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경기도는 장기간 사업지연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한 화성 장안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서 실시계획을 기한 내 신청해오지 않음에 따라 5월 2일자로 지구지정이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화성 장안지구는 부지면적 1,326천㎡, 6,410세대 17,306명이 입주할 계획으로 지난 2006년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구 지정됐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침체와 LH통합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개발행위 제한으로 지역주민들은 내 집하나 고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조속한 사업추진 방식결정을 위해 청와대, 국무총리실 등에 수차례 건의를 했으며, 지난해 10월 실시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결과 역시 대다수 주민들이 지구지정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나 국토해양부와 LH에 대책마련을 요구했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짧은 주행거리, 최신 연식, 세련된 디자인의 신형 중고차가 시세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면 구매의욕이 절로 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차가 사고차라면? 그때부터 사고차 이력과 저렴한 중고차 시세 사이에서 고민이 시작된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의하면 사고 차의 경우 동급 정상 중고차 가격보다 평균 100~300만 원가량 차이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사고유무' 일 정도로 중요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원하던 모델을 사고차로 구매할 수 있을 때 갈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사고차를 구매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성능점검기록부상의 자동차 상태 표기(X,W)를 확인해 차량의 어떤 부위가 어느 정도로 판금, 교환, 용접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보험개발
[KJtimes=김필주 기자]우리은행이 2일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금(Gold)가격 연계예금 ‘우리 C(Commodity)-Champ 복합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11일까지 판매한다. 이날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C-Champ 복합예금’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금은 보장된다. 금가격상승률에 따라 정기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런던귀금속연합회(LBMA)의 금(Gold)이며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에 따라 복합형(자산배분형), 단독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독형은 고객의 성향에 따라 고수익형·안정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을 복합형(자산배분형)으로 가입하면 고객은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9.0% 파생연
[KJtimes=심상목 기자]KDB캐피탈이 김영기 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KDB캐피탈은 2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2일 KDB캐피탈에 따르면 김영기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7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인사와 조사, 경영전략, 기업금융 등 은행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하였으며 기획관리본부장 재임시 산업은행 민영화 및 지주체제 전환의 밑그림을 그린 기획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을 역임하면서 2년 연속 당기순익 1조원(2010년 1조 457억원, 2011년 1조 4,124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KDB다이렉트 출시를 통해 수신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KDB캐피탈 사장으로서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를 도입해 활용하는 최대 목적은 '고객 소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셜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CEO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꼽혔다. 커뮤니케이션 전문매체 '더피알(The PR)'은 '2012 국내 기업 소셜미디어 도입 운영 현황 및 담당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5%가 '고객과의 소통 및 관계 개선'을 이유로 꼽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더피알이 창간 2주년을 기념해 KPR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함께 국내 기업·기관 소셜미디어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일부 복수응답 가능). 응답자들은 고객 소통 이외에도 '기업/제품 이미지 제고(51.7%)', '제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강화(42.5%)', '기업미디어 채널구축(36.7%)', '고객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활성화(28.3%)', '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한중 양국은 2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시내 상무부 청사에서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을 수석대표로 회담한 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FTA 협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박 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민간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3년간 산관학 공동연구를 진행해오는 등 7년간 준비 기간을 거쳤고 2010년부터 민감 분야를 어떻게 다룰지 정부 간 사전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소개하면서 "협상 개시는 양국 모두에 역사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이어 "협상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협상이 시작되면 상품, 서비스, 투자 분야별로 협상 지침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허 문제 등을 포함한 협상을 진행시킬 예정이며 전체 품목을 일반 품목과 민감 품목, 그리
[KJtimes=심상목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형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의 소송과 관련해 “개인감정을 좀 드러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이 회장은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한테 맡기고 나는 삼성그룹을 키우는 데만 전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출국은 시작으로 스페인을 비롯해 4주간 유럽 수개국을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세계적으로 다 불경기지만 특히 유럽이 문제가 많아서 그 상황을 직접 보고 들으러간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의 출국 전날, 일부 언론을 통해 삼성이 법원에 제출한 준비서면이 외부로 공개됐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진행…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가 2011년에 이어 ‘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기금적립’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진행한다. 2일 SC금융에 따르면 이번 기금은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에서 기록된 골에 대해 한 골당 3만원씩 적립해 K리그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K리그 240경기에서 총 655골이 기록됐으며 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이 적립되어 K리그 16개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 9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크리스토퍼 도미터(Christopher Domitter) SC금융지주 브랜드·스폰서십팀 상무는 “작년부터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왔다”며 “더 많은 유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KJtimes=심상목 기자]해외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C’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들의 해외 진출이 그리 농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2일, ‘국내은행 해외진출 현황 및 현지화 지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은행의 84개 국외점포의 현지화 지표는 3등급으로 학점으로 따지면 ‘C’인 셈이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부터 설립 1년이 지난 국외점포의 현지직원비율과 현지차입금비율 등을 따져 현지화 평가를 하고 있다. 그 결과 3등급을 받았던 201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개선이 미진했다. 항목별로 보면 현재고객비율, 현지직원비율, 현지예수금 비율 모두 2등급으로 양호했다. 이에 반해 현지자금운용비율, 현지차입금비율은 3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며 모은행의 국
[kjtimes=견재수 기자] 신형 싼타페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경쟁력으로 글로벌 No.1에 도전한다. 현대자동차 1일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을 최종 확정하고, 오늘(2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각 트림별로 2.0 2WD 2천8백2만원~3천3백94만원, 2.0 4WD 3천62만원~3천6백4만원, 2.2 2WD 2천9백96만원~3천5백58만원, 2.2 4WD 3천2백14만원~3천7백76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이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력모델은 2.0 2WD ‘프리미엄’(3,008만원)으로 기존 싼타페 2.0 2WD ‘MLX 럭셔리’ (2,984만원)에 비해 24만원 인상되었으나 각종 신 사양 추가, 연비개선 등 약 180만원 상당의 상품성이 보강되었다. 실제로 기존 싼타페 ‘MLX 럭셔리(Luxury)’ 와 비교시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급제동경보시스템(ESS), 하체상해저감장치(EFD),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DBC), 후방충격저감시트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주행성능과 편의사양 역시 유압 스톱핑 댐퍼(HS
[kjtimes=김현진 기자] 애틋한 첫사랑의 영화 ‘건축학개론’은 수많은 명장면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최고의 명장면 중에 하나로 제훈과 서연이 누웠던 옥상 지붕 위 풀밭 장면을 꼽는 이가 많다.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지붕에 도심을 식히는 녹색 지붕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녹색 지붕 면적은 국제규격의 축구장 크기만한 11,250㎡로 건물 지붕의 50%에 해당되며 도심내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건물지붕에 4계절 초화류인 세덤(Sedum)과 잔디를 식재해 여름에는 냉방, 겨울에는 보온 효과를 얻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건물지붕을 세덤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옥상녹화가 조성되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물 본연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사전 재배된 세덤 약 80만본을 컨벤션홀(6,048㎡) 및 전시관(3,032㎡)옥
[kjtimes=견재수 기자] 앞으로 서울에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을 지으려면 계획단계부터 화재, 지진 등 재난예방 대비체계를 갖췄는지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서울시는 “12년 3월 3일부터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초고층 특별법’)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를 구성해 1일 위촉식을 갖고, 그 첫 번째로 현재 공사 중인 지하 6층, 지상 123층, 높이 555m 규모의 ‘제2롯데월드’에 대한 사전재난영향성 검토 심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촉식과 회의는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도시안전실(중구 소파로 148-10, 대한적십자 맞은편)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는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초고층 건축물 등의 건축, 안전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백화점은 한섬의 해외 패션 브랜드 육성을 통한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한섬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한섬은 지난 1월 현대홈쇼핑이 인수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로 편입됐다.현대백화점은 향후 한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의 양적·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패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또 현대백화점은 해외 패션 브랜드의 현지 시장조사 및 정보수집을 통해 MD를 발굴하고, 거래조건을 협상하며, 계약체결 단계에서 자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아울러 신규 론칭 해외MD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마케팅 전략 등 투자 및 영업 단계에서 협력함은 물론, 사후 계약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한섬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한섬이 로드숍에 운영하고 있는 '무이', '톰그레이하운드다
[kjtimes=이지훈 기자]백화점들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옥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노원점 옥상공원에서 5일 어린이날 아동 인형극을 진행한다.같은 날 구리점 옥상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한다.영등포점은 옥상에 걸그룹 소녀시대 포토존을 설치했고 부평점은 주사위 이벤트를 벌인다.청량리점은 옥상에 상추를 재배하는 '시티팜' 행사를 연다.광복점은 3일부터 13일까지 옥상에서 벼룩시장을 열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미아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옥상에 토끼와 다람쥐, 새 등을 키우고 있고 청량리점은 지난 3월 닭, 토끼, 오리를 볼 수 있는 미니 동물원을 만들었다.롯데는 일산·광복점 등 13개 점포에서 옥상공원을 운영하고 있다.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6일까지 사파리 테마파크를 운영한다.기린, 얼룩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들의 86%가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4월 2~20일 전직지원센터 기업회원 735개사를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의 85.7%가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는 작년 하반기의 83.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채용 시기에 대해서는 '상시채용을 하고 있다'(25.6%)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4월(25.5%), 5월(11.3%), 미정(11.0%)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상시채용의 비중이 높은 것은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이 사라지고 소수단위 채용이 활성화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채용 인원은 1~3명이 48.8%를 차지했고 3~5명(19.2%), 10명 이상(10.6%), 5~10명(8.4%)의 순이었다.채용 연령대는 30대가 38.7%로 가장 많았고 20대(29.8%), 40대(13.8%), 50대(3.9%), 60대 이상(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