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업계 A사 B사장이 요즈음 소문 때문에 당혹해 한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소문의 주요 골자는 상장설. 작년 말 상장을 위한 최종 검토를 마치고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했다는 게 핵심이다. 재계호사가들이 상장설이 설득력 있다고 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우선 C사와 D사, E사 등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다른 하나는 A사가 F그룹 지배구조 개편작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 A그룹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A사와 G사 뿐이고 이 중 총수 일가는 G사 주식 45.60%로 사실상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데 A사 상장을 통한 차익금으로 자녀들이 계열 분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해석이다.하지만 A사는 소문일 뿐이란 입장이다. A사 관계자는 “사실무근”일뿐이라면서
한화가 10대 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주요 임원의 횡령 배임 혐의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이에 한국거래소는 5일 긴급회의를 열어 한화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인지를 결정하기로 했다.거래소 관계자는 "6일부터 한화주식을 거래정지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보고, 5일 내부 회의를 열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이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 개선 의지를 보이느냐에 따라 결정내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통상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인지를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주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초스피드로 결정이 이뤄지는 것이다.한화가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으면, 한화 주식은 6일 정상적으로 거래된다.하지만 한화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는 경우 15일 내에 열리는 실질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
A그룹 B회장의 행보가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건설사 인수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게 그것이다. C증권을 인수자문사로 선정했다는 후문도 들린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그 배경에 대한 관측이 난무하다.실제 B회장은 D건설 인수전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의 이 같은 행보 이유로는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후계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D건설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게 꼽힌다. 호사가 일각에선 A그룹의 약점은 건설업 경험이 약하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인수를 위한 자금동원에 문제가 있지 않겠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건설업 경험이 약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주력계열사 3곳의 매출액이 3조원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만약 인수전에 참여한다면 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자금 조달과 관련한 유동성 부담, 단기적인 자본적정성 지표 하락, 장기적인 수익성 및 자본적정성 개선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외환은행 인수가 하나금융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외환은행의 하나금융의 편입이 하나은행 및 외환은행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최대주주인 론스타(LSF-KEB Holdings,SCA)가 보유한 지분 51.0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1년 12월에 인수조건을 조정해 최종 인수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2012년 1월 27일에는 금융위원회가 인수 승인을 발표함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한국외환은행 인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의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시중은행들이 전업계 카드사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2일 금융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 등은 0.2% 이하로 내리기로 했다. 지금까지 은행들은 계열사가 발행한 체크카드에는 0.2%의 낮은 수수료를 적용했다. 이에 반해, 전업카드사의 체크카드에는 차별적으로 최대 0.5%의 수수료를 물려왔다. 금융위는 이와 같은 조치로 전업계 카드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체크카드 상품개발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보다 부실했던 체크카드 회원의 부가서비스도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수수료로 나갔던 돈을 소비자 서비스 제공 재원으로 활용한다면 혜택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또 카드사들이 체크
최근 A그룹B회장이 '담합근절'을 외치고 나선 가운데 재계 호사가들 사이에선 그 배경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동안 계열사들을 통해 수 차례 담합을 시도하다가 과징금을 받았던 A그룹에서 돌연 '담합'을 범죄로 규정하고 나선 까닭이다. 실제 B회장은 업계에서 담합 얘기를 듣고 진노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재벌개혁 논의가 크게 작용한 게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른 일각에선 경영승계를 앞두고 담합에 따른 비난 여론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내부 단속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또 다른 일각에선 A그룹 내에서 경영의 변화가 일고 있다는분석을제기하고 있다.‘관리의 삼성’으로 유명한 삼성의 최고경영자들이 사내에서 일어나고 있던 담합행위를 몰랐을 가능성이 낮
국내 외환 보유액이 1월말 현재 49억4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도 1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1월말 현재 국내 외환보유액은 3113억4000달러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원의 3064억달러에 비해 49여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인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했다. 2012년 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852억5000달러(91.6%), 예치금 178억5000달러(5.7%), SDR 34억9000달러(1.1%), IMF포지션 25억8000달러(0.8%), 금 21억7000달러(0.7%)로 구성되어 있다.
신한은행의 직원의 재치로 2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저 화제를 모으로 고 있다. 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김모씨(여, 50대)는 유학중인 딸을 납치해 감금하고 있으니 몸값을 지불하라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딸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전화를 받았다. 절박한 심정에 김씨는 우선 600만원을 불러주는 계좌로 이체했다. 사기범의 계속되는 협박으로 추가 이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한은행 전화금융통신사기 모니터링팀은 본건을 즉각 피해 의심거래로 파악했다. 은행직원은 피해자인 김씨에게 신속하게 연락해 침착하게 대응시킨 후 배우자로 하여금 유학중인 딸의 안위를 확인하도록 안내하여 무사함을 확인했다. 그 결과 고객 동의 후 피해 이체금액 600만원과 신한은행 계좌 잔액 2000만원을 지급 정지하여 총 2600만원의 고객
위노바가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추후 정기 결산 공시 외에 특별한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
하나은행이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송금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선불 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 N 월렛(Wallet)’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속의 지갑’이라는 새로운 컨셉과 ‘선불 충전 화폐’라는 금융서비스를 접목시키는 등 모바일 상거래 수단으로서의 편리성을 강화하여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앱은 선불로 충전한 가상의 전자화폐를 기반으로 하며 선불 충전은 앱 상에서 직접 충전을 하거나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하나은행 계좌가 있으면 손쉽게 직접 충전을 할 수 있고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충전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을 거래하지 않던 고객이라도 최초 회원가입 시 각 회원별로 자동 부여되는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
산업은행이 정부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따라 민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정 해제에 따르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월 31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 대해 공공기관 지정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예산과 인력, 조직 운용에 대해 상당한 자율성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산업은행의 기업공개(IPO)와 HSBC 지점인수 등 그간 추진하던 경영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은 6개월 안에 IPO준비를 마치고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이를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며 HSBC 지점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도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의 이러한 행보를 소매금융 강화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정부는 공공기관 해제 이후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
최근 A건설 B대표가 사정기관의 집중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재계 일각에선 조만간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까지 회자되고 있다. 다른 일각에선 B대표가 국내 유수 언론사인 C사에 소속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그런데 정작 B대표는 건설사업과 관련 64억원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컨대 허위분양계약서를 이용했다는 것. 입주원 납부확인서를 허위로 제출해 한 금융기관부터 분양계약건 명목으로 64억원을 받았는데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A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1월 중 사정기관 집중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사실관계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문을 아꼈다. KJtimes=임영규 기자
A그룹 B회장이 화가 단단히 났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120억여 원에 가까운 지방세를 추징당할 위기에 놓였다는 게 소문의 주요 골자다. 때문에 B회장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발단은 시가 A그룹이 100% 출자한 계열사인 C사에 대한 지방세 추징 서류를 시장에게 결재를 올리면서부터라고 한다. 이 서류를 받은 시장이 결재에 서명을 함에 따라 A그룹이 추징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라고.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관할 구청이 몇 년 전 A그룹 측에 지방세 500억여 원을 감면한 조치가 잘못된 것이므로 이를 취소하고 당초 부과액에 00%의 가산세와 이자 등을 더해 1200 여 억 원을 추징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입장은 법정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우리는 C사와는 적법한 요건에 따라 기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이 “최근의 주가 급락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씨앤케이는 지난 31일 공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다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18일 해외 자원개발과 관련된 당사 주식의 불공정거래 혐의로 대표이사 등을 고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KJtimes=김필주 기자
비자코리아가 대한민국 역도스타 장미란 선수와 손을 잡았다. 회사는 장 선수와 함께 ‘장미란 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비자코리아에 따르면 1일 장 선수와 비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장 선수는 “‘장미란 재단’이 비자와 손잡고 역도를 비롯해 재정지원을 필요로 하는 올림픽 비인기 종목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장학사업 및 소외계층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과 운동 선수들을 위한 의료 지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장 선수는 또 “오늘 ‘장미란 재단’이 출범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설렌다”며 “지난 10월 있었던 비자카드와의 MOU 체결 이후 비자와 ‘장미란 재단’ 추진 사무처에서 성공적인 재단 출범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아주셨다. 모든 분들의 성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