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8 (토)
위키리크스의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 폭로 이후 관련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이나 방송인들은 위키리크스를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한 영상 등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미 일간 크리크천사이언스모니터(CSM)가 12일 미국에서 인기를 끄는 `위키리크스 패러디 8선'을 소개했다.◇우키리크스(WookieeLeaks) = `우키'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종족이다. 일부 누리꾼은 스타워즈의 세계 속에서 비밀문건이 폭로된 상황을 가정, 영화 속 대사를 그에 맞춰 패러디해 트위터로 주고받고 있다.일례로 저항군이 제국군의 최신병기 `죽음의 별(Death Star)'을 파괴하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황제와 가까운 소식통은 저항군으로 하여금 죽음의 별을 파괴할 수 있게 한 비극적인 설계상 결함을 자신이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는 식이다.◇`대테러요원' 데이비드
호주 식품광고에까지 등장한 어산지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호주의 식품광고에까지 등장했다.호주 요구르트 생산업체 잘라는 14일자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7면에 게재한 '줄리안 어산지는 아마도 유명한 요구트르 애호가' 제목의 광고를 통해 "어산지가 컴퓨터에 앉아 밤을 지새면서 숱하게 많은 요구르트를 먹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잘라는 어산지 및 자사 제품 사진을 함께 싣고 "어산지는 특별한 아이였다"면서 "퀸즐랜드주 마그네틱섬 출신의 어산지는 낚시 등을 즐기면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16세가 되자 사이버공간에 몰입했다"고 소개했다.잘라는 어산지가 영국이나 스웨덴, 혹은 미국에서 머무는 동안 요구르트를 즐길 수 없을 것같다면서 시드니에서 휴가를 즐기던 제프리 로버트슨 변호사가 어산지 변호를 위해 영국으로 가면
지난해 아일랜드에서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을 때 이에 대한 조사를 둘러싸고 교황청과 아일랜드 조사당국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 사실이 위키리크스가 11일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에서 드러났다.또 유가하락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지지도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과 2008년 소말리아 해적의 무기 운송선 납치 사건 당시 미국이 무력 사용까지 검토했음을 보여주는 정황도 이번에 공개된 외교전문들에 포함돼 있었다.◇교황청, 성추문 조사 협조 요청에 '격노' = 지난 2월26일로 날짜가 표시된 이탈리아 로마 주재 미 대사관 외교전문에 따르면 교황청은 당시 아일랜드 가톨릭 사제 성추문 의혹을 조사하던 머피 위원회가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하며 교황청에 보낸 서한에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교황청은 공식 외교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