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아파트 하자보수를 위해 건설사(이하 사업주체)가 예치한 하자보수보증금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아파트가 경기도 감사에 다수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014년~2017년 동안 하자보수보증금을 수령한 253개 아파트 가운데 총 37개 단지를 뽑아 하자보수보증금 집행 실태를 감사한 결과 33개 단지에서 총 66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하자보수보증금은 아파트 사업주체가 아파트 준공 후 발생하는 하자에 대비한 비용이다. 아파트는 통상 보증기간이 최장 10년이지만 그 기간 동안 사업주체의 부도 등의 이유로 하자보수를 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사업주체에게 하자보수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와 시군은 민간전문가와 합동 감사반을 구성하고 하자보수공사 사업자 선정과 집행의 적정성, 하자보수보증금의 목적 외 사용여부, 하자보수보증금 사용 후 시장.군수에게 신고 이행여부 등을 중점 살펴봤다. 66건을 유형별로 보면 하자보수공사 사업자 선정 부적정 34건, 하자보수보증금 목적 외 사용 12건, 하자보수보증금 사용신고 미 이행 9건, 기타 공사감독 소홀 등 11건이다. 도는 66건 가운데 전기
[KJtimes=조상연 기자]태풍 콩레이가 5일 저녁 제주도와 부산 인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기도가 이날 저녁 7시부터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대비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5일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콩레이’ 대비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대책회의에서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돼 있다”면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강풍피해가 없도록 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대한 점검과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작업 중지 권고 등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시군별로 진행되는 축제의 경우 시설물 안전조치 등 사전 대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대책본부 구성과 별도로 기상특보 발령시 도내 43개 하천변 주차장을 대상으로 사전통제와 주차차량 이동안내, 강제 견인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한편, 비상연락체계와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마을 앰프, 전광판 등을 점검하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는 5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33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종사자, 183개 자활기업 참여자 등 2,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8년 경기도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함께 나누는 꿈, 함께 나누는 웃음, 함께 나누는 땀방울’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과 참여주민 작품전시를 포함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자활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자활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도내 33개 지역자활센터에 청소, 간병, 택배, 제과제빵 등 400여개의 자활사업단이 활동 중이다. 자활사업단이 발전한 183개의 자활기업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담당하며 자활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활한마당이 사업 참여주민과 실무자들의 자활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에 대한 의식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서는 7일 남한산성 역사문화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한산성 트레일 러닝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한다. 트레일 러닝은 아스팔트나 조깅 트랙 등 편한 길이 아닌 산길 등 험한 길을 달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한 1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트레일 러닝 종목소개와 러닝 에티켓, 운동 전 스트레칭과 러닝 시 영양섭취, 그리고 오르막과 내리막길 기술 등을 여자마라톤 한국기록보유자인 아식스 런클럽 권은주 감독과 프로 선수들로부터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은 남한산성내 탐방로 1코스(산성로터리-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산성로터리)와 2코스(산성로터리-남문-남장대터-동문-지수당-개원사-산성로터리), 그리고 3코스(산성로터리-동문-동장대터-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동문) 가운데 하나를 선정해 4개 부분(스피드, 울트라, 다운힐, 업힐)에 나눠 교육을 받는다. 오는 11월 11일 2차 행사 때에는 세 개의 코스(4km, 10km, 20km)로 스카이 러닝 대회를 운영하며, 그 외로 주제 체험코스로 가족체험마라톤과 취고수악대의 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에서 6일부터 새로운 영어뮤지컬 ‘아나스타샤’를 선보인다. 영어뮤지컬은 체인지업캠퍼스의 대표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들과 관객들이 재미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소통하는 체험형 공연이다. 관객들이 뮤지컬에서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접하면서 영어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기획됐다. 이번 영어뮤지컬은 국내에서 영화로 잘 알려진 러시아 마지막 공주 ‘아나스타샤’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아나스타샤’는 사라진 공주 아나스타샤를 찾는 내용으로, 진짜 공주 ‘아나스타샤’와 악당 라스푸틴이 만든 가짜 ‘아나스타샤’가 왕궁에 도착하는 여정을 재밌는 에피소드를 통해 그리고 있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영어뮤지컬은 체인지업캠퍼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방문객이 쉽고 즐겁게 영어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소재 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조상영 기자]‘2018년도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부천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한다.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을 주제로 열릴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는 출·퇴근 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부천 중앙공원의 특성과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여럿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었던 우리 선조의 마당 뜰을 현재 집으로 가는 길에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정원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40개소의 정원 작품을 조성.전시할 예정이다. 조경·원예·화훼 관련 전문가가 조성한 9개의 ‘작가정원’, 정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련학과 전공 대학(원)생들이 만든 9개의 ‘참여정원’,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19개의 ‘시민참여정원’과 기념 및 기부정원 3개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중앙공원과 근접한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 사잇길 등 인근 주거 지역을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법원 에히메현에 있는 이카타원전 3호기가 재가동 ‘초읽기’에 들어갔다. 법원이 재가동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린 게 그 이유다. 하지만 걸림돌도 있다.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그것이다. 실제 주민 측 변호사는 “매우 유감이지만 싸움을 계속해 반드시 법원의 결정을 되돌려 놓겠다”고 주장했다. 28일 NHK는 오이타 지방재판소가 이 지역 주민들이 “중대한 사고가 날 위험성이 있다”며 이카타원전 3호기에 대해 운전 정지를 요구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운전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앞서 히로시마(廣島) 고등재판소(고등법원)는 지난 25일 이카타원전 3호기에 대해 내렸던 운전정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 히로시마 고등재판소는 지난해 12월 히로시마 지역 주민들이 이카타원전 3호기에 대해 신청한 가동 정지 가처분 청구를 받아들여 오는 30일까지 가동 정지를 명령한 바 있다. 이카타원전은 대형 지진이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난카이 트로프(해저협곡)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이 원전의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활화산인 아소산과도 가까운 데다 활성단층으로 불리는 ‘중앙구조선 단층대’
[KJtimes=조상연 기자]앞으로 일본에 입국할 때 식물류 반입에 주의를 해야 한다. 일본 검역당국이 여행객이 휴대하거나 일본으로 들여오는 식물류에 대해 다음 달부터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앞으로 식물검역증명서가 없으면 여행객은 공항에서 식물류를 압수당할 수 있고 샘플이나 선물로 농산물을 우편 발송하면 반송돼 돌아올 수 있다. 일본 검역당국 한 관계자는 “식물류를 신고하지 않고 검사를 받지 않은 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만엔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KJtimes=조상연 기자]“카자흐스탄과 일본이 해온 반핵 및 평화유지 협력은 커다란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 일본과 카자흐스탄이 손을 잡으면서 세간의 관심이 그 목적에 모아지고 있다. 이들 나라가 핵실험과 원폭의 피해 당사국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이들 두 나라가 반핵·핵 비확산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1일 카자흐스탄 뉴스통신 카진포름은 양국이 전날 카자흐 수도 아스타나에서 ‘핵무기 감축을 위한 카자흐스탄과 일본의 협력’이란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카진포름의 보도에 따르면 회의 주최측은 카자흐스탄과 일본이 역사적 운명과 인도주의적 비극 때문에 공동의 평화 목표와 원칙들을 늘 견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반핵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 1991년 8월 29일 카자흐스탄 북부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 폐쇄를 명령했다. 이 실험장에서는 456차례의 핵실험이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50여만명이 실험에 따른 방사능 피해를 봤다. 카자흐스탄 측이 주최한 이날 회의에서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재단'의 카나트 주마바예프 사무국장은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법체류자는 지난 7월 1일 현재 6만9346명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법무성 집계 결과 체류 외국인 수는 지난 6월 말 현재 263만7251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보다 7만5403명이 늘었으며 이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9년 이후 사상 최다 인원으로 일본 총인구의 약 2%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중국이 74만1656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 45만2701명, 베트남 29만1494명 등의 순이었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별로는 도쿄도가 55만50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치현, 오사카부 등 대도시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 정부는 내년 4월 일손이 부족한 분야에 일정 기술이나 일본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에게 최장 5년간 일본에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체류 자격제도를 신설할 계획이어서 일본 내 체류 외국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외국인 수가 증가한 것은 기능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의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19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8월 수출에서 수입을 뺀 일본의 무역수지를 4446억엔(약 4조4523억원) 적자로 집계됐으며 이 같은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는 2개월 연속이라면서 이는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수출액을 크게 웃돈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6.6% 증가한 6조6916억엔으로 수출 증가는 21개월 연속이다. 반면 수입액은 전년 동월보다 15.4%나 늘어난 7조1362억엔에 달했는데 수입 증가도 5개월 연속이다. 국가·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액이 전년 동월보다 14.5% 줄어든 4558억엔이었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2개월 연속 줄었다.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의 수입이 늘면서 1810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대중 무역적자는 5개월 연속이다. 또 유럽연합(EU)에 대한 무역수지도 항공기와 석유 제품 수입이 늘면서 874억엔 적자였다. 재무성 관계자는 “미국 정부에 의해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땅값이 대도시와 지방 간 격차 확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도시와 번화가는 오르고 지방은 떨어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에 전국의 기준 지가가 거품경제(버블) 시기였던 1991년 이후 27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교도통신은 국토교통성이 이날 올해 7월 1일 시점 전국 평균 지가가 전년 같은 시점보다 0.1% 상승했으며 일본의 전국 평균 지가는 버블기 막판인 1990년 13.7%나 뛰었고 1991년 3.1% 상승했지만 이후에는 계속 하락했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가 상승은 대도시의 상업지(地)에서 두드러졌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대도시권의 상업지 지가는 4.2% 올랐다. 삿포로, 센다이,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지방의 4개 핵심도시의 상업지 지가는 평균 9.2%나 뛰었다. 반면 이들 4개 핵심도시를 제외한 지방 소도시나 시골 지역 상업지의 지가는 오히려 0.6% 하락해 대도시와의 격차가 전보다 더 크게 벌어졌다. 대도시와 중소도시·시골 사이의 지가 양극화 현상은 주택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주택지 지가는 3개 대도시와 4개 지방 핵심도시에서 각각 평균 0.7%와 3.9% 상승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이 모든 공립학교에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했다. 그 배경에는 올 여름 사상 최악의 폭염 피해를 겪은 일이 자리를 잡고 있다. 실제 지난 6월부터 9월 일본에서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쏟아져 관측점 927곳 중 202곳에서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동일본 지역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7도나 높아 1936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다. 17일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날 센다이시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선거 거리연설에서 내년 여름까지 모든 공립 초중학교 교실에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기후변화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 여름은 엄청난 혹서가 계속됐다면서 모든 학교에, 교실에 에어컨을 틀겠으며 즉시 예산을 확보해 내년 여름까지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가을 임시국회에 제출할 보정예산(추가경정예산)에 관련비용을 넣을 계획이며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일본의 전국 공립 초중학교 교실 중 냉방시설이 있는 곳은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49.6%였다고 전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의 고졸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심각한 인력난으로 취업 희망자가 ‘갑’인 일본 채용시장에서도 고졸자는 복수 기업에 지원해 회사를 골라가는 대졸자와 달리 입사 지원과정에서부터 차별을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탓이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내년 봄 고교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구인배율은 2.37로 8년 연속 상승세를 보일 전망인데 기업의 고교 졸업생 채용은 16일부터 시작되며 문제는 고졸자의 경우 60년전인 1950년대의 낡은 ‘1인 1사’ 입사지원 제한 규정이 아직도 적용되고 있는 점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사회에서 대졸자 취업에 대해서는 채용시기 철폐 등 여러 가지 개선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고졸자 취업관련 규정 개정 논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례로 도쿄도내의 한 사립 고교 3학년의 경우 취업희망자는 120~130명인데 기업에서 보내온 구인요청은 1500건 이상에 달했다. 희망자의 10배가 넘는다. 올 봄에는 전국적으로 106만명의 고교 졸업생 중 17%인 18만7000명이 취업을 희망해 18만4000명이 실제로 취업했다. 매년 40만명 가까운 대졸 취업자의 거의 절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홋카이도에 최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삿포로시 오도리공원에서 매년 200만명이 참가했던 가을축제는 지난 7일 개막될 예정이었지만 오는 15일로 연기되고 이 지역 숙박 취소 인원이 50만명에 달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피해규모에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아사히신문은 일본여관협회 홋카이도지부 연락회가 지진으로 인한 1주일간 피해규모를 추산한 결과 이 지역 숙박 취소 인원이 50만명에 달하며 피해액이 100억엔(약 1007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홋카이도에선 관광시즌인 가을을 맞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각종 이벤트가 중지되거나 연기돼 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여관협회 홋카이도지부 연락회의 하마노 고지 회장 등 관광 관련 단체 대표들은 이날 오전 홋카이도청을 방문한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에게 현지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홋카이도에 따르면 2017년도 이 지역 관광객은 사상 최다인 5610만명으로 이 중 외국인이 279만명이었다. 아사히신문은 보도를 통해 홋카이도관광진흥기구의 세키하라 요시히로 회장이 “숙박 취소는 50만명으로 끝나지 않을 것