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4년전 일본 정부가 제작한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의 일본'이라는 영상을 전면 반박하는 일어 영상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유튜브에 9일 공개했다. 기존 일본 정부의 영상에는 한국이 자신들의 지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고 오도하는 등 아시아 각국에 대한 일본의 원조사업을 자화자찬하는 내용 등으로 꾸며졌다. 하지만 서 교수의 '책임져야 할 파트너로서의 일본' 영상은 2분 분량으로, 아시아 각 나라마다의 침략역사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여 '패러디 영상'으로 제작해 일본 정부를 반박했다. 특히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국, 중국, 필리핀 등 일본이 아시아 각 나라에서 저지른 전쟁 만행에 대한 증거자료를 열거한 후, 아직도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을 안하고 있는 아베 총리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미 4년전 서 교수는 일본 영상에 관해 전면 반박하는 영어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왔다. 이번 일어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강제징용에 관한 대법원 판결의 보복으로 수출규제를 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일본인들에게 제대로 알려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한달동안 야후재팬의 기사와 댓글을 분석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행복기금의 추심없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내달 2일부터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자산관리공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추심없는 채무조정은 국민행복기금 미약정 채무자(국민행복기금이 채권을 매입했으나 원금 탕감 및 채무 상환 약정을 맺지 않은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를 최대 92.2%까지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민행복기금은 미약정 채무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추심없는 채무조정' 지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 채무자가 13개 금융복지상담센터에 채무상담을 신청하면 국민행복기금은 추심을 잠정 중단한다. 상담 결과 채무조정 신청·약정 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을 약정하면 기존 채무감면율(30~90%)에 22% 감면율을 추가로 적용해준다. 채무원금이 1천만원인 경우 최대 900만원을 1차로 감면받은 후 추가 22%를 다시 감면받으면 남는 금액은 최소 78만원이 된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 들어가려면 본인의 빚이 국민행복기금이 매입한 채권이어야 하고, 채무자의 소득 등에 따라 감면율이 달라지게 된다. 정부는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채권 중 앞으로 채무조정이 필요한 미약정 채무자가…
[KJtimes=김봄내 기자]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직장생활이라도, 업무에 무기력감 등을 느끼는 권태기가 오는 시점이 있다. 실제 직장인들은 입사 3년차에 권태기를 가장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5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권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려 91.1%가 권태기를 겪은 경험이 있었다. 이들은 평균 입사 3년차에 권태기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히 보면, ‘입사 3년차’(23.1%)가 1위를 차지했으며, ‘1년차 미만’(20.5%), ‘2년차’(18.9%), ‘1년차’18.1%), ‘5년차’(7%), ‘4년차’(3.9%), ‘10년차 이상’(2.2%) 등의 순이었다. 권태기가 온 이유로는 ‘반복되는 업무에 대한 지루함’(58.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 승진 등 처우에 대한 실망’(46.6%), ‘과도한 업무량과 야근으로 지침’(44.1%), ‘회사의 비전이 불투명함’(39%), ‘동료∙상사와의 갈등’(30.4%), ‘직장생활에 대한 염증’(25.4%), ‘커리어 관리에 대한 불만족’(21.2%) 등을 들었다. 권태기의 증상으로는 ‘퇴사 충동’(66.9%, 복수응답)을 첫…
[KJtimes=김승훈 기자]내년 상반기부터 승용차나 화물차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이에 따라 9인승 스타렉스나 카니발을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소방차·방역차 등을 화물차나 캠핑카로 개조해 사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전조등, 보조범퍼, 루프톱 텐트 등은 튜닝 승인·검사가 면제되며 '클래식 카'를 전기차로 개조하거나 수제 스포츠카 생산이 쉽도록 규제가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튜닝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튜닝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5월부터 업계·전문가·지자체 등 의견수렴을 거쳤다고 밝혔다. 먼저 현재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차종이 11인승 승합차에서 승용차·화물차·특수차 등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 2014년 11인승 이상 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이 합법화됐다. 하지만, 승용차(10인승 이하)는 캠핑카 개조가 불법이어서 승용으로 출시된 9인승 카니발, 스타렉스 등은 캠핑카 튜닝이 불법이다. 이번에 이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다. 올해 3월 기준 캠핑카는 총
[KJtimes=김승훈 기자]시중에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가운데 일부는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표시된 성능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마스크의 안전성은 모두 '합격'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공기청정기 35개, 마스크 50개 모델의 안전성·성능을 공동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공기청정기 35개(가정용 30개·차량용 5개)에 대해서는 화재·감전 위험 등 전기적 안전성, 미세먼지 제거능력, 필터의 유해물질(CMIT·MIT·OIT) 함유·방출량을 조사했다. 공기청정기의 화재 발생 가능성, 감전사고 예방조치 여부, 오존 농도 기준치 초과 여부 등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35개 모델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성능 측면에서는 대부분이 미세먼지·유해가스 제거능력, 소음도 등 기준치를 만족했지만, 일부 모델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프렉코, IQ AIR, 샤프(이상 가정용), 아이젠트, 정인일렉텍(이상 차량용) 등 5개 모델은 실제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표시된 성능에 미치지 못했다. ipipoo, 불스원, 노루페인트 등 차량용 공기청정기 3개 모델은 아예 미세먼
[KJtimes=이지훈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에서 대장암과 폐암의 항암 효과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상동나무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과 같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산림약용자원으로, 예로부터 감기, 발열, 간염, 피부병 치료 등에 사용되어 왔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안동대학교 원예생약융합부 정진부 교수팀이 공동으로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의 항암작용 기전을 살펴본 결과, 정상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대장암과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뛰어났다. 또한 기존 대장암 항암제와 비교하였을 때도 암세포 억제 효과가 현저히 앞섰다. 먼저, 인간의 대장암과 폐암세포에 상동나무 잎과 가지 추출물을 처리하여 엠티티(MTT) 분석한 결과, 50μg/ml 농도일 때 각각 53.6%, 72.2%의 암세포 생장이 억제되었고, 100μg/ml 농도에서는 77.0%와 82.0%가 억제되었다. 정상세포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또한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항암제와 비교하였을 때도 상동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이 더 효과가 뛰어났다. 같은 농도(50μg/ml)로 비교해 보았을 때 기존 항암제인 5-플루오로유라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연금을 받고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연금수급자 (손)자녀 중·고·대학생 284명(중·고등학생 184명, 대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3억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학금은 ‘희망잇는 장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국민연금 수급증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신한카드와 제휴하여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올해 ‘희망잇는 장학지원’ 사업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수와 장학금을 284명, 3억1500만원으로 각각 늘렸다. 장학금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은 8월 22일까지 공단 전국 109개 지사에서, 대학생은 8월 13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신청자격은 연금수급자 본인 또는 (손)자녀로서 중고등학생은 소득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구)을, 대학생은 4년제 및 전문대학교 재학생으로 성적기준(직전 정규학기 12학점 이상을 백분위 80점 이상 이수)과 소득기준(10구간 중 3구간 이하)을 만족해야 한다. 공단은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중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뉴욕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던 어린이를 위해 긴급 회항해 응급 상황을 넘기도록 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뉴욕을 떠나 인천으로 향하던 OZ221편(A380) 여객기에 탑승한 최모(8)양이 이륙 1시간 반 만에 고열과 복통을 호소했다. 승무원들은 차가운 물수건으로 최양의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추고 대화를 시도하며 최양의 상태를 살폈다. 의사를 찾는 기내 방송도 내보냈다. 다행히 기내에는 의사가 타고 있었고, 의사는 최양을 진찰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소견을 냈다. 이에 기장과 승무원은 응급환자 후송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승객 동의를 구하고 인근 앵커리지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미리 연락을 받고 대기하던 아시아나항공 앵커리지 지점 직원들이 최양의 병원 후송을 도왔고, 최양은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비상 착륙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항공기에 실린 항공유 15t을 공중에 버려야 했다. 통상 항공기가 착륙할 때는 동체 무게를 줄이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연료통을 비운다. 해당 항공기는 앵커리지 공항에서 재급유를 마친 뒤 인천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새로운 경쟁자가 급부상하는 경우가 늘면서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혁신을 위해 기업 문화나 인사 관리 시스템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597곳을 대상으로 ‘혁신을 위해 기업문화나 인사 관리 시스템이 변화해야 한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4.1%가 ‘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변화가 필요한 이유로는 ‘워라밸 중시 등 구성원 의식이 변해서’(41.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가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기업에 많이 진출하면서 이러한 경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기존의 인사관리 방식이 통용되지 않아서(32.1%)였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옅어지고 연공서열이 철폐되는 한편, 융복합적 사고가 가능한 통합형 인재와 실무에 통달한 실전형 인재가 각광 받으면서 정량적이고 획일적인 평가나 육성 방법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방증이다. 이외에도 ▲경기 불황 등 외부환경 이슈가 늘어서(28.3%) ▲업황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어서(25.7%)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긴급 안내문을 배포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일 전국 9천700여개 점포에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입니다'라는 제목의 긴급 안내문을 발송했다. 최근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븐일레븐은 일본 브랜드'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일부 가맹점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자 취한 조치였다. 코리아세븐은 이 안내문에서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브랜드이며,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당사는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의 대주주는 79.66%의 지분을 보유한 롯데지주다. 코리아세븐은 안내문 발송의 취지에 대해 "잘못된 정보로 인해 선량한 경영주님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경영주님의 정당한 영업권을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국적, 정체성 등에 대해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상반기도 굳게 닫힌 취업문을 뚫기가 만만치 않았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올 상반기 취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54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89.2%가 ‘취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취업 실패 사유로는 ‘직무 관련 경험이 적어서’(39.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일선 기업들이 직무 능력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구직자들도 이에 대한 압박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계속해서 ‘전공분야 채용이 적어서’(22.9%), ‘학벌이 약해서’(20.7%), ‘관련 분야 자격증이 없어서’(20.3%), ‘기업 및 취업관련 정보가 부족해서’(20%), ‘자신감과 적극성이 부족해 보여서’(17.4%)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평소 본인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으로 ‘외국어 실력’(38.5%, 복수응답)을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서 ‘관련 분야 자격증’(34.5%), ‘인턴/아르바이트 등 직무 경험’(27.2%), ‘학벌’(24%), ‘학과/전공 및 관련 지식’(21.3%), ‘공모전 수상경력’(10.9
[KJtimes=김봄내 기자]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지난 한달간의 일본 불매운동을 돌아 보며 "새로운 문화운동으로 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예전의 불매운동은 몇몇 시민단체가 먼저 주도했다면 이번 불매운동은 네티즌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네티즌들이 바로 행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속의 불매운동'을 각각의 SNS 계정으로 공유하면서 더 큰 파급효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 첫 번째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두 번째 특징은 재미있게 진행한다는 것이다. "일본 맥주 한잔을 1백만원에 판다"는 등 "일본 맥주를 마시지 말자"의 예전 표현을 아주 유머있게 표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특징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과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과 유학생들이 이번 불매운동에 함께 동참하며 외국인들에게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불매운동으로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섬유유연제 속 미세 플라스틱을 알리고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샤프란 아우라' 온라인 광고가 론칭 2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0만건을 돌파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모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영철의 진심 어린 호소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유튜브를 통해 배우 김영철이 등장하는 샤프란 아우라 동영상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광고는 김영철이 출연 중인 실제 방송 프로그램을 컨셉트로, 소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생활 속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우리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미세 플라스틱 이슈를 다루는 김영철 씨의 목소리와 연기에 신뢰감이 배어 나와 네티즌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섬유유연제 속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함유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영철은 주부들을 만나 "미세 플라스틱으로 만든 '향기 캡슐
[KJtimes=김봄내 기자]극심한 취업난을 무색케 하듯, 기업들의 최근 1년간 평균 퇴사율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576곳을 대상으로 ‘퇴사율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최근 1년간 평균 퇴사율은 17.9%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퇴사율이 가장 높은 연차는 ‘1년차 이하’(4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년차(21.7%), 3년차(14.6%), 5년차(5.1%) 등의 순으로, 연차가 낮을수록 퇴사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특히, 1년차 이하의 최근 1년 간 평균 퇴사율은 27.8%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평균 퇴사율 보다 9.9%p 높은 수치였다. 퇴사자가 가장 많은 직무는 ‘제조/생산’(20.9%)이었으며, ‘영업/영업관리’(16.3%), ‘고객 서비스’(12.6%) ‘IT/정보통신’(6.9%), ‘연구개발’(6.3%) 등이 꼽혔다. 퇴사자들이 밝힌 퇴사 사유로는 이직(41.7%, 복수응답), ‘업무 불만’(28.1%), ‘연봉 불만’(26.2%), ‘잦은 야근 등 워라밸 불가’(15.4%), ‘복리후생 부족’(14.8%), ‘상
[KJtimes=김봄내 기자]전 세계를 비행하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은 하와이와 방콕을 올 여름 최고 여행지로 꼽았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5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정여행’, ‘가족여행’, ‘신혼여행’, 그리고 최근 많이 늘고있는 ‘혼여(혼자 떠나는 여행)’등 4개 부문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38개국 113개 도시 중 하와이가 가족 여행지 및 신혼 여행지에서 1위로 선정됐으며, 방콕이 우정 여행지 및 혼여족 여행지에서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천혜의 자연 경관 외에도 해양 스포츠와 쇼핑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하와이가 ‘가족여행’과 ‘신혼여행’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우정여행’ 부문 2위, ‘혼여’ 부문 3위 등 전 부문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우정여행’ 부문에는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방콕이 전체 응답자 중 20%를 차지해 1등에 올랐다. 방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이색적인 문화, 다양한 먹거리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방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