 C사는 부동산임대 및 개발업 등을…
고영선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 이사장의 이임식이 개최됐다. 17일 KFPA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고영선 이사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임사에서 고 이사장은 “KFPA를 주변에서 신뢰받는 민간방재기관으로 발돋움시키고자 열심히 노력했고 화재보험법 개정 등 사원사의 보험시장 확대를 위하여 전력을 다했다”고 회고 하며 “그 동안 보여주었던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민간방재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 이사장은 2009년 6월 취임하여 2년 8개월여 동안 KFPA 이사장직을 수행하였으며 4개월여의 잔여임기를 남기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고 밝혔다. Kjtimes=김필주 기자
하나금융그룹 계열인 하나저축은행(대표 최임걸)이 종로구 창신동 본점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 1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날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9월 18일 영업정지 되었던 에이스저축은행과 제일이저축은행을 하나금융지주가 자본금 1300억원에 100% 출자해 인수 후 하나저축은행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 하나저축은행은 하나금융그룹으로 편입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이 14.08%로 높아졌고 하나은행 등 우량 금융 계열사와 연계한 서비스가 가능해 고객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 하나저축은행은 영업망으로 창신동 본점 영업부, 테헤란로점, 강남점, 천호동점, 인천점, 부천상동점 등 총 6개 지점를 보유하게 됐고 양 저축은행의 전산을…
외환은행이 국내 채널 확대와 지역밀착형 영업강화를 위해 대구 북구에 칠곡지점을 개점했다. 17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대구 북구 동천동 896-4번지 우리빌딩 1층과 2층에서 개설된 칠곡지점은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에는 박제용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은행 관계자들과 인근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 및 거래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개점을 축하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칠곡지점은 개인형 점포로서 대구 북부 최대 택지개발지구인 칠곡지구에 위치하여 인근 중대형 아파트 거주 고객에게 고품격 금융서비스 제공 및 구미·왜관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체와 임직원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주 칠곡지점장은 “대구 북부 최대 택지개발지구로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경북대학교 칠곡병원 및 암센터 개원, 의학전문대학원 이전이 예
취업정보 전문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이하 사람인)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됐다. 17일 한국거래소는 사람인의 신규상장을 승인하였으며 매매거래는 오는 2012년 2월 2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람인의 주업종은 자료처리, 호스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서비스업이며 소속부는 중견기업부이다. 평가가격은 5000원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KJtimes=김필주 기자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노동조합이 17일 새벽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당초 외환노조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시 총파업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측이 핵심 쟁점사항에 합의했다. 양측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대화를 이어왔다. 16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이후 외환은행 독립법인 존속, 편입 5년 경과 후 하나은행과의 합병 협의, 합병 시 대등합병 원칙 적용 등에 합의했다. 외환은행이 독립법인으로 존속하는 동안 노사관계, 인사, 재무, 조직 등에서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보장하고 인위적인 인원감축을 하지 않기로 했다. 외환은행 집행임원은 외환은행 출신을 절반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외환은행 임금체계…
한섬은 최대주주가 정재봉 외 3인에서 현대홈쇼핑으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현대홈쇼핑은 경영참여를 위해 장외매매를 통해 한섬의 지분 34.64%를 매수했다.kjtimes=김봄내 기자
국내 대부업계 1,2위를 다투는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에 영업정지가 결정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청은 이날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상품명 러시앤캐시), 산와대부(상품명 산와머니), 미즈사랑대부, 원캐싱대부 등 4개 대부업체에 6개월 영업정지를 통보했다. 에이앤피파이낸셜 등 4개 대부업체는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신규대출, 증액대출, 광고 등 일체의 영업행위를 할 수 없게 됐다. 이들 대부업체는 법정 최고금리가 연 44%에서 39%로 인하된 이후 만기가 돌아온 1436억원의 대출을 갱신하면서 과거 최고금리(49% 또는 44%)를 부당하게 적용해 6만1827건에 30억6000만원의 이자를 부당하게 거둬들였다. 해당 대부업체는 이번 결정에 대해 강남구청의 처분에 행정소송을 검토 중이다. 에이앤피파이낸셜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고
하이닉스반도체는 16일 미국 법원에서 열린 램버스와의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 법원은 15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업체 램버스가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앞서 램버스는 2004년 5월 D램 생산업체인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가격을 담합해 램버스 제품인 RD램이 시장에서 퇴출당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열린 배심원 평결에서는 모두 12명의 배심원 중 9명이 담합행위가 없었다며 하이닉스의 손을 들어줬다. 배심원의 이같은 평결에 따라 법원이 1심 판결을 내놓게 됐다고 하이닉스 측은 전했다. 하이닉스 측은 "담합행위가 인정됐다면 120억달러 상당을 배상할 처지에 놓일 수도 있었다"며 "항소심에서도 회사의 입장을 관철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