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이 이탈리아 투자회사 엑소르(Exor) 이사회에 참석하고 유럽지역 사업 현장을 둘러본 뒤 19일 귀국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20일 수요 사장단협의회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이) 어제 오후 민항기 편으로 귀국했다. 유럽에 있는 사업 현장을 둘러봤고 폴란드 가전 TV 공장에 다녀온 걸로 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엑소르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2일 유럽으로 향했다. 엑소르는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의 지주회사다. 이 부회장은 2012년 5월부터 엑소르 사외이사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재추대됐다. 이 부회장이 지난주 이건희 회장이 맡던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된 데 대해 이 팀장은 "임기가 5월 말에 만료되고 이 회장께서 편찮으셔서 이사장 업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오너 기업가 중에는 올해 회갑을 맞은 1955년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과 10월 태생이 많았고 6월생과 12월생은 적은 편이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오너 기업가가 10명 중 3명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부산 출신이다. 이름 가운데와 마지막 글자로는 '영'자와 '호'자를 많이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 기업과 1개 이상 상장사를 둔 그룹을 포함해 193개 그룹 오너들의 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는 총수급 오너와 경영 승계 대상에 있는 3∼4세 기업가를 포함해 총 214명이다. 조사결과 오너 기업가가 가장 많이 태어난 해는 1955년으로 13명이나 됐다. 두산[000150] 박용만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한솔 조동길 회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 그룹 회장은 사물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 등 신기술의 출현이 미래의 경영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이것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20일 밝혔다. 허 회장은 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Value Creation Forum)'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먼저 준비하는 것이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포럼은 GS 계열사들이 경영혁신 성공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그룹 내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꾸준한 실행이 전제될 때 혁신 활동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혁신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서로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이 조직 전체로 확산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19일 인도 제3공장 건설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남대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1997년 인도에 진출한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자동차 41만여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16.2%로 2위 자리를 지켰으며 현재 연간 60여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인도 현지 언론에서는 수년 전부터 현대차가 3번째 공장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정 회장은 모디 총리와 만나 한-인도간 자동차 산업 협력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의 인도 첸나이 공장은 한·인도 경제 협력의 상징"이라며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주식자산 증가율 세계 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주식자산 성적표다. 서 회장은 올해 들어 전 세계 부호 중에서 두 번째로 주식 자산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그의 주머니도 나날이 두툼해지고 있다.19일 재벌닷컴과 미국 포브스 등에 따르면 서 회장의 주식 가치 평가액은 지난 18일 기준 106억3000만 달러(11조5378억원)이다. 연초 55억 달러(한화 6조741억원)에 비하면 93.27% 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세계부호 순위도 연초 185위에서 122위로 무려 63계단 뛰어 올랐다. 서 회장은 올해 들어 세계 주식 자산 순위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의 순위 격차를 연초 75계단에서 8계단으로 바짝 좁혔다. 이 회장과의 주식 자산 차이도 6억5000만 달러(한화 약 7000억원)에 불과하다. 이 회
[KJtimes=서민규 기자]“중국 현지에 무역사무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중국 수산식품 시장 공략과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 올해 안에는 중국 내 홍보·판촉 지역을 기존 15곳에서 20곳으로 늘리고 중국 대형 한식당과 협업해 한국 수산물 메뉴를 선보이는 등 중국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의 일성이다. 김 회장은 18일 세종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 무역사무소를 신설한다는 계획과 함께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잇따른 무역사무소 개설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열린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에 수출을 늘려 수산업 발전 기회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무역사무소를 국산 수산물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다.”수협은 지난해 6월 상하이(上海)에 처음으로 무역사무소를 열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오너 기업인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는 경기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 평준화 세대인 1958년생 이후 오너 경영자 중에서는 경복고 출신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국내 193개 그룹 오너와 그 일가 기업인 214명의 출신고 현황을 분석해 나왔다. 18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경기고는 이번 조사 대상 기업인 중 31명으로 나타났다. 2위인 경복고(19명)와 3위인 서울고(10명) 출신을 합친 숫자보다 많았다. 경기고 출신 오너 기업가의 좌장격은 삼부토건 조남욱(1933년생) 회장이다. 조 회장은 1949년 경기고에 입학해 1952년 졸업했다. 이어 효성 조석래(1935년생) 회장과 벽산 김희철(1937년생) 회장, 대림 이준용(1938년생) 명예회장이 1930년대생 대표적인 경기고 출신 오너 기업가들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청년 취업난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 취업경쟁률은 대·중소기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전국 37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취업 경쟁률은 평균 32.3 대 1로 2013년 28.6 대 1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취업경쟁률이 35.7 대 1로 조사돼 6.6 대 1 수준인 중소기업 보다 월등히 높았다. 신입사원 100명 지원시 서류전형 합격은 49.2명, 면접전형 대상은 16.0명, 최종 합격 인원은 3.1명(2013년에는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 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2013년 3.2명에서 올해 2.8명으로, 중소기업은 16.7명에서 15.2명으로 모두 감소했다. 면접대상 인원은 2013년 11.5명에서 올해 16명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15일 오전 9시 1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갑작스레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소방당국과 롯데 측은 "접합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어 다친 상황"이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열린 창립 38주년 기념식에서 "해운, 항공, 육상운송 각 사업의 틀을 넘는 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진해운은 조 회장의 동생인 조수호 회장이 2006년 별세하고 나서 제수씨인 최은영 회장이 독자 경영했지만, 대한항공에서 자금 수혈이 되면서 경영권이 작년 4월 조 회장에게 넘겨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뼈를 깎는 자구 노력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해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한진해운이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물류그룹 일원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또 "최고의 실력을 갖추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시대의 변화와 필요에 맞는 창조적인 변신이 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은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이건희 삼성 회장이 맡아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5월 3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건희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삼성이 발표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문화재단도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이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문화재단 이건희 이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2016년 8월 27일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은 "이재용 신임 이사장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은 국민안전처와 민관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국민안전 안심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CJ그룹은 재난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와 평상시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CJ그룹은 각종 재난시 CJ제일제당의 식음료, CJ헬스케어의 구호약품 등을 CJ대한통운 택배차량과 드론, 스노우모빌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이재민 또는 고립지역 주민에게 전달, 지원하기로 했다. CJ CGV는 평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전국 스크린과 무인티켓발급기를 통해 국민안전처에서 제작한‘안전신문고 앱’홍보영상을 방영하여 재난예방 홍보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미 5월 9일부터 무인티켓발급기에서, 11일부터는 전국 주요 CGV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또한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전체가 신세계그룹의 서울지역 신규 면세점 후보지로 결정됐다. 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 합작법인(용산 아이파크몰), 현대백화점(삼성동 무역센터점), 한화갤러리아(여의도 63시티)에 이어 신세계가 입지를 선정하면서 오는 6월 서울지역 신규 면세점 유치전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신세계는 14일 "강남점과 본점을 후보지로 검토한 끝에 시장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본점 본관에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가 계획 중인 신규 면세점은 1만 8180㎡(5500평) 규모다. 신세계는 1930년 세워진 국내 최초의 백화점 건물 전체를 통째로 면세점으로 전환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백화점 본관 옆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건물에 다양한 고객서비스 시설, 상업사박물관,…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나눔봉사단이 13일 양천구 신정동의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장애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날아라 푸른 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효성나눔봉사단은 림보∙퀴즈∙줄넘기∙풍선 터뜨리기 등 아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놀이를 준비했고 천연 비누 만들기∙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부스 및 참여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솜사탕 먹거리 부스도 운영했다. 이번 특별 봉사활동은 효성나눔봉사단 발족 2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련된 것으로, 효성나눔봉사단은 2013년 5월에 발대식을 가진 이후로 매월 1회 이상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목장애아어린이집,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등 서울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서 직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다음 주 임직원 대상 사내 방송 주제를 ‘B2B2C’로 정했다. 총 4부에 걸쳐 방송을 내보낸다. 14일 삼성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B2B2C를 주제로 한 사내방송을 실시한다. B2B2C는 기업 간 거래를 의미하는 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시장을 뜻하는 B2C를 합친 말로 새로운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의지를 임직원에게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내방송은 총 4부작이다. 1부는 ‘게임의 룰이 바뀐다’는 주제로 제작됐다. 2부에선 B2B 시대의 새로운 흐름으로 플랫폼(비즈니스 생태계의 중심)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3부와 4부에선 B2B 브랜드 전략·마케팅과 향후 B2B2C 시대의 주인공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최근까지 B2B 관련 업체들을 인수하며 B2B 사업을 신성장 시장으로 보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 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