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제2롯데월드몰 입주사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 간담회가 주목받는 것은 이날 제2롯데월드몰 개장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르는 대신 초청간담회 형태로 축소, 조촐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애초 테이프 커팅 행사를 포함한 ‘그랜드 오픈식’도 고려했으나 개장 전부터 불거진 안전문제와 교통란 등을 고려해 자축연을 겸한 간담회로 갈음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제2롯데월드 내 시네파크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자산개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제2롯데월드에 입주한 롯데 그룹 계열사 대표가 참석할 계획이다. 계열사별 협력업체 관계자도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이와…
[KJtimes=이지훈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최대주주에 올랐다. 재계에선 이 같은 현 회장의 행보에 관심을 나타내며 그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3조3000억원의 선제적 자구안을 발표한 이후 10개월간 2조8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자구안의 85% 이상을 달성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9.71%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이다. 28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과 현대글로벌이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맞교환했다. 현대상선 보유 지분 2.04%(372만3040주) 전량을 주당 1만2100원에 현대글로벌에 넘기는 대신 현대글로벌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가운데 6.05%(118만8620주)를 주당 3만7900원에 받은 것이다. 현대그룹은 이번 주식교환은 효율적인 지배구조 정립과 현 회장의 핵심계열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의 ‘송도시대’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에 포스코건설을 중심으로 포스코 계열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어서다.현재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을 선두로 포스코글로벌 RD센터,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잇따라 입주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AC는 27일 송도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청과 자사의 송도 이전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AC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본사 직원 400여명과 함께 본사를 내년 4월 송도로 이전하게 된다.포스코AC는 건축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사후 관리까지 건축의 모든 과정에 대해 종합수행을 하는 종합 건축서비스 회사로 국내 1664개 건축사무소 중 매출 기준(2013년 상공회의소) 2위다. 건축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사후 관리까지 건축의 모든 과정에 대해 종합수행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재벌 일가가 해외부동산 취득과 해외직접투자 과정에서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6월 말부터 현재까지 21개 그룹 관련자 등 117명을 대상으로 외환검사를 진행 중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금감원은 이들이 직접 또는 해외법인 등을 통해 총 272건, 4억9000만달러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금감원은 해외부동산 취득이나 해외법인 설립 시 신고 이행 여부 등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조사 대상에는 삼성·효성·SK·한화·LG·한진·CJ·한솔·대림·LS그룹 등 주요 재벌 일가가 대부분 포함돼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의 인재육성 경영철학이 ‘한중 청년꿈나눔단편영화제’를 통해 실현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CJ그룹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중국 북경 CGV에서 ‘Pursue Your Dream!’을 주제로 청년꿈나눔단편영화제가 열렸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 행사는 문화 인재 양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 CJ문화재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국 CCTV가 공동 주최했다. 이 영화제는 CJ그룹이 향후 문화 콘텐츠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중국과 함께 양국의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발전적인 영화 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는 게 CJ그룹의 설명이다. 실제 이번 영화제는 평소 인재 발굴·육성에 힘써온 CJ그룹이 사업적 인프라가 확고한 영화부문의 해외 인재를 육성하고 양국간 문화 교류를 확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과 현대차, LG가 잇따라 서울에 연구개발센터를 연다. 고급 인력을 유치하는데 유리하다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연면적 3만3000㎡, 6개 동으로 이뤄진 첨단 RD 센터를 건립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경기 화성시에 메모리, 시스템LSI, LED 사업부 등이 들어가는 대규모 부품연구동을 조성하고 이보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수원사업장 2단지에 전자소재 연구단지를 완성했다. 삼성은 그러나 서울에도 연구인력이 상주할 단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우면 RD 센터를 짓고 있다. 이 센터에는 약 1만명의 연구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RD 인력은 작년 기준으로 6만9300여명이고,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14조7800억원이 투입됐다. 현대차는 삼성동 한전 부지를 품에 안으면서 기존 서울 서초구…
[Kjtimes=김봄내 기자]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호소가 업계 안팎에서 쏟아져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고 구속된 강 전 회장 한 때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렸던 인물. 그는 자신이 전무로 있던 지난 1998년 당시 퇴출위기에 몰린 쌍용중공업을 사재 20억원을 털어 인수한 뒤 조선기자재, 조선, 해운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재계 12위 그룹으로 성장시켰다.그 과정에서 ‘샐러리맨 신화’, ‘인수합병(MA)의 귀재’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조선, 해운산업의 장기 침체로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는 모든 지분과 경영권을 잃고 영어(囹圄)의 몸이 돼 있는 상황이다.강 전 회장은 지난 5월 회사 돈 557억원을 횡령하고 계열사 자금 2841억원을 개인회사에 부당지원하는 한편 2조3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
[KJtimes=이지훈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7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각각 2450억원과 5610억원어치가 증발했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7조1338억원으로 월초보다 4466억원(6.7%) 증가했다.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같은 기간 2451억원(2.4%) 줄어든 10조989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이보다 2조9651억원 적은 서 회장이 2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 253만4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세우고 종가로도 25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정몽구 회장으로,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월초보다 8.8% 감소한 5조8139억원으로 서 회장보다 1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마곡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를 건설한다. LG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등 정부·서울시·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 구본무 LG 회장과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의 부지에 건설되며 연구시설 18개 동이 들어선다. 완공 시기는 2020년으로 사업비 4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단지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7000평)이다. 연면적 기준으로 LG에서 가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제철[016380]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구조조정 절차가 탄력을 받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동부제철은 그동안 인천공장 및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매물의 매각이 무산되자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7일 채권단과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돌입한 상태다. 23일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한 것은 22일이다. 정상화 방안의 주요 골자는 신규자금 6000억원 투입과 채무상환 유예, 53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 회생방안이다. 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채권단은 신규 지원 예정자금 가운데 일부를 당장 24일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만성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당진 열연 전기로 공장은 정상화 계획에 따라 가동이 중단될 전망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동부제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 회장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동부체절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서(MOU)를 체결하기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오늘 채권단과 동부제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동부제철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동부제철의 미래는 이제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어 “원료자립의 숙원을 실현하고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기로 제철 사업을 성공시키고자 했던 동부제철의 꿈은 잠시 좌절됐다”며 “하지만 각자 맡은 위치에서 동부제
[KJtimes=김봄내 기자]“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기회도 많다는 뜻이므로 불확실성 속에 숨겨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보는 역발상이 필요하다.”허창수 GS 회장의 일성이다. 허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 4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지금의 어려움을 불확실한 외부환경 탓으로만 돌려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들어 국제유가의 급격한 변동, 외환시장의 불안정, 주요 국가의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우리가 지금 겪는 어려움을 불확실성 속에 숨겨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우리가 지금 가진 시장과 고객, 비즈니스 모델, 조직구조의 틀에만 머물러 있으면 새로운 사업기회
[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케저 회장과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며 삼성과 지멘스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상에 누운 이후 글로벌 정보통신(IT)업계 최고경영자는 물론 사업 파트너 관계의 주요 국가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저 회장은 전날 오후 정홍원 국무총리와 접견한 뒤 이 부회장과 회동했다. 케저 회장은 이 부회장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 싱가포르 화력발전 사업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멘스는 현재 삼성물산과 캐나다와 싱가포르 사업을 포함해 크고 작은 사업을 진행해 왔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을…
[KJtimes=김봄내 기자]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KIPA) 제17대 회장에 취임해 그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국내 발명 분위기 확산과 지식재산 보호 등을 위해 1973년 설립됐다. 구자경 LG 명예회장과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회장직을 맡아 왔다.구 회장은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식재산 가치를 증진시키고 관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한국이 발명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면서 “개인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기업이 가진 유휴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이 공유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롯데월드몰을 방문해 개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곳을 명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롯데월드몰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개장 진행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면세점, 쇼핑몰,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개장이 완료된 모든 시설을 꼼꼼히 둘러봤다. 신 회장은 관계자들에게 "개장 초기인 만큼 고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불편함이 없는지도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롯데월드몰을 편리한 생활과 문화적 감동을 주는 명소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와 관련,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롯데월드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