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42) 환자가 판정 전인 지난 5∼8일 제주를 여행하며 묵었던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신라호텔이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신라호텔 측은 18일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이날 투숙객을 모두 돌려보낼 예정"이라며 "뷔페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 운영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고려해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며 "투숙객에 대해서는 숙박료 환불, 다른 숙박시설 안내, 항공편 안내 등의 조치를 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 중앙대책위 역학조사관과 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관계자들은 이날 신라호텔을 찾아 역학조사를 했으며 호텔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작업이 이뤄졌
[KJtimes=김봄내 기자]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지난 17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사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CEF)에 참석해 스마트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LS산전이 18일 밝혔다.ACEF에는 60여개국, 1200여명의 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구 회장은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으로 인구증가와 산업화, 도시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증가하는 전력 피크 수요 관리가 지속성장을 위한 중요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기존 전력망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 수요반응 등을 융합시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술이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HVDC(초고압직류송전),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한국의 스마트 에너
[KJtimes=이지훈 기자]'납품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신헌(61) 전 롯데쇼핑 대표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최재형 부장판사)는 17일 신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88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부 회사 자금을 허위 계상하거나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점과 업무추진비를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범위를 넘어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유죄 판단은 1심과 같이 했다. 그러나 양형에 관해 "피고인이 피해자인 회사를 상대로 횡령액 대부분을 반환했고 회사 측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또 피고인이 지난 1년간 구속돼 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을 유지하는 것은 무겁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사장단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서울병원은 슈퍼전파자 1명 때문에 2차 유행의 진앙이 됐고 급기야 병원 부분 폐쇄 결정을 내렸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날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사장단협의회에서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 사장단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데 대해 내부 반성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 관계자는 "사장단 논의에서는 '고개를 못들 정도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송구하기 그지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의 초대형 종합유통문화 체험공간 '이마트타운'(EMARTTOWNO)이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에 문을 연다. 이마트는 오는 18일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국내 최초로 동시에 입점하는 '이마트타운'(EMARTTOWN)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연면적 3만평(10만㎡) 부지에 매장 면적은 총 9000평 규모로, 총 투자비는 2500억원에 달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뿐 아니라 생활용품 전문매장 '더라이프'(THE LIFE)와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ELECTRO MART), 복합 식문화 공간 '피코크키친'(PEACOCK KITCHEN) 등 신세계그룹이 새롭게 시도하는 매장들이 대거 들어섰다. 지상 1층에 600평 규모로 자리 잡은 피코크키친은 오리엔탈, 아메리칸, 유러피안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16개 식음료 코너(300석 규모)를 갖췄다. 피코크키친 가운데 있는 광장(PIAZZA)
[KJtimes=김봄내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LG유플러스가 주도해 온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행위에 대해 위법성을 확인하고 사실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통위가 이같은 판촉 행위와 관련해 특정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단독 조사에 착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1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행위의) 몇 가지 부분에서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위반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여 한 업체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1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3개 통신사 중에 1개 통신사가 다단계 판매를 크게 하더라"며 "조사 인력에 한계가 있어 우선적으로 (1개 통신사를)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조사 대상 업체명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방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회장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15일부터 5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에너지 리더 서밋(WELS)'과 '2015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sia Clean Energy Forum 2015)'에 주최단체인 WEC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전체 프로그램 진행을 지휘한다. 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WEC 의장단 회의와 3개 상임위원회 회의도 주재한다. 세계 에너지 리더 서밋은 WEC 주최로 연 2회 개최되는 회의로 각국 정부 에너지부처 장·차관,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에너지 정책과 현안들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이번 세계 에너지 리더 서밋에서는 '아시아 지역 에너지 삼중고(The Asian Trilemma)' 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국가들의 에너지 안보, 접근성, 기후변화 등 삼중고에 초점을 맞춰 정책 균형과 국가 및…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커머스 업체에 이어 홈쇼핑 업계에서도 배송 경쟁에 가세한다. CJ오쇼핑은 15일 업계 최초로 전국 당일 배송 서비스인 '신데렐라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지난해부터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달 15일부터 부산·광주·대구·대전·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 이달 중 천안·전주, 7월 청주·창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데렐라 서비스 이용고객은 오전 9시30분 이전에 방송된 상품 가운데 당일 배송 대상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저녁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을 150여명으로 확대하고 당일 배송 대상상품을 물류센터에 먼저 입고해 배송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CJ오쇼핑이 당일 배송 지역을 늘리면서 유통업계에선 배송 '속도전' 경쟁에…
[KJtimes=김봄내 기자]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바이오주의 고공행진 덕에 10대 국내 주식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임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은 12일 종가 기준으로 1조882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2일의 2999억원보다 527.9%(1조5831억원) 급증한 것이다. 임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은 기존 10위였던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1조5343억원보다 3486억원어치 많다. 이명희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연초 1조3271억원에서 1조5343억원으로 15.6%(2072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임 회장의 손자와 손녀 8명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은 모두 3836억4400만원에 달한다. 이들 2∼12세 어린이가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은 연초 610억9500만원과 비교하면 6배로 급증했다. 8명 가운데 6명의 손자와 손녀는 균등하게 1인당 546억원씩의 상장주식을…
[KJtimes=김봄내 기자]가전업체 모뉴엘에서 금품을 받은 세무 공무원과 수출입은행 간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역삼세무서 오모(53) 과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수출입은행 서모(55) 부장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오씨는 2012년 7∼10월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모뉴엘을 상대로 법인세 비정기조사를 할 당시 조사팀장으로 조사 업무를 이끌었다. 그는 조사가 끝난 뒤인 그해 10월 18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모뉴엘의 박홍석 대표를 만나 식사를 하면서 현금 1000만원을 받았다. 세무조사 과정에서 조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예정대로 종료했으며 조사 대상과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반조립부품(KD)을 국내에서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에 공급하기 위해 물류유통센터를 건립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현대글로비스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아산 제2테크노밸리 내에 아산 제2KD센터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아산 제2KD센터는 대지면적 4만2천900㎡에 건축면적 2만720㎡로, 자동차 반조립 부품 포장장과 사무동 등이 들어서며 올 연말 준공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충남 아산 제1KD센터와 울산, 전북 전주에 각각 운영 중인 KD센터에 이어 국내에 총 4개의 KD센터를 갖추게 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현대글로비스의 KD사업은 국내외에서 조달한 완성차 생산 부품을 KD센터에서 포장하고 수출해 해외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전통시장 스타상품 가운데 고객의 호응이 좋은 제품을 찾아 판로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신세계그룹은 지난 4월 코엑스에서 열린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에 출품된 전국 70개 시장 100개 상품 중 27개를 엄선해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점포를 순회하며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서울 신원시장의 빨간 코끼리 누들 떡볶이와 명일시장의 명물 코다리 강정 등 27개 스타상품은 이날 이마트 죽전점을 시작으로 가양, 연수, 고잔, 왕십리, 경산, 포항, 금정 등 이마트 14개 점포에서 차례로 선보인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행사 첫날인 이날 오전 이마트 죽전점에서는 전국상인연합회 진병호 회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병재 상임이사, 이갑수 이마
[KJtimes=김봄내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의 4개 차종에 에어백 쿠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자동차 안전부품업체 오토리브(Autoliv)와 3년간 총 3800만달러(423억원 상당) 규모의 에어백 쿠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품목은 OPW(One Piece Woven) 타입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 쿠션(Side Curtain Airbag Cushion)이며 포드의 인기 모델 몬데오, 링컨, 퓨전, 엣지 차종에 장착된다. 오토리브는 에어백 모듈 시장에서 35% 점유율을 자랑하는 세계 1위의 자동차 안전부품업체로 코오롱인더스트리로부터 에어백 쿠션을 납품받아 에어백 모듈로 조립한다. 코오롱은 기존 에어백 쿠션의 주요 소재였던 나일론 원사(Nylon66) 대신 폴리에스테르(Polyester·PET)를 적용한 에어백 쿠션 개발에 성공해 2013년부터 양산하고 있다. 강도 및 내구성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서울에 연구센터를 연다. 명칭은 '삼성 서울 RD 캠퍼스'로 지었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건설중인 RD센터의 명칭을 '삼성 서울 RD 캠퍼스(Samsung Seoul RD Campus)'로 확정했다고 10일 전체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삼성 서울 RD 캠퍼스는 2012년 7월부터 33만㎡(10만평) 규모로 조성해왔다. 전체 6개 동으로 이뤄진 첨단 RD 센터다. 삼성전자 모자이크는 4월 RD 센터 명칭 공모를 시작해 1000여건의 의견을 모았다. 7000여명의 임직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삼성 서울 RD 캠퍼스가 최다 득표했다. 최초의 서울 소재 RD 거점이라는 의미와 대학교 캠퍼스 같은 생동감을 강조한 이름이다. RD 캠퍼스는 딱딱한 연구소가 아니라 개방과 혁신이 강조된 사무환경으로 꾸며진다. 주변 녹지와 어우러지는 친환경 시설도 갖춘다. RD 캠퍼스에는 삼성전자 디자인경
[kjtimes=정소영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는 삼천리는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와 상생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보여주고 있는 것. 삼천리가 전개하는 아름다운 동행에는 ‘사랑나눔의 날’ 행사가 대표적이다. 크리스마스를 연말에 안양의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동심원(인천), 안중방정환재단(평택) 등 지역사회 아동보육시설 5곳을 동시에 방문해 레크레이션과 게임, 그리고 임직원들이 준비한 뮤지컬 및 노래 공연을 펼친다. ‘사랑나눔의 날’ 행사 기금은 매월 임직원의 급여우수리와 자칫 회식 위주로 흐를 수 있는 송년 문화를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