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2년 연속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안 인베스터가 주최한 ‘Asian Investor 2012 Korea Awards’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수탁은행(Best Onshore Custodian)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에도 아시안인베스터가 처음으로 신설한 ‘Asian Investor 2011 Korea Awards’에서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민은행이 2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이유는 국내 최고수준의 전산시스템과 인력을 갖추고 있어서다. 특히 국내외 자산운용사, 연기금, 보험사 등 200여개 거래기관, 2900여개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국내 최대 수탁기관으로서 10년 연속 국내 수탁시장 M/S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자산에 대한 안정적인 보관자산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 이
우리은행이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복합예금 ‘우리 E-Champ 복합예금 2호’를 1000억원 한도로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한다. 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E-Champ 복합예금 2호’는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금은 보장되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정기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입제한은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을 복합형(자산배분형)으로 가입하면 고객은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8.7% 복합예금과 연 6.0% 정기예금을 50 : 50 비율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연 3.0% 이율을 보장받으며 주가상승에 따른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주가에 관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해당 상임위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약사법 개정안 대안을 마련, 합의처리한 뒤 전체회의로 넘겼다.대안은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의약품 품목을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ㆍ해열진통제 등 20개 이내 품목으로 제한하고, 부대의견이 아니라 약사법으로 규정토록 했다.또 약국외 판매 장소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규정, 사실상 편의점에서만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1일 판매량은 1일분으로 제한하도록 포장단위도 규제키로 했으며, 법안의 발효 시점은 공포 후 6개월부터로 정했다.소위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은 14일 열리는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논의되며, 복지위를 통과할 경우 16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
10대 재벌 총수들은 1990년 이후 모두 2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로 인해 전혀 실형을 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들은 형이 확정된 지 평균 9개월 만에 사면받았다.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자산기준 10대 재벌 총수 가운데 7명이 총 22년6개월의 징역형 판결을 받았으나 모두 집행 유예에 해당됐다. 따라서 실형은 없었다.지난해 전체 형사사건의 집행유예 비율은 25%에 머물렀다.게다가 재벌총수들은 집행유예된 처벌마저도 예외 없이 사면받았다. 사면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285일로, 9개월에 불과했다.재벌총수들은 횡령 및 배임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비자금 조성, 부당 내부거래, 외환관리법 위반, 폭력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으로 1996년 8월에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판결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CE)·정보기술(IT)시장인 유럽에서 신제품을 대거 쏟아내며 1위 기업 도약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오는 15일까지 일정으로 지난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올해 전략 제품을 현지 언론과 주요 파트너에 선보이는 '2012 삼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갤럭시탭2(7.0), 스마트 가전, 뉴 시리즈 9 노트북 등 신제품을 내놓았다.삼성전자는 유럽에 첫 선을 보인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로 지난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갈 계획이다.또 최신 기능을 갖춘 '갤럭시탭 2(7.0)' 등 스마트 기기들에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 서비스를 얹어 판매를 늘려나가기로 했다.구주총괄 김석필 전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최대 시장
배우 김남주가 블링블링한 ‘김남주표 개념룩’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남주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 차윤희 역을 맡아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그동안 김남주는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똑 부러지고 당찬 연기 실력은 물론, 최고의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의 핫 아이콘’으로 활약해왔던 상황.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마다 ‘김남주 헤어스타일’ ‘김남주 패션 따라하기’ 등 여성 시청자들의 폭풍 호응을 받아왔던 만큼 이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가 선보일 패션과 스타일링에 대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무엇보다 김남주가 연기할 차윤희가 자신의 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열정적이며 활동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녀의 패션 스타일에
신사동 호랭이가 첫 제작한 신인 6인조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ID는 발렌타인데이인 14일 오후 6시 명동 우리은행 앞 광장에서 데뷔 기념 윙카 쇼케이스를 펼치며 본격적인 데뷔 활동 개시를 알린다. EXID는 타이틀 곡 ‘Whoz that girl’을 첫 선 보임과 동시에 여자 버전으로 편곡한 비스트의 ‘Fiction’, 댄스 퍼포먼스, 허각과 LE의 ‘그 노래를 틀 때마다’ 등의 무대는 물론 발렌타인 데이 기념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며 풍성한 볼거리의 쇼케이스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EXID의 쇼케이스에는 EXID의 멤버 LE와 ‘그 노래를 틀 때마다’로 듀엣 호흡을 맞췄던 허각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 LE와 함께 ‘그 노래를 틀 때마다’의 라이브 무대를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다. 또한 ZE:A(제국의아이들)의 광희 역시 오프닝 MC를 맡아
모두투어는 개별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그에 맞는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럽지역 개별여행자들을 위한 유럽철도 구간티켓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오픈했다. 구간티켓은 철도패스와 달리 1회의 유럽 기차편을 이용할 수 있는 1회성 티켓으로, 한 목적지에서 다른 목적지까지의 여정이 2회 이하일 경우 철도 패스에 비하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두투어 유럽철도 구간티켓 온라인 예약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예약과 결제, 티켓 수령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예약방법은 모두투어 홈페이지 상단 카테고리 중 철도/교통패스로 접속 한 후, 유럽구간티켓을 클릭 해 원하는 도시와 날짜 등을 지정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고 현금이나 카드 등 다양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항우희’ 커플 정겨운과 홍수현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코믹 커플로 등장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라인 분량 확대 요청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극 중 천하그룹 부사장이 된 최항우(정겨운)는 자신의 수석비서로 채용한 차우희(홍수현)이 다른 남자에게 꽃을 받거나 짧은 치마를 입을 때마다 괜히 언성을 높이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항우는 차우희가 술에 취했을 때마다 투덜거리면서도 남다른 술 버릇을 다 받아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겨운은 홍수현과 호흡을 맞추는 씬에서는 이범수와 펼치는 날 선 대립구도의 카리스마 넘치는 항우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 더욱 감칠맛 나게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13회에서 최항우는 자신의 동문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값비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의 이시영과 제시카가 싱크로율 100% 캐리커처로 재탄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평 속에 방영중인 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의 폐인들이 급증하며 재치 있는 패러디 작품 역시 줄을 잇고 있는 것. 특히 디시인사이드 ‘난폭한 로맨스’ 갤러리에서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을 재미있게 표현한 수준급의 캐리커처와 그림들이 속속 공개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은재(이시영)가 불량학생들로부터 종희(제시카)를 보호하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에선 이시영의 터프한 매력과 제시카의 여성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배역과 100%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박무열(이동욱) 캐리커처는 “꼴통”이라는 대사와 함께 이동욱의 이목구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밀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코믹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태한-
‘빛과 그림자’ 신다은의 노력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지난 13일에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 23회에서는 명희(신다은)가 패션 디자이너의 꿈에 바짝 가까워지며 ‘당찬 성장’을 이뤄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희는 긴장 속에서 피에르(김광규)에게 틈틈이 연습해 온 디자인 스케치를 선보여 썩 괜찮은 평을 받았다. 또 피에르가 명희를 향해 약간의 충고와 함께 실제 샘플을 제작하는 단계인 패턴 작업을 지시하자 명희는 연신 고마움을 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무대 의상을 가지러 온 채영(손담비) 또한 명희의 디자인 스케치를 보고 의상을 주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명희의 디자이너 데뷔에 박차를 가했다. 뿐만 아니라 채영의 말에 명희의 선배 미란이 곤란해 하자 채영은 “꼭 되게 할 거니까 나만 믿어”라며 명희의 ‘당찬 성장’을 독려했다.…
소녀시대의 유리가 ‘올 블랙’의 시크한 코디로 공항에 나타난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유리는 13일 오전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뉴욕으로 출국했다. 전날 태국 아시아투어를 마치고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유리는 짐도 풀지 못하고 다시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는 강행군에도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특유의 발랄하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 제작진들을 안도하게 했다. 유리는 “처음 하는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걱정이 많다”면서도 “연기를 위해 그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리는 ‘패션왕’에서 미국에서 텃세와 차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밑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최근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가수 장윤정의 합성 누드 사진에 대해 소속사가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장윤정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퍼지고 있는 누드사진은 100% 합성이며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놓은 상태다”라고 발표했다. 문제의 사진은 욕실 배경의 정체불명의 나체 사진에 장윤정의 얼굴을 교묘히 합성한 것. 소속사는 “누가 봐도 합성임이 틀림없는 사진이라 대응할 것조차 없는 일로 여겼으나 각종 P2P 공유 사이트나 SNS, 카카오톡 등을 통해 ‘장윤정’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에게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강력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향후 장윤정의 활동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최초 게시자 뿐 아니라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원도 강릉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해당 건설사는 유족과 합의를 통해 잘 마무리했으며 사고 경위는 아직 수사 중이라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1월 29일 오전 11시 30분쯤이다. 이날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던 A씨가 원인 미상으로 수 미터 아래 맨홀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추락한 A씨는 당시 공중에서 철골 설치공정과 관련된 작업을 하다가 지면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작업 중인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땅으로 내려오다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실제 A씨는 작년 12월 26일자로 동부제철에 입사한 비정규직 근로자로 입사한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이 같은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사실 확인을 위해 회사 측에 사고유무 여부를 문의했고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후 재차 확인해 줄 것을 요청
일본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에 있는 원자로 2호기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근 지역주민은 물론 일본 전체에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13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오전까지 기록된 후쿠시마 제 1원전 2호기의 압력용기 아랫부분의 온도는 93.7도까지 올라갔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 11일 밤 11시경 73.9도에서 14시간이 지난 12일 오후 2시경 82도, 그리고 13일 오전에 93도 이상 치솟은 것이다.지난해 12월 16일 일본 정부가 제 1원전의 ‘내온정지 상태(100도 이하)를 선언한 이후 최고치며 도코전력의 보안규정상 관리 목표인 80도를 넘어선 것이다.일본 현지 언론은 “압력용기의 온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원전사고에 대한 재발 우려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도쿄전력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