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팅크웨어[084730]의 통신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 성공이 주가에 매우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교보증권은 팅크웨어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현재 X1드라이브 판매호조 및 블랙박스 수출 증가로 2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국면이라며 여기에 통신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 성공으로 향후 주가 전망은 한층 더 밝아졌다고 설명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KT가 팅크웨어와 제휴해 토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며 “팅크웨어가 KT의 내비게이션 품질개선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올래네비’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통신 내비게이션은 통신사업자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제공자에게 가입자당 로열티를 지급하고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면서 “이런 방식으로 실적이 인식된다면 회사의 수익구조가 바뀔 수 있을 정도로 금액이 크기 때문에 강력한 주가 상승 동력이 된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4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롯데케미칼[011170]이 눈에 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경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480억원과 5003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11년 1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레핀 부문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 차이)가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석유화학 업체들이 큰 주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견조한 실적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증시 급등락에 따라 중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업체의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면서 “하지만 당분간 나프타 분해설비(NCC) 공급 물량이 수요보다 적기 때문에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제강[084010]과 한국철강[104700]의 목표주가도 올라갔다. HMC투자증권은 대한제강의 목표주가를 종전…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4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현대중공업[009540]과 POSCO[00549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이는 2분기 흑자 전환하겠지만 실적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조선 사업부가 선방하고 있지만 해양 및 플랜트 사업부가 크게 부진하고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며 올해 현대중공업 수주 전망치도 170억달러에서 162억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6개 분기만에 첫 영업이익 흑자”라면서도 “흑자 기조로 돌아섰음에도 신규 수주 부진으로 2016~2017년 실적 우려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1~5월 누적 수주실적은 연간 수주목표 229억5000만 달러의 25%인 58억달러(7월 초 현재 70~80억달러 추정)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0만원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투어[039130]가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안타증권과 IBK투자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13일 유안타증권은 13일 SM면세점의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권 확보로 76.5%의 지분을 보유한 하나투어가 문화관광 유통그룹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3만4000원에서 1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레저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SM면세점은 종로구 공평동 하나투어 본사 건물에 면세점 영업면적 9978㎡를 확보해 신규 시내면세점 전체 면적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화면세점의 영업면적당 매출액에서 20%를 할인한 가격을 적용해 SM면세점이 영업면적(㎡)당 매출액 4800만원을 기록한다고 가정할 때 정상 매출규모는 4789억원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오는 2018년께 정상 매출 수준에 접근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1위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사 이점에 더해 중국 비자발급센터와 국내 비즈니스 호텔 등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업 체인을 갖추고 있는데다 국내 문화콘텐츠…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0일, 목표주가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삼성SDS[018260]가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40만8000원에서 35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이라는 추정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493억원과 15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9% 감소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주원인으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을 꼽았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은 3개 분기 째 역성장했고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은 휴대전화 물류 판매 부진으로 사업 개시 후 처음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매출 회복 등으로 외형 성장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며 올해 매출액은 7% 늘어난 8조4666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지난달 초 삼성전자의 ‘합병 가능성’
[KJtimes=김승훈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국내 소비 위축과 그리스 충격으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8일 동부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동부증권은 다만 재고비율과 패널가격 하락률이 6월과 7월을 정점으로 점차 내려가고 태블릿용과 모바일용 패널은 2분기 비수기를 지나 하반기 실적 반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을 4551억원으로 예상하며 시장 전망치는 이미 적정한 수준까지 내려온 4496억원”이라며 “모니터, 노트북 등 IT용 패널 가격 하락이 예상외로 크게 나타나 IT용 패널 영업이익률이 떨어졌고 2분기 32인치 TV 패널 가격 하락이 10%에 달하면서 TV용 수익성이 하락한 것도 주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도 만도[204320]의 목표주가를 종전 21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추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현대기아차 중국 공장의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기존 실적 전망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시킨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현대홈쇼핑[057050]이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내렸다. 최근 이 회사의 주가가 17% 하락해 실적 우려감을 상당 부분 반영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2분기 실적 부진과 관련, 백수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5월과 6월 TV홈쇼핑 매출이 부진했고 판매관리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63억원과 2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62억원을 27%나 밑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홍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지난 4월에 600억원을 출자해 100% 지분을 보유한 현대렌탈케어를 설립한 만큼 주재무제표는 연결기준으로 변경될 것”이라며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의 초기 사업비용 부담으로 개별 기준보다 적을 것”이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6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롯데쇼핑[023530]이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이익을 낸 것이라는 추정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1%, 4%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2분기 실적 우려감은 주가 하락으로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이 각각 2559억원과 15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27% 감소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148억원을 19%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등 이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카드의 이익이 기대치를 밑돌고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의 영업손실도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현대위아[011210]의 목표주가도 내려갔다. H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시킨 종목은 LG생활건강[051900]과 삼성전기[009150], 엔에스쇼핑[13825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메르스 여파로 면세점 화장품 판매와 생활용품, 음료부문 실적이 약화됐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6.0% 오른 1조3252억원을, 영업이익이 31.4% 오른 15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6월 메르스 영향으로 화장품 면세점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3.3% 감소한 1459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대표적인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후’와 ‘숨’이 고성장을 견인해오면서 분기별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메르스 사태는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음료부문이 지난해 2분기 세월호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메르스 사태로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현대증권은 3일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종전 8만9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눈에 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신세계그룹의 유통망 확대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에 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한 2228억원, 영업이익은 106.1% 증가한 40억원으로 추정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주춤하겠지만 3분기 이후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패션사업을 주요 콘텐츠로 보유한 신세계그룹의 유통 다각화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기업가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톰보이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면서 “신세계그룹의 면세 사업 확대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유통 브랜드의 면세사업 진출과 다른 유통채널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목표주가도 올랐다. KT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9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하나금융지주[086790]가 눈에 띈다. 이날 교보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법원의 결정으로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통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법원은 지난 26일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하나금융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지난 2월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에 대한 일방적 통합절차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법원이 하나금융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결국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은 기각됐으며 이에 따라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면서 “하나금융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8배로 시중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이는 2월 법원의 결정에 따른 조기통합 무산 가능성이 크게 대두됐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이러한 결정이 번복되면서 조기통합 가능성이 다시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삼성전기[009150]도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현대산업[012630]과 다우기술[023590], 한신공영[00496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산업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 29일 밝혔다. 그러면서 면세점 사업권과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산업-호텔신라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이 면세점 사업권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며 “HDC신라면세점은 주요 평가 항목인 운영 능력, 접근성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사업권 획득 시 현대산업에는 내년 550억원, 2017년 15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5.5% 늘어난 109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인데 주택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나대투증권은 다우기술에 관한 첫 보고서에서 이 회사의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 가능성이 크다면서 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3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현대백화점[069960]과 LG생활건강[05190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종전 19만5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부진한 소비 경기를 반영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961억원과 70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악화된 소비 심리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며 업황과 영업실적의 본격적인 회복 전까지는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을 고비로 메르스가 진정세로 전환하면서 유통업종 내에서도 희비가 교차했다”며 “편의점 주가가 하락 조정을 보이지만 그동안 급락했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의 진정 여부에 따라 그동안 급락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주가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6월 들어 급락한 소비심리
[KJtimes=김바름 기자]상장사들의 6월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 기업들의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올해 정부가 추진한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의 '배당확대 정책'이 적용되는 첫 해라는데 기인한다. 그러면 어떤 종목들이 중간배당 성장주로 주목을 받고 있을까. 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주명부 폐쇄 공시 기업 31개사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중간배당에 나설 기업은 33개를 웃돈다. 수년째 중간배당을 해온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Oil[010950], 포스코[005490](POSCO), 현대자동차[005380], 영화금속[012280], 삼영엠텍[054540], C&S자산관리[032040], 인포바인[115310], 네오티스[085910] 등이 올해 중간배당을 한다. 별도 공시 없이 중간배당을 해오던 SK텔레콤[017670]이나 하나금융지주[086790]까지 포함하면 중간배당 상장사 수는 33곳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NH투자증권은 과거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의 1년간 주가 성과는 50%를 웃돌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우수했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주식시장을 강타하며 유망 종목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흑진주’가 있을까. 22일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035250]을 지목했다. 이 회사가 메르스에도 올해 2분기에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69억원과 1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8%와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438억원)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들어 방문객 수는 메르스 영향에 따라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부터 완화돼 추가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슬롯머신과 VIP 매출 등 외형 성장과 인건비 억제정책으로 이익성장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대투증권은 유통주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메르스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한 유통주의 비중을 확대하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