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불길을 피해 창틀에 매달려 있던 이웃을 구한 양만열(45)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양씨는 이날 새벽 4시경 소방차 사이렌 소리와 ‘불이 났다’는 외침에 잠에서 깨 맞은편 동 5층에서 맹렬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양씨는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상황을 살피다 5층 보일러실 창턱과 창틀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이웃 두 명을 발견했다. 양씨는 추락 위기에 처한 이들을 보자마자 잠옷 바람으로 뛰쳐나갔다. 아파트 구조를 잘 알던 양씨는 곧장 불이 난 아파트 아랫집 보일러실에 진입했다. 양씨는 보일러실 창틀 위로 올라서 몸을 4층 창 밖으로 내밀어 5층 창틀에 매달려 간신히 버티고 있던 여성을 안으로 끌어 당겨 구조했다. 양씨가 남아있던 남성도 마저 구하려 했지만 그 사이 남성은 아래로 추락해 안타깝게 숨졌다. 양씨의 도움으로 20대 여성은 다리에 화상만 입은 채 무사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양씨는 “사람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내 딸 같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뛰어가게 됐다”고
[KJtimes=이지훈 기자]미세먼지가 짙어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노후 경유차 운행을 제한하고, 최대 27곳의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는 고강도 대책이 시행된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러한 대책이 담긴 '제1차 국민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앞서 기후환경회의는 지난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대책을 의결·확정한 뒤 청와대에 제출했다. 정부는 관계 법령을 손질해 11월부터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후환경회의 관계자는 "아주 미세한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대책이 거의 그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5개월간 5개 전문위원회 130여명의 전문가, 500여명의 국민정책참여단이 토론과 숙의를 거쳐 마련했다. 대책은 산업·발전·수송·생활·건강보호·국제협력·예보강화 등 7개 부문의 21개 단기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전국 44개 국가산단 등에 1천명 이상의 민관합동점검단을 파견해 불법 배출을 강력히 감시하고, 일부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거나 출력을 낮추는 것이 대표적이다. 12∼2월에는 석탄발전소 9∼14기, 3월에는 22∼27기를 중단하고 나머지 발전
[KJtimes=김봄내 기자]실업급여의 지급 기간이 현행 최장 240일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최장 270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실업급여의 지급 기간 확대를 포함한 개정 고용보험법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법은 현행 90∼240일인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120∼270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업급여 지급 대상의 연령 구분도 3단계에서 2단계로 단순화된다.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인 사람의 경우 50세 미만이면 240일 동안, 50세 이상이면 270일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실업급여액 수준도 높아진다. 개정법은 급여액 수준을 실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10%포인트 인상했다. 실업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늘리고 지급액 수준을 높인 점 등을 고려했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다만, 실업급여 지급액이 현재보다 줄어들지는 않도록 해 실업급여 하한액을 받는 실업자는 다음 달 1일 이후에도 현행 하한액(6만120원)을 받을 수 있다. 노동시간이 주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노동자의 실업급여 수급 요건도 완화된다. '실직 직전 18개월 동안…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인 여성 건강관련 제품 중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3,562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13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줄기세포 함유’, ‘조직/상처 치유’, ‘피부 조직/세포 재생’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였다. 실제로는 ‘배양액’을 함유한 제품임에도 제품명이나 광고내용에 ‘줄기세포 화장품’ 등으로 표방해 화장품 원료에는 사용될 수 없는 ‘인체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하거나 ‘손상된 조직/상처 치유’, ‘피부 조직/세포 재생’, ‘세포 성장’, ‘세포 사멸 억제’, ‘기미/홍조/여드름 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도록 광고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사이트를 운영하는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요청하고 화장품 책임판매업자(56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서 점검 및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줄기세포…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과 함께 25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건전음주 정착을 위해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와 임직원,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 운전자로부터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았다. 운전면허 신규취득자들은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는 서약 카드에 직접 이름을 적으며 건전음주 실천을 약속했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 현황과 피해 실태, 예방법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전시하고 ‘달라진 도로교통법 OX 퀴즈’도 운영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7월에 실시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의 수상작을 실제 차량 스티커로 제작해 신규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에서 면허증과 함께 배부했다. 차량 스티커는 25일부터 전국 27곳 운전면허시험장 신규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에서 무료로 배부된다.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해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운전습관이 확립되는 새내기 운전자들에게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장약 '잔탁' 등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269개 품목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 26일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위궤양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사람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다고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질(2A)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국내 유통 완제의약품 전체 269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제약사가 현재 유통 중인 해당 의약품을 원활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제약사에 의약품 유통정보를 제공하고, 도매업체, 의료기관, 약국에도 의약품 공급내역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은 7종으로 NDMA가 최대 53.5ppm 검출되는 등 잠정관리 기준 0.16ppm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중지 조치 등이 내려진 269품목은 이를…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24일(화)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훈련생 80명과 강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서비스 교육에는 본사에서 서비스컨설팅파트 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서비스훈련팀 임지원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해 ▲글로벌 에티켓 ▲올바른 자세 ▲이미지 메이킹 등 아시아나항공만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파했다. 서비스 특강에 참여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5기 입학생 판띠추후엔씨는 “한국에서 온 현직 승무원으로부터 서비스 교육을 받으니 더욱 집중이 잘 되었고, 강의 시간에 연습한 미소와 자세를 기억하여 수료 후 취업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KOICA, 굿피플 3자간 민관협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동안 서비스 교육 외에도 ▲회계 ▲컴퓨터 ▲한국어 ▲영어 등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첫 시행 이후 약 200여명의 베트남 저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송파구 가락동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성동구치소 시설을 오는 28일 투어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약 40분간 수감동, 감시탑(망루), 운동장, 세탁실, 취사장, 면접 시설 등을 돌아볼 수 있다. 과거 이곳에서 근무했던 전직 교도관들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머그샷 촬영, 옥중 편지 쓰기, 두부 시식, 관람 소감 인터뷰 등에도 원할 경우 참가할 수 있다. 투어는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총 15회 진행한다. SH공사 홈페이지에서 25일까지 150명의 신청을 받는다. 현장에서도 300명가량 신청할 수 있다. 성동구치소는 1977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법무부가 교정시설로 사용했다. 미결수용자 수용을 주목적으로 했다. 2017년 6월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해 현재 서울동부구치소로 불린다. 성동구치소 부지는 SH공사와 법무부의 재산 교환으로 2018년 3월부터 SH공사가 관리 중이다. SH공사는 2020년 구치소 시설을 철거하고 주택 1천300세대와 업무, 문화, 교육, 창업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행정안전부는 제412차 민방위의 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 화재대피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대구 사우나 화재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대형화재에 대비해 대피요령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으로 화재 상황이 전파되면 전국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자체 방송을 해 20분간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행동요령에 따라 몸을 낮추고 비상구를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요양병원·장애인시설 등에서는 맞춤형 대피 훈련을 한다. 민방위의 날 훈련은 원칙적으로 전국에서 시행되나 이번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중점관리지역으로 확대 지정된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 등 3개 시·도(59개 시·군·구)는 제외됐다. 행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빠른 종식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만큼 방역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 제외 지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9월 23일(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2018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조직 내 양방향 소통과 토론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인사 운영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당사자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열린 소통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한 결과이다. 공단은 그간 대립적 관계였던 노사가 합심하여 「노사공동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본회의 3회, 분과회의 12회를 실시함으로써 공단 구성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3급 승진 인사제도를 개선하였으며,전 구성원을 대표하는「인사제도개선참여단」운영을 통해 휴직기간에 대한 근무평정점 부여 방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한 인사혁신을 실시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사혁신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국민에게 양질의 연금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내부 동력을 확보하겠다”며,“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복지 정책을 시행하는 선도적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의 월임금총액은 1인당 359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월평균 584만원을 받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8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금융 및 보험업(566만원)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63만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36만원) △광업(418만원) △제조업(385만원) △교육서비스업(377만원) △건설업(359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58만원) △도매 및 소매업(342만원) 등의 순이었다. 18개 산업 중 최하위인 ‘숙박 및 음식점업’(217만원)과 1위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4만원)과의 격차는 약 2.7배였다. 이외에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70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273만원)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77만원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뉴욕 노선 증편을 기념해 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23일(월)부터 10월 23일(수)까지 인천발 뉴욕행 증편 항공편(OZ224)을 포함한 왕복항공권을 구매하고, 11월 24일(일) 부터 12월 6일(금) 사이에 탑승하는 아시아나클럽 고객에게 편도 적립 마일리지의 50%를 추가로 증정한다. 인천-뉴욕 노선의 이코노미클래스 기준 편도 적립 마일리지는 6,865마일이며, 50% 추가 적립시 3,433을 추가해 총 1만298마일을 적립하게 되는 셈이다. (※ 일부 클래스 추가 적립 마일 상이) 단, 추가 마일리지 적립 대상은 인천발 뉴욕행 증편 항공편(OZ224편)의 이코노미 클래스로 한정되며, 비즈니스 클래스와 리턴 항공편은 제외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1월 24일(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을 기존 하루 1회에 야간 운항편을 신설해 하루 2회 운항으로 증편 하는 등 승객들에게 다양한 스케줄 선택권을 제공하고, 증편 스케줄에 최첨단 항공기인 A350을 투입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와 보다 쾌적한 항공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들이 ‘고스팅’에 몸살이다. 유령(Ghost)처럼 보이지 않게 된다는 의미의 신조어인 ‘고스팅(Ghosting)’에는 면접 당일에 면접에 불참하는 ‘면접 고스팅’, 최종 합격 후 출근하지 않는 ‘출근 고스팅’, 직원이 퇴사 통보 없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연락이 두절되는 ‘퇴사 고스팅’ 등이 있다.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이런 ‘고스팅’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283개사를 대상으로 ‘고스팅을 겪은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3.5%가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겪은 고스팅의 유형은 ‘면접 고스팅’이 79.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출근 고스팅’(49.5%), ‘퇴사 고스팅’(38.5%)의 순이었다. 면접 고스팅을 겪은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전체 지원자의 26%가 면접 고스팅 행위를 했다고 답했다. 또, 출근 고스팅과 퇴사 고스팅은 연평균 각각 3명, 3.3명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그 수가 적지 않았다. 고스팅으로 인해 기업들이 겪은 피해로는 단연 ‘새로운 채용 진행에 따른 비용, 시간 낭비’가…
[KJtimes=이지훈 기자]강아지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담은 유튜브가 암 환자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산하자 보건당국이 환자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복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강아지(동물용) 구충제의 주성분인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라며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암 환자는 절대로 복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유튜브에서 다룬 논문은 인체가 아닌 세포 대상의 실험 연구"라며 "현재까지 환자 대상의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고 했다. 특히 "말기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며 "항암제로 허가를 받지 않은 펜벤다졸을 절대로 복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9월 20일 본부에서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임직원의 노후준비를 지원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은퇴예정자 등 임직원들에게 안정된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연금과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 및 홍보 지원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분야의 노후준비 상담 및 교육서비스 지원 △국민연금・기초연금 홍보 및 공동사업 활성화 △양 기관의 교육내용 및 과정 개발 등에 관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공단은 노후준비전문강사를 통해 재무와 비재무(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영역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는 46만명에게 10,218회, 2018년에는 50만명에게 10,944회 교육을 실시하였고,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56만 명의 국민에게 82,471회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을 높여왔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을 비롯하여 보다 더 많은 국민들에게 공단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