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GS그룹은 2일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2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GS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전보 5명 등 총 2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내정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막냇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장급에서는 정택근 GS글로벌[001250] 대표이사가 지주회사인 ㈜GS 대표이사로, 이완경 GS EPS 대표이사가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허태수 부회장은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바일 커머스 등을 통해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홈쇼핑 채널의 해외진출을 이끌며 업계 1위를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GS는 설명했다. 부사장급에서는 고춘석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 등의 계열사 제외로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가 한 달 사이 9개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67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6개,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7개다. 현대자동차는 흡수합병을 통해 현대메티아, 현대위스코, 현대씨엔아이, 현대건설인재개발원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 LG, KT, 두산, CJ, 동부, 현대, 오씨아이, 대우건설[047040], 한진중공업[097230] 등은 청산종결,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으로 총 12개의 계열사가 줄었다. 반면 GS와 한진은 각각 GS포천열병합발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는 금융업을 하는 드림플러스아시아, 효성은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아셉시스글로벌, 코오롱은 신
[KJtimes=이지훈 기자]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에 신재호 ㈜코오롱[002020] 전무를 선임하는 등 임원 3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한용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럭키슈에뜨 브랜드매니저인 김정림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새로 임원이 됐다. 코오롱그룹은 2010년부터 6년 연속 매년 1∼2명의 여성 임원을 등용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2003년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여성을 30% 이상 뽑는 등 여성 인력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여성 임원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10대그룹이 비정규 직원 줄이기에 나서면서 비정규 직원의 비중이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6%까지 하락했다. 30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 92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63만1198명으로 작년 말의 62만1005명보다 1.64%(1만193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직원이 작년 말 49만750명에서 올해 50만706명으로 9956명 증가했지만 여직원 수는 13만255명에서 13만492명으로 237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중 파견직 근로자 등 비정규 직원은 624명 감소했다. 남자는 2만3263명으로 작년 말보다 426명, 여자는 1만4970명으로 198명 각각 줄었다. 10대그룹의 비정규 직원 수와 비율은 2011년 이후 3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비정규 직원 수는 2011년 4만679명에서 2012년 4만586명, 2013년 3만8857명, 올해 3명8233명 등으로 감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중국 시장 공략의 새로운 기회로 여겼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기업 70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5.0%가 한중 FTA의 영향에 대해 "중국 시장 공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대로 중국 기업의 국내시장 진출을 가속할 것이란 답은 25.0%였다. 중국과의 거래가 전혀 없는 수출 비중 30% 미만의 내수 위주 기업 335개사 중 56.7%는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과의 교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중 FTA의 혜택을 예상한 응답(51.7%)이 절반을 넘기기는 했지만, 득실을 잘 모르겠다는 반응도 40.9%나 됐다. 업종별 혜택기업의 비중은 화장품·패션(60.0%), 의료·바이오(57.7%), 식음료(53.6%), 금속·철강(50.0) 순으로 높았다. 상황을 유동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은 업종은…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는 27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협력사 안전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경진대회에서 동진쎄미켐, 에드워드코리아, 스마트에이스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희성전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디엠에스, 벨라로지스 등 4개 협력사에 돌아갔다. LG디스플레이는 10월부터 사내 공사업체, 사내 용역업체, 사외 협력사로 분야를 나눠 장비·물류·건설 등 353개 협력사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사고예방 및 건강증진의 효과성, 사례의 참신성 및 내용의 충실성, 적용 확대의 용이성 등을 평가해 최종 7개 협력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우수 안전관리 사례로는 자체 안전용품개발, 자체 안전결의대회 및 비상사태 대비 훈련 실시, 행동안전관찰 프로그램 및 유해위험요인 개선활동 등이 있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삼성전자 전 부사장인 소프트웨어 전문가 이호수 박사를 영입한다. 지난해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해 그룹 차원의 ICT 기술·성장추진 총괄 부회장직을 신설한 데 이은 조치다. SK는 "그룹 차원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박사를 사장급에 해당하는 최고기술위원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박사는 다음 달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 박사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IBM 왓슨 연구소를 거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과 초대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초빙교수와 삼성전자 고문직을 맡고…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28일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사장을 내정하는 등 5개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그룹은 김창범 대표이사 외에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는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자동차소재사업부장(전무)을 내부 발탁했고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는 황용득 한화역사 대표이사를 배치했다. 한화역사 대표이사에는 한권태 ㈜한화 재무실장(전무),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김원하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전무)을 발탁했다. 한화는 최근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사를 인수하고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부문에서 국내 1위에 올라서는 등 새로운 도약기를 맞은 것에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각 계열사의 미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에 맞춰 사업성과로 검증된 인재들을…
[KJtimes=이지훈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JAJU)가 유통채널을 다각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최근 새단장을 마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27일 대형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자주는 6월 가로수길에 첫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연 데 이어 처음으로 쇼핑몰에 입점하면서 그동안 이마트, 백화점, 아웃렛 등 주로 신세계 그룹사 채널 위주의 유통망을 더욱 넓히게 됐다. 또 내년에는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하고, 3년 안에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자주 코엑스몰점 매장 면적은 661㎡로, 코엑스몰에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가운데 가장 크다.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한 주방용품, 인도산 면을 사용한 합리적 가격의 침구, 심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과 욕실용품, 실용성과 편안함이 강조된 패션용품, 최근 성장세인 뷰티…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27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르반 총리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방문하는 것은 2층 한가운데 입점한 '제르보' 카페를 둘러보기 위해서다. 오르반 총리는 27∼29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며 이날 주한 헝가리 대사,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제르보 카페를 둘러보고 30분가량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제르보는 1858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문을 연 럭셔리 카페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방문했다. 제르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일본 도쿄에 이어 지난달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전 세계 3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세계 유명 카페 10여개를 검토한 결과 전통, 역사, 맛, 품질 등을 고려해 제르보를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이 27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는 전날 이사회를 개최했고 ㈜LG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주회사인 ㈜LG 조준호(55) 대표이사 사장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담당인 MC사업본부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2002년부터 5년간 LG전자 북미사업부를 맡아 휴대전화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등 모바일 부문 마케팅을 펼친 경험이 있다. 지주사 대표이사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보좌해온 조 사장은 4년 만에 현장 사업부로 돌아간다. 조 사장의 자리에는 하현회(58)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사장)이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하 사장은 2012년 ㈜LG 시너지팀장(부사장)을 맡은 적이 있다. 하 사장은 작년 말부터 TV 사업본부를 맡아 세계 최초로 올레드 울트라H
[KJtimes=김봄내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이하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서울상의는 26일 오전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총회에는 박용만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 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 회장의 서울상의 부회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현재 서울상의 회장단은 서 회장의 합류로 박용만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20명이 됐다.서울상의는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서경배 회장의 경험과 직관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경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상의의 경제계 대표성과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 회장이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용만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 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서 회장의 부회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서 회장의 합류로 서울상의 회장단은 박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20명이 됐다. 이동근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끈 서 회장의 경험과 직관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경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의 선친인 고 서성환 창업주도 1982∼1988년 서울상의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서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태평양에 입사한 뒤 1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26일 삼성종합화학, 삼성테크윈 등 삼성 계열사를 인수한다. 한화그룹은 이날 삼성테크윈 지분 32.4%,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 등을 삼성그룹 측으로부터 인수하는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 등은 이사회를 열고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삼성그룹 측이 보유한 삼성테크윈의 지분 전량인 32.4%를 ㈜한화가 8400억원에,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57.6%(자사주 제외)는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1조600억원에 인수한다. 추후 경영성과에 따라 한화가 1000억원을 삼성측에 추가 지급하는 옵션도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거래로 삼성테크윈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삼성테크윈은 삼성탈레스 지분 50%도 갖고 있어 한화그룹은 삼성
[KJtimes=김봄내 기자]CJ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세계 최대 영화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첫 상영관을 열었다. CJ CGV는 자회사 CJ 4DPLEX가 세계 4위 멀티플렉스 체인 '시네폴리스'(Cinepolis)와 손잡고 지난 21일 발리우드의 발상지 뭄바이(Mumbai) 근교 웨스트 테인(West Thane) 지역의 '비비아나몰'(Viviana Mall)에 4DX 상영관을 처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시네폴리스는 인도에 18개 극장, 200개 스크린을, 전 세계적으로는 400개 극장, 3500개 스크린을 보유한 멕시코 기업이다. 이미 CJ 4DPLEX와 제휴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남미 각국 영화관에 35개의 4DX 상영관을 설치,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근 인도 시장 확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는데, 그 선봉장으로 4DX를 앞세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4DX가 입점한 시네폴리스 비비아나몰 테인점은 총 14개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