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kjktimes=견재수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6년째 대표이사를 맡으며 장수CEO로 알려진 한영석 사장이 산업재해 관련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사고 책임을 근로자에게 돌리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산업재해 청문회가 진행됐다. 환노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산재 사망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 노력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런 가운데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사고가 실질적으로 작업자 행동에 의해 많이 발생했다"는 발언으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러자 한 사장은 "안전한 작업장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습했다.한 대표는 "지난2016년에 산재가 발생한 건수를 집계했는데 최근 난청, 근골계 등 재해도 집계하면서 늘었다"면서 일련의 산재 신청건수가 증가한 것을 두고 "집계 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해명을 했다. 산재 발생 원인과 해법을 제시하러 갔다가 산재 발생 원인을 근로자에게 돌리는 태도에 여당의 한 의원은 엄중 경고했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불완전한 행동 때문에 사고 발생한 것처럼 노동자들에게 전가한다"고 지적한 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중대재해처벌법을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에서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12월 9일과 23일 2건의 사망하고가 발생한 후 2달도 채 안 된 시점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코는 산재왕국을 넘어 ‘살인기업’이라는 비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3월 최정우號의 2기 출범을 앞두고 노동자들의 산재사고가 연이어 터지자 포스코를 향한 중대재해기업처벌 성토는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컨베이어 정비 중 하청업체 직원 A씨(35세)가 협착 사고로 사망했다. A씨는 컨베이어 롤러 교체 작업 중 언로더(철광석을 올리는 기계)가 갑자기 가동돼 기계와 롤러 사이에 몸이 끼어 사망한 것으로 전했다. 노 의원 측은 수리 도중 기계가 갑자기 작동돼 일어난 사고인 만큼 ‘수리 중 기계 가동 중지’라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건 발생 시각은 9시 38분께인데 정작 관할 노동청에는 사고가 발생되고 1시간이 지난 오전 10시45분경에 유선으로 신고한 점을 거론하며 산재 보고 지연 등 은폐 시도 정황도 일부 포착됐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