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큰 사고가 나기 전에는 반드시 어떤 징후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최근 파주·구미사업장에서 팀장급 등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하인리히 법칙을 인용했다고 한다. 하인리히 법칙은 심각한 안전사고 1건이 발생하기까지는 그 이전에 같은 원인으로 경미한 사고 29건, 위험에 노출되는 경험 300건 정도가 먼저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한 사장은 "평소 사소한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본을 준수하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비상 대응력을 확보하며 안전 의식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13일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여상덕 부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상돈 전무 등 경영진 20여명이 파주사업장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수료했
[KJtimes=이지훈 기자]연말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으로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규모가 3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전날까지 국내 증시에는 유가증권시장 3개사, 코스닥시장 28개사 등 모두 31개사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이뤄진 IPO 규모는 약 1조855억원으로, 이날 상장되는 삼성SDS와 내달 상장을 앞둔 제일모직까지 포함하면 연간으로는 최소 3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외에도 유가증권시장 추가 3개사와 코스닥시장 16개사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이들 기업이 전부 연내 상장하지는 않겠지만, 일부만 상장해도 올해 IPO 규모가 4조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국내 증시 상장 규모는 삼성생명[032830] 상장이 있었던 지난 2010년 10조908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2011년에도 4조2천558억원 규모의 대규모 상장이 이뤄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매스 소재 등 산업용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 판매하는 화이트 바이오(White Biotech) 사업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향후 5년간 대구광역시와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인 젖산(Lactic acid) 원료와 PLA(Polylactic acid)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을 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차별화된 미생물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식품조미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그린 바이오)을 뛰어넘어 친환경 산업소재로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석유 대신 나무, 옥수수, 사탕수수, 갈대 등 지속 가능한 식물유래 자원을 원료로 이용해 생산하는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폐기 후 토양 속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 이슈가 없는 친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양국 패션의류업계는 중국 의류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중국 칭다오(靑島)시에서 개최한 '2014 한중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최형욱 이랜드 중국총괄 상무는 "한중FTA로 한류 패션이 중국 내수시장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최 상무는 한중FTA로 인해 패션의류 산업에서 기존의 인력, 자본, 법적 제약을 넘어선 유연하고 자유로운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는 "FTA가 체결되더라도 큰 전략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한중FTA를 통해 중국인 방문객이 한층 더 늘어나고 국내 주요 상권이 활기를 띠게 되면 중국 내수 패션시장을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
[KJtimes=김봄내 기자]강기수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상무)가 ‘올해의 PR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강 상무는 한화그룹의 언론·온라인 홍보와 사회공헌활동,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맡아 그룹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PR전문가회 회장을 역임하며 PR인재 육성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한국PR협회는 고용노동부의 PR 프로그램 ‘장년 고용캠페인-나이보다 능력이 우선입니다’를 올해 ‘한국PR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은 12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행복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SK 경영진과 임직원, 강명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상임대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홍성민 필맥스 대표 등 SK 협력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치 8만3000포기는 전국 800여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하고, SK에너지·SKC·SK텔레시스 등 계열사들도 울산·수원 등지에서 별도의 김장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K 경영진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사회단체, 협력업체 등은 10번째 행복나눔계절을 맞아 11∼12월 대대적인 연말 행복나누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12월 초에는 서울 용산역 실내 광장에서 '2014 SK행복나눔 바자'를 연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스키계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 선출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신동빈 회장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제20대 대한스키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신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하면서 이날 투표는 찬반 투표 형식으로 실시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재적 대의원 18명 중 17명이 출석해 모두 신 회장에게 회장직을 맡기는 데 찬성한다고 투표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로써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윤석민 제19대 회장(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1년 동안 비어 있던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윤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초까지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지난해 4월 당선된…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기획은 해외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결과 지난해 말 34개국, 39개이던 해외사업 거점이 40개국, 47개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1988년 일본 도쿄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해외 진출을 한 후 1989년 미국·영국·독일, 1994년 중국, 1995년 러시아, 1997년 브라질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성장성이 큰 신흥시장 위주로 해외 사업거점을 늘렸다. 아프리카에는 1월 케냐 지점에 이어 10월 나이지리아 법인을 설립했으며, 중남미에는 4월 콜롬비아 지점과 8월 과테말라 지점(8월)을, 중동은 9월 요르단 법인을 새로 열었다. 아시아에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은 청두와 선양 지점을 추가했다. 이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는 현지 광고주 영입…
[KJtimes=김봄내 기자]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당시 귀했던 컴퓨터를 기증했고 문화체육관 건립기금 및 주산학술연구재단 설립기금 출연, 졸업생 취업지원 등 원광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11일 원광대는 김 전 회장에게 학위를 수여하면서 “김 전 회장의 공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대학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고 학교와의 선린관계를 고려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정세현 원광대 총장은 학위 수여사를 통해 “김 전 회장과 원광대의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바라며 세계경영 철학과 열정이 젊은이들의 가슴 속에서 꽃 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87년 대우그룹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원광대는 교육·훈련·연구 분야의 상호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그룹이 예년처럼 12월 첫째 주에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성과주의 인사 기조에 맞춰온 점을 고려할 때 임원 승진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올 2분기부터 실적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그 여파가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재계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에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사장으로 승진했지만 이 부회장이 사장 승진 2년 만에 먼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올해 계열사 사장단 정기 인사는 다음 달 첫 주 초반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부사장·전무·상무 등의 임원 인사도 같은 주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으로 12월 10일 이전에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이 해외 근무인력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해외 출장자, 건설현장 파견 직원, 주재원 및 가족까지 아우르는 ‘24시간 해외 종합안전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람을 중시하는 두산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24시간 해외 종합 안전지원 서비스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필요한 구호 조치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으로, 연인원 1만여명이 의료와 보안 지원을 받게 된다.의료서비스의 경우 전문가의 상시 의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현지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 검증된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도와준다. 입원 시에는 건강과 의료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긴급 상황의 경우에는 본국 또는 인근 국가로 긴급 의료 이송을 지원한다. 보안서비스는 전쟁, 테러, 소요사태 등 다양한 현지상황과 관련해 해외 인력이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에 진출한 대기업 4곳이 중국 관영 언론에 박근혜 대통령의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겸한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전면 광고를 실었다. 삼성과 현대, 포스코, SK 등 4개 대기업은 1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나란히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중국삼성은 이날 중국어와 한국어로 병기된 광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아시아 태평양의 미래를 여는 만남, 그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그룹도 중국어와 한국어로 된 광고에서 "창조경제를 통한 APEC 공동 발전과 번영, 박근혜 대통령님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영어로 'Welcome'이라고 밝힌 데 이어 중국어로 "박근혜 대통령의 '아·태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 구축'을 주제로 한 APE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과 중국이 10일 지난 30개월간 이어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한·중 양국 정상이 오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선언했다"고 발표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하면서 향후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중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9조2403억 달러로, 미국(16조8000억 달러)에 이어 세계 2위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세계 최대인 13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단일국가로는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이다. 작년 기준으로 우리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한스키협회 회장직 후보로 출마했다. 대한스키협회 관리위원회는 신동빈 회장이 스키협회의 20대 회장 단독 후보자로 등록, 오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무기명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고 9일 밝혔다. 대의원총회에서 신 회장의 당선이 확정되면 대한스키협회는 1년간 이어진 회장 공백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해 4월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윤석민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을 19대 회장으로 맞이했다. 그러나 윤 전 회장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육계 행정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 취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전격 사퇴했다. 이후 몇 달간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졌지만 새로운 수장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대한스키협회는 올해 1월 대한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입원 6개월째를 맞이함에 따라 그의 건강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장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것은 지난 5월 10일 밤의 일이다. 다음날인 11일 새벽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그는 심장 스텐트 시술 이후 중환자실에서 뇌와 장기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체온 치료를 받고 진정치료를 계속했다. 그 뒤 심폐기능이 정상을 되찾으면서 입원 9일 만에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입원 보름 만에 혼수상태에서 회복했다.삼성그룹에 따르면 10일로 입원 6개월째를 맞는 그는 삼성서울병원 VIP실에 있으면서 현재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다. 심장기능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