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이 더뱅커가 선정한 대한민국 1등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더 뱅커지가 2012년 2월호에서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 (Top 500 Banking Brand)’에서 신한금융은 대한민국 1위, 세계 57위로 선정됐다. 더 뱅커지의 글로벌 금융 브랜드 선정 방법은 금융회사의 전년도 재무 실적을 기준으로 미래 실적을 추정한다. 해당 기업의 고객서비스, 명성 및 고객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최종 브랜드가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우수한 재무 실적과 업계를 선도하는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한동우 회장이 추진해온 ‘따뜻한 금융’이 고객들과 평가사로부터 호의적인 이미지를 확보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지금
외환은행이 국내 대형 은행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 등 6개 주요 은행이 거둔 순이익은 총 9조1506억원이었다. 이를 총 직원 수 7만8442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순익은 1억1670만원이다. 은행별 생산성은 직원 규모에 따라 큰 격차를 보였다. 직원 수 7627명에 불과한 외환은행이 1조4478억원의 순익을 거둬 생산성이 가장 높았으며 기업은행이 1억4238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신한은행 1억3194만원, 우리은행 1억1546만원, 하나은행 1억1260만원 순이었다. 최하위를 기록한 국민은행 직원의 1인당 순이익은 8834만원으로 외환은행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국민은행의 부진은 이익 규모가 비슷한 다른 은행보다 직원이 훨씬 많고 개인 고객 위주의 소매금융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
최근 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A그룹 B회장이 그룹의 사업들을 축소한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실적악화나 사정당국 조사의 핵심이 됐던 계열사들을 정리하고 본연의 사업에만 전념할 것이라는 게 소문의 주요 골자. 이 같은 소문은 ‘왕의 귀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계호사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B회장의 경영복귀 여부에 관심이 높았던 만큼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당연지사.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우선 계열사 중 하나인 C사를 대형 연예기회사인 D사에게 400억원 정도로 넘기기 위한 절차가 한창이다. 매각절차에 속도가 붙은 만큼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관측.그런가 하면 또 다른 계열사인 E사 매각방침 소식도 들린다. 종전 계열사로 가지고 있던 F사와 G사 매각 후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게 그 이유
비씨카드가 국제브랜드카드 없이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BC글로벌카드가 출시 9개월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1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발급을 시작한 BC글로벌카드는 국제카드 브랜드(VISA, MASTER, JCB 등)없이도 해외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BC카드의 새로운 국내외 겸용 카드 브랜드다. 기존의 국제브랜드 카드와는 달리 저렴한 연회비(2000원)와 해외에서 사용시 고객이 부담하는 1%의 국제카드수수료가 없는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비씨카드는 이 카드의 인기 비결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직구(직접구매)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꼽았다. 미국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국내에서 발급받은 국제브랜드 카드로도 결제가 되지 않은 곳이 있는 반면 BC글로벌카드는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주요 해외온라인 쇼핑
외환은행이 창립45주년을 기념해 공익상품을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에 따르며 은행은 30일부터 ‘KEB 나눔예금’과 개인고객 앞 ‘넘버엔 월복리적금’, 기업고객 대상 ‘법인파트너 월복리적금’에 대해 예금은 1조원, 적립식 상품의 경우 1000억원 한도로 특별금리 및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KEB 나눔예금’ 대상예금은 1년 이상 ‘YES 큰기쁨예금’으로서 가입기간은 12개월, 15개월, 18개월, 24개월, 36개월제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만기기간에 따라 0.3%~0.5%의 우대금리가 지급되며 30일 현재 15개월은 4.35%, 36개월은 4.68%까지 적용된다. 이 예금 판매 종료 후 은행에서는 판매금액의 0.1%(최대3억원)를 별도 출연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외환은행 나눔재단에 전달 예정이다. 은행은 또 ‘KEB 나눔예금’에 가입한 고객으로부터 신청을 받
이화공영이 137억원 규모의 공사를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이화공영은 30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상대로 137억원 규모의 헬스케어 연구소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의 19.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KJtimes=김필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내 새로운 조직인 기업투자금융(CIB)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신설 조직 운영체계인 ‘CIB사업부문’을 출범시켰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회사는 30일 ‘CIB사업부문’ 출범식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지난해 6월 신한금융은 한동우 회장이 그룹운영체계 개선안을 발표한 이후 일반적인 매트릭스체제와는 다른 신한만의 사업부문제도를 준비해왔다. 첫 번째 일환으로 지난 12월 13일에는 WM(자산관리)사업부문이 ‘신한 PWM 서울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출범시켰다. 지난 1월 28일에는 신한은행 본점에 위치하였던 약 150여명의 신한은행 CIB 관련 조직 소속 임직원들이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로 이전해 신한금융투자의 IB조직과 함께 근무(Co-location)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두개의 법
통신업계 A사 B회장이 요즈음 고민에 빠져 있다는 소문이 회자되고 있다. 외부청탁 의혹이 그 이유인데 사실 관계를 떠나 이권 개입 의혹으로 발전되면서 당황해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소문에 따르면 시민단체인 C사가 A사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사업을 두고 외압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예컨대 C사의 지방 사업소를 운영하는 D회장이 언론사 사주를 잘 알고 지내는 것을 이용해 B회장에게 청탁을 넣었다는 얘기다. 그러자 B회장은 C사에게 이 사업의 사업권을 D회장에게 넘기라는 압력을 행사했고 이에 C사 E회장은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것이다.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업권은 압력행사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B회장이 아무리 청탁을 받았다고 해도 그 청탁을 들어줄리 만무하다”고 일축했다.관계자는 이어…
오는 4월부터 신용카드로의 국세납부 수수료가 인하될 예정이다. 29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세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신용카드 국세납부 수수료율 한도를 납부 금액의 1.5%에서 1.0%로 내린다. 실제로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1월 기준 1.2%다. 한도 하향 조정에 따른 적용 수수료율은 국세청이 신용카드사와 금융결제원 등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국세를 환급받을 때 붙는 이자에 해당하는 국세환급가산금 이자율은 현 3.7%에서 4.0%로 오른다. 기재부는 또 재건축사업 현금청산 대상자로 현금청산금 지급요청소송에서 승소한 2주택자의 경우 신규 주택을 취득해 2년 뒤 양도하더라도 양도세를 비과세하기로 했다. 지방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정기부금단체로 추가 지정됐으며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건설근로자의 복지증진사업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2012년 아시아 Top10 은행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2012년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경영목표로 삼고 ‘우리나라 1등 은행’ 달성 및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기로 했다. 향후 5년 이내에는 ‘Asia Top 10 은행’을 중장기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제일경영’, ‘현장중심경영’·‘기본충실경영’, ‘프로경영’·‘Glocal경영’, ‘1등 브랜드 경영’ 등 6大 경영원칙을 수립해 발표하였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올해는 은행권 4강 재편에 따른 치열한 경쟁과 향후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힘든 한 해
유통업계 A그룹의 B회장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냉혈한'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해타산(利害打算)’적이라는 얘기까지 더해지면서 그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충남 출신인 B회장은 그래도 고향 사람들한테는 존경과 고마움을 한꺼번에 받고 있다. 고향에서 농사지은 쌀을 자신이 대신 구매해 회사 임직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중개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반면에 ‘냉혈한’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 것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낼 때도 뒤늦게까지 기다렸다가 다른 사람들이 얼마를 내는지 보고 그에 맞게 적당히 낼 정도로 이해타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A그룹 고위 관계자는 “B회장은 사업적인 면에서 냉철하기로 소문난 사람이다”면서 “그런 반면
금융위원회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했다.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닌 금융자본이라고 판단한 결과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외환은행노동조합은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강하게 판발하고 있다. 27일 오후 관련업계와 금융위에 따르면 당국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의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하나금융이 론스타와 계약을 체결한 지 14개월 만이다. 이 같은 결정은 외환은행의 대주주였던 사모펀드 론스타를 당국은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0년 11월25일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51.02%를 인수하기로 계약하고 외환은행의 매매가격은 당초 4조6888억원이었지만 추가협상 끝에 3조9157억원으로 줄었다. 금융당국의 승인으로 하나금융은 론스타에 인수대금 3조9157억원을 지불하면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
국내 10대 그룹 중 하나인 A그룹 B회장이 사정당국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의 골자는 ‘로비의혹’.재계 일각에 따르면 KTX 민영화를 둘러싸고 정재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치권 핵심과 B회장 간 유착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한다.이 같은 의혹 이면에는 B회장의 친동생인 C씨가 정치권 핵심으로 있고 B회장의 부인인 D씨 또한 E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여당 비대위원을 겸직하고 있다는 것. 이런 배경을 중심으로 KTX 민영화에 참여하려고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터무니 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정권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겠냐,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나리오를 쓴 것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KJtimes=임영규 기자
조시영 대창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창은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7월22일부터 최근까지 자사주 212만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조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4.39%로 늘었다. KJtimes=김필주 기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현대’라는 상호를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특허심판원이 서비스표등록 무효심판 청구를 기각해서다. 27일 관련업계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25일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현대건설 등 9개 범현대家 계열사가 낸 서비스표등록 무효심판 청구를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심판원은 ‘현대’라는 명칭이 현대그룹 소속 기업뿐 아니라 다른 기업의 이름으로 여럿이 등록돼 있어 유사 여부에 상관없이 상표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판원은 특히 저축은행의 업무 특수성이나 영업 성격이 현대 계열사들의 영업분야와 뚜렷이 구별되고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서비스는 현대 계열사의 상품이나 영업과 혼동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 기각 결정에 가장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